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겨울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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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풍속 변화에 관한 연구 -1월과 8월을 대상으로- (A Study on the Change of Wind Speed in South Korea: In Case of January and August)

  • 이승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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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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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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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에서는 겨울과 여름철의 풍속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남한 13개 지점의 1961년부터 2010년까지 1월과 8월의 평균풍속과 최대풍속, 강풍일수, 폭풍일수를 분석하였다. 평균풍속과 최대풍속은 1월과 8월에 해안에 위치한 부산, 제주, 울산, 포항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속하였다. 강풍일수와 폭풍일수도 해안에 위치한 지점에서 감소한 경향이다. 1월 풍속이 크게 감소한 지점에서 풍속과 평균기온 사이에 비교적 높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 8월에는 두 변수 간의 상관관계가 낮다. 또한 강풍일(평균풍속 5m/sec 이상일)과 폭풍일(일 최대풍속 13.9m/sec 이상일)의 빈도가 비교적 높은 지점에서는 1월평균기온과 1월의 강풍일 및 폭풍일수 사이에 비교적 높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 이는 1월의 바람 특성이 기온상승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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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대 퇴적물의 계절적 집적양상과 보존: 한국 서해안의 곰소만 (Seasonal Accumulation Pattern and Preservation Potential of Tidal-flat Sediments: Gomso Bay, West Coast of Korea)

  • 장진호;최진용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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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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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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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서해안의 곰소만 조간대에서 조간대 퇴적층의 형성 및 보존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지형, 퇴적물의 입도, 집적률 등의 계절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간대를 횡단하는 측선에 대해 계절별로 수준측량한 결과, 겨울과 태풍 때 중부 조간대의 조간대사주(intertidal sand shoal)와 상부 조간대의 쉐니어(chenier)가 육지방향으로 크게 이동하였고, 특히 태풍 때에는 중 하부 조간대가 광범위하게 침식되었다. 그러나 여름에는 조간대사주와 쉐니어의 이동이 제한되었고, 중부 조간대의 상부역과 상부 조간대에 펄이 퇴적되었다. 퇴적물의 계절적 입도변화는 주로 중부 조간대의 상부역에서 크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5.5 ${\phi}$에서 모드를 갖는 펄질 퇴적물의 집적(여름)과 침식(겨울, 태풍)에 의해 야기되었다. 해저면에서 기준면까지의 깊이를 2 개월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상부 조간대에서는 연중 지속적으로 퇴적이 이루어지고 겨울보다 여름에 집적률이 높은 반면, 중부 조간대에서는 여름보다 겨울에 퇴적이 우세하고 태풍 때 간헐적으로 침식되는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하부 조간대는 주로 겨울에 퇴적되었고 여름과 태풍 때 침식되었다. 캔코아를 통해 퇴적층의 보존모습을 분석한 결과, 위의 계절변화 양상이 대체로 코아의 상부층에만 제한적으로 보존되었고, 하부층으로 갈수록 폭풍 퇴적층의 출현빈도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에 기초하여 볼 때, 곰소만 조간대층의 많은 부분이 겨울 폭풍 또는 간헐적 태풍에 의해 재구성된 폭풍 퇴적층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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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수익을 올리기 위한 캠페인 - 환기에 유의하자

  • 홍성택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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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통권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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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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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 $\lceil$ ]희미한 옛날 어느 진취성이 있는 한 농부가 야생의 닭을 사로잡아 길들이기 시작하였다. 그는 아마 역사에 최초의 양계인이었을 것이다. 그는 이 야생닭을 위해 담을 두르고 지붕을 만들어 주었다. 이 절차는 몇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이 되었다. 닭에게 안온한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었고 도망치는 것 약탈되는 것, 폭풍우등으로 부터의 보호가 가능하였다, 얼마후 이양계가는 더 많은 닭들을 우리 안에 넣어 기를수록 더 많은 알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마리수를 증가시켰다. 그러나 그는 더 어려운 문제에 부닥쳤다. 밀사된 닭들은 더운 여름철에는 계란 생산이 떨어졌으며 또 추운 겨울철 계사의 보온을 위해 단단히 가리워준 결과는 심한 습기와 불결로 닭들이 질병에 걸리게 하였고 역시 난생산의 격감을 초래했다. 이 초기의 양계가는 그가 알았던 몰랐던 환기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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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식기준목을 이용한 파도리 해식애 사면의 침식·후퇴율 산정 (Estimating on the Erosion and Retreat Rates of Sea-cliff Slope Using the Datum-point in Pado-ri, the Western Coast of Korea)

  • 장동호;박지훈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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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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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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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태안 파도리 해식애 사면을 대상으로 침식기준목을 이용하여 연간 침식 후퇴율을 산정하고, 계절적 변화의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해식애는 봄철에서 여름철까지 침식 후퇴율이 증가하였고, 다시 8~10월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이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과 같은 극한기후사상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 후 해식애의 침식 후퇴율은 점차 감소하다가 겨울철에 다시 증가하는데, 이것은 겨울철 폭풍해일과 기반암이 동결 해빙작용을 반복하면서 기계적 풍화가 활발히 진행된 결과이다. 해식애의 침식 후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선행강수일수 및 일최대파고이다. 특히, 태풍 및 폭풍해일시 강한 파랑에너지에 의해 침식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지역의 지난 2년간(2010년 5월~2012년 5월) 연간 침식 후퇴율은 각 지점마다 지형 지질학적 특성이 다르지만, 대략 44~60cm/yr 정도이다. 이러한 침식 후퇴율은 기존 연구결과보다 증가하였는데, 그 원인은 극한기후사상에 의한 해안 침식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의 해식애 침식 후퇴과정의 특징은 해성작용(파랑에너지) 이외에도 육상의 삭박작용이 함께 작용하여 침식이 진행되고 있다.

영덕 고래불 모래해안의 지형 특성과 변화 (Geomorphological Properties and Changes of Goreabul Sand Beach in Yeongdeok)

  • 방현주;이광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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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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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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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덕군 고래불 모래해안을 대상으로, 사빈과 해안사구의 지형 기복 및 해안 퇴적물의 특성과 변화를 분석하였다. 모래의 입도를 분석한 결과, 고래불 해안은 강원도 동해안과는 달리, 여름을 제외한 대부분 계절에 파랑과 연안류가 북류하면서 사빈의 모래 이동과 퇴적을 유발하였고, 여름에는 남북간의 흐름이 둔화되거나 남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빈에서는 여름철에 태풍이나 폭풍으로 인한 침식작용이 발생하였고 상대적으로 조립의 모래가 퇴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을철과 겨울철에는 모래의 퇴적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안사구의 전면부에서는 모든 계절에 해풍에 의해 모래가 퇴적되었으며, 특히 겨울철에 퇴적작용이 가장 활발하였다.

우리나라 서해에서 발생한 겨울철 고파의 관측자료 분석 (Analysis of the Observation Data for Winter-Season High Waves Occurred in the West Sea of Korea)

  • 오상호;정원무;김상익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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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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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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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 서해안 다섯 개 관측점에서 취득된 파랑자료를 분석하여 겨울철 서해에서 발생한 고파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고파가 발생하였던 네 시기를 선별하여 그 기간 동안의 파랑 및 기상자료를 함께 분석에 이용하였다. 이들 관측 기간 중 유의파고의 최대값은 2005년 12월 4일에 관측된 6.42 m였다. 분석 결과로부터 온대성저기압이 급속하게 발달할 때 서해상에 형성되는 강한 바람장에 의해 고파가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파랑 관측점에서의 파고의 시간적 변화는 인근 기상관측점에서의 풍속의 시간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나타냈으며, 이는 서해상에서 생성된 고파가 풍파의 성격이 지배적임을 나타낸다.

동해안 해안선과 해빈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Changes of Shorelines and Beaches on East Sea Coast, South Korea)

  • 김대식;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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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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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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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동해안의 8개 해빈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2년 동안 지형 측량을 실시하여, 해안선과 해빈의 계절적 변화 특성과 경향을 파악하였다. 동해안의 해안선은 계절적 변화량이 연간 변화량보다 크게 나타났고, 강원도와 경상북도 해안의 계절적 변화 양상에는 지역적인 차이가 다소 존재하였다. 동해안 8개 해빈의 계절적 변화를 종합하면, 여름철에는 해안선의 후퇴와 해빈의 침식이, 가을철에는 해안선의 전진과 해빈의 퇴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의 여러 중위도 해안의 계절적 변화 경향과는 다르지만, 우리나라 서해안 및 동해안의 선행 연구와는 대체로 일치한다. 여름철에 우세하게 발생하는 침식 현상은 태풍에 의한 폭풍파가 가장 큰 요인이며, 폭풍파에 의한 해안 침식은 늦겨울에도 잘 나타난다. 그리고 가을철에 우세한 해빈의 퇴적 현상은 여름철의 강한 침식 이후에 발생하는 해안 평형 작용의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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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의 이상 고파 (Abnormally High Waves on the East Coast)

  • 정원무;오상호;이동영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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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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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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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6년 10월 $23{\sim}24$일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이상 고파(高波)를 5개 지점에서 관측하고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바람 자료를 함께 이용하여 고파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번 이상 고파는 높은 너울이 동해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시점에 동해상에 발달한 온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선풍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어서 발생하였다. 5개 관측 지점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속초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63.7 m/s의 강풍과 최대 유의파고 9.69 m, 첨두주기 12.8 s의 고파가 관측되었다. 이처럼 높은 파가 발생한 이유는 강풍이 부는 동안 높은 너울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고 강풍이 너울의 진행과 같은 방향으로 불어서 너울과 풍파의 중첩에 의한 파고 상승 효과가 극대화되었기 때문이다. 동해안에서는 겨울철에 이러한 돌발성 폭풍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응 방침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한국 연안의 장주기 조석성분이 총 수위 예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Long-Term Tidal Constituents on Surge Forecasting Along The Coasts of Korean Peninsula)

  • 김지하;장필훈;강현석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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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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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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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연안의 30개 조위관측소에서 관측된 조위자료를 조화분해하여 2021년에 대한 해역별 장주기 조석성분의 특성 및 장주기 조석성분이 총 수위 예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관측조위의 조화분해 결과, 우리나라 연안에서 장주기 조석성분은 연주조(Sa)와 반년주조(Ssa)가 우세하였으며, 해역별로는 서해안에서 약 17.8 cm의 상대적으로 큰 진폭을 보였다. 계속해서 총 수위 예측에 대한 영향을 살펴보고자, 2021년을 연구 기간으로 장주기 조석성분이 포함된 예측조위와 포함되지 않은 예측조위를 생산하였고, 각각의 예측조위를 폭풍해일 모델의 해일고 예측결과에 더하여 총 수위를 생산하였다. 장주기 조석성분을 고려하지 않은 총 수위와 고려한 총 수위의 오차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뚜렷한 계절적 차이가 나타났다. 장주기 조석성분을 고려하지 않은 총 수위에 비해서, 장주기 성분이 고려된 총 수위는 여름철에는 오차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겨울철에는 강한 음의 편차를 보이며 오차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겨울철의 강한 고기압과 같은 기상현상에 의한 영향이 예측조위와 해일고 예측결과에 이중으로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되었다. 해일고 예측결과를 조화분해하였을 때, 연주기 성분이 우세하였고 이를 장주기 조석성분이 고려된 총 수위에서 제거하였을 때, 특히 겨울철에 나타난 강한 음의 편차가 사라지고 연평균 RMSE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의 통과로 인한 해안사구 지형의 침식과 회복 (Erosion and Recovery of Coastal Dunes after Tropical Storms)

  • 최광희;정필모;김윤미;서민환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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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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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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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해안사구는 사빈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해안경관을 안정시키고 배후지를 방어한다. 때때로 태풍이 통과할 때 사구가 침식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지형을 회복한다. 2010년 9월초에 발생한 태풍 곤파스는 많은 비를 동반하며 폭풍과 파고를 증가시켜 해안지역에 수위를 상승시켰다. 이로 인해, 서해안에 분포하는 사구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침식이나 회복과정은 전안과 사구전면부의 경사, 모래의 공급량, 식생, 바람, 인간의 간섭 등 해빈-사구를 둘러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어떤 사구들은 겨울철 풍성활동에 의해 원래의 단면을 회복했지만, 어떤 사구들은 점점 더 육지 쪽으로 후퇴하였다. 곰솔림이 조성된 해안사구는 초본피복사구에 비해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공호안이 설치된 사구는 그렇지 않은 사구에 비해 더 심하게 침식되고 덜 회복되었다. 태풍 통과 이후의 조사결과, 모래의 이동과정이 침식된 사구 지형회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태풍에 의한 침식극복을 비롯하여, 사구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형학적 관점에서 사빈과 사구의 상호작용을 적절하게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