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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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뷔페음식(飮食)에 관한 실태조사(實態調査) -제(第) 1보(報).뷔페식당(食堂) 이용자(利用者)의 식행동(食行動)에 관(關)한 설문조사(設問調査)- (The Present State and Problems of Hotel Buffet Styled Restaurant -I. A Survey of Customer's Dining out Behaviours of Hotel Buffet Styled Restaurant-)

  • 모수미;최경숙;김창임;이수경;정상진;최선혜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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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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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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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에서는 부페식당 이용자의 식생활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일반환경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6세부터 70세까지로 20대, 30대, 40대가 주를 이루었고, 여자가 65.1%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 조사대상 부페식당의 특색을 보였다. 직업은 가정주부가 27.2%, 사무직이 19.3%, 전문직이 17.3%였고, 학생이 30.3%였다. 2) 평소 부페음식에 대한 견해에 관한 조사 평소 부페식당 이용이 '한 주에 $1{\sim}2$회'가 1.6%, '한 달에 $1{\sim}2$회'가 13.7%, '서너달에 $1{\sim}2$회'가 43.9%, '일년에 $1{\sim}2$회'가 36.9%, '처음'이 2.7%였다. 대상자들은 부페음식에 대해 음식의 가지수가 많고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음식의 모양, 진열 및 정갈함, 많이 먹을 수 있는 점 등에 대해서는 좋다고 생각하는 반면, 음식을 가지러 왔다 갔다 하는 점, 가격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 부페식당에서의 식사행동 부페식당에 온 이유는 '가족파티'가 31.3%였고, 동행인은 평균 $9.3{\pm}4.3$명이며 주로 가족 및 친척, 직장 동료였다. 식사에 소요된 시간은 1시간 32분${\pm}$26분이었고, 음식을 가져온 첫수는 평균 $3.7{\pm}1.2$회였으며, 최고 10회가 있었다. 만복감 후 식사첫수는 평균 $1.2{\pm}0.8$회였다. 부페식사시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 스프 23.9%, 샐러드 23.9%였는데, 여자는 스프, 샐러드의 비율이 높은 반면, 남자는 육류, 어패류의 비율이 높았으며, 음식 선택시 기준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70.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부페식당 이용자들이 바람직한 식사순서 및 음식선택에 대한 인식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부페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의 국적은 54.4%가 한국음식으로 나타났다. 부페식사에서 '약간' 또는 ‘대단히 과식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64.0%로 많은 대상자들이 과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한 건강 및 영양문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운영면에서는 이러한 일종의 음식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5) 향후 부페식당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부페식당의 발전방향에 대해 '가지수를 줄여서라도 가격을 짜게 하자'는 의견이 82.9%로 대부분 조사 대상자들이 현재 부페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음식을 더 많이 해서 전통음식과 친밀한 장소로 발전시키자', '계절식품을 이용하고 비슷한 종류의 음식은 빼서 가격을 낮추자', '연령에 따라서, 또, 성인에서는 성별에 따라 가격 차이를 두자'는 의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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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니터에 제시된 표적의 탐색과 선택과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arch and selection processes of targets presented on the CRT display)

  • 이재식;신현정;도경수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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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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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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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컴퓨터 모니터에 제시되는 표적의 물리적 특성(표적의 크기, 표적까지의 거리, 표적의 방향, 주변자극들의 조밀도 등)이 입력도구에 따라서 표적의 탐색과 선택반응의 정확성과 반응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단순 표적이 현재의 커서위치로부터 방향과 거리를 달리하여 제시되었을 때 마우스를 이용한 포인팅 반응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1) 과대이동(overshooting)의 비율이 정확이동이나 과소이동(undershooting)보다 높았다. (2) 이러한 경향은 상하 혹은 좌우의 정방향보다는 사각방향으로 이동할 때 그리고 표적이 멀리 있을수록 증가하였다. (3) 과대/과소이동의 빈도는 사각에서 현저하였으나, 그 정도는 오히려 정방향에서 더 컸다. (4) 전체 수행과정을 계획, 이동, 조정, 반응수행단계로 구분할 때, 반응시간의 결정요인은 표적까기 마우스를 이동하는 단계였다. 실험 2에서는 실제 단어를 표적으로 사용하여 표적의 방향과 거리뿐만 아니라 표적의 크기와 방해자극들의 조밀도 수준을 체계적으로 변화시켰을 때, 키보드와 마우스에 의한 표적 선택시간을 분석하였다. 표적의 크기로는 한글 96의 글자크기 10, 12, 14를 사용하고, 자극들의 조밀도는 줄간격 100, 150 200%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1) 전반적으로는 키보드에 비해 마우스를 이용한 선택 반응시간이 짧았지만 커서를 상하 또는 좌우로만 이동하는 조건에서는 오히려 키보드의 반응시간이 더 짧았다. (3) 줄간격이 조밀하고(100%) 표적의 크기가 작을 때(10) 반응시간이 가장 길었다. (4) 키보드의 경우에는 줄간격 150% 조건에서 반응시간이 가장 짧은 반면, 마우스의 경우에는 줄간격이 커짐에 따라 반응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결과가 시사하는 입력도구의 특성과 표적의 물리적 특성간의 상호 관련성이 시스템의 설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논의되었다.=-0.71435*)이었으나, 괴경중 총당 함량과는 정의 상관(r=0.78018*)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해충종합방제 프로그램을 확립하고 또한 새로운 내충성 품종의 육성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복현상에 대한 해석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남자노인보다는 여자노인이 식품섭취에 계절에 의한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가공식품보다는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 되는 자연 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장수노인들은 소식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 와 같은 소식습관과 신선한 식물성 식품들의 일상 섭취가 건강한 장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지방 조직내 지방축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해 준다.에서 하는 부모교육과 반상회의 홍보자료에 반상회의 홍보자료에 반드시환경친화적 음식소비행동에 관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 조리사의 경우 정기교육과정에 환경친화적 음식소비행동에 관한 홍보를 함께 함으로써 외식이나 단체급식에서 발행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 일 수 있을 것이다.m its genes controlling host specificity to its population sturctures and dynamics, have begun to provide new insights into the potential mechanisms underlying race variation. In this review we aim to provide an overview on (a) the molecular basis of host specificity of M. grisea, (b) the population structure and dynamics of rice pathogens, and (c) the nature and mechanisms of genetic changes underpinning viru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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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지역 대전사 현무암의 암석화학적 연구 (Petrochemical study on the Daejeon-sa basalt in the Mt. Juwang area, Cheongsong)

  • 윤성효;이문원;고정선;김영라;안지영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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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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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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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주왕산 화산암체의 최하부층에 해당하는 대전사 현무암층은 전체적으로 12매의 용암과 9매의 페페라이트가 교호하며, 각 용암과 페페라이트의 암층의 두께는 다양하다. 현무암류는 육안으로 반정이 관찰되지 않으며 기공이 없는 치밀한 현무암이지만, 한 단위의 용암층 내에서 상부에는 다공질의 현무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경하에서의 현무암류는 주된 반정 광물로 가상의 감람석을 가지며, 사장석과 단사휘석의 반정도 보인다. 석기는 주로 서브오피틱 조직을 보인다. 대전사 현무암류는 MgO 함량이 4.8∼7.6 wt.%, Al2O3 함량은 16∼18 wt.%, CaO 함량은 9.1∼10.9 wt.%, 그리고 FeOT 함량은 7.4∼8.7 wt.%의 조성을 보인다. TAS 성분도와 SiO2에 대한 K2O의 성분도 그리고, 알칼리지수에 대한 Al2O3의 관계도에서는 칼크-알칼리 현무암에 도시된다. MgO를 분화 지수로한 각 산화물의 변화 경향은 MgO가 감소함에 따라서 Al2O3와 CaO는 증가하며, FeOT 함량은 감소하고, 호정성 원소는 감소한다. 불호정성 원소 중에서 HFS 원소는 MORB값 비슷한 반면에, LIL 원소는 부화되어 있다. 특히 Ce, P, 및 Sm이 약간 부화되어 있으며, Nb는 뚜렷한 부이상을 보인다. 희토류 원소는 전체적으로 부화되어 있으며, HREE에 비해서 LREE가 부화되어 있다. 조구조 판별도에서는. 지판이 침강 섭입하는 지판경제부 영역의 칼크-알칼리 계열 현무암에 도시되고, 특히 Th/Yb에 대한 La/Yb의 상관도에서는 본 현무암류가 대륙연변호 칼크-알칼리 화산대 환경에서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사 현무암류의 초생 마그마는 섭입에 따른 유체의 공급으로 쐐기형 상부맨틀을 구성하는 석류석 감람암이 약 15% 부분용융되어 생성된 현무암질 마그마에서 유래되었다. 이들 마그마는 분출되기 직전에 주로 감람석의 분별 정출작용과 지각 물질이 동화되면서 진화된 후, 분출하였다. 필요가 있다.이 높게 나타났다.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과 다양한 식품의 섭취를 홍보하는 영양교육 이 보건소를 통해 강화되어야 하리라고 보여진다.인들의 계절별 식품 섭취량에 있어 겨울철의 식품 섭취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남자노인보다는 여자노인이 식품섭취에 계절에 의한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가공식품보다는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 되는 자연 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장수노인들은 소식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 와 같은 소식습관과 신선한 식물성 식품들의 일상 섭취가 건강한 장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지방 조직내 지방축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해 준다.에서 하는 부모교육과 반상회의 홍보자료에 반상회의 홍보자료에 반드시환경친화적 음식소비행동에 관한 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 조리사의 경우 정기교육과정에 환경친화적 음식소비행동에 관한 홍보를 함께 함으로써 외식이나 단체급식에서 발행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줄 일 수 있을 것이다.m its genes controlling host specificity to its population sturctures and dynamics, have begun to provide new insights into the potential mechanisms underlying race variation. In this review we aim to provide an overview on (a) the molecular basis of host specificity of M. grisea, (b) the population structure and dynamics of rice pathogens, and (c) the nature and mechanisms of genetic changes underpinning virulence va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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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실험동물의 당뇨성 인지기능 장애에 대한 고사리 아세트산에틸 분획물의 개선효과 (Ethyl acetate fraction from Pteridium aquilinum ameliorates cognitive impairment in high-fat diet-induced diabetic mice)

  • 권봉석;궈텐쟈오;박선경;김종민;강진용;박상현;강정은;이창준;이욱;허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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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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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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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고지방 식이를 통해 유도되는 혈당 상승과 이로 인한 인지기능 장애에 대한 고사리(Pteridium aquilinum) 아세트산에틸 분획물(EFPA)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고지방 식이를 섭취시킨 실험동물에 고사리 아세트산에틸 분획물을 식이를 하였을 때, 공복혈당을 낮추었고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하기 위한 내당능 시험에서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실험동물의 혈액을 이용한 혈청분석 결과 혈청 내 총 콜레스테롤(TCHO)과 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LDLC)과 같은 지방질 대사 수준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행동학적 시험(Y-maze, passive avoidance, Morris water maze tests)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확인해본 결과, 공간인지 능력, 단기 학습 능력, 장기 기억 능력이 고지방 식이군(HFD)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동물 행동 실험 후 적출된 뇌 조직에서 산화방지 효소인 초과산화물제거효소(SOD)의 함량과 지방질과산화 정도(MDA level)를 측정해본 결과 고사리 아세트산에틸 분획물이 조직에서의 산화방지 능력을 증가시켜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는 아세틸콜린(ACh)과 아세틸콜린 가수분해효소(AChE)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본 결과, 아세틸콜린 가수분해효소의 활성이 억제되었고 그 결과 아세틸콜린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고지방 식이로 유도되는 혈당 상승 및 인지기능 장애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고사리 아세트산에틸 분획물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QTRAP LC-MS/MS를 시행한 결과, 주요 물질은 kaempferol-3-O-glucoside로 동정되었고 이 이외에 caffeolyshikimic acid, quercetin-3-O-glucoside, kaempferol-3-O-rutinoside 등이 확인 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캠페롤(kaempferol) 등과 같은 플라보노이드류와 폴리페놀 화합물을 함유한 고사리 아세트산에틸 분획물(EFPA)은 고지방 식이로 인한 혈당 상승과 이로 인한 인지기능 장애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ORA 유전자 다형성과 기분 및 행동의 계절성 변동의 연관성 (Association of the RORA Gene Polymorphism and Seasonal Variations in Mood and Behavior)

  • 김해인;소수정;양희정;송현미;문정호;윤호경;강승걸;박영민;이승환;김린;이헌정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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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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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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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 일주기 유전자 다형성이 계절성 기분 장애의 발병 기전과 연관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RORA (Retinoid-related orphan receptor A)유전자의 다형성과 계절성 변동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신문 광고를 통해 모집한 507명의 지역사회 인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분과 행동의 계절적 변동은 Seasonality Pattern Assessment Questionnaire(SPAQ)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RORA rs11071547 SNP는 PCR을 이용하여 유전자형 분석을 하였다. 여름형은 교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어, 29명의 여름형은 제외한 총 478명의 대상자를 분석하였다. 계절성군과 비계절성군의 유전자형 분포의 비교는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고, 전반적 계절성 점수(Global seasonality score, GSS)와 RORA rs11071547의 연관성은 ANCOVA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연구 참여자 507명 중 12.1%(겨울형 9.3%, 여름형 2.8%)가 SAD에 해당하였다. 계절성군과 비계절성군간의 RORA rs11071547의 유전자형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반적 계절성 점수(GSS)와 세부 항목인 수면시간, 사회활동, 기분, 에너지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부 항목 중 체중과 식욕에서는 C 대립유전자 동형접함체군에서 유의하게 점수가 높은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p=0.026, p=0.034). 결 론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에서 RORA 유전자 다형성이 체중과 식욕의 계절성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계절성 기분 장애의 감수성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척수손상 모델 견 표준화를 위한 방사선, 자기공명영상 및 조직 병리 평가 (Radiographic, MRI and Histopathologic Assessment to Standardize Canine Spinal Cord Injury Model)

  • 성윤상;윤성호;박재순;김희경;장용민;구세광;박현정;장광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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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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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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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대부분 척수손상 모델에서의 척수 손상 정도 평가는 자기공명 영상 등을 통한 유발 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발 전 평가를 위해 풍선 카테타에 주입된 공기 양을 기준한 예가 있으나 종 특이성과 개체 차이를 고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척수손상 기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방사선 평가를 통해 요추 1 번 척수강 높이가 8 mm로 측정된 임상적으로 건강한 비글견 8 마리를 풍선카테타의 직경과 척수 압박시간을 기준으로 4개 군 (4 mm/3 시간, 4 mm/6 시간, 4 mm/12 시간 그리고 6 mm/3 시간)으로 구분하였다. 손상 정도는 행동 관찰, 자기공명영상 해석, 체성감각유발전위평가 그리고 병리조직검사를 실시하여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행동평가와 체성감각유발전위평가는 단지 손상 유발 여부만 지시할 뿐 정도 평가에는 유용하지 못하였다. 자기공명영상 평가에서 척수손상 부위는 단시간반전회복영상과 T2강조영상에서 불균질한 고신호강도 영역으로 관찰되었다. 고신호강도 영역은 삽입된 풍선 직경과 압박시간 증가에 따라 보다 확장되어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소견은 공포화 등의 손상부위 증가와 카스파제-3 및 PARP 면역반응 세포의 수적 증가로 나타난 병리조직검사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정형화된 척수손상 모델 유발을 위한 척수강 직경과 풍선카테타 직경 그리고 압박시간의 변수 이용과 손상 정도 평가를 위해 자기공명영상은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Chloral hydrate 경구 진정에 실패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한 두 가지 진정요법의 효과 (THE EFFECTIVENESS OF TWO SEDATIVE REGIMEN USED FOR CHILD PATIENT WHO FAILED TO ORAL CHLORAL HYDRATE)

  • 이상민;김종수;김용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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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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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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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Chloral hydrate단독 경구투여는 소아치과 환자의 진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중의 하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게된다. Chloral hydrate의 처음 투여용량이 실패할 경우 추가 용량을 투여하기보다는 다른 약물의 투여가 바람직하며, 이는 안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진정에 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실험의 목적은 chloral hydrate의 수면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소아환자에게 치료를 연기하지 않고 즉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재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산화질소-산소와 enflurane 혼합가스를 이용한 초기 수면유도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었다. 의식하 진정을 이용한 치과치료가 예정된 건강한 환자에게 kg당 70mg의 chloral hydrate를 경구투여하고 조용한 방에서 60분이 경과한 다음, 환자가 수면상태에 이른 경우를 진정효과의 성공으로 평가하고 계획된 치료를 수행하였다(I군). 수면에 이르지 않아 실패로 평가된 환자는 50%의 아산화질소와 2vol%의 enflurane이 혼합된 가스를 약 $1\sim2$분간 투여하여 초기 수면유도를 시행한 후 예정된 치료를 수행하였고(III군), 다음 내원에는 chloral hydrate와 hydroxyzine(2mg/kg)을 병용투여 하였다(III군). 대조군과 실험군 각각 35명씩 총 70명 (남자 44명, 여자 : 26명)의 환자가 실험대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35.9{\pm}8.9$개월 체중은 $14.4{\pm}2.2kg$이었다. 치료과정을 10단계로 나누어 환자의 생징후(말초 동맥혈 산소 포화도, 심박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를 측정하였으며, 행동양상은 video촬영하여 역시 10단계로 나누어 1명의 평가자가 OSU behavior rating scale과 Automated Counting System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생징후의 경우 각 군 모두 정상범위 내에서 안정된 양상을 보였으나, 개구기 삽입이나 국소마취 단계에서 발생하는 자극에 대한 말초 동맥혈 산소포화도와 심박수의 반응정도가 I군에 비해 II군에서 낮게 나타났다(p<0.05). 임상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양상(Q : Quiet)의 비율이 III군에 비해 II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p<0.05), II군과 I군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본 실험에서 시도한 두 가지 진정요법이 비교적 높은 임상적 치료 성공률(II군 : 97.14%, III군 : 88.57%)을 보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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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및 장애인 클리닉에서 시행된 외래 전신마취하의 치료에 대한 연구 (A SURVEY OF DENTAL TREATMENT UNDER OUTPATIENT GENERAL ANESTHESIA IN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AND CLINIC FOR DISABLED AT YONSEI UNIVERSITY DENTAL HOSPITAL)

  • 이동우;송제선;최형준;강정완;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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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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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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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신마취는 치과치료시 일반적인 방법으로 행동조절이 불가능한 환자 및 별도의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행동조절법 중 하나로 연구, 발전되어 왔다. 이 중 통계적 연구는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를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를 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아직 국내에 서는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1997년 1월부터 2008년 8월말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및 장애인 클리닉에서 시행된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1196례(1135명) 중 기록이 양호한 1126례(1065명)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범위는 1~66세로 5세 미만이 410명(38.5%)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은 남성이 695명(65.3%)으로 여성보다 더 많았다. 2. 치료 내용은 통계상의 평균치로 볼 때 수복치료가 1인당 5.6개, 유치 및 영구치에 대한 치수치료와 근관치료가 2.3개, 기성금관이 2.5개, 발치가 1.6개였으며, 치료 시간은 평균 100분이었다. 3. 576명(53.3%)의 환자가 6개월 미만으로 재내원하였으며, 내원 횟수는 평균 4.3회였다. 4.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를 받은 횟수는 1022명(95.9%)이 전신마취를 1회 받았으며 43명(4.1%)의 환자가 2회 이상 전신마취를 받았다. 따라서 전신마취하의 치과치료는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한번에 시행할 수 있고 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양질의 진료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구강 질환의 특성상 적절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적절한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전신마취하 과치료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그 이후의 체계적인 검진 계획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남 일부지역 젊은 성인의 밀키트 구매행태 및 영양지수와의 관련성 (Meal kit purchasing behavior and relationship with the nutrition quotient of young adults in Chungnam)

  • 이은영;김유미;최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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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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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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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밀키트 수요와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의 밀키트 구매의도를 파악하고 식품 산업 및 소비자의 올바른 제품 선택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충남 일부지역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밀키트 구매 경험과 만족도, 인식도, 구매 의도를 분석하고 밀키트 구매 경험과 영양지수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 404명 중 남자는 153명 (37.9%)이었으며, 20-24세 181명 (44.8%), 25-29세 109명 (27.0%), 30-39세 114명 (28.2%)이었고,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194명 (48.0%)이었다. 밀키트 구매 경험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밀키트 구매 금액은 1회 10,000-20,000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1달에 1회 미만과 식사용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다. 밀키트 구매 장소는 대형할인마트가 가장 높았고, 조리의 편리성이 밀키트 섭취의 주된 이유로 나타났으며, 저녁에, 가족과 함께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밀키트의 구매 경험자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남녀 각각 3.6점, 3.7점이었으며, 재료의 신선함, 포장디자인, 적당한 양에서 여자의 만족도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밀키트 구매 경험자의 밀키트에 대한 인식도는 5점 만점에 남녀 각각 3.5점, 3.7점이었다. 밀키트 구매 의도는 5점 만점에 구매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각각 3.8점과 3.2점이었으며 (p < 0.001), 남녀 각각 3.3점, 3.6점이었다 (p < 0.001). 성인 영양지수는 여자의 경우 식행동 항목에서 밀키트 구매 경험자 (45.7점)가 비경험자 (40.7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5).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적고, 성별과 연령 분포가 고르지 못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HMR 유형의 밀키트의 구매행태를 살펴보고 밀키트 구매 경험이 여성의 식행동 영양지수와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소비자의 밀키트 구매 행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궁극적으로 건강지향적인 밀키트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령기 아동 대상 영양지수 개발과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nutrition quotient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to evaluate dietary quality and eating behaviors)

  • 이정숙;황지윤;권세혁;정해랑;곽동경;강명희;최영선;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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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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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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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생애주기 중 학령기 아동을 위한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NQ-C)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학령기 아동 영양지수 평가항목 선정을 위해 학령기 아동 대상의 영양섭취 및 식생활 관련 문헌,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식생활지침 및 국가 영양정책, 전문가 집단의 포커스 심층면접을 통해 파일럿 조사용 체크리스트 41문항 (식품섭취 영역: 20문항, 식행동·식습관 영역: 21문항)을 개발하였다. 학령기 아동 260명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문항과 1일 식사섭취조사를 포함한 파일럿 조사를 수행하고, 체크리스트 평가항목별 점수와 식사섭취 조사 결과인 영양섭취 수준 간의 상관성이 높은 24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전국단위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다. 전국단위 조사는 시도별, 학교 유형별로 층화추출된 초등학생 1,144명을 대상으로 면대면 조사를 수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학령기 아동 영양지수 평가항목을 20개 항목, 5개 요인으로 분류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평가항목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고 추정된 경로 계수를 활용하여 5개 요인별 가중치와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학령기 아동용 영양지수를 위한 5개 요인과 가중치는 각각 균형 0.25, 다양 0.15, 절제 0.25, 환경 0.15, 실천 0.20 이었다. '균형' 요인에는 과일, 흰 우유, 콩이나 콩제품, 생선류, 고기류 섭취 빈도 5개 평가항목이 포함되었고, '다양' 요인에는 끼니별 채소 반찬 섭취, 반찬 골고루 먹기, 편식의 3개 평가항목이, '절제' 요인에는 달거나 기름진 빵, 가공 음료, 가공 육류, 라면, 카페인 음료, 길거리 음식 (학교 앞 음식) 섭취 빈도의 6개 평가항목이, '실천' 요인에는 영양성분표시 확인, 식사 전 손 씻는 빈도, 숨이 찰 정도의 운동 빈도 3개의 평가항목이, '환경' 요인에는 아침식사 빈도,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빈도, 정해진 장소에서 식사하기의 3개 평가항목이 포함되었다. 전국단위 조사대상자의 영양지수 (NQ-C) 평균 점수는 65.7점이었고, 요인별 점수는 균형 66.4점, 다양 67.0점, 절제 55.4점, 환경 75.3점, 절제 69.2점이었다. 영양지수와 각 요인별 등급은 전국단위 조사 결과의 백분위수 분포를 기준으로 75 to 100백분위의 경우 '상' 등급, 50 to < 75 백분위의 경우 '중상' 등급, 25 to < 50백분위의 경우 '중하' 등급, 0 to < 25 백분위의 경우 '하'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학령기 아동 영양지수 (NQ-C) 점수가 72.4-100점의 경우 '상' 등급, 65.8-72.3점의 경우 '중상' 등급, 59.2-65.7점의 경우 '중하' 등급, 65.7점 미만의 경우 '하' 등급으로 판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학령기 아동 영양지수 (NQ-C)는 2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양지수 점수와 균형, 다양, 절제, 실천, 환경 요인의 점수 산출이 가능하고, 상대적인 영양지수 등급 부여를 통해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가 양호한 지를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학령기 아동 영양지수는 초등학생들의 식사의 질과 식행동 평가, 영양교육의 효과 평가 뿐만 아니라 정부의 영양교육사업, 영양정책의 효과 평가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