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및 환경부하량 감소를 위해 세계 각국이 교통수단에 있어서 많은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내륙수로를 중심으로 친환경 교통 루트 및 수단에 대한 기능 정립과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에서도 물류기능을 갖춘 내륙수로인 경인 아라뱃길의 특수화물(중량화물, 토사 등) 운송 사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고 있는 경인 아라뱃길을 활용한 연안해운 활성화가 가능하며,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었다. 즉 공로운송의 해상운송으로의 전환을 통해 환경오염 저감, 교통체증 완화, 교통사고 감소, 한강 이북지역의 중량화물 운송수요에 대한 인허가 행정 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인 아라뱃길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송루트로서 자리매김 함으로써, 국내 전반적으로 연안해운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유럽연합에서 진행중인 해상운송 및 내륙수로 이용을 위한 보조금 등의 활성화 지원제도를 국내에서도 여건에 맞게 적용하여 기존 연안해운 활성화 정책의 개선 및 확대 적용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인천 북항과 염하수로 사이의 해역을 대상으로 인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건설과 향후 인천만조력발전소 동측방조제 건설시 흐름차폐로 인한 이 해역의 해수유동변화에 대해 연구를 하였다. 이 해역의 해수유동에 대한 예측은 인천북항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건설전, 후 상태와 인천만조력발전소 동측방조제를 건설한 경우를 예상하여 3가지 경우에 대해서 수리모형실험을 수행하고, 현장관측치와 비교하여 흐름을 분석하였다. 수치실험결과 영종도 준설투기장건설전, 후 상태에서는 유향과 유속이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시 동측방조제를 건설한 경우에는 경기만과 흐름차폐로 인하여 흐름 양상이 크게 변화되고 있음을 알았다. 즉, 흐름은 남북방향이 되고, 하류인 경인아라뱃길 주 항로가 되는 호도 하류부인 A, B, C지점에서는 유속이 다소 증가되고 있고, 염하수로 하류부(D)에서는 오히려 유속이 감소되고 있다. 그리고, 세어도 서쪽해역과 방조제 동측해역에서는 유속이 완만한 선회류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았다. 본 연구는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계획과 향후 경인아라뱃길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기도 김포시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한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지로 명성을 높이더니, 이제 경인아라뱃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업계의 시선 역시 집중시키고 있다. 경인아라뱃길 사업이 산업계의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김포터미널(김포 고촌읍 전호리 일대)에 조성될 '김포물류단지' 때문이다. '김포물류단지'의 북측에는 마리나를 중심으로 관광, 레저 및 수변상업시설이 배치된다. 또 남측에는 컨테이너 부두와 연계한 장고 집송시설 등 물류시설이 들어선다. 가히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의 물류소통 전진기지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전진기지의 중심에는 삼성에버랜드가 시공하고 있는 '수도권 통합물류센터' 가 있다. 이 센터는 연면적 $63,571m^2$의 물류창고로, 김포물류단지 내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즉 김포물류단지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셈이다. 때문에 삼성에버랜드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공에 임하고 있다. '철저한 안전관리' 로 김포물류단지의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는 이곳 현장을 찾아가 봤다.
해양 사고는 대부분 지형지물, 혼잡한 해상교통 및 기상악화 등에 의한 충돌 사고이다. 따라서 안전한 통항을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사전에 통항안전을 판단하여야 하지만, 정보가 부족하거나 부정확하다면 통항안전 판단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다양하고 정확한 환경 정보를 토대로 사전에 통항안전을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선박의 통항안전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제안한 시스템은 항로 내 지형지물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하며, 정확한 위치 정보를 토대로 현재 선박의 위치와 각 요소 사이의 수평 또는 수직 간격을 계산한다. 본 논문에서는 정확한 선박의 3차원 위치를 구하기 위하여, PPP 기반의 GPS 항법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또한, 기상악화로 인하여 시계가 불안정하더라도 항해가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3차원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였다. 아울러 실제로 경인아라뱃길과 선박의 정보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하고, 기능 및 성능을 평가하였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건설된 경인운하는 한강과 서해를 잇는 길이 18km로 건설되었다. 이로 인해 한강과 서해에서 해수와 담수가 유입되고 유출되면서 매우 복잡한 수체 거동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해에서의 유입은 조위로 인해 유입량이 매일 변화하며 해수와 담수 간 비중차이로 인해 수심에 따른 거동특성도 상이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체거동특성을 조사하여 유수소통을 통한 수질관리에 활용하고자 한다. 수체의 거동을 조사하는 방법으로는 순간적인 유속을 조사하는 방법과 장기간 거동을 조사하는 방법이 있는데 본 조사에서는 부이를 이용하여 장기간 수체의 거동을 조사하였으며, 이 결과를 활용하여 EFDC모델을 적용한 모의를 실시하였다. 수체 거동조사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주요지점에서 수심별로 수행하였다. 2014년 2월 18일에 아라마루 지점에서 수심 1m와 3m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기간 중 한강의 유입량은 최소 $5.2m^3/sec$, 최대 $14.2m^3/sec$을 나타냈고, 서해 유입량은 갑문의 유입과 배수문의 유출입량을 더하여 최대 $274.6m^3/sec$를 나타냈으며, 서해 유출량은 $136.9m^3/sec$으로 나타났다. 수심 1 m에서는 해수의 유입과 유출량에 의해 뚜렷한 유속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출시 최대 유속은 38.5 cm/sec이고, 유입시 최대 유속은 49.3 cm/sec로 나타났다. 수심 3 m에서는 해수의 유입과 유출량에 의해 뚜렷한 유속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출시 최대 유속은 34.4 cm/sec이고, 유입 시 최대 유속은 40.0cm/sec로 나타났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운하수체의 유속 특성을 산정하기 위하여 수리모델을 적용하여 모의를 실시하였으며 한강에서 유입된 수체가 서해에 도달하는 시간을 산정해 보았다. 모의 조건은 2014년 5월 12일부터 22일까지의 유량조건을 경계조건으로 하였으며, particle tracking의 시작지점은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지점 표층 1m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의 결과 김포터미널의 수체가 인천갑문에 도달 하는데 약 6.3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산정되었다. 이는 유출입량 변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향후 보다 다양한 조건에서 모의를 실시하여 수질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건설공사는 국내 최초로 로드헤더와 TBM 장비가 함께 적용되었다. 쉴드TBM 터널 구간은 1,057 m이며, 대부분 암반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공항철도 및 경인아라뱃길 하부 터널 구간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굴진을 위해 7.8 m 토압식 쉴드TBM 장비가 투입되었으며, 상·하선 구간의 평균 월굴진율은 239.1 m이고, 최대 월굴진율은 334.5 m이다. 본 기술기사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쉴드TBM 터널 굴진 실적을 중심으로 쉴드TBM의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았으며, 성공적인 쉴드TBM 터널 공사 수행에 있어서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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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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