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국가발전의 초기 단계에서 유통망의 확보 및 제조시설의 확보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 도로망의 정비가 일정수준이상 진행된 상태이며, 제조시설 역시 IMF이후 시설 투자가 감소하면서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대규모의 건설현장은 감소하고 소규모의 도로망 확장공사 및 공동주택 재개발등이 건설경기의 맥을 겨우 잇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건설경기의 침체와 더불어 안전시설 투자와 안전관리의 공동화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안전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전교육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하고자 한다.(중략)
우리나라의 건설연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에 대한 예비연구가 필요하며, 건설현장의 다양한 사고유형 중 무너짐(붕괴/도괴)이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사고원인에 대한 분석과 무너짐에 대한 사전 조짐을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비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건설현장은 현장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고, 2차사고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건설현장의 상태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관리 플랫폼 및 상태계측모듈을 연구개발하며, 건설현장 상태정보로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예측할 수 있는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건설현장은 전산업 근로자의 $10\%$ 미만인 근로자가 전산업 재해의 $30\%$를 차지하는 재해다발 업종으로 중대재해 사고가 매우 심각하다. 이는 건설업이 갖고 있는 특수성에 기인하는 것으로써, 건설업에서의 사고예방 업무는 교육, 훈련, 정보의 직접적인 접근과 장기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사고사례는 건설공정에 따른 위험 위해 요소 등 본 작업에 관련한 모든 정보가 함축되어 있으므로 각 개별적인 사건에 대한 조사의 정보가 잘 이루어진다면 이는 사고예방에 있어서 좋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본 연구는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의해 조사된 $1992\~2000$년간의 빌딩과 APT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의 80여건을 Data Base화하고 건설공정의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건설안전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다.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설산업에는 많은 안전사고 발생한다.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원인을 몰라서가 아니라, 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거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안전불감증에 기인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설근로자가 느끼는 안전불감증과 이를 유발하는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기술적, 작업관리적의 5가지 종류의 원인들을 도출하였다. 103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경제적인 원인은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의 정도에 상관없이 불안전한 행동이나 불안전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0대와 50대의 안전불감증이 20대나 60대 이상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논문에서 분석된 건설근로자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연령 및 근무경력에 따른 특성은 향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발생 특성과 강수특성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대상기간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지역별 건설 산업현장에서의 사고발생 건수(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와 같은 시기 지역별 강수량 자료(기상청 지상관측지점)를 사용하여 강수량의 거동과 건설현장 사고발생 건수의 거동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건설현장 사고사례의 사고형태 중 부상자와 사망자 정보를 사용하였으며 지역의 구분은 특별시, 광역시 및 도 단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연간 강수량의 증가 추세와 유사하게 전체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지역별로 강수량의 증감 거동과 유사한 사고발생의 빈도의 증감거동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평균 월강수량과 월별 건설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0.8의 선형상관성을 가지며 지역별 분석에서는 섬지역인 제주도가 가장 높은 상관계수 0.9를 나타냈고, 서울특별시 0.7, 대구광역시 0.7, 광주광역시 0.7, 부산광역시 0.5, 인천광역시 0.5, 대전광역시 0.4의 상관관계 순으로 나타났다. 강수변화에 따른 지역, 계절, 월별 강수-건설재해 상관성을 분석 제시하였다. 장마철인 7~8월에는 봄철인 3월~5월에 비해 강수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21.16%의 사고 발생건수 증가가 나타났으며 우리나라의 강수특성 중 기후변화로 인하여 태풍의 영향이 많았던 시기의 사고발생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 발생 시 산업현장의 재해 발생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그 이유로는 산업현장에 태풍의 영향으로 감전사고 발생률이 2배가량 증가하며, 구조물과 사면이 무너져 내리는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해발생률이 더 증가하였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특성 변화로 건설 산업현장은 사고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역적 특성 분석과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
안전, 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때 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저조해서 사고가 많았다. 이에 따라 각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행동강령 주지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가스와 관련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작업 시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한다. 본지는 가스시공 시의 일반적인 안전수칙과 탱크, 용기, 기계실, 고소작업, 용접작업 천공 분기작업, 도시가스 공급시설물 작업 시의 안전수칙에 대하여 게재한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10년 건설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건설업종에서 발생한 재해자수는 2009년(20,998명)보다 1,504명이 증가한 22,502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는 2009년(606명)과 비교해 32영 감소한 574명으로 조사됐다. 종합해보면 작년 한 해 동안 건설현장에서 매일 61명이 다치고, 이틀에 3명씩 사망한 셈이다. 이처럼 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은 건설현장의 재해문제는 그동안 꾸준히 화두가 되어왔다 특히 건설현장의 사고 대부분은 대형사고로 직결 된다는데에서 볼 때 건설현장의 사고는 언제나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받아왔다. 그렇다면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단연 추락사고에 대한 예방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전체 산업에서 건설업의 재해자와 사망자의 비중은 각각 25.2%, 29.6%로 가장 높은 실정이다. 특히 건축 현장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축공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공종별 안전위험도 평가지수를 개발하였고, 그 주요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통하여 17개 요인을 도출하여, 전문가 자문회의를 걸쳐 9개 항목(공종, 공사종류, 공정율, 계약금액, 층수, 공사기간, 안전교육, 현장근무일수, 날씨)을 제안하였다. 둘째,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험도 평가지수는 안전사고의 발생 비율과 발생강도를 토대로 공종별 평가지수 산정모델을 개발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위험도 평가지수 평가모델을 검증하기 위하여 건설재해사고 통계자료를 조사 및 분석하여, 공종별 건설안전 위험 평가지수를 도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건설안전사고로 인한 인적손해를 사망자와 부상자로 구분하여 위험강도를 산출하였다. 공종별 안전사고 발생빈도와 발생강도에 따른 위험평가지수와 도출된 위험요인은 향후 건설안전 위험도 예측시스템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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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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