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erms of the one-room dwelling began to attract attention according to increasing of 1-2 person households in the 1990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eaning of the terms about one-room dwelling written in the Korean dictionaries and the dictionaries of architecture terms. For this purpose, the first study was divided into three periods. The second study investigated publishing of the Korean dictionaries and the dictionaries of architecture terms and analyzed meaning of the one-room dwelling written in the Korean dictionaries and the dictionaries of architecture terms. The result are summarized as follows. 1) 'Bang' and 'Sil', the smallest residence unit, have sense of the living space. 2) The terms written in dictionaries were five terms. It is Dankanbang, Dankan house, Ilsil house, One-room house, Ilsil dwelling. 3) Dankanbang and Dankan house meant a detached house and only a single room. 4) Ilsil house, One-room and Ilsil dwelling meant a multi-unit dwelling. Dwelling type combined unit space in a single room. 5) One-room and Ilsil dwelling focused on convenience and multipurpose.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small sized housing study.
건설 건축 사업의 대형화와 업무의 복잡화로 인해 정보 기술을 축적하고 공유하기 위한 필수 선결 작업은 바로 용어의 통일화 및 표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건설 건축용어 관련 연구들을 조사 분석하여 그 연구 동향을 알아보고 그 실태는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통해 2014년 8월까지의 건설 건축용어 관련 연구들을 검색하고 시기별, 유형별, 내용별로 어떠한지를 분류하고 분석한다. 조사 결과, 총 130편의 연구 결과물이 조사되었고 조사대상의 문헌 유형은 단행본이 절반을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학술지 논문, 학위 논문, 보고서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봤을 때, 건설, 건축 용어 관련 연구는 1939년 이른 시기에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졌다. 내용별로는 용어의 정리 및 정립에 관한 것이 많았고 표준화, 분석, 순화어, 변화, 사전과 어휘집, 검색시스템, 인식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노력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용어 사전이 편찬되고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아직 학계 및 현장에서는 용어의 통일화 및 표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향후 표준화를 위한 제언으로 여섯 가지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건설 건축용어 관련 연구가 건설 건축 분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며 향후 심화 연구 및 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되리라 짐작한다.
본 연구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건축물의 화재위험도 평가에 필요한 지표를 결정하였다. 건축물에서 화재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대부분 건축물만을 고려한 지표로 고착화되어 있기 때문에 제한적이고 주관적인 평가가 수행되어왔다. 따라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내·외부 지표를 고려한다면 건축물의 화재위험도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도모할 수 있다. 지표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먼저 질의어를 선정하고, 웹 크롤링 기법을 이용하여 비정형 데이터 형식의 전문 문헌을 수집하였다. 문헌 내 단어를 수집하기 위해 사용자 용어사전 등록, 중복 문헌 및 불용어 제거의 전처리 과정을 수행하였으며, 선행 연구를 검토하여 단어를 4개의 요소로 분류하고 각 요소에서 위험도와 관련된 대표 키워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대표 키워드의 연관검색어 분석을 통해 파생되는 위험도 관련 지표를 수집하였다. 지표의 선정 기준에 따라 수집된 지표를 검토한 결과, 20개의 건축물 화재위험도 지표를 결정할 수 있었다. 본 연구 방법론은 건축물 화재위험의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의 적용 가능성을 나타내며, 결정된 지표는 건축물 화재위험도 평가를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멀티미디어 환경의 급격하고 다양한 예술적 변화와 함께 사회 인프라의 디지털 첨단화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환경 건설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라 표현되는 도시 건축물 전면의 대형 영상이미지들은 이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또한 도시 공간속에 녹아든 IT 기술은 이제 건축과의 만남을 통하여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인프라적 확산과는 다르게, 미디어 파사드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여 야간의 경관조명이나 옥외 영상광고 정도의 수준에서 제도가 구축되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표현의 다양한 시각적 예술성 표현의 가능성 보다는 부정적 측면에서의 규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미디어 파사드의 본질적 개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미디어 파사드의 뉴미디어적 측면에서의 의미를 찾아 도시 캔버스화라는 매체적 차원에서 의미를 분석한다. 이에 따라 미디어와 파사드의 각각의 사전적 정의를 조사하여 미디어파사드의 본질적 정의는 무엇인지 문헌을 통해 새롭게 정의되도록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 미디어파사드 라는 용어는 한.중.일 3개국에서만 통용되고 서구권 나라들에서는 미디어아트의 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미디어파사드는 경관조명 차원에서 기술적으로 분류되기 위한 목적이 강하며, 학술적으로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용어이다. 예술분야에서 바라보는 미디어 파사드는 신 매체적 차원에서 미디어아트의 한 분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도시 미디어파사드 정책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이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보며,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무분별한 조명연출이 아닌 도시의 캔버스화라는 개념에서 예술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순진리회의 도장 건축물들 가운데 하나인 내정(內庭)은 대순진리회의 통솔·감독·운영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내정의 사전적 의미가 '궁(宮) 안에서 정사(政事)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건물의 명칭과 기능은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내정이라는 명칭은 어느 도교 경전의 한 구절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종단 내에서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다. 그 경전이란 게 실재하는지, 또 어떤 내용과 문맥을 담고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이 글은 이에 주목하여, 대순진리회 내정의 전거(典據)로 알려진 문헌을 추적하고 그것이 『여조전서(呂祖全書)』 속에 휘집(彙集)된 『전팔품선경(前八品仙經)』의 「오행단효(五行端孝)」임을 소개하며, 그 문헌의 내용과 도교사적(道敎史的) 맥락을 고찰한다. 이 문헌의 탄생은 명말 청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의 여러 지역에는 백성을 구제하고 신선술을 가르쳐준다는 이유로 여동빈을 신앙하는 일단의 지식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난단도교(鸞壇道敎) 공동체를 형성하여, 강신술(降神術)로 여동빈을 응하게 하고 강계(降乩)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그에게 가르침을 받아 여러 도교 경전을 만들었다. 그들 가운데 몇몇은 1589년부터 1626년 사이에, 중국 광릉(廣陵) 만점(萬店)의 집선루(集仙樓)에서 여동빈으로부터 '오토결중곡(烏兎結中谷: 까마귀와 토끼는 중곡에서 모이고) 구사반내정(龜蛇盤內庭: 거북과 뱀은 내정에서 서로 얽혀있네)'이라는 문구가 든 경전을 강계로써 받아 「오행단효」라고 이름 지었다. 이 문구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음양과 수화(水火)의 두 기(氣)가 교구(交媾)하는 내단(內丹) 수련으로써 신선의 경지에 오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 수련은 효행을 극진히 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구사합체(龜蛇合體)가 이루어지는 '내정'은 바로 그러한 수련으로써 신선으로 변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용어였다. 「오행단효」는 여동빈의 다른 가르침을 담은 경들과 묶여 『전팔품선경』으로 합본되었고, 1744년에는 32권 분량의 여동빈 전집(全集) 『여조전서』에 포함되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처럼 여동빈이 도교 경전을 통해 전한 '내정'이라는 용어에는 백성을 구제하고 신선술을 가르쳐준다는 여조신앙(呂祖信仰)과 난단도교, 효사상, 그리고 수화 교구의 내단술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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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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