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Building Retrofit Project)은 건물 소유자 또는 에너지 사용자가 주체가 되어 에너지 사용실태와 낭비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참고하여 건물에서의 에너지 절감 및 이용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설개선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3년 도쿄의정서를 대비하고 앞으로 서울을 친환경적 세계도시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의 맑은환경본부 에너지정책담당관 이창학 과장을 만났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면서 에너지부족문제에 대한 크게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에너지 사용급증은 에너지 부족문제 초래뿐만 아니라 화석사용연료 사용 급증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증가 및 에너지 비용증가가 국가적 이슈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기관들에서는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별도의 관리자 및 운영비용이 들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이득에 비하여 비용에 대한 혜택이 없는 중소형 건물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KT 융합기술원에서는 에너지통합운영시스템이 개발하였으며, 중소형 건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 고에서는 다수의 건물 관리가 가능한 건물통합에너지관리 최적운영시스템 개발에 관하여 다루어 보고자 한다.
건축분야에서 자원, 에너지 절약을 고려할 때 건설공사, 건물해체, 철거에 따른 에너지소비문제도 중요하지만, 계획단계와 건물의 유지, 운용 단계에서도 에너지절약 대책 또한 매우 중요하다. 건물의 방의 배치, 레이아웃, 디자인이라는 감각적인 성능 평가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절약의 관점에서도 평가도 중요하며 그 때문에 매력있는 에너지절약 시책과 실적 데이터의 정비가 필요하다.
지구온난화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이상기온, 질병 등 각종 사회 문제들이 대두됨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증대되고 있다. 주택, 상업건물, 공공 건물 분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는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사용의 22%를 차지함에 따라, 건물에너지 절감은 전체 에너지 절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위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건물에서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열 손실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에너지 저소비형 장비 사용 등의 수동적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ICT 기술과 융합하여 에너지 사용의 측정, 모니터링, 통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낭비 요소를 감지 및 제거하는 방식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능동적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를 이용하여 에너지 절감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낭비 상황을 제어하지 않으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게 된다. 이 논문에서는 국내외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능동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이슈를 고찰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총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총에너지의 약 30%를 건물에서 소비하고 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절약 및 효율적 관리가 우리나라 정책방향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하리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건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가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관리시tm템인 BEMS의 기술개발 현황과 그 동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정부는 2009년부터 녹색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 에너지 수자원 건물 등의 각종 기본정보를 체계적으로 일원화시키고 통합 DB를 구축하는 녹색국가 정보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건물부문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대책 마련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건물단위의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기본 골자로 하는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본 시스템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에너지 정책 및 제도와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상호보완적인 요소를 도출하는 것이 요구되며 이는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방향성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기적 측면에서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도모하기 위하여 현재 진행중인 관련 정책 ,제도 및 통계자료 등과의 연계성을 도출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방안 및 방향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온실가스 관련 정책, 녹색 건축물 보급 확대 방안 및 통계자료 등의 사례를 분석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해당 정책 및 제도의 개선점을 개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과 운영방안 수립의 당위성을 재고시키며 향후 녹색뉴딜 사업의 육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형 주거 밀집공간, 대규모 상업건물, 정부 및 대기업의 사무용 공공건물에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건물 위주의 수동적 제어방법에서 한 단계 앞선 최신의 ICT 기술을 접목하여 능동적으로 건물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움직임 및 사용공간 정보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이 논의되고 있다. 즉, 조명, 냉난방/공조, 전기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30%까지 절감하기 위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는데, 본 고에서는 사용자의 만족도는 향상시키면서 건물 에너지는 절약할 수 있는 기술동향에 대해 언급한다.
본 논문은 PV시스템과 조명제어 알고리즘을 이용해 건물에너지 감소 ICT 융복합 플랫폼 개발에 관한 연구내용을 보여준다. 개발 된 ICT 플랫폼은 비 주거 건물 환경에서 전력을 절감 할 수 있으며, 건물에너지 감소를 위해 조명부하 감소에 중점을 두었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LED 디밍 알고리즘을 설계 및 적용하고, ESS 및 PV와의 연계를 통하여 건물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 된 시스템은 ICT 융합 플랫폼과 LED제어 알고리즘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ICT 플랫폼은 계통 및 ESS 전력 제어/관리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LED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상황인지기반 조명부하감소를 수행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 된 시스템의 연계 신뢰성을 시뮬레이터 및 에뮬레이터를 통하여 성능 분석을 하였다.
건물에서 에너지 절감은 재실자의 쾌적도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쾌적도를 고려하지 않은 에너지 절감은 재실자에게 불쾌감을 주어 생산 능력의 저하로 이루어 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재실자의 쾌적도와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건물에너지 제어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현재 많은 국가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다양한 부문의 배출 절감 계획을 내세웠다. 현재 건물 부문에서는 2050년의 목표배출량을 6.2 백만톤 CO2eq으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적 수단을 검토 중이지만 달성 방안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건물 부문의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산정 모델을 개발하여,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내의 건물 부문 탄소중립 가능성을 검토한 통합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향후 정책 및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탄소배출량 산정모델은 연면적 예측 및 사용 에너지의 원단위 환산, 탄소배출계수 등을 고려해 개발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4가지 탄소배출 시나리오를 분석하였다. 먼저 현재 정책 기반 탄소 배출 시나리오는 탄소중립에 이르지 못하여 더 강화된 시나리오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신규 건물을 대상으로 한 제로 에너지화 제도 기반 시나리오는 전체 탄소배출량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며, 기존 건물 대상의 그린 리모델링 제도 기반 시나리오에서는 10년 이상 건물에 50%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시행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전기화 시나리오에서는 화석연료와 전력의 탄소배출계수를 비교하여 적절한 에너지 전환 시점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건물 부문에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신축 건물의 에너지 자립율 100%, 에너지 전환 계획과 연동한 건물의 전기화, 그리고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효율 개선 기준을 47% 이상 달성하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는 도전적인 온실가스 감축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탄소중립 가능성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감축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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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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