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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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방지 코팅기술 기반 자외선 차단 기능의 고굴절률 안경렌즈 (Anti-Reflection Coating Technology Based High Refractive Index Lens with Ultra-Violet Rays Blocking Function)

  • 김기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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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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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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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파장 400 nm 이하의 자외선은 눈 건강에 매우 해롭다. 특히 UVA (315 nm ~ 400 nm)는 백내장, 설안염, 초자체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고, UVB (280 nm ~ 315 nm)는 결막염, 각막염 및 설안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폴리머 안경렌즈를 사용함에 있어서 자외선의 차단 기능과 가시광선 영역에서 투과되는 빛을 증가시키고, 안경렌즈 표면에서 형성되는 허상을 방지하는 반사방지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m-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 모노머와 2,3-Bis-1-propanethiol 모노머 및 벤조트리아졸 UV 흡수제 (SEESORB 709), 안료 혼합물, 이염화 이부틸 주석 촉매제, 알킬인산 에스터 이형제 등의 혼합물을 인젝션 몰드 방법으로 열중합 공정을 적용하여, 굴절률 1.67의 고굴절률 폴리머 안경렌즈를 제조하였다. 폴리머 안경렌즈 표면에서의 반사를 줄이기 위하여 렌즈 양면에 다층박막 반사방지 코팅을 E-beam 증착 시스템으로 코팅하였다. 자외선 차단 폴리머 안경렌즈의 광학적 특성을 UV-visible spectrometer로 분석하였고, 반사방지층을 구성하는 박막의 굴절률, 표면거칠기 등과 같은 박막소재 특성을 각각 Ellipsometry 및 원자힘 현미경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제조된 안경렌즈는 395 nm 파장 이하의 자외선을 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였다.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1 감염과 관련된 고양이의 안면 및 회음부 피부염 (Feline Herpes Virus-1 Associated Facial and Perianal Dermatitis in a Cat)

  • 윤지선;;;박진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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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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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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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1 감염과 관련된 고양이의 괴사성 안면 피부염의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3살된, 미거세 수컷 도메스틱 숏헤어 고양이가 2년간 지속된 소양성 피부염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생후 약 2개월령부터 지속적인 눈꼽과 결막염을 가지고 있었으며, 눈 주위부터 안면 전체로 확대된 피부염의 병력을 가지고 있었다. 내원 당시에는 가피로 덮여있는 미란과 궤양성의 피부병변이 안면과 회음부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피부 병변부위의 조직학적 검사 결과, 경계면 피부염을 동반한 기저층의 수포변성과 각질세포의 단세포 괴사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호산구 침윤을 동반한 표피와 진피의 괴사와 각질세포의 핵내 봉입체도 관찰되었다. 이에 가피 부위의 가검물을 이용하여 PCR검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1의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위의 소견으로부터, 본 증례는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1 감염과 관련된 궤양성 피부염으로 진단되었고, 아시클로버의 경구투여와 고양이 인터페론 오메가의 국소투여로 피부 및 점막 병변의 뚜렷한 개선을 볼 수 있었다.

일별 꽃가루농도에 대한 기상영향 (Meteorological Impact on Daily Concentration of Pollens in Korea)

  • 이혜림;김규랑;최영진;오재원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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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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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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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온난화 현상과 대기오염증가와 아울러 알레르기 유발성 꽃가루의 증가로 천식,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꽃가루 농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하여 한국의 꽃가루 특성을 분석하였다. 관측된 꽃가루는 1998~2010년(단, 2006년은 제외)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소나무, 수목류(소나무 제외), 잡초류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꽃가루는 지난 12년간 서울을 포함한 대도시 지역에서는 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기온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지역별로는 꽃가루 농도와 기상요소는 서로 다른 상관관계를 가진다. 꽃가루농도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 중저온누적도와의 관계를 이용하여 꽃가루 개화기간의 예측식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수목류의 경우, 충분히 낮은 기온이 만족되면, 개화기간이 줄어드는 결론을 얻었다. 이 모형에 의한 결과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의 유행시기변화를 생물계절모형으로 예측 가능함을 판단할 수 있다.

소아 알레르기 결막염의 한의학적 병인, 변증, 치법 및 한약재 선택에 대한 문헌적 고찰 (A Review of Korean Medical Pathogenesis, Pattern Identification, Treatment Principle and Herbal Medicines for Allergic Conjunctivitis in Pediatric Patients)

  • 김예지;서혜선;박용석;박슬기;이선행;이진용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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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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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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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We aimed to understand etiology, pattern differentiation, treatment principle, and the role of selected herbs in the treatment of Korean herbal medicine for allergic conjunctivitis (AC) in children. Methods We searched relevant literature published up to February 20, 2021 through CNKI, using search formula of (SU= '結膜炎'+'conjunctivitis') AND (SU='儿童'+'小儿'+'少儿'+'幼年') AND (SU='治療'+'中医治療'+'中藥'+'中医藥'+'顆粒'+'胶囊'+'自擬'+'湯'+'丸'+'散'+'方'). Results Among 81 searched studies, 9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1 case report were selected and analyzed. In all studies included, the efficacy of herbal treatment for AC was confirmed, and there was no evidence that herbal medicine treatment has higher risk of developing side effects compared to conventional eye drop treatment. As an etiology, wind (風邪) was observed the most frequently, and Saposhnikoviae Radix (防風) and Schizonepetae Spica (荊芥) were in frequent use to dispel wind (祛風). As visceral pattern identification, spleen (脾) and lung (肺) were two important keywords, and spleen deficiency (脾虛), dampness-heat in the spleen and stomach (脾胃濕熱), lung qi deficiency (肺氣虛) were main pathologic mechanisms. Else, treatments related to liver (肝) and removing dampness-heat (濕熱) were mentioned next. Conclusion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AC in children, which has a lack of research compared to other allergic diseases, has been studied in the contents of Korean medicine and laid foundation that can be used as basic data in the actual clinical field. Based on this study, it is hoped that clinical data of Korean herbal medicine treatment for childhood AC will be further accumulated.

결막염에 대한 한방 점안액의 효과 비교 :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 (Comparison of the Effectiveness of Herbal Medicine Eye Drops on Conjunctivitis :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and Meta-Analysis)

  • 임희영;김지희;고우신;윤화정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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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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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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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find out th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herbal medicine eye drops on conjunctivitis. Methods : We search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on conjunctivitis through 10 DBs from the start to April 27, 2022. Study collection and data extraction, and evaluation of risk of bias were conducted by two independent researchers. The evaluation of the risk of bias in included RCTs was carried out by using Cochrane risk-of-bias tool. And the data synthesis was conducted by using Review Manager(RevMan, ver.5.4). Results : Total of 106 studies are researched and 7 studies of them are finally included. 1. The herbal medicine eye drops are more effective on than the western medicine eye drops, but the heterogeneity was very high. So we conducted sensitivity analysis and compared to the herbal medicine eye drops and the western medicine eye drops, the total effective rate was higher in the herbal medicine eye drops and the heterogeneity was somewhat reduced. 2. In the subgroup analysis, Fufang Xiongdan eye drops and Houttuynia cordata Thunb eye drops are more effective than the western medicine. It may represent substantial heterogeneity. 3. In the subgroup analysis, the herbal medicine eye drops are more effective than antibiotic and antiviral eye drops on acute bacterial conjunctivitis, but showed high heterogeneity. On the other hand, the herbal medicine eye drops are more effective than antibiotic and antiviral eyed drops on acute viral conjuctivitis and showed low heterogeneity. 4. In the subgroup analysis, we compared the effectiveness of herbal and western medicine eye drops according to total effectiveness rate evaluation methods. When comparing the studies calculating the total effective rate by the sum of 'Cured', 'Significantly Impaired', and 'Improved', the effective rate of the herbal medicine eye drop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western medicine eye drops, and the heterogeneity was very low. 5. In most studies, side effects of herbal medicine eye drops were absent or mild. Conclusions : This study shows that herbal medicine eye drops may be more effective than western medicine eye drops and have safety. But further researches are needed to resolve the heterogeneity of this study.

2000년도 경남 서부 지역에 유행한 홍역의 임상양상 (Clinical Studies of Measles Prevalence in Western Kyungnam District in 2000)

  • 권병오;주혜영;김정희;유황재;김천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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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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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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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1965년 국내에 홍역 예방 접종이 도입된 후 1985년대부터 국가사업으로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하면서 홍역 환아의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1990년과 1994년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라 예방 접종방법이 조금씩 바뀌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0년도에는 사상 유래 없는 32,080명이라는 엄청난 환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자체 역학조사가 있었지만, 학계에서는 이시기에 유행했던 홍역에 대한 임상연구 및 보고가 미비하여 저자들은 이시기에 경남 서부 지역에 유행한 홍역의 역학을 조사하여 2000년 홍역의 대유행의 역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예방 접종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홍역근절이라는 예방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12월까지 마산삼성병원을 방문 또는 입원한 환아들 중에 경남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서 임상적으로 홍역이 의심되어 홍역 IgM 항체 검사를 실시한 15세 미만의 환아 489명 중에 홍역 IgM 항체가 양성반응으로 확인된 344명만을 대상으로 하여 발병연령 및 월별 발생, 임상증상 및 합병증, 예방 접종력과 홍역 IgG 항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1) 발병연령 및 월별 발생현황 : 발병연령은 12개월 미만의 환아가 127명(36.9%)으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그 이후에는 11세에 정점을 보였다. 월별 발생현황은 5월에 첫 환아가 발생하여 10월부터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였다. 2) 임상증상 및 합병증 : 모든 환아에서 발열과 기침, 발진을 볼 수 있었으며, 결막염은 54.9%에서 발견되었으며, Koplik 반점은 23.8%에서 관찰되었다. 합병증을 보인 환아는 112명(32.6%)이었으며, 폐렴이 80명(71.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기관지염, 장염, 후두염, 중이염의 순서였다. 3) 예방 접종력 : 예방 접종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261명 중에 1차 예방 접종을 했던 환아는 109명(41.8%)이었고, 연령별 1차 예방 접종률과 환아 발생 수를 비교하였을 때 12개월 이하에서 1차 접종률이 가장 낮았으며, 가장 많은 환아가 발생하였다. 이후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환아수가 감소하였다가 접종률이 떨어지는 10세 전후로 해서 환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1). 하지만, 2차 접종률과 비교하였을 때는 오히려 2차 접종률이 높은 연령에서 환아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4) 홍역 IgG 항체 : 홍역 IgM 항체와 IgG 항체를 동시에 검사한 환아는 152명이었으며, 이들 중에 1차 예방 접종을 받은 35명의 환아 중에 IgG 항체가 음성인 환아는 22명(62.9%)이었으며, 2차 예방 접종을 받은 6명중에는 3명(50%)이 IgG 항체가 음성이었다. 결 론: 2000년 홍역의 대유행은 전국적이었으며, 여전히 12개월 미만의 홍역 환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러므로 현재 유행 시에만 실시하는 생후 6개월의 홍역 단독 예방 접종을 유행지역에서는 기본 접종에 준해서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거나 원천적으로 기본 예방 접종으로 전환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예방 접종 후에 홍역 IgG 항체 형성율이 낮은 것은 예방 접종의 방법보다는 백신자체의 문제나 백신의 운반이나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증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Acute Appendicitis: A Rare But Probable Manifestation of Kawasaki Disease

  • Wonshik Choi;Sin Weon Yun;Mineui Hong;Suk-Won Suh;Dae Yong Yi;Ji Young Park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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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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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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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가와사키병은 종종 관상동맥을 침범하는 급성 전신적 염증 질환이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빠른 진단과 정맥 면역글로불린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비정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면 의사들은 진단에 있어 어려움을 느낀다. 본 저자들은 5세 남아가 복통으로 응급센터를 내원하여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진단받아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받은 이후에도 발열이 지속되어 소아감염분과로 전과된 케이스를 공유하고자 한다. 환아는 응급센터 내원 당시 발열없이 우하복부 복통으로 내원하여 컴퓨터 단층촬영에서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진단받았으며, 응급실 재실 중 발열이 처음 발생하였다. 환아는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이후에도 발열 호전없고 발진 동반되어 소아감염분과 의뢰되었고, 최종적으로 가와사키병으로 진단받았다. 이 환아가 약간의 결막 충혈이 보여 소아감염분과 의사는 진단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수술의와 수술 소견, 병리과 의사와의 병리 소견에 대한 상의를 통하여 비정형 가와사키병을 의심할 수 있었다. 결국 비정형 가와사키 진단을 받고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로 성공적으로 회복됐다. 또한, 문헌 검토를 실시하여 가와사키와 관련된 충수염 21건을 확인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는 평균 연령이 5.3세인 남성이었다. 대부분은 불완전 가와사키 및 관상 동맥 합병증의 비율이 전형적인 가와사키에 대해 예상되는 것보다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맹장염은 가와사키의 드문 합병증이다. 따라서 다학제간 진료를 통한 비정형 가와사키의 조기 인식은 시기 적절한 진단에 필수적이었다.

2002년 경주시에서 유행한 급성출혈성결막염에 관한 역학조사 (Epidemiologic Investigation into the Outbreak of Acute Hemorrhagic Conjunctivitis in Gyeongju-City, South Korea, in 2002)

  • 김홍환;민영선;임현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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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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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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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s : An outbreak of acute hemorrhagic conjunctivitis (AHC) caused by coxsackie A24 (CA24) virus occurred in South Korea in 2002. CA24 was isolated for the first time from patients with AHC. Therefor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transmission routes and prevent another AHC outbreaks. Methods : The authors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among 1,730 students from 2 middle schools and 1 technical high school in Gyeongju city. For statistical analysis the chi-square test was used, and chi-square for trend method showing a level of significance less than p<0.05 was proven to be significant. Variables which were proven to be significant in univariate analysis were analys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 The attack rate was 57.1%. The student groups with rubbing one s own eyes, computer usage, and sharing cellular phone had a significantly higher AHC attack rate (p<0.05). According to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the odds ratios for male, high school, computer use, sharing cellular phone, and rubbing one s own eyes were significant (p<0.05). Conclusion : The most significant feature of this outbreak was that many students rubbed their own eyes following contact with AHC patients in a deliberate attempt to avoid going to school. Other transmission methods were computer usage and sharing cellular phone. In the future, health and school authorities must plan new strategies for the prevention of AHC.

쉐그렌 증후군의 합리적 진단 및 관리 (Rational Diagnosis and Management of Sjogren's Syndrome)

  • 태일호;권정승;전영미;최종훈;심우현;안형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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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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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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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쉐그렌 증후군은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특히 눈물샘과 침샘에 영향을 주어 구강건조증, 건성각결막염, 이하선 확대 등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특발성으로 발생하여 쉐그렌 증후군이 단독으로 나타나는 원발성 쉐그렌 증후군과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과 같은 다른 자가 면역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이차성 쉐그렌 증후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쉐그렌 증후군의 경우, 구강 건조감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대신, 불쾌한 맛, 이하선 부위의 붓는 느낌 등 구강건조증 이외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있어서만 쉐그렌 증후군을 감별진단에서 고려할 것이 아니라, 쉐그렌 증후군의 관련 소견 중 구강건조증 이외의 증상이나 징후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목하여, 관련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는 경우 쉐그렌 증후군 관련 검사를 고려하고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2002년 수정된 쉐그렌 증후군 진단 기준에 부합되는 검사들을 통해 조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Manthorpe등은 처음 쉐그렌 증상이 발생한 때로부터 진단이 될 때까지 평균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고였는데, 이는 쉐그렌 증후군 진단이 조기에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Kassan등에 의하면, 쉐그렌 증후군의 여러 전신적 증상 중 림프종의 발생 정도는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쉐그렌 증후군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44배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쉐그렌 증후군 환자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은 쉐그렌 증후군과 관련하여 발생될 수 있는 합병증등을 예방, 관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부증상 빈도 및 특징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frequency and characteristics of minor clinical manifestations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 조지은;전유훈;양현종;편복양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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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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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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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국내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부증상의 빈도 및 연령과 중등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7년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병원 소아알레르기 호흡기센터에 내원하여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 받은 106명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첫 내원시 3명의 소아과 전문의에 의해 아토피피부염 부증상이 평가 되었으며 Hanifin과 Rajka의 부증상 항목과 2001년 아토피피부염 국제진단기준을 바탕으로 한 20가지 항목을 작성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2세 미만과 2세 이상으로 연령군을 분류하고 SCORAD 점수를 이용하여 중증도를 분류하였으며 원인 항원 특이 IgE 항체를 측정하여 아토피군과 비아토피군으로 분류하였다. 결 과 :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부증상으로 피부건조증(78.3%), 환경이나 감정요인에 의한 악화(43.4%), 태선화(35.8%), 눈 주위 색소 침착(34.0%), 이개 균열(33.0%), 피부 감염(31.1%)이 높은 빈도를 보였다. 2세 이상인 군에서 눈주위 색소 침착(P=0.01), 목주름(P=0.01), 태선화(P=0.001)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고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 피부 건조증(P=0.04), 피부 감염(P=0.03), 모공 각화증(P=0.02), 반복적인 결막염(P=0.02), 눈 주위 색소침착(P=0.001), 안면 피부염(P=0.001), 태선화(P=0.001), 손/발 습진(P=0.04) 항목이 높은 빈도를 보였다. 아토피군에서 안면 피부염(P=0.01)과 태선화(P=0.04) 항목이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 론 : 국내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아에서 흔히 관찰되는 부증상의 빈도 및 나이, 중증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고 국내 소아 아토피피부염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있어 부증상의 몇몇 항목이 유의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