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first described in 1941 by Boman, is a rare tumor of the neck displaying the same histologic features as mediastinal thymoma. It was classified into benign thymoma, invasive (or malignant) thymoma, thymic carcinoma histopathologically and clinically. The 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is misdianosed as the thyroidal mass on radiologic examination and FNA cytology due to its rarity and unusual location. Recently, we have experienced two cases of 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misdiagnosed as thyroid mass ; a case of thymic carcinoma;the other of invasive thymoma. So, we report these cases with review of the literature.
목적 : 종괴가 큰 병기 IB, IIA와 IIB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와 근막외 자궁적출술(extrafascial hysterectomy)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 1986년 4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큰 종괴로 방사선치료를 받고 잔여종양(residual lesion)이 의심되어 근막외 자궁적출술을 받은 자궁경부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분포는 병기 IB, IIA가 각각 7명, 9명, 병기 IIB가 8명 이었고 평균연령은 42세이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암이 16명, 선암이 8명이었고 종괴의 크기는 5cm미만이 7명, 5cm이상이 17명이었다. 방사선치료후 근막외 자궁적 출술까지의 평균 기간은 57일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외부 방사선치료로 전골반강에 하루에 180cGy씩 평균 5000cGy를 조사하였으며 평균 4100cGy후 4${\times}$10cm 중간차폐를 하였고 A 지점에 전체 조사량이 평균 7500cGy(최대 8500cGy)가 되도록 고선량 강내조사를 시행하였다. 최장기 및 중앙 추적기간은 각각 107개월, 42개월이었다. 결과 : 전체 환자중 근막외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조직에서 잔여종양이 있는 환자는 41.7%(10/24)이었으며 5년 생존률과 5년 무병생존률은 각각 63.6% 62.5% 이었다. 병기별 5년 생존률은 IB, IIA, IIB에서 각각 71.4%, 71.4%,%이었다. 5년 생존률과 5년 무병생존률은 잔여종양의 유무에 따라 83.3% 대 40%(P=0.01), 83.3% 대 36%(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선암이 편평상피암보다 높은 5년생존률과 5년무병생존률[(85.7% 대 53.3%(P=0.1), 85.7% 대 50.9%(P=0.1)로 유의한 경향을 보였다. A지점 조사량에 따른(7500cGy이하, 7500cGy이상) 잔여종양의 유무와 생존률에 차이는 없었다. 잔여종양이 있는 경우에서 없는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국소재발(5/10, 0/l4, P=0.003)이 많았다. 치료에 의한 사망은 없었다. 결론 : 방사선치료후 잔여종양이 의심되는 종괴의 크기가 큰 자궁경부암에서는 방사선량을 증가 시킴에도 불구하고 잔여종양의 유무와 생존률에 차이가 없었다. 선암의 경우는 환자의 수는 적으나 방사선치료와 근막외 자궁적출술이 상당히 높은 생존률을 보이므로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여 근막외 자궁적출술이 선암환자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할 필요가 있겠다.
목 적 : 선천성 근성 사경은 목빗근의 섬유화 변화로 인해 머리가 병변쪽으로 기울고 턱이 반대쪽으로 돌아가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대개 생후 4주내에 발견되고 생후 수개월내에 소실되는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이와 관련된 국내 보고가 부족하나 비교적 흔한 근골격계 기형이기에 저자들은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6년 5월까지 본원 소아과와 재활의학과에 사경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 중 안과적 검사, 신경학적 진찰 및 정형외과적 진찰 소견에서 이상이 없는 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 4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남자 31명, 여자 16명). 임상적 특성으로 발견 당시의 연령, 진찰 소견, 초음파 검사, 치료 방법, 치료 기간, 치료 결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진단 당시의 연령은 최소 18일에서 최고 9세 7개월로, 이들 연령의 중앙값은 90일이었고, 좌우측 발생 빈도는 우측이 26명, 좌측이 21명이었다. 진찰 소견상 경부 종괴가 만져지는 군은 24명으로 이 중 21명에서 초음파가 시행되었고 19명에서 초음파상 목빗근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진찰 소견상 정상적이었던 환아는 22명으로 이 중 11명에서 초음파가 시행되었으며, 3명에서 초음파상 목빗근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진단 당시 가장 나이가 많았던 환아는 수술로서 회복되었고, 그 외의 환아들은 모두 집이나 병원에서 수동적인 신연 운동을 받았다. 총 47명의 환아 중 7명이 추적관찰에서 누락되었고, 추적 관찰된 40명 중 36명은 완전한 회복을 보였다. 환아들의 진단 당시 연령과 회복 기간은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고, 초음파 소견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자세군에서는 85.7%, 종괴군에서는 90.0%, 근성군에서는 66.6 %의 완전한 회복을 보였다. 회복 기간은 자세군은 1개월, 종괴군은 2.4개월, 근성군은 7.5개월로 자세군에서 회복 기간이 가장 짧았다(P=0.0011). 결 론 : 초음파에서 목빗근의 이상 소견을 보였던 환아에서 더 느리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초음파 소견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효과를 보였기에, 치료 효과와 기간을 예측하는데 초음파 소견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결핵성 경부 림프절염은 말초 결핵성 림프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미국흉부학회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는 말초 결핵성 림프절염의 치료에 대해 6개월간의 isoniazid와 rifampin, ethambutol, pyrazinamide 투여를 권유하고 있으나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결핵성 경부 림프절염의 경우는 실제 임상에서 재발하는 환자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본원에서 결핵성 경부 림프절염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38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임상 양상과 치료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결과: 남자는 14명(36.8%)이었고 여자는 24명(63.2%)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36.9{\pm}16.3$세였다. 다른 특별한 증상 없이 경부의 종괴 촉지로 내원한 환자가 24명(63.2%)으로 가장 많았고 발열과 오한이 10명(26.3%)이었으며, 흉부 방사선 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인 환자는 9명(23.7%)에 불과하였다. 모든 환자는 첫 2개월간 isoniazid, rifampin, ethambutol, pyrazinamide의 투여와 5개월 이상의 isoniazid, rifampin, ethambutol을 투여 받아 최소 7개월 이상의 항결핵제를 투여 받았다. 추적관찰 기간 중 7명(21.2%)의 환자에서 재발이 관찰되었다. 결론: 결핵성 경부 림프절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없고 방사선 검사상에서도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항결핵제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재발률을 고려할 때, 미국흉부학회에서 권장하는 6개월간의 치료보다는 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배경 : 폐결핵은 세계적으로 발병율이 점차 추세에 있으나 결핵성 임파선염은 그 빈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치료기간을 어느 정도로 해야할 지, 임파선이 줄지 않을 경우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다른 부위의 결핵과의 연관성도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 결핵성 임파선염의 임상양상과 치료기간, 타 장기의 결핵과 관련성에 대하여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 1일부터 1996년 8월 30일 까지 본원 흉부내과에 내원하여 임파선의 세침홉인검사를 통해 결핵성 경부임파선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1)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은 20 대에서 53.3% 로 가장 호발하였으며 여지에서 2.5배 더 많았다. 경부의 종괴촉진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가 80.0%로 가장 많았다. 경부 임파선염은 후경부에 가장 호발하였으며 좌우측에 침범하는 빈도는 비슷하였다. 2) 침범된 임파선염의 세침홉인검사를 시행하여 조직학적 검사상 결핵성 임파선염으로 진단된 경우는 82.3%이었고 홉인검체물로 항산균도말검사를 시행하여 양성은 38.6%, 결핵균배양에서 17.6%가 양성이었다(p<0.001). 3) 폐결핵은 79예(65.8%)에서 동반되었으며 대부분 경증폐결핵이었다(53.8%). 폐외결핵은 14명(11.7%)에서 동반되었으며 그중 결핵성 늑막염이 6명(42.8%)으로 가장 많았다. 4) 치료는 항결핵제복용(1차약, EHRZ)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평균치료기간은 18.5개월이었다. 치료기간동안 75.8%는 점차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30.4%에서 새로운 임파선이 발생하였고 26.8% 에서 농양이 형성되었으며 17.0%에서 누공이 형성되었다. 결 론 : 결핵성 임파선염은 젊은 여자에서 호발하는 질병으로 경부 임파선을 가장 많이 침범한다. 결핵성 임파선염은 전신적인 질환의 한 표현으로 여겨지며 타 장기의 결핵과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는 대부분 항결핵제치료로 완치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은 약 18~24개월을 요한다. 항결핵제를 계속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커지거나 새로운 임파선염이 생가고 농양, 누공이 형성될 수 있으나 항결핵제로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며 임파선의 세침흡인검사를 반복하여 결핵균이 있는지 여부를 보는 것도 치료효과를 판정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충분한 결핵약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커지거나 농양, 누공이 생겨 환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완전절제생검를 고려해본다.
본 전향적 종적 연구의 목적은 임상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정의된 각각의 선천성 근성 사경군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도수 신장치료와 치료적 마사지를 적용하였을 때 경부에서 나타나는 특성과 회복율을 알아보는 것이다. 생후 1년 미만에 발현하여 보존적 물리치료를 시작한 총 52명의 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전, 모든 환아는 다음 세 가지 군으로 분류하였다: (1)종괴군, (2)근성 사경군, (3)체위성 사경군. 총 52명의 환아 중 종괴군이 32명(61.5%); 근성 사경군이 15명(28.9%); 그 외 체위성 사경군이 5명(9.6%)이었다. 다변량 분석 결과를 통해 치료 기간은 종괴성 사경군이 유의하게 길었고(p<0.01), 발현 연령은 종괴성 사경군 $1.65{\pm}1.31$ 개월로 다른 군에 비해 유의하게 빨랐다(p<0.01), 경부회전 제한에 따라 제한이 클수록 유의하게 회복율의 저하를 보였다(p<0.01). 본 연구의 결과 잘 숙련된 치료사에 의해 시행된 보존적 물리치료는 사경의 치료에 안전하며, 특히 생후 1년 미만에 발현된 선천성 근성 사경 환아의 84.6%에서 좋은 회복율을 보였다.
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서을 백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87년 9월 부터 1995년 12월까지 원발성 종격동 종양의 진단하에 수술을 시행한 40례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고찰을 하였다. 관찰 대상은 남자 18례와 여자 22례로 연령은 Vll에서 68세까지 였으며 평균 )4.1세였다. 종양의 진단시 증상은 흉통(12.5%), 기침(12.5%), 호흡곤란(7.5%) 경부종괴(7.5%), 흉부불쾌감(5.0%) 등이었다. 진단은 모든 예에서 단순 흉부엑스선 사진과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실시하였고 5례 에서는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다. 경피적 침생검은 22례에서 시행하여 16례에서 조직학적 진단을 얻었다(민감도 72.7%). 종양의 위치별 분포는 전상부 종격동 24례(60.0%), 후부 종격동 14례(35.0%), 중부 종격동 2례(5.0%)였다. 종양의 종류는 흉선종 11례(27.5%), 신경성종양 10례(25.0%), 배아세포종 7례(17.5%), 낭종 8례(20.0%), 거대 림프 절비대(Castleman's disease) 2례(5.0%), 방추세포육종 1례(2.5%) 그리고 림프종 1례(2.5%), 였다. 악성 종양은 5례로 침습성 흉선종 3례, 방추세포육종 1례, 림프종 1례였다. 치료는 양성의 모든 예와 악성종양 3례에서 완전절제하였고, 2례는 수술이 불가능하였다. 수술후 사망은 없었고 합병증은 창상피열, 성대마비, 어깨강직이 각각 1례씩 있었다.
연구균은 화농성 감염 및 비화농성 감염을 일으키며, 대개 수일의 잠복기를 걸쳐 발열, 등의 임상 증상과 함께 화농성 병변을 보인다. 화농성 병변은 부위 및 질환에 따라서 항생제와 외과적 처치를 적절히 조합하여야 하며,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이를 지체하여서는 안된다. 저자들은 다른 전신 증상의 동반없이 경부 종괴로 발현한 인두주위 농양 및 심한 전신 증상을 동반한 괴사성 근막염, 복통으로 발현된 괴사성 폐렴 각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상완 신경총에 발생하는 종양은 비교적 드물다 저자들은 상완 신경총의 하부 신경간에 발생한 신경초종을 미세현미경 수술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한다. 38세 남자 환자가 우측 쇄골상부 및 전완부의 6, 7번 경부신경 지배영역에 통증을 호소하였다. 고무탄력의 딱딱한 종괴가 우측 쇄골 상부에서 촉지되었고 자기공명영상소견 상 우측 상완 신경총 부위에 주위와 경계가 뚜렷하고 낭성 부위를 포함하며 조영제에 잘 조영되는 타원형의 종괴였다. 상완 신경총 종양은 전방 경흉부 접근법(Dartevelle 변형술식)을 통해 완전히 제거되었다. 수술 후 3개월째 아무런 신경 증상이 없이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혈관여포양 임 파선증식 증 (angiofollicular lymph node hyperplasia)은 원인 미상의 드문 양성 질환으로서 대부분 흉곽내에 발생한다. 진단은 임상증상, 이학적 경사 그리고 X-선 촬영을 비롯한 각종 영상술에 의하며 여러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이 어렵다. 대개 수술적 적출에 의한 조직학적 검색으로 확진이 된다. 조직학적으로는 두 가지로 분류되며 하나는 초자양혈관형으로서 여포내에 혈관이 증식되고 초자양화(hyalinization)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90\%$가 이에 속하고 다른 하나는 형질세포형으로서 $10\%$를 차지한다. 후자는 여포간 조직내에 형질세포가 미만성으로 증식되고 신증후군, 발열, 빈혈, 적혈구침강속도 증가, 고감마글로블린혈증, 저알부민혈증 등의 변화가 있는 점이 전자와 다른 점이다. 치료는 주로 수술적 제거술에 의하며 수술로서 절제되지 못하는 것은 방사선 치료에 의하게 된다. 저자들은 경도의 흉부불쾌감과 경부 임파절 종대를 보인 61세 남자에서 전상종격동 종괴를 수술적 부분제거 후 외부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여 완치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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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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