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도로변 미세먼지 내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의 정량화 분석과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 내 타이어 및 도로 성분 비율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에 시간당 1,300여대 교통량을 갖는 충청남도 지자체중에서 C도시의 종합버스터미널 부근 정류장의 경계석 6곳에서 먼지 샘플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먼지 샘플 1,000 g에 대해 크기와 밀도 분리 수행한 결과 미세먼지 샘플 24 g과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 약 0.05 g이 분리되었다. 즉, 도로변 미세먼지에는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가 약 0.21 %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리된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에 대해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하여 형상을 분석한 결과 지우개가루 형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도로변 미세먼지 내 존재하는 타이어와 도로 마모입자는 자동차 주행 중 타이어와 도로간 마찰에 의해 생성되어 도로변으로 분산되었기 때문에 열중량분석기(TGA)와 가스크로마토 질량분석기(GC/MS)를 이용하여 성분 분석을 수행하였다. 정량화 계산식을 통해 성분에 대한 타이어 및 도로 성분 비율을 도출한 결과 약 3:7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도로변 미세먼지 발생원의 구성원과 함량 분석을 위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분석 기법을 제시하였다. 추후, 도로건설과 타이어 소재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 확보와 개선 방안 확보를 위한 선행적 기초 연구로써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지속적으로 더 많은 지역과 샘플 분석에 대한 통계 데이터를 확보하여 신뢰도 높은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제3기 분지의 경계단층을 따라 발달하는 단층핵에서 단층비지 시료를 채취하여 현미경하에서 잔류입자들의 미구조 관찰과 잔류입자들을 이용한 프랙탈 차원 분석을 수행하였다. 타원형의 잔류입자들은 기질의 점토엽리(P엽리)에 평행 내지 아평행하게 형태선택배향을 이루는데 이는 풍부한 기질의 미세 입자 속에서 지속적인 단층 슬립 동안 회전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잔류입자 크기 분포는 2.40-3.02 범위의 프랙탈 차원(D)을 갖는 멱 법칙을 따른다. 여기서 한 개의 시료를 제외한 모든 시료들은 Sammis et al. (1987)의 자기유사 파쇄 과정을 예측한 구속 분쇄 모델의 특정 차원 값 2.58보다 높은 값을 보이며 큰 단층 슬립과 다중단층작용을 지시한다. 아마도 비지대의 높은 차원 값은 구속 분쇄모델의 적용 범주를 지난 후부터는 파쇄 기구가 바뀌어 입자마모와 이에 부수적으로 조립입자의 선택적 파쇄가 일어남에 기인한 단층암의 비 자기유사 진화를 지시한다. 단층핵의 파쇄 진화를 통하여 후기의 입자마모 동안에 입자 파쇄가 부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기의 대량 파쇄 동안에도 부분적으로 입자마모가 수반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수의 치아 상실과 치아 마모로 인해 교합이 붕괴된 경우 교합 고경의 변경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심미적이면서도 근신경계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경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치아상실 및 마모로 인해 교합 수직 고경의 감소가 관찰된 환자에서 진단 모형과 방사선 사진 및 다양한 임상적 검사 등의 교합관계분석을 통해 교합 수직 고경을 회복을 동반한 보철 수복을 진행한 경우로,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전체 치열에 걸쳐 과도한 병적 마모가 발생하는 경우 저작기능의 저하 및 악관절, 근신경계의 병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71세 남성 환자로 상악 좌측 제 1 대구치 부위 임플란트 수복 공간의 부족 및 전치부 절단교합 및 전방, 측방유도의 상실 및 전치아에 걸친 심화된 파절과 마모가 관찰된 환자에서 수직고경 증가를 동반한 전악구강회복술을 계획하였다. 환자의 적절한 수직고경을 결정하기 위하여 안모, 심미, 기능 및 보철 수복 공간을 평가하였으며, 거상된 수직고경의 임시수복물을 제작하였고 약 4개월 간의 관찰기간을 거친 후 임상증상 및 불편감 없음을 확인한 후 CAD-CAM을 이용한 단일구조 지르코니아 전장관전악수복을 완료하였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통해 수직고경 거상을 동반한 전악구강회복술을 시행하였으며, 만족스러운 심미 및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심한 치아 마모는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에 치아 구조물의 상실, 치수 합병증, 착색, 기능과 심미의 상실과 같은 여러 합병증 등을 야기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전치부에서 특히 심한 치아마모를 보이며 수복공간 부족을 보이는 경우로 수직고경 거상을 동반한 전악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을 하였다. 진단납형을 토대로 수직거상량을 결정하고 가철성 교합안정장치를 6주간 장착하여 적응도를 평가하였다. 이후 고정성 임시보철물을 수복함으로써 3달간 근신경계의 조화, 심미, 측두하악관절 등에 대하여 재평가하였다. 위와 같은 치료과정을 통해서 단일구조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전악 고정성 보철물로 최종수복을 완료하였고 기능적, 심미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치아의 마모는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생리적 마모는 그 정도가 적고 치조골의 보상성 성장과 치아의 정출에 의해 수직고경이 유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병적마모는 병적인 치수상태, 교합부조화, 기능장애와 심미적인 문제를 야기하여 완전 구강회복술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수복 시에는 기능과 심미를 회복할 수 있는 적절한 수직고경의 변경이 필요하며 근신경계와 조화를 이루는 고경의 결정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36세 여성으로, 전반적인 치아마모와 심미적 불만족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마모된 정도와 심미를 고려하여 상악 전치부 절단면 기준으로 감소한 수직고경을 2 mm 회복하고 완전도재관을 이용하여 수복하였다. 이에 적절한 심미적,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치아 마모는 다양한 생리적, 병리적인 원인으로 일어나는 치아 경조직의 상실을 의미하며, 과도한 병적 마모는 치수의 병적 변화, 교합 부조화, 저작 기능 상실 및 심미적 문제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마모의 원인에 대해서는 교모, 마모, 부식, 굴곡파절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구강 내 교합하는 환경에서는 복합적으로 작용함이 알려져 있다. 과도한 병적 마모를 가진 환자의 경우 수복 전 수직 고경의 감소 유무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며, 정확한 진단 및 분석과 예지성 있는 치료 계획 수립을 통해 근신경계와 악관절의 안정과 적응을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63세 남환으로 치아들이 많이 닳아 있으며 전반적으로 시리다는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으며, 환자의 교합수직고경에 관한 면밀한 분석 이후 교합수직고경의 증가를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을 시행하였다. 전체 치아의 균등한 접촉, 기능적 악운동과 조화를 이루는 전방 유도 및 측방 운동 시구치부 이개와 교합 평면의 개선을 치료 목표로 하였으며, 만족스러운 심미 및 기능적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최근에 세라믹-금속 접합, 열차폐코팅(Thermal Barrier Coating), 마모저항코팅등 이종재료접합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열차폐코팅의 경우, 고온환경쪽에 세라믹을 배치하여 내열성을 부여하고, 냉각환경쪽은 금속재료를 사용하여 열전도성과 기계적 강도를 부여한다. 이 때 두 재료의 경계부에서는 열적, 기계적 특성 차이로 인하여 제조과정이나 사용중에 열적, 기계적 부하에 의하여 내부잔류응력이 생기게 되며, 이는 재료의 강도, 파괴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잔류응력의 감소기술이 중요시되고 있다. (중략)
최근 자동차 성능 및 연비향상을 위해서 엔진의 고출력화 및 소형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엔진내부의 부품이 받는 환경은 더욱 가혹해 지고 있다. 즉, 자동차 엔진 구동부품은 금속간의 접촉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계윤활조건에 놓이게 되며, 또한 배기가스 규제로 인한 첨가제를 최소화 하려는 경향에 따라 경계윤활 환경에서 더욱 심한 마모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이 높은 코팅기술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Zr기지의 비정질 형성능을 갖는 합금계를 이용하여 아르곤 및 질소분위기에서 스퍼터링 함으로써 고경도의 ZrN상과 엔진오일과 반응하여 저마찰 트라이보 필름을 형성시킬 수 있는 금소계 원소가 Tissue phase로 존재하는 질화물 나노박막합성기술을 개발한 후 자동차 구동부품인 벨브트레인계 및 피스톤링/라이너 부품에 적용하여 마찰특성을 평가하였다.
회전원판 위 표면에 작용하는 유동 전단응력은 표면마모를 발생시키는 주원인이다. 유체는 원심력에 의해 가장자리까지 자유표면을 갖는 박막유동으로 전달된다. 표면마모는 받음각 또는 곡률에 따른 전단응력 정도에 비례하여 차이를 보이게 된다. 전산해석을 통한 속도분포 기울기로 받음각에 기준한 곡률의 전단응력비를 비교하였다. 곡률반경 변화에 따른 전단유동의 응력감소를 모델링하여 표면마모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적구간을 결정하는 것이 본 연구의 주제이며, 이 연구결과는 회전무화나 박막코팅과 같은 박막유동을 활용하는 기구의 최적설계에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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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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