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기도 접경지역

검색결과 26건 처리시간 0.038초

DMZ 일원 자웅산(경기도 파주시) 일대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of Mt. Ja-Ung (Gyeong-gi-do, Pa-ju-si) Adjacent to the DMZ)

  • 최영민;정재상;이종원;송진헌;변경열;길희영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33-33
    • /
    • 2021
  • 자웅산(264.3m)은 DMZ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하며, 백두대간 줄기 중 한북정맥을 따라 동쪽으로는 노고산(401m), 서쪽으로는 명학산(220m)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계절별로 1회씩 총 3회 식물상 조사를 진행하였고 화상자료와 증거표본을 확보하였다. 본 조사로부터 자웅산 일대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은 82과 208속 267종 9아종 22변종 4품종으로 총 30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양치식물은 10과 18분류군, 나자식물은 2과 6분류군, 쌍자엽식물이 62과 226분류군, 단자엽식물이 8과 53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개나리(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백운산원추리(Hemerocallis hakuunensis Nakai), 키버들(Salix koriyanagi Kimura ex Goerz) 등 3과 3분류군의 특산식물이 확인되었다. 침입외래식물로는 가시도꼬마리(Xanthium italicum Moretti),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L.), 미국개기장(Panicum dichotomiflorum Michx.),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F.H.Wigg.), 애기망초(Conyza parva Cronquist) 등 7과 23분류군으로 조사되어 조사식물 303분류군의 7.6%를 차지하였다.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V등급이 미나리냉이(Cardamine leucantha (Tausch) O.E.Schulz), IV등급이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Pax) Kom.), 산복사나무(Prunus davidiana (Carrière) Franch.) 등 2분류군, III등급이 금낭화(Dicentra spectabilis (L.) Lem.), 꽃쥐손이(Geranium platyanthum Duthie),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 (Trautv. ex Maxim.) Maxim.) 등 7분류군이 확인되어 III등급 이상의 특정종은 10분류군으로 파악된다.

  • PDF

남북한 접경지역 개발에 따른 서식지 파편화에 대한 경관생태학적 분석 (Landscape Analysis of Habitat Fragmentation in the North and South Korean Border)

  • 성찬용;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952-959
    • /
    • 2012
  • 본 연구는 경기도 내 남북한 접경지역인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1990년부터 2007년까지 17년 동안 진행된 서식지 파편화를 경관지수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분석은 1990년과 2007년에 수집된 Landsat TM영상을 이용하여 초지 및 경작지 서식지와 산림 서식지를 분류한 후 각 시기별 서식지 면적비, 패치밀도, 평균 패치면적, 평균 패치면적 대비 둘레길이를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초지 및 경작지 서식지에 대한 패치밀도는 47% 증가, 평균 패치면적은 42% 감소하였고 산림 서식지의 패치밀도와 평균 패치면적도 각각 36% 증가, 28.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두 유형의 서식지 모두 지난 17년간 급격히 파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패치면적 대비 둘레길이는 초지 및 경작지 서식지는 7%, 산림 서식지는 5% 감소하여 남아있는 서식지라 하더라도 서식지 주변지역의 경계효과에 영향을 받아 서식지 내부종이 서식할 수 없는 지역이 많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늘어날 접경지역에 대한 개발에 대비해 서식지 파편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보전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북공유하천의 문제점과 협력 방안_2주제: 임진강 유량감소와 대응 방안

  • 송미영;이기영;백경오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 /
    • pp.646-646
    • /
    • 2015
  • 임진강은 북한지역이 유역면적의 60%에 달하고 2000년대 초부터 북한의 4월5일 댐과 황강댐과 남한의 군남과 한탄강 홍수조절지로 인해 물의 흐름과 강의 모습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측면에서도 한반도 중부지역으로 기온 증가와 계절별 유출량, 특히 봄철의 유출량 감소가 전망되는 지역이다. 임진강 본류 유량 감소는 북한 측의 영향은 자료가 전무하고, 남측에서는 횡산, 군남 등 일부 수위표 자료만이 가용한 수준이다. 현재까지 자료로 보면, 2014년에 연강수량이 예년의 50% 수준이었던 점이 본류 유량 감소의 주 원인이었고, 다른 원인은 군남 홍수조절지의 저류 수준이 그 직하류 유량 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량감소 영향은 2014년 장단반도 일대 파주지역에서 가장 극심하였고, 유량 감소와 연동된 염도 변동이 가중되면서 모내기철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웠다. 유량 감소 피해는 농업보다 어업분야에서 그 체감 정도가 극심하였고 경제적 피해도 심각했다. 체감하는 주민들 대부분은 댐 건설 이후 하도와 수변의 침식과 퇴적 등 하천의 역동성이 변화함을 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어업과 수생태계가 지속가능성하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팽배해 지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임진강 유량 감소의 수준과 피해 정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그 수준, 심각성, 경제적 피해와 환경적 가치나 서비스 제약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하천의 흐름이 단절, 변경되어 야기되는 직간접적 변화를 인정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완할 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시점이다. 무엇보다 수환경과 수생태계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장기모니터링이 절실하고 그 결과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14년 혹은 그보다 심각한 강우량 감소 재현을 대비하고, 기후변화와 남북한 문제까지를 고려한 임진강 관리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하천 본류는 물론 가용한 저수지, 지하수 등 대체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비상급수체계를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 장래 여건이 수량 압박을 가중할 것을 고려, 유역의 용수수급과 변동성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 보다 면밀한 평가는 횡산, 군남 등을 포함한 남북유역의 상황을 장기모니터링하고 북한 지역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보다 합리적 분석을 위해 임진강 수계와 유역을 국가하천에서 국제하천으로 격상하는 방안이나, DMZ와 연계한 남북공유 하천으로 관리하는 등의 새로운 대안이 절실하다. 국제수로협약 등을 통해 접경지역의 하천관리를 공동으로 하고 있는 외국 사례의 시사점도 접목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임진강 관리를 좀 더 제도적 틀안에서 확립해 가기 위해 지역정부로서의 경기도, 중앙정부 주체로 국토부와 통일부가 보다 협력적인 관계 정립과 역할 배분을 논의해야 한다.

  • PDF

인공위성 영상을 기반으로 보정된 수문모형을 이용한 북한 황강댐 수위별 상당강우량 산정 (Estimation of equivalent rainfall by water level for Hwanggang dam in North Korea using hydrological model calibrated based on satellite images)

  • 김진겸;황의호;강기묵;유완식;강부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 /
    • pp.291-291
    • /
    • 2022
  • 북한의 황강댐은 우리나라와 북한이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하천인 임진강 상류에 존재하는 댐으로서 팔당댐의 약 1.5배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하류로의 발전방류와 함께 유역 외 지역인 예성강 지역으로 방류량의 일부를 도수시키며 이를 통해 예성강 1, 2호 발전소에서의 발전을 실시하고, 생활, 공업, 농업용수를 예성강 유역에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09년 9월 6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의 대규모 방류로 인해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홍수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임진강 하류에 군남홍수조절지를 설치하고 상류의 필승교 수위표를 이용하여 홍수경보체제를 운용하고 레이더 강우와 수문모형을 이용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황강댐 운영현황이 불확실함에 따라 정확한 예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미계측 지역의 홍수예보를 위해 산정한 상당상수량이란 저수지의 현재 수위로부터 특정 수위까지 도달하는데 요구되는 강우량을 말하며 강우예보 시점에서 저수지의 최대 수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홍수예경보 수단이다. 미계측 유역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 유역의 상당강우량을 산정하기 위해 인공위성영상에서 획득한 댐 수위의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여 간접적으로 보정된 황강댐 상류의 수문모형을 이용하였으며 현재 댐 수위로부터 주요 수위(방류개시수위, 상시만수위, 계획홍수위)에 도달하게 되는 상당강우량을 산정하였다.

  • PDF

경기도 도농복합시의 경제공간 변화와 유형 분류 (The Change of Economic Space and the Classification of Urban-Rural Consolidated Cities in Gyeonggi-do)

  • 손승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45-59
    • /
    • 2015
  • 우리나라에서 도농복합시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5년부터 등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의 11개 도농복합시를 대상으로, 도시내 산업입지에 따른 경제공간의 변화가 어떻게 양상으로 전개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경기도의 도농복합시에서는 산업활동의 입지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분석 대상에 포함된 모든 도시의 사업체수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개별 도시를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으로 구분하여 경제공간의 변화를 고찰한 결과, 이천시와 안성시를 제외한 9개 도시에서 도시지역으로의 경제활동 쏠림현상이 심화되었다. 도시지역으로의 경제활동 쏠림현상은 남양주시 포천시 용인시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주요 산업부문별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경제활동 입지 변화를 토대로 실시한 도농복합시의 유형화에서는 5개의 유형이 도출되었다. 경제공간의 변화 유형은 도농격차 심화형, 도시지역 성장둔화형, 농촌지역 성장형, 도농균형 성장형, 도시지역 성장주도형 등이다. 경기도의 도농복합시에서는 거대도시 서울이나 도시화 수준이 높은 도시에 접한 도시일수록 도농격차가 심화되었고, 대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일수록 도시지역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둔화되었다.

  • PDF

인공위성 기반 수위와 저수지운영 알고리즘을 이용한 북한 황강댐 운영방식 추정 (Estimation of Hwanggang dam operation rule using satellite-based water level and reservoir operation algorithm)

  • 김진겸;손찬영;강기묵;남기범;최준혁;황의호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3년도 학술발표회
    • /
    • pp.64-64
    • /
    • 2023
  • 황강댐은 임진강 상류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약 42km떨어진 위치에 존재하며 약 3~4억톤의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우리나라는 약 7천만톤 규모의 군남홍수조절지를 건설하여 임진강 상류로부터 기인하는 홍수를 방어하고 황강댐의 무단방류에 대비하고 있다. 과거 2009년 9월 6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의 대규모 방류로 인해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홍수가 발생하여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2020년 8월 5일에는 장마전선으로 인한 폭우와 더불어 임진강 필승교 수위관측소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관측 이래 역대 최고수위가 발생하여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또한, 2022년 6월 27일부터 발생한 장마전선 및 집중호우로 인해 임진강 필승교 수위관측소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7월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상황에서 황강댐의 방류로 추정되는 유입량이 필승교 수위관측소와 군남홍수조절지에서 관측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공위성 영상에서 추출한 황강댐의 수위를 이용하여 수문모형과 저수지 운영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당시 발생한 홍수사례를 분석하여 황강댐의 운영방식을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2020년 8월 5~7일 사이에 발생한 유입량의 경우 자체 유역 유입량은 전체 유입량대비 약 33%이나 북한 황강댐으로부터 추가로 방류된 양은 약 67%로 군남홍수조절지 유입량의 3/2 가량이 북한 황강댐의 방류량으로부터 발생된 것으로 보이며 2021년 6월에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북한 황강댐의 운영방식이 용수공급을 위한 고수위 유지 운영방식에서 홍수기에 댐 월류 및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방류를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PDF

임진강 유역 갈수기 물 부족 원인 분석에 따른 대응 방안 연구 (Study for coping with water shortage analysis: Imjin-River Basin in dry season)

  • 장석환;이재경;이효상;오지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6년도 학술발표회
    • /
    • pp.261-261
    • /
    • 2016
  • 임진강 유역은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접경지역에 속하는 유역으로서 임진강은 북한에서 발원하여 남한으로 흘러 한강으로 유입되는 공유하천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 유역은 이수, 치수, 수질, 환경 측면에서 타 유역에 비해 불안요소가 많은 지역이므로 남북한의 관계 개선을 통한 효과적인 대책 수립에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 등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로 인하여 이에 따른 대책과 많은 계획 등이 수립되었고, 북한의 무단방류에 따른 사고로 인하여 피해로 인하여 이를 극복하고, 홍수를 조절하는 목적으로 군남홍수조절지, 한탄강홍수조절댐을 건설하여 홍수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주민 피해 등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최근 경기북부를 포함한 임진강 유역의 가뭄으로 인한 유량의 감소로 인하여, 2014~2015년의 파주 장단반도 일대의 농업용수 부족과 하구의 조위, 즉 염도에 의한 영향으로 하류부 급수 불량 등 이수적 측면에서 주민들의 피해 문제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임진강 유역에 위치한 기상 수문관측자료(2000년~2015년)를 이용하여 다음 내용을 연구하였다. 첫째로 수문기상인자들의 경향성 분석을 통하여 임진강 유역의 유량 감소 원인을 파악하였으며, 수문기상인자들의 감소에 따른 영향과 북한 댐건설에 따른 유역변경 영향에 대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전체적으로 임진강 유역의 유량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북한 댐건설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최근 2014년과 2015년의 유량 감소는 강수량의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북한 댐건설에 의한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임진강 상류를 대상으로 하천유출모형인 PDM을 이용하여 장기유출모의를 수행하였으며, 모의결과 북한 댐건설에 의해 유출특성이 변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세 번째로 임진강 유역 갈수량을 추정하고 물 부족량 및 필요수량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북한 댐건설 이후를 기준으로 물 부족량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필요한 필요 수량을 제안하였다. 또한 최근 2014년과 2015년과 같은 비상시에 대한 필요 수량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서 제안한 필요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댐 담수 및 연계운영, 신규 수자원 확보 방안, 남북 공유하천 공동 관리 방안 등의 대응방안을 제안하였다.

  • PDF

DMZ일원 주요 자원의 보전에 대한 지불의사액 추정 연구: 응답자의 지리적 이질성에 대한 검증 (Conservation Values of Major Resources in the Korean DMZ and Its Vicinity)

  • 최성록;박은진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 /
    • 제19권2호
    • /
    • pp.303-340
    • /
    • 2010
  • 한국의 비무장지대(DMZ)일원은 남북한의 군사적 완충지대로서의 역할 외에도 중앙정부나 관련 지방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대상으로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DMZ일원의 주요 자원들을 상징적 '비무장지대 내부 면적', '멸종위기종의 수(환경 생태자원 대표)', '판문점(안보 전적자원 대표)', '문화재', '민통선마을', '생태자원'으로 구분하고 초이스모델링 적용을 통해서 각각의 보전에 대한 지불의사액을 추정하였다. 더불어, 응답자들의 지리적 위치가 보전가치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는 1인당 평균 5만 5,000원 이상의 보전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국가적 총편익은 최소 2조 700억 원으로 계산되었다. 응답자들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였을 경우,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경기접경의 응답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불의사액(4만 9,500원)을, 그 외 6대 광역시는 가장 높은 지불의사액(5만 7,500원)을 가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 PDF

DMZ 접경지역 인근 고령산·개명산(파주시, 경기도) 일대의 식물상 (Flora of Mt. Goryeong and Gaemyeong (Paju-si, Gyeonggi-do) in DMZ Area of Korea)

  • 김상준;신현탁;안종빈;허태임;권영한;윤정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264-280
    • /
    • 2016
  • 본 연구는 고령산·개명산의 관속식물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4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91과 279속 391종 4아종 49변종 6품종으로 총 450분류군이 조사되었다. 그 중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왜박주가리, 쥐방울덩굴, 태백제비꽃 등 총 5분류군, 특산식물은 진범, 외대으아리, 할미밀망 등 총 6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33분류군이 조사되었다. 귀화식물은 35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각각 7.7%, 10.9%로 나타났다. 조사된 450분류군의 유용도는 식용 186분류군(27%), 목초용 173분류군(25%), 약용 149분류군(22%), 관상용 51분류군(7%), 목재용 20분류군(3%), 염료용 13분류군(2%), 섬유용 4분류군(1%), 공업용 5분류군(1%)그리고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92분류군(13%)으로 나타났다.

서부 DMZ 인근접경 지역의 파평산(경기도) 일대의 식물상 (The Flora of Mt. Papyeong (Gyeonggi-do Prov.) in Western Area of DMZ, Korea)

  • 남궁주;윤창영;하영호;김주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355-378
    • /
    • 2019
  • 본 연구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평산의 관속식물상 조사를 위하여 수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고유종, 희귀 및 멸종 식물, 적색식물, 기후변화적응대상 식물, 귀화식물을 조사하였다. 2016년 4월부터2019년 6월까지 총13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91과 257속 361종 9아종 36변종 4품종으로 총410 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과별로 보면 국화과(46분류군), 벼과(31분류군), 장미과(27분류군), 콩과(18분류군) 순으로 높게 나타난다. 이 중 Chung 등이 지정한 특산식물은 9분류군, 환경부가 지정한 고유종은 6분류군이다.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은 IUCN 평가기준을 근거로 국립수목원이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13분류군이, 환경부가 지정한 적색자료집을 근거로 2분류군이 확인된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IV등급 2분류군, III등급 13분류군, II등급 11분류군, I등급 20분류군으로 총 46분류군이다. Lee (1976)에 따른 자원식물은 식용 182분류군(44.39%), 목초용 166분류군(40.49%), 약용 138분류군(33.65%), 관상용 53분류군(12.93%), 목재용 22분류군(5.37%), 다용도 11분류군(2.68%), 섬유용 6분류군(1.46%), 산업용 1분류군(0.24%) 순이며, 산림청 지정 자원식물은 식용 293분류군(71.46%), 산업용 186분류군(45.37%), 다용도 173분류군(42.20%), 의약용 125분류군(30.48%), 유해성 식물 84분류군(20.49%), 향료 16분류군(3.9%)순이다. 기후변화 적응대상식물은 7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귀화식물은 27분류군으로 귀화율6.58%, 도시화지수 8.43%를 나타내었다. 본 파평산 일대의 조사로 본 결과는 파주 북부의 DMZ 접경 지역의 자연환경 및 자연자원의 조사 및 보존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증거표본을 기준으로 하여 관속식물 목록을 작성하였기 때문에 조사과정에서 누락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파평산의 관속식물의 다양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사 연구를 통해 최근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산불의 예방, 인위적 간섭에 의한 외래식물의 침입 및 산림훼손의 방지 등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그를 활용할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