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2012년도 다사다난했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의 발표는 우리 인쇄업계의 숙원이 이뤄진 뜻 깊은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닥을 모르고 침체를 더해가는 경기불황은 인쇄인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최대의 불황을 겪었던 일본 건설업이 그후 건설투자의 순조로운 증가로 회복세를 보여오다가 Bubble의 붕괴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1992년에 들어와서는 다시 침체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따라서 일본 건설업계는 불황타개를 위해 그동안 누적되어 왔던 문제점들을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전망과 과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국토개발 연구원 안정화 연구원이 비슷한 과제를 많이 안고 있는 우리 건설업계의 난관극복을 위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ulcorner$건설경제$\lrcorner$에 게재한 내용중 일부를 발췌 게재한 것임을 밝힌다.
경제 불황에는 어김없이 건설업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이 쏟아져 나온다. 이에 따라 건설업 및 산업별로 급한 불을 끌 순 있겠지만, 투기 바람이 다시 일어나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수준은 더욱 팍팍해진다.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진정한 해답은 무엇일까. 과거 경제 불황과 활황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마다 정부의 대응책과 그 결과를 면밀히 살펴 교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PET 용기는 경제성 등 다른 용기에 비해 여러 이점으로 널리 사용돼와 80년대 중반 이후 매년 30퍼센트 이상의 고속성장을 해왔지만 90년대 들어서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일회용 용기 사용 규제 등으로 지난해에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올해 들어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업계에서도 용기규격의 다양화와 적극적인 환경대응을 위한 투자에 나서 판매신장을 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PET 용기의 제조기술과
이보다 더 나쁠 수가 있을 까. 2005년 자판기 산업 전체 매출을 지난 92년 이후 처음으로 1000억대 이하로 떨어지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남겼다. 산업매출이 917억 8천만 원대로 2004년 대비 -12.7% 급락을 한 탓에 산업계는 5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야 했다. 커피, 복합형자판기의 시장 부진, 뚜렷한 히트상품의 부재 속에 불황에 불황을 거듭해야 했던 게 지난 2005년의 상황이다. 그 결과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좌초되는 아픔을 겪어 산업 기반도 약화되었으며, 경기 불황의 여파는 R&D투자마저 극히 위축시키는 결과를 나았다. 지난해의 부진한 성적표는 자판기 산업의 새로운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자판기 시장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부진한 성적을 분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혹독한 시장불황을 겪으면서 산업계의 거품이 제거되는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시련의 시기를 헤쳐 오며 생존해 온 업체들의 내공과 경쟁력을 강화하게 한 불황의 아이러니한 산물이다. 시련만큼 굳건해 지고 강해진 자판기 산업계의 분발을 기대하며, 지난 2005년 자판기 산업계의 성적표를 살펴보기로 한다.
인쇄비는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반면 인쇄종이를 비롯한 잉크, 전기요금 등은 해마다 인상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속되는 오랜 경기불황으로 중소인쇄사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지업계는 인쇄용지 가격을 지난해 11월 3% 인상한 데 이어 올해 3월 7%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 1월부로 백상지와 MFC지 기준가격도 인상해 인쇄인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일본의 항공기 산업은 군수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하지만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인해 당분간 방위비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그 규모도 축소할 계획이다. 민수부문에서의 특징으로는 미국과 여객기 공동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의 주요 사업으로는 보잉 787 여객기 공동개발사업과 소형 제트여객기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위성분야는 전부문에 걸쳐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주택 시장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 국민 소득 2만 불 시대를 앞두고 있고, 30년 남짓 아파트 형태의 주거 공간에 식상해 있는 수요자들이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기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고, 불황 이후 빛을 볼 것으로 예견되는 대표적인 주거 단지 3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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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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