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격언을 중심으로 프랑스어 학습 자료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학습 효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 논문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격언들이 프랑스어의 형태, 통사적 특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격언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어 학습 활용 방안과 관련한 선행 연구들을 분석함으로써 프랑스어 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학습자들의 프랑스어 능력과 학습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 초급 단계와 중급 단계로 구분하여 실제 학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들을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격언이 문화적인 영역의 요소일 뿐 아니라 프랑스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언어 학습에서 문화적 요소의 중요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따라서 학습자의 수준과 학습 내용을 고려한 문화적 특성을 지니는 격언의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은 교수법의 측면에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주식의 격언이 주식 투자자의 투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로서 주식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용되어 온 주식 격언을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 주식 투자자가 이러한 내용을 실제 투자 과정에 적용 하는지 그리고 그 적용이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주식시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주식과련 문헌에 자주 인용되는 투자 원칙, 분산 투자, 종목 선정, 매수 매도 시점 및 주가 동향에 관한 총 29개의 주식 격언을 선정하여 191명의 주식 투자자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4%의 투자자들이 주식 격언을 적용하여 투자하고 이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및 결과를 통하여 주식 시장과 주식 투자자들이 분석된 주식 격언 통계를 활용하여 주식 투자에 적용하여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
첨단 자동화 설비를 보유한 최강의 경쟁력을 갖추고 21세기 해양시대를 열어가는 현대삼호중공업,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는 격언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기술개발, 고객감동을 향한 열정과 더불어 안전보건을 경영의 주요소로 인식, 사업장 내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과 개선으로 조선강국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 2000년(Y2K)문제에 관한 보도가 부쩍 늘었다. 2000년 1월 1일에 비행기 타기가 겁난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미사일과 의료장비가 오동작하여 제어불능이 되지나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특히 금융거래 불능에 따른 사회혼란과 국가 신인도 하락 등의 이야기가 들린다. 이런 일들은 Y2K문제에 대한 대응을 소홀히 할 때 충분히 예측 가능한 위험이다. '훈련 때 흘린 땀 한 방울이 전시의 피 한 방울을 대신한다.'는 격언이 생각나는 상황이다. 현재의 대응노력 여하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결정된다고 하겠다. 본 고에서는 은행권의 Y2K 대응상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Diamond$]B$\cdot$C 1400년 인간이 닭(Gal lus domesticus)을 기르기 시작하면서부터 닭을 기르는 작업 중 가장 힘이 드는 것은 육추라 일컬어 왔다. $\lceil$병아리에 성공하면 양계에 성공한다$\rfloor$는 격언이 단적으로 표현하드시 양계에 있어서 육추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양계가들은 가끔 육추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고 지나쳐 버린다. 육추는 양계의 과정 중에서 꼭 한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무심히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것이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매일 공기를 호흡하면서도 공기가 없으면 살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 여기서 약간 다른 각도에서의 육추문제를 특집으로 실어 보았다. 성공하는 양계가가 되기 위하여 육추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재인식하여야 하겠다.
본 논문은 중국 송대의 서산 진덕수가 선대 유가서에서 심학에 관계되는 여러 성현의 격언을 순차적으로 모아 찬한 성리서인 $\boxDr$심경$\boxUl$에 대한 서지적 연구이다. 16세기 이후 조선의 주요 성리서의 하나로 간행 보급되었던 $\boxDr$심경$\boxUl$에 대해, $\boxDr$심경$\boxUl$ 찬자와 간행 및 $\boxDr$심경부주$\boxUl$의 간행 경유와 $\boxDr$심경$\boxUl$의 국내유인 과정을 살펴보고, 책판목록 상의 판본과 현존 판본을 조사하여, 책판목록 상의 판본을 지역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현존 간본 현황을 분석하여 판본 종수를 기술하였다.
본 논문은 미래 전쟁양상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쟁의 개념 특성 유형과 진화, 미래의 전쟁양상의 변화, 미래전에 대한 한국의 대응전략을 살펴본 후 결론을 도출해본 것이다. 진리는 불변할 수 있지만 다른 모든 것은 변한다. 전쟁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지구상의 곳곳에서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농업사회${\rightarrow}$산업사회${\rightarrow}$지식정보화사회로 시대가 변화해감에 따라 전쟁양상도 변화해왔다. 미래 전쟁양상은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에서 진행되는 5차원전쟁, 네트워크 중심전, 정밀타격전, 신속기동전, 비화약전, 비살상전, 무인로봇전, 정보 및 사이버전, 비대칭전, 비선형전, 병행전 등으로 변화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전쟁양상의 변화에 대응하여 한국군은 (1)미래지향적 군사력 건설, (2)지속적인 군사혁신과 대비태세의 발전, (3)'기술중심'의 전력획득 패러다임의 발전 정착을 모색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로마 전략가 베게티우스(Vegetius)가 말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고 역설했는데, 이것은 오늘날 국제사회에서도 변함없이 통용되는 격언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평화는 지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을 때 주어진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세기 이후 항공우주 군사과학기술의 발달과정에 비추어 보면, 국가의 존립과 번영을 위해서 하늘은 매우 중요하다. "하늘을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는 격언이 제공권(制空權)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글은 남북의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공역(空域, airspace)의 지위에 관한 최초의 연구로서,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공(領空)은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국경선과 영해선에 의하여 그 수평적 범위가 결정된다. 국경문제에 관하여 역사적 진실규명을 통한 재조정의 시도보다는 현질서의 수용이 가장 합리적이고, 통일전후과정에서 인접 국가의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통일한국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사이의 기존 국경협정을 그대로 존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북한이 동해 황해에 설정한 직선기선은 국제법상 직선기선이 적용될 수 있는 사정을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를 폐기하고, 통일한국은 국제법에 부합하는 기선을 다시 정하여 그 바깥쪽 12해리의 선까지에 이르는 수역을 영해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비행정보구역(Flight Information Region)은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과 항공기의 수색 구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획정한 구역이므로 국제법상 효력이 있다. 현재 한반도 일대에는 남한이 관할하는 인천 FIR과 북한이 관할하는 평양 FIR로 나누어져 있다. 급변사태가 발생하여 북한에서 일시적으로 평양 FIR의 관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남한이 평양 FIR의 관제권을 행사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ICAO가 일시적으로 이를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일한국에서는 FIR의 체계적 관리와 통제, 항로개설 관리의 효율성 등을 감안하여, ICAO의 승인을 얻어 평양 FIR을 폐지하고 인천 FIR로 통합하여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방공식별구역(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은 국가안전보장 목적상항공기의 용이한 식별, 위치 확인 및 통제가 요구되는 공역으로서, 해당 국가가 일방적으로 설정한다. 미국은 1951. 3. 22. 전시포고령에 의하여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일방적으로 설정하였는데, 국방부는 2013. 12. 8. 이어도 상공을 포함하는 지역까지 확장한 새로운 KADIZ를 선포하였다. 현재 북한의 군사경계수역은 동해 황해 등 해상경계선으로만 설정되어 있는 점,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ADIZ로서 기능을 수행하기에 부족한 점에 비추어 보면, 통일한국이 이를 승계할 의무는 없다. 한반도의 경우에는 종심(縱深)이 짧기 때문에 영공보다 외곽에 ADIZ 경계선을 설정하여야 ADIZ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통일한국의 인천 FIR과 일치하는 경계선으로 통일한국의 KADIZ를 새로 설정하여 이를 선포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인접국가의 ADIZ와 중첩되거나 경계선을 같이하여 완충지역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으므로,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는 상호간 협상을 통하여 해상에서는 인접국가의 ADIZ 사이에 완충공간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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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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