• Title/Summary/Keyword: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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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와 방면 - 대순진리회 종교조직의 특성 - (Bonbu and Bangmyeon: The Lineage Principle in Daesoon Jinrihoe)

  • 에드워드 아이런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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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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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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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대순진리회는 1969년 박우당에 의해 공식적으로 창설되었다. 이 글은 대순진리회가 증산을 신앙하는 다른 종단과 역사와 사상을 공유하고 있지만 조직 측면에서 타종단과 구별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대순진리회 조직의 양대 기구인 본부와 방면은 대순진리회가 신종교로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데 서로 기여했다. 본부는 중앙 집권적인 위계질서가 있는 반면, 방면은 친족 같은 강한 충성도와 공동체의식을 보여준다. 두 조직 기구에 공통적인 특성은 계보(lineage) 개념으로 이는 대순진리회 양대 조직의 분절화 원리이다. 미세하게 균형 잡힌 두 조직기구는 대순진리회의 종교적 사명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균형의 첫 번째 축은 본부이다. 본부는 여주와 여주 외 지역 도장 및 수련센터의 핵심 종단 기구를 포함한다. 이러한 기구들은 모두 박우당 도전에 의해 설립되었다. 박우당 도전은 종단 운영의 제반사항을 총괄하는 종단의 헌법 곧 도헌을 제정하였다. 중앙종의회로부터 포덕, 감사, 기획 등에 이르는 본부의 제반 운영은 박우당 도전의 운영지침에 충실히 부합한다. 균형의 두 번째 축은 방면이다. 비교적 대규모 방면들은 그 자체가 복합적인 조직이다. 이 연구의 결론은 본부와 방면이라는 양대 축에 대한 조직유형적 특성구분이다. 로버트 퀸과 킴 카메론의 분류에 따른다면 대순진리회의 본부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중앙집권화 조직이다. 이에 반해 방면은 집단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중시하는 친족에 가까운 조직이다.

한국 디지털 판타지 영화 연구 -계보, 표본, 그리고 사회적 의미 (Studies on Korean Digital Fantasy Film -Genealogy, Case, and Social Meaning)

  • 김청강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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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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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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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10년간 영화 산업은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IPTV, 카카오 페이지 등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 의하여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상영관을 통한 1차 소비의 속도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매우 빨라졌으며, 영화의 2차 소비, 즉, IPTV나 테블렛, PC, 모바일 폰으로 영화를 보는 행위를 통해 영화의 손익 분기점이 뒤엎이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문화 지형도의 급격한 변화 가운데, 한국 영화 산업에서 가장 눈에 띠는 변화는 단연 판타스틱 장르 영화의 성장이다. 이 논문은 최근의 판타지 영화의 급속한 성장을 주목하면서 무엇이 현재의 '판타지 영화'를 만드는 조건을 형성하는지, 그 형식적 특성과 내용적 특성을 동시에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다음 세 가지 지점을 탐구할 것이다. 첫째는 판타지 영화가 사회, 문화, 경제적 현실과 맺고 있는 관계를 계보적으로 살펴보면서, 판타지 영화와 현실의 관계 속에서 판타지 장르를 이해할 것이다. 이는 판타지 영화 혹은 리얼리즘 영화라는 장르 구분이 가로막을 수 있는 해석의 난점을 넘어서기 위함이다. 다음으로는 최근에 개봉하여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 1, 2편의 형식적 특성을 분석하며, 현재 한국에서 기획되고 생산되는 디지털 판타지 영화가 만들어낸 영화의 새로운 영화적 재현의 형태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판타지 영화는 종종 '전복'의 장르로 이해되어 왔는데, 이러한 장르적 특징이 '기술로 완성된' 현재의 한국의 판타지 영화를 해석할 수 있는 지를 살펴볼 것이다. 흥미롭게도 현재 가장 많은 자본을 투입하고, 가장 많은 특수효과를 사용하였으며 가장 큰 흥행의 성과를 낸 <신과 함께>와 같은 영화도, 조야하고도 안타까운 한국 사회의 현실 반영하는 '로우 판타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분석을 통해, 이 논문은 궁극적으로 사회적으로 취약한 모습의 젊은 세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판타지 영화에 신자유주의적 한국 사회의 정서와 윤리가 드러남을 주장한다.

상용분말로 제조된 $Ce_{0.8}Gd_{0.2}O_{2-\delta}$ 세라믹스의 소결성에 미치는 $Ga_2O_3$의 첨가효과 (Effects of Gallia Additions on Sintering Behavior of 상용분말로 제조된 $Ce_{0.8}Gd_{0.2}O_{2-\delta}$ Ceramics Prepared by Commercial Powders)

  • 최광훈;박혜영;이주신;류봉기
    • 한국재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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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료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강연 및 논문개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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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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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체전해질체로 사용되는 산소이온전도체로는 $Y_2$O$_3$ 안정화 ZrO$_2$가 널리 연구되어 왔고, 실질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특히 대전력을 얻고자 하는 고체전해질 연료전지 분야에 있어서는 다른 재료를 찾고자 하는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CeO$_2$계 세라믹스는 ZrO$_2$계보다 낮은 온도에서 더 높은 이온전도도를 가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CeO$_2$계를 소결시키는 데는 1$600^{\circ}C$이상의 고온을 필요로 한다. 이 런 고온의 소결온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는 균일하고 미세한 출발원료를 사용하거나 소결조제를 첨가하는 것 등이 있다. 균일하고 미세한 출발원료를 제조하는 연구는 국내외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소결조제 첨가에 대한 연구는 별로 이루어진게 없다. 다만 국외에서 Co$_3$O$_4$, Fe$_2$O$_3$, CoO 첨가에 의한 연구가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 연구실을 중심으로 Ga$_2$O$_3$, $Al_2$O$_3$ 첨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그간 공침법으로 제조되는 소결조제 첨가 Gd$_2$O$_3$-doped CeO$_2$ 분말을 사용하여 소결조제 첨가효과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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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T R&D 발전방안

  • 최문기
    • 정보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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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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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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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IT산업은 '97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고성장을 거듭하였고, 세계 10위권 규모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국내 산업의 대표적인 성장동력으로서 자리 매김하였다. 하지만, 최근 성장률이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IT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허물을 과감히 벗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기존 IT전략과 차별화된 New IT 발전방안을 수립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IT전략이 IT 고도화 추진을 위한 IT 중심 발전 전략이었다면, New IT전략은 IT기반 융합산업, IT융합 신산업, Next IT산업 등3대 성장축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IT로의 수렴과 확산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IT기반 융합산업의 최종 목표는 전통산업과 IT가 만나 자동차, 조선, 의료, 국방, 건설, 섬유, 기계항공 등 7개 주력기간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초일류화를 우선 실현하는 것이다. IT융합 신산업의 최종 목표는 나노(NT), 바이오(BT), 인지기술(CT) 등 비(非)IT와 교감을 통하여 IT가 에너지, 환경, 건강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성장 추진의 핵심인 5대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있다. 5대 신산업으로는 Green IT산업, Welfare-Infra산업, 감성조명산업, 인지단말산업, THz응용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Next IT산업은 기존 14대 IT 분야를 'ETRI 비전 2020' 등 미래 청사진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재설계한 것이며, 최종 목표는 TDX, 4M D램, CDMA, 와이브로, DMB, NoLA 등 IT 강국 계보를 이어갈 4G, 미래인터넷, Smart Radio, 실감미디어, 웹3.0, 투명전자소자 등 미래 유망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IT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나주(羅州)의 인쇄문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inting of Naju in the Chosu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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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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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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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현재의 전라남도 지역의 인쇄문화를 파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일찍이 고려시대부터 서적을 간행했던 나주에서는 조선시대에 89종이 간행되었다. 조선시대 중종조 이후부터 서적간행이 활발해졌고 특히 16세기와 19세기에 간행활동이 두드러졌다. 조선전기에는 유가류, 후기에는 별집류와 계보류의 서적이 많이 간행되었다. 조선전기의 간행의 주제는 왕명에 의한 경우와 관찰사나 목사 등 지방관의 의지, 개인 등이었는데 후기로 갈수록 개인이나 문중이 문집과 족보를 발간하는 경향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전기에는 대부분 목판본으로 간행하였으나 후기에는 목활자의 사용이 점점 대중화되었다.

토픽맵 기반의 고전문학 디지털 콘텐츠 온톨로지 설계 (A Design of Topic-map based Traditional literature's Digital Ontology)

  • 김동건;정화영
    • 한국항행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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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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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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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전문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화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예로서 디지털 아카이브 설계, 디지털 콘텐츠 설계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전문학은 대중화에 쉽지 않다는 한계를 갖는다. 이는 고전문학이 지니는 딱딱하고 타 영역에 비해 재미요소가 덜하기 때문일 수 도 있다. 특히 고전문학의 자료나 계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아 일반인들이 쉽게 고전문학을 찾고 이해하기위한 환경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고전문학을 디지털 콘텐츠화 하기 위하여 정보 프로파일을 이용한 온톨로지를 설계하고자 한다. 온톨로지의 각 요소들의 관계는 토픽맵을 이용하여 구축하였고, 토픽벡터를 이용하여 명세하였다.

SF 속 '호모 뮤턴트'의 특성과 유형에 관한 연구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 and types of 'Homo Mutant' in Science Fiction)

  • 강보라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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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9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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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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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SF에 등장하는 다양한 돌연변이 캐릭터들은 상당히 긴 계보를 지닌다. 고대 그리스의 반인 반수 사티로스에서부터 늑대인간, 뱀파이어, 초능력자, 기생물체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와 성격도 수백 가지에 이른다. 그러나 국내 문화콘텐츠 시장에서는 SF 장르 내 가장 유서 깊은 소재 중에 하나인 돌연변이에 대한 접근이 거의 없었을 뿐 아니라, SF 분야 자체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지 못했다. 본 논문에서는 SF에 등장하는 돌연변이 중 인간과 연관된 형태만을 선별해 '호모 뮤턴트'라고 명명하고, 그 특성과 유형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인간과 변종의 경계를 해체하는 혼종으로 때론 생물학적인 감수성과 인격을 내제한 채, 인간과 공생 파트너로서의 가능성까지 내비치는 SF 속 '호모 뮤턴트'를 살펴봄으로써, 인류사가 가졌던 그에 대한 끊임없는 상상력이 당대의 시대상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나아가 '호모 뮤턴트'가 문화콘텐츠로서 명실 공히 '흥행코드'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도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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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푸코와 만프레도 타푸리의 역사이론 비교연구 -건축, 이데올로기, 권력의 계보학- (A Comparative Study on the Historical Concept of Michel Foucault and Manfredo Tafuri -Architecture, Ideology, and Geneology of Power-)

  • 정인하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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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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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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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tries to compare the architectural thought of Michel Foucault with that of Manfredo Tafuri in order to make clear the architectural identity as a social institution. In Michel Foucault's case, the archeology of discourse and the geneology of power were central method to understand the history of occidental society since the Renaissance. Four him, architecture is assumed as a mechanism of operation which make the power effectively radiate in th space. He thinks that a new discursive space was arranged since the 18th century in Europe, the architecture played a role to coordinate divers powers. Mafredo Tafuri, architetural historian, depends on the criticism of ideology in search of the relation between the economic system of capitalism and modern architecture and urbanism. He thinks that all architecture is an institution. And any attempt to overthrow the institution, is bound to see itself turned into a positive contribution and into an ideology, So all architectural attempts to conceal the contradiction of capitalism are negated. This different perspective on architecture exposes many points of dispute: historical periodization, disciplinary limit of architecture, understanding of Enlightenment architecture, utopia and heterotopia,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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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계보(俠谿補) 상양사(商陽瀉) 자침(刺鍼)이 즉효성(卽效性)을 보인 두통(頭痛) 15례(例) (The clinical study on 15 cases of immediate effects of acupoints(GB43, LI1) for headache)

  • 이지인;권순주;정대규;김보영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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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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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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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ssistant to medical treatment for patient who suffers from headache, by immediate effects of GB43, LI1. Methods : The degree of pain was measured by visual analogue scale(VAS) after GB43, LI1 needling. Results : 15 cases of immediate effects of GB43, LI1 for headache have some common points. 1. The pain of headache was induced by internal cause. 2. The pain of headache was in chronic process. 3. The patients has chronic functional dyspepsia and psychological factors. Conclusion : We can expect immediate effects by GB43, LI1 needling for headache, which have some common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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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의 역사적 계보 연구 - 맥적, 설야멱, 너비아니에 대한 문헌고찰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Historical Genealogy of Bulgogi - Focus on a literature review of Maekjeok, Seoryamyeok, and Neobiani -)

  • 이규진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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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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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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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reviewed the literature on the changes in Maekjeok, Seoryamyeok and Neobiani. Choi Nam-sun first mentioned the Maekjeok in 「Maeilsinbo」 as a "Buyeo·Goguryeo" style meat roast in 1937. Maekjeok was assumed to be made of various kinds of meat, including wild boars, and it was seasoned and baked as a whole. Seoryamyeok is a royal food found in Uigwe of the Joseon Dynasty and meat that was also eaten in the private sector. In 1609, the ingredients for the dish were pork, but beef was later used. The recipe has been simplified since the 19th century. Neobiani is known as royal cuisine, but it does not appear in official records. The first known record thus far is 'Neobiani' in 「Siuijeonseo」. On the other hand, 'Neobuhalmi' which was presumed to be the same food as 'Neobiani', was found in a 「Dictionnaire Coreen-Francais」(1880). In addition, 'Neobiani' was found in 「A Korean-English dictionary」(1897). From Maekjeok, followed by Seoryamyeok and Neobiani, Korean roasting meat culture has a common feature of roasting pre-sauced meat, and this trait has continued to bulgo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