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음악치료 전공생들이 수퍼비전에서 경험하는 성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3개 대학의 음악치료전공 대학원생 중 수퍼비전을 3학기 이상 이수한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변형된(modified) 근거이론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수퍼비전 경험에서 음악치료 전공생은 개인으로서의 성장과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성장의 요소로써, 자기방어, 자기애적 상처, 자기회피 및 불안 등은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나타났으며, 개인의 삶, 음악적 자아, 자신의 욕구와 개인 내적 문제를 탐색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성장의 지지/매개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자신을 수용하고, 자기 인식의 변화가 나타남을 통해 수퍼바이지는 개인으로서 성장을 하였다. 전문성의 성장 요소로써, 타인의식, 신뢰의 어려움, 수행불안 및 정체성의 혼란은 전문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수퍼바이저 및 동료에 대한 신뢰와 동맹을 형성하며 관계 및 태도의 변화를 경험하였다. 이는 동기강화로 이어지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효과적인 학습이 일어났다. 그 결과로 수퍼바이지는 음악치료의 전문성을 형성, 음악의 치료적 힘을 인식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전문가로 성장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화물 반도체와 나노소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화아연(ZnO) 나노구조를 이용한 나노소자 제작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산화아연은 c축으로 우선 배향성을 가지는 우르짜이트 구조로써, 나노선 성장이 다른 산화물에 비해 용이하고 그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안정 무수하다. 이러한 산화아연 나노선 제작법 가운데,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법은 다른 성장법에 비해 결정학적 광학적 특성이 우수하고 성장속도가 빨라 고품질 나노선 성장에 용이한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bottom-up 공정을 기반으로 한 나노소자제작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1) 수직형 대면적 성장, 2) 나노선 밀도 조절의 어려움, 3) 기판과의 계면층에 자발적으로 생성되는 계면층의 제거, 4) 고온성장시 precursor의 증발 문제 등이 그것이다. 본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화아연 나노구조 성장 시, 마그네슘(Mg)을 도입하여, 각 원소의 함량 분포 정도에 따라 기판 표면에 30nm 두께 미만의 상분리층(단결정+비정질층)을 자발적으로 형성시켰다. 성장이 진행됨에 따라, 아연이 rich한 단결정 층에서는 나노선이 선택적으로 성장하게 하였고, 마그네슘이 rich한 비정질 층에서는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였다. 따라서 산화아연이 증발되는 온도영역에서 10nm 이하 직경을 가지는 나노선을 자발적으로 계면층 없이 수직 성장하였다. 또한, 표면의 단결정, 비정질의 사이즈를 Mg 함량으로 적절히 조절한 결과, 산화아연계 나노월 구조성장이 가능하였다.
열전 재료로 사용되는 $Ag_2S$의 단결정을 밀폐된 석영관내에서 고상의 $Ag_2S$가 분해되면서 성장 계면에 $Ag^+$이온과 전자를 공급하고, 휘발성이 강한 황은 vapour 상태로 전송되면서, $Ag_2S$ 계면에서부터 단결정이 성장하는 고상에서의 전기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한 vapour 성장법으로 성장시켰다. 고상에서의 $Ag^+$ 이온의 확산이 성장을 지배하는 온도 영역에서는 bulk $Ag_2S$ 단결정을 얻었으며, Ag 분해 온도가 높을수록, Ag분해 온도와 성장 계면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성장속도가 빠름을 확인하였다. 한편 기상으로의 황의 확산이 성장을 지배하는 영역에서는 whisker Ag$_2$S가 성장되었으며 황의 포화 압력이 증가할수록 성장속도는 증가하였다. 또한, 열전재료의 효율을 결정하는 물성치인 전기 전도도를 측정한 결과 고온상에서 다결정의 전기 전도도가 단결정보다 크게 나타나며, 따라서 열전 효율은 다결정이 우수하다고 생각된다.
부착성 규조류는 전복 치패의 성장 및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초기 먹이생물이다. 본 실험은 이러한 부착성 규조류를 먹이로 하여 동일한 치패군에서 성장이 늦은 소형치패를 빠른 시일내 성장을 회복시키기위한 것으로서 이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동일한 개체군에서 성장이 늦은 소형치패를 선별하여 7종의 규조를 먹이로 사육한 성장회복 실험결과에서 치패의 생존율은 C. schroderi, P. tricornutum 및 Raphoneis sp.에서 93.33~96.67% 범위로 유의적인 차이가 얼이 높았고, 성장은 C. schroderi구에서 일간성장량이 112.6 ${\mu$m로 가장 높았다. 부착성 규조중 C. schroderi와 미역을 먹이로 한 실험과 자연 발생된 부착성 규조류와 미역을 먹이로 하여 치패를 사육한 실험에서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이 87.8%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다. 그러나 치패의 성장은 미역을 먹은 치패가 26.7~43.3 ${\mu$m,${\mu$m C. schroderi와 자연발생된 규조를 먹은 치패가 74.8~81.4 ${\mu$m의 일간성장량을 보여 미역보다 규조를 먹은 치패가 2배 정도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따라서 소형치패의 성장회복을 위하여 미역보다는 규조류 특히, C. sckroderi가 가장 적합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이미지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장 마인드셋과 희망의 이중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D시, S시 및 D광역시의 노인 4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고 수집한 자료는 SPSS 25.0과 PROCESS macro 3.4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 분석 및 부트스트랩을 통한 이중 매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각 변인들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경로분석 결과 신체이미지는 성장 마인드셋과 희망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성장 마인드셋은 희망과 성공적 노화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희망 또한 성공적 노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이중 매개효과 분석 결과 신체이미지와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성장 마인드셋과 희망은 이중 매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신체이미지, 성장 마인드셋 및 희망을 활용한 새로운 모델과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지난 2008년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2007년 대비 약 7.4% 성장한 7,724억원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결과는 KISA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 의뢰해 조사한 '2008 국내 정보보호산업 시장 및 동향 조사'에 따른 것으로, 가장 큰 증감율을 보인 제품군은 접근관리로 전년대비 27.6% 성장한 35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조명해 보는 이번 보고서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우리나라 정보통신은 불과 20여년만에 국가경쟁력을 선도하는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발표된 2004년 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 20대 강점 분야 중 IT관련 사항이 4개“나 포함되어 있으며, 아울러 IT산업은 연평균 GDP 성장률 8.3%를 상회하는 18.8%(‘98-’03)의 고도성장을 이루었고,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0%(‘03: 1,938억불 중 576억불)를 IT수출이 차지하는 등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국가 주력산업으로 부상하였다.
형질전환된 인삼 모상근의 여러 생물반응기에서의 대량배양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1/2 MS 배지를 기본배지(호르몬 무첨가, 3% sucrose)로 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플라스크 배양에 비하여 $2{\sim}3.5$배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성장이 왕성함을 알 수 있었다. 배양 후반기에 모상근의 뭉치 형성으로 물질전달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성장에 장해를 미치는 것으로 사려된다.
1970년대 레이저가 산업에 이용되기 시작한 이후로 90년대 후반기부터 고속 성장을 해온 레이저 시장은 재료가공영역에서 매년 평균 약 16%이상 성장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의 금융위기는 레이저 산업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더욱이 고품질 고부가가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공정으로서의 레이저 생산장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레이저 시장의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었기에 그 충격은 매우 크다. 세계적인 레이저 회사들이 약 30~40% 정도의 매출 감소로 힘들게 경영을 하고 있는 지금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레이저 시장이 재도약하는 2010년을 기대하면서 2006년을 중심으로 세계 레이저 시장의 현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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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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