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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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北漢山) 국립공원(國立公園)의 등산로(登山路) 주변(周邊)에서 답압(踏壓)이 식생환경(植生環境)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Soil Compaction upon the Vegetation Environment around the Trails in Pukhansan National Park)

  • 서민환;이돈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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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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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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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 연구는 등산로 주변의 토양 및 식생에 대한 답압의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야외 조사는 1986년 4월 6일과 10월 9일 사이에 11회에 걸쳐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우이 계곡과 정릉 계곡에 위치한 등산로 및 삼림 지역에서 실시되었다. Core를 이용하여 채취한 토양의 물리적 성질들을 측정하고, 식생 조사를 실시하여 현존 식생의 상태를 조사함으로써 등산로 주변과 사람들에 의해 이용되지 않은 삼림과의 토양 및 식생 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각 등산로별 이용량을 시간당 이용 인원수로 산정하여 이용량의 차이에 의한 변화량의 차이도 분석하고자 시도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양의 물리적 성질은 등산로에서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점차 호전되어 삼림지역에서 가장 좋은 상태였다. 삼림지역에서는 등산로 주변보다 더 많은 수의 목본류가 나타났으며 흉고 단면적도 더 컸다. 그러나 초본류의 경우는 등산로 주변에 더 많은 개체가 나타났으며 피도도 더 컸다. 우이 계곡에서는 토양의 가비중 및 토양 경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생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정릉 계곡에서는 가비중 만이 식생의 변화에 영향을 끼칠 뿐 다른 토양 인자는 식생량의 변화에 크게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정릉 계곡의 식생은 토양 인자보다는 다른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았음을 뜻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휴양지의 식생에 영향을 끼치는 인자에 대한 종합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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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IS-2D를 이용한 인제지역 토석류 산사태 거동모사 사례 연구 (A Case Study for Simulation of a Debris Flow with DEBRIS-2D at Inje, Korea)

  • 채병곤;;김만일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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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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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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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Liu and Huang (2006)이 개발한 DEBRIS-2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한국의 자연사면을 대상으로 토석류 거동모사의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세립질 및 조립질 물질이 혼재한 대규모 토석류를 모사하기 위해 DEBRIS-2D는 Julien and Lan (1991)이 제안한 구성식을 이용하여 개발되었다. DEBRIS-2D의 이론을 바탕으로 이 연구는 2006년 7월 16일 강원도 인제군 덕산리에서 대규모 토석류 산사태가 발생한 계곡을 모사대상지역으로 선택하였다. 거동 모사 결과, 토사 물질은 산사태 발생 10분 후에 이미 계곡으로 모두 유입되었다. 10분 후 토석류는 계곡부의 첫 번째 변곡점 지점인 개활지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토석류의 속도가 감소하고 흐름 방향이 변하였다. 그 후 토석류는 다시 가속도가 붙어 약 40분 후에 계곡 하류의 마을인근에 이르렀다. 토석류의 최대 속도는 1 m/sec에서 2 m/sec 정도로 비교적 느리고, 토석류의 깊이변화는 계곡의 형태에 많은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다. 거동모사 결과는 산사태 발생당시 현장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DEBRIS-2D 프로그램이 알고리즘을 크게 수정하지 않고도 한국의 지질 및 지형조건에 어느 정도 적용 가능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더욱 신뢰도 높은 토석류 거동모사를 위해서는 국내 지질 및 지형에 대한 최적의 속성값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계곡지역의 산소음이온 분포 (Distribution of Anions in Valley Area)

  • 김익산;이덕안;박송인;하훈;양수인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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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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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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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계곡지역에서 산소음이온 분포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전남소재의 유명계곡 4곳을 선정하였다. 각 지역별 산소음이온의 최대값은 11,190~178,100 ea/mL이고, 평균값은 7,020~14,060 ea/mL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오전 5시~7시경에 가장 높았고, 오후 12시~14시경에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발생원인 폭포와의 이격거리에 따라 남창과 대흥사지점은 7 m까지, 어치와 수락지점은 하방 50 m까지 그 영향이 미치는 걸 알 수 있었다. 기상조건과 음이온 발생과의 상관계수 산정결과 풍속과 -0.54, 습도와는 0.34를 보였다. 풍속은 장수마을(2011년)과 섬지역(2009년)에서는 음이온 발생과 상관이 없었고, 습도는 섬지역과 유사한 상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에 계곡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요즘 유행하는 웰빙생활이라 할 수 있겠다.

광릉 KoFlux 관측지 계곡에서의 국지순환 수치모의 (Numerical Simulation of Local Atmospheric Circulations in the Valley of Gwangneung KoFlux Sites)

  • 이승재;김준;강민석;빈드 말러 타쿠리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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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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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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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90m 고해상도 SRTM 지형자료를 장착한 WRF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광릉 활엽수림 KoFlux 타워(GDK)와 침엽수림 KoFlux 타워(GCK)가 위치한 계곡 및 주변에서의 국지 대기순환을 식생-대기 이산화탄소 순환 및 미기상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지표 부근 온도와 바람에 대하여 모형과 관측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모형의 전반적인 성능을 평가하였고, 연구 지역에 국지순환이 발생한 맑은 날(Case I)과 흐린 날(Case II) 사례를 선정하여 수치모의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성적으로 분석하였다. 관측된 바람장은 GDK와 GCK 간에, 또 Case I과 Case II 간에 주간 및 야간 국지풍의 시작, 종료, 지속시간, 강도 등에 차이를 보였다. 모형의 수치모의 결과들은 광릉 KoFlux 타워 관측으로부터 그 가능성이 제기된 관측지 계곡의 배수류가 실제로 존재함을 증거하였다. 전반적으로 모형이 모의한 바람장은 아침의 배수류-사면활승풍 전이와 저녁의 사면활승풍 역전 등을 포함하여 계곡 및 주변에서 관측된 국지풍의 일변화를 현실적으로 모사하였다. 또한 국지풍 간 상호작용의 복잡성도 지시하였는데, 가령 주간에 광릉 관측지 계곡 내부의 서풍은 반드시 산풍인 것은 아니었으며, 종종 약한 종관규모 바람 또는 서쪽에서 불어온 해풍과 같은 보다 큰 규모의 중규모 바람 등 다른 풍계와 결합이 되어 있었다. 광릉 생태계의 에너지, 물질, 정보 흐름의 시공간적 변동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고해상도 국지순환 수치모의 결과는 상당히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며, 구축된 국지모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향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다른 농림생태계 관측지도 모의 영역에 포함시켜 모형 결과의 활용도를 넓힐 필요가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히어리군락의 생육환경 분석 (The Analysis of Growth Environment on Corylopsis coreana Community in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 신승호;김종섭;김종명;서동진;강희곤;김민규;조계중;구철현;박은희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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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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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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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히어리군락의 생육상태와 향후 자생지의 지속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분석하였다. 히어리군락은 계곡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암 및 자갈 노출도가 60%이상으로 식피율이 낮게 나타났고 계곡범람으로 조사구의 훼손과 교란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히어리군락의 교목층은 졸참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였으며, 아교목층은 히어리, 당단풍, 사람주나무, 편백, 산딸나무가 우점하였다. 관목층은 작살나무, 청미래덩굴 등이 우점하였으며, 초본층은 애기나리 등이 우점하였다. 계곡부에 위치한 히어리군락의 3년동안(2008~2010년) 생육기인 5~9월의 강수량 및 강우일수는 점차 증가하여 침식 및 훼손 등의 교란가능성이 높았으며 히어리가 주로 수광량이 높은 계곡부에 분포함으로서 성숙된 종자의 산포가 토양층이 얕은 계곡으로 분산되어 유묘 발생에 의한 개체군 증가가 빈약하였다.

무등산 계곡수 유입을 통한 광주천 수질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Plan of Gwangju-cheon Water Quality by the Inflow of Mt. Mudeung Valley Water)

  • 고준일;정선용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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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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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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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무등산에서 발원하여 광주천으로 유입되던 수많은 계곡수가 합류식 하수관거로 유입되면서 광주천의 건천화와 수질 악화가 심화되었다. 본 연구는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광주천 유역의 무등산 계곡수를 수원으로 활용하여 실개천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먼저, 100 m3/일 이상의 유량을 보이는 4개 지점의 유량 및 수질 조사 결과 지점별로 105~2,721 m3/일의 유량을 나타냈으며, 평균 수질은 BOD5 0.3~1.6 mg/L로 나타났다. 만약, 갈수기 유량 1,500 m3/일의 실개천을 조성한 후 광주천 남광교 지점으로 유입시킨다면, BOD 7.3%, COD 6.5%, T-P 5.8%, T-N 5.2%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계곡수 유입에 의한 하수처리장 유량 부하 부담이 줄어들고, 하수처리 비용이 절감되며, 도심 속 수변 amenity 창출에 의한 Blue-Green-Network (BGN) 구축의 토대가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용문산 산악지역의 봄철 기온특성 (Characteristics of Springtime Temperature Within Mt. Youngmun Valley)

  • 천지민;김규랑;이선용;강위수;최종문;홍순성;박종선;박은우;김용삼;최영진;정현숙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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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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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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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계곡에서 관측을 통하여 봄철 용문산 계곡의 온도 및 바람의 시공간적인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2012년 3월부터 5월까지 기온 및 2, 3차원 바람을 관측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수리 계곡의 집중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용문산의 전기간 평균 기온감률은 $-0.44^{\circ}C$/100m이며 맑은 날($-0.48^{\circ}C$/100m), 강수일($-0.41^{\circ}C$/100m, 흐린 날($-0.40^{\circ}C$/100m) 순으로 기온감률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온상승률은 산 정상부분($0.89^{\circ}C$/1시간)에서 탁월한 대기와의 혼합효과에 의한 영향으로 계곡하부($1.45^{\circ}C$/1시간)보다 낮게 나타난다. 맑은 날 야간에는 산사면을 따라 냉각된 공기가 흘러내리는 현상이 온도와 바람장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계곡 저지대로부터 100-300m사이에서 온난대 형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산정상과 계곡하부에서 측정한 고도별 온도분포의 관측결과 계곡하부에서는 지면으로 부터 1.5m까지 지면의 영향을 받는 냉기층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관측 높이별 바람분포를 관측한 결과 풍속은 높은 곳(3.5m)에서 강하며 비슷한 고도에 위치한 지점이어도 종관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점은 국지적인 바람의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