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장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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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선천성 회장 폐쇄증 (Congenital Ileal Atresia in Newborn)

  • 허영수;김창식;신손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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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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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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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저자들은 1988년 10월부터 1994년 2월까지 최근 5년 4개월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일반외과에 입원하여 수술로서 확진된 선천성 회장 폐쇄증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임상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8명중 남아 4명, 여아 4명으로 남녀비가 동일하였으며, 입원시 연령은 생후 3일내가 6례로 75%를 차지하였다. 2. 선천성 회장폐쇄의 원인으로는 Type IIIa가 3례(37.5%)로 가장 많았으며, Type I 2례, Type II 2례, Type IIIb 1례 이었으며, Tape IV는 l례도 없었다. 3. 8명의 환아중 미숙아는 1명으로 저체중아였으며, 나머지 7명은 만삭아였다. 산모의 임신중 병력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형제중 발생순위는 2째 아이에서 4례로 가장 많았다. 4.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복부팽만과 구토로 7례에서 나타났고, 구토는 담즙성이었다. 5. 진단은 임상증상과 단순복부 촬영상 팽만된 장관 및 air-fluid level등을 보고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으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2례에서는 대장조영술도 함께 시행 하였다. 6. 8명의 환아중 7명에서 장절제후 단단 문합술을 시행하였으며, 1명에서는 고위쇄항으로 횡행 결장조루술도 함께 시행 하였다. 7. 동반된 기형은 Type IIIa 1례에서 고위쇄항, 좌측신 무발육증, 우측 다낭신 및 후복막낭종등을 동반하였다. 8. 수술후 합병증은 8례중 3례(37.5%)에서 패혈증이 발생 하였으며, 술후 사망한 경우도 이들 패혈증을 동반한 3례 이었다. 나머지 5명은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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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초기에 진단하지 못한 장중첩증에 관한 고찰 (Clinical Analysis of Intussusception Delayed in the Final Diagnosis)

  • 김어진;이민혜;이혜영;김점수;서지현;임재영;최명범;박찬후;우향옥;윤희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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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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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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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이 장중첩증의 진단이 지연되었을 경우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늦어져 수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저자들은 다른 진단명으로 입원하였다가 나중에 장중첩증으로 진단된 사례들을 조사하여 진단이 늦어지게 된 이유와 경과를 알아봄으로써 다시 한 번 의학적, 사회적 측면에서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방 법: 저자들은 199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만 14년 간 경상대학교병원 응급실과 소아과에 장중첩증으로 내원하였던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초기 진단이 장중첩증이 아니었던 경우의 14례의 증상과 첫 진단명, 진단되기까지의 경과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1) 최종 진단이 장중첩증인 환아 중 입원 시 장중첩증을 의심하지 못했던 경우는 14례였으며 남자 8례(57.1%), 여자 6례(42.9%)였다. 2) 연령 분포는 대부분 2세 이하로 1세 이하가 10례(71.4%)였고 한 예가 10세에서 발생하였는데 그 환아는 Peutz-Jegher 증후군으로 대장 용종이 선두로 작용하였었다. 3) 내원 당시 주 증상은 구토, 경련, 설사, 기면, 보챔, 혈변, 종괴, 복부 팽만과 그 외 불쾌한 소변 냄새, 빈맥이 있었다. 입원 당시 진단명은 급성 위장관염, 세균성 이질과 독성 뇌증의증, 경련성 질환, 요로 감염, 패혈증, 복부 종괴, 장폐쇄 의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입원 후 혈변이나 보챔 등의 증상이 있어 장중첩증을 의심하여 진단된 경우는 8례(57.1%)였으며 나머지 6례(42.9%)는 복부 팽만이나 종괴 등의 다른 이유로 복부 초음파나 전산화 촬영을 하던 중 발견되었다. 4) 입원 후 진단까지의 시간은 9례(64.3%)가 24시간이내에 진단이 되었고, 4례(28.6%)는 2~3일 사이에, 1례(7.1%)가 6일째에 진단이 되었으나 6일 째에 진단되었던 요로 감염 예는 5일 째 보채기 시작하여 6일째 신 초음파 중 발견이 되었다. 5) 장중첩증의 유형은 회장-결장형이 10례(71.4%)로 가장 많았고 그 외 회장-회장-결장형, 결장-결장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6) 전체 14례 중 9례가 수술을 하였는데 24시간 이내에 진단된 9례는 6례(66.7%), 2~3일 사이 진단되었던 4례는 3례(75%)에서 수술을 하였었다. 입원 5일 째 보채기 시작하여 6일 째 진단되었던 요로 감염의 경우는 바륨 정복술로 정복되었다. 결 론: 호발 연령에서 발생하지 않았거나 2차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 첫 진단에 연연하여 증상이 설명되지 않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장중첩증을 의심하지 못한 경우 진단이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게 될 확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장중첩증 진단 지연과 그에 따르는 치료 후유증, 합병증 및 2차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편견에서 벗어나 항상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환자를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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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Esophageal Cancer)

  • 박기성;박창권;최세영;이광숙;유영선;금동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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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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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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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수술한 54례를 분석하였다. 51명은 남자였고 3명은 여자였으며 연령분포는 42세에서 78세였으며 평균연령은 58.7$\pm$8.37세이었다. 증상은 다양하였으며 연하곤란(72.2%), 상복부 불쾌감(16.6%), 흉통(5.6%) 등이었다. 외과적 수술방법은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 및 식도위문합술(36례),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 및 결장대치술(4례), 개흉하지 않고 식도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 및 경부에서 식도위문합술(14례)을 시행하였다. 7례에서 수술사망(12.9%)이 있었고 그중 6례는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 1례는 개흉술을 통한 결장대치술이었다. 술후 합병증은 문합부위누출 7례, 창상감염 10례, 문합부협착 9례, 성대마비 2례, 기관지열상 1례와 THE(Orringer)술식후 기흉으로 폐쇄식 흉관삽관술을 3례에서 시행하였다. 식도암 병변위치로는 상부식도 4례, 중부식도 34례, 하부식도 16례였다. 조직학적 형태로는 선암 1례, 편평상피암 3례였다. 추적조사기간동안 총 25례가 사망하였다. 1년간 전체생존율은 52.7%였고 2년간 전체생존율은 45.5%였고 3년간 전체생존율은 45.5%였고 4년간 전체생존율은 45.5%였고 5년간 전체생존율은 4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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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지역에서 수술을 요하는 신생아 소화기 질환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Analysis of Neonatal Surgical Gastrointestinal Diseases in Daegu·Busan Area)

  • 손승국;박재홍;최병호;최광해;이경훈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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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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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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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대구 부산 지역에서 신생아 시기에 수술이 시행된 소화기 질환의 최근 현황과 이와 관련된 임상적 소견들을 살펴보고 현재 소아 소화기 질환의 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 등의 치료성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에서 생후 1개월 이내에 소화기 질환으로 수술을 시행받은 202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소견을 분석하였다. 결과: 1) 항문 직장 기형이 48명(23.8%), 선천성 중장 폐쇄가 27명(13.4%), 비후성 유문 협착증이 27명(13.4%), 선천성 거대 결장이 22명(10.9%), 십이지장 폐쇄가 15명(7.4%) 등의 빈도순을 보였다. 2) 남녀비는 2.8 : 1로 남아가 우세하였고, 비후성 유문 협착증과 장 회전 이상에서는 남아가 10배 이상 많았다. 3) 동반 기형의 빈도는 선천성 심장 기형, 잠복 고환, 수신증 등의 순서로 많았으며, 제대 기저부 탈장에서는 50%에서 동반 기형이 있었다. 4) 20명(9.9%)의 환아가 산전에 진단되었는데, 선천성 장폐쇄, 십이지장 폐쇄, 복벽 개열증, 제대 기저부 탈장과 같이 장 내 공기 패턴이 특이 소견을 보이는 경우였다. 5) 평균 입원 기간은 22.8일이었고, 신생아 괴사성 장염이 44.7일로 가장 길었다. 6) 술 후 합병증은 주로 창상 감염 또는 문합부 누출 등 사소한 합병증으로 18례(8.9%)에서 발생하였다. 7) 사망률은 횡격막 탈장증(37.5%), 식도 폐쇄(28.6%), 제대 기저부 탈장(20.0%) 순으로 많았으며, 12명이 사망하여 5.9%의 사망률을 보였다. 결론: 대구 부산 지역에서 신생아 시기에 소화기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질병 종류가 다양해졌고, 술 후 합병증과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것은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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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polypropylene mesh를 이용한 회음부 탈장 교정술 증례 (The Use of Polypropylene Mesh for Perineal Herniorrhaphy in the Dog)

  • 강은희;장화석;양희택;정다정;이재훈;양우종;김태훈;이영수;최치봉;김휘율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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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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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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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회음부 탈장은 나이든 수캐에서 골반강의 특발적인 약화로 일어난다. 14년령의 중성화되지 않은 수컷 시츄견이 우측 회음부 종창으로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3년간의 회음부 종창의 소견을 나타내는 병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방사선 검사에서 헤르니아 낭내의 직장과 결장의 확장이 관찰되었다. 회음부 탈장 교정술 중 바깥 항문조임근, 미골근, 그리고 항문 올림근이 약 3년간의 탈장으로 약화되어 있었고, 속폐쇄근의 변위만으로는 큰 결손부를 막기 어려워 polypropylene mesh를 이용하여 성공적인 수복이 이루어졌다.

소아 장중첩증에서 공기 주입 정복술 시행 도중 발생한 장천공 (Colon Perforation during Air Enema Reduction of Intussusception)

  • 김용국;임혜라;이광훈;한수진;선용한;류일;조강호;차한;이학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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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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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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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장중첩증의 진단 및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인 공기 주입 정복술을 시행하는 도중 발생한 장천공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이에 대한 위험인자 및 수술 합병증, 예후 등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과에 장중첩증으로 입원하였던 환아 중 공기 주입 정복술을 시행하는 도중 장천공이 발생하였던 1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를 통하여 성별 및 연령 분포, 주요 임상 증상, 증상 발현후 내원까지의 경과 시간, 장중첩증의 유형, 장중첩증의 천공 부위와 수술소견, 병리소견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1) 공기 주입 정복술을 시행하였던 657명의 환아 중에서 596명이 성공적으로 치료되어 정복율은 90.7%였고, 장천공은 모두 12례에서 발생하여 천공율은 1.83%였다. 공기 주입 정복술 도중 천공된 환아들 중 남아는 11명(91.7%), 여아는 1명(8.3%)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3{\pm}2.7$개월이었다. 2) 천공된 장중첩증의 내원 당시 임상 증상을 살펴볼 때 구토 는 11명(91.7%), 주기적 보챔이 9명(75.0%), 혈변은 9명(75.0%)에서 발생하였고, 복부종괴는 5명(41.7%)에서 촉진되었다. 천공된 장중첩증 환아의 내원까지의 평균 경과 시간은 $44.7{\pm}23.7$시간이었다. 3) 천공된 장중첩증의 유형은 상대적으로 회장맹장(ileocecal) 형과 회장회장결장(ileoileocolic)형이 많았다. 수술로 확인된 장천공 부위는 상행 결장이 6명(50%), 횡횡 결장이 6명(50%)으로 모두 중첩된 장의 근위부에 발생하였고, 단발성 천공이 10명(83.3%)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4) 장천공이 발생한 부위의 병리 조직 소견은 대부분에서 장천공 주변부위의 점막이 출혈성 괴사와 장막열상 소견을 보였다. 천공된 장중첩증의 합병증으로는 긴장성 기복이 7례(58.3%)에서 발생하여 즉각적인 복부 감압이 필요하였고, 1례에서는 수술 18개월 후 유착성 장 폐쇄(adhesive band)가 발생하였다. 결 론 : 공기 주입 정복술 시행도중 장천공의 발생은 6개월이하에서 방사선 소견상 소장 폐색 증상이 있는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증상 발현 시간이 오래될수록, 공기 주입 압력이 높을수록 잘 생기므로 이런 경우 정복시 환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선천성 결장 폐쇄증의 경험 (Clinical Experience with Colonic Atresia)

  • 황지희;김대연;김성철;김인구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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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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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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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Colonic atresia (CA) is the rare cause of intestinal obstruction, and diagnosis of CA is difficult. But only few research has been performed, so little information has been availabl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linical findings of CA so that help physicians make decision properly. Children with CA who were treated at the division of pediatric surgery at Asan Medical Center in the period from January 1989 to December 2011 were evaluated retrospectively. A total of 6 children were treated with CA. These accounted for 2.7% of all gastrointestinal atresias managed in Asan Medical Center. Only one child was premature and low birth weight, the others were fullterm neonates and showed normal birth weight. Vomiting and abdominal distension were common symptoms and simple X-ray and barium study were used for diagnose of CA. But only 66.7% of the babies were diagnosed as CA pre-operatively. And 2 children out of 6 underwent re-operation due to missed CA at the time of the first operation. In aspect of types of atresia, the type IIIa were two, type IV were two, type I was one case, and one child showed rectal stenosis due to rectal web. Various operations were done according to individual findings and associated diseases. The 50% (n=3) of children underwent the primary anastomosis and the others (n=3) underwent colostomy first and staged operation later for missed CA or associated disease. All of them were recovered any significant complications. Therefore, the prognosis of CA is satisfactory if diagnosis and surgical management could be made properly. But because of the low incidence of CA, delay of diagnosis and treatment may occur. To prevent delay of diagnosis, we suggest prompt evaluation of doubtful infant and careful inspection of distal patency of bowel including whole colon and rectum when operating patients with intestinal atresia at any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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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 처치가 시행된 장중첩증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Analysis of Intussusception by Non-operative Management)

  • 한동현;정기량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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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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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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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장중첩증은 2세 이하의 소아, 특히 남자 환아의 장폐쇄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이에 저자들은 2005년 6월 1일부터 2007년 5월 31일까지 만 2년 동안 응급실로 내원하여 소아 복부 초음파를 통해 장중첩증으로 진단을 받고 비수술적 정복술을 시행한 환아 54명에 대해 임상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별 분포는 13~24개월 사이가 40.7%였고, 성별분포는 남아가 72.2%, 여아가 27.8%로 남녀의 비는 2.6:1이었다. 2) 임상증상은 복통 및 보챔(100.0%), 구토(66.7%), 설사(33.3%)등 이었고, 설사증상을 나타낸 환아에서 장중첩증 정복성공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혈액상 특성으로 백혈구수는 10,000~15,000개 사이가 29.6%였다. 3) 개인병원의 1차 진료 후 본원에 내원한 환아는 42.6%였고, 증상발현에서 처치까지의 소요시간은 6~12시간이 37.0%로 많았다. 4) 장중첩증의 유형은 회장-결장형이 98.1%였고, 장중첩증의 위치는 간만곡부가 68.5%였다. 5) 공기압정복술의 성공률은 88.0%였고, 바륨정복술은 86.2%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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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 마우스 위장관 내분비 세포의 부위별 분포 및 출현 빈도 :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The regional distribution and relative frequency of gastrointestinal endocrine cells of the ICR mice: An immunohistochemical study)

  • 함태수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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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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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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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CR 마우스 위장관 8개 부위(위저부, 유문부, 십이지장, 공장, 회장, 맹장, 결장 및 직장)에서 위장관내분비 세포의 부위별 분포 및 상대적 빈도를 somatostain, serotonin, glucagon, chloecystokinin(CCK)-8, secretin, pancreatic polypeptide(PP) 및 gastrin 등 총 7종류의 항혈청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으로 관찰하였던 결과 somatostain, serotonin, glucagon, CCK-8, secretin, 및 gastrin 면역반응세포의 7종류의 내분비세포가 관찰되었다. 본 실험의 결과 장관부위에서는 주로 타원형 또는 방추형의 개방형 세포(open-typed cell)들이 관찰된 반면 위저부와 유문부에서는 주로 원형의 폐쇄형 세포(close-typed cell)을이 관찰되었다. 이들 면역반응세포들의 부위별 분포는 위장관 각 부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관찰되었다. Somatostain 면역반응세포들은 대장을 제외한 위장관에서 전 부위에서 관찰되었고, serotonin 면역반응세포들은 전 위장관에 걸쳐 관찰되었으며, ICR 마우스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Glucagon 면역반응세포들은 위저부와 직장에 국한되어 관찰되었으며, 각각 중등도 및 소수의 빈도를 나타내었다. CCK-8 면역반응세포들은 유문부, 십이지장 및 회장에서 각각 다수, 중등도 및 극소수의 빈도로 관찰되었다. 한편 secretin 면역반응세포들은 각각 소수 및 극소수의 빈도로 십이지장과 회장에 국한되어 출현하였고, gastrin 면역반응세포들은 유문부에 국한되어 다수 관찰되었다. 그러나 PP 면역반응세포들은 전 위장관에 걸쳐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ICR 마우스의 위장관내분비세포의 부위별 분포 및 상대적 빈도는 다른 포유동물과 유사하게 관찰되었으나, 일부 특이한 양상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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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전이를 동반한 대장 상피모양혈관육종: 증례 보고 (Primary Colonic Epithelioid Angiosarcoma with Hepatic Metastasis: A Case Report)

  • 임지윤;홍성숙;황지영;김현주;진소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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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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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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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장 혈관육종은 매우 드문 악성 종양이며 빠르게 진행하고 나쁜 예후를 보인다. 우리는 장 폐쇄를 일으킨 대장 상피모양혈관육종의 빠르게 진행한 간전이가 있었던 44세 여자 환자의 사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복부 CT에서 불균질하게 조영증강되는 상행결장의 종괴로 인한 근위부 장 확장 소견이 있었고 수술 후 병리적으로 저분화암종으로 보고되었다. 4개월 후 추적 간 MRI에서 테두리 및 결절성의 현저한 동맥기 조영증강을 보이는 수많은 작은 간 결절들이 새로 생겼으며 간 혈관육종이 의심되는 형태로 보였다. 추가 면역조직화학검사 병리적 이차 의견에서 대장 상피모양혈관육종이 진단되었다. 환자는 6개월 후 추적 복부 CT에서 빠른 진행성 간 전이를 보였으며 8개월 후 사망하였다. 빠른 진행을 보이는 혈관육종의 간 전이의 영상 소견을 통해 혈관육종을 의심하고 재진단할 수 있었던 드문 대장 혈관육종의 교훈적인 사례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