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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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건강수준의 지역 간 격차 비교 (Elderly Healthy Level of Regional Disparities Compare)

  • 이윤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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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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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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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들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영향력 검증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추정 및 비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0 고령화연구패널 제3차 기본조사"의 원자료 중 65세 이상 노인 4,714명을 분석대상으로 OLS 회귀분석, Oaxaca의 격차분해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권 노인들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들보다 건강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beta}=-.044$, p<.01). 둘째,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격차의 실제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효과만을 분해하여 살펴본 결과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노인들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의 건강 격차가 거주지역 특성에 의해서도 비롯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비수도권-수도권: 223.92, 109.50%; 수도권-비수도권: -267.18, 130.66%).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실천적, 정책적 함의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서울시 고령자의 정보격차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orrelates of Digital Disparity among Older Seoul Residents)

  • 남궁현경;김일호;천희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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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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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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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년기의 정보이용 능력은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노년기는 정보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특히 노인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이용의 관련 요인을 사회경제적 격차 및 건강 차이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자료는 "2015년, 2016년 고령자 건강수준과 기능평가" 설문 자료의 60세-89세 1,60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화 이용에 관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성별, 교육수준, 활동제한과 건강수준이 유의한 독립적 영향 요인이었다. 이 결과는 서울시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격차 및 불평등의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자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건강상태를 고려한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당뇨병 유병률 및 관리 실태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추세: 2007-2017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Trends in socio-economic inequalities on diabetes prevalence and management status in Korea, 2007-2017)

  • 신지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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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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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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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2007년-2017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수준별 당뇨 유병률 격차의 추세 및 당뇨 관리실태 격차의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경제적 수준의 지표로는 가구소득수준을 이용하였으며,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수준별 당뇨병 연령표준화 유병률,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을 산출하고 연도별 추세 및 조사연도와 소득수준간의 교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지난 11년간, 우리나라에서 소득수준별 당뇨 유병의 격차는 남녀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는 소득수준별 격차가 증가하였다 (p for interaction=0.034). 그러나 당뇨의 관리지표인 인지율, 치료율, 혈당조절률은 같은 기간 동안 뚜렷한 소득수준별 격차나 소득수준별 격차의 증감을 보여주지 않았다. 향후 개인의 건강행태, 의료접근성, 지역사회 자원 등 당뇨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생애 전주기적인 심층 연구가 필요하며,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사회경제적 불평등 추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시 소지역 건강불평등에 관한 연구 : 지역박탈에 대한 재해석 (Health Inequality of Local Area in Seoul : Reinterpretation of Neighborhood Deprivation)

  • 김형용;최진무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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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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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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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건강을 설명하는 지역 박탈 지표를 선별하고 이러한 지표들이 근린사회의 인구구성효과와 구분되는 독립적인 맥락효과를 지니는지 검증해 보았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를 대상으로 행정동 단위의 표준화사망비를 산출하여 소지역 건강불평등 실태를 분석하였고, 표준화사망비 격차를 설명하는 지역박탈 지표들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다수 준 모형을 통해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통제한 후 지역박탈 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건강불평등의 지역 격차가 대부분 사회경제적 지위 요인을 반영할 뿐이며, 거주지 지역사회의 독립된 맥락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서 행정동별 표준화사망비 분포가 취약근린지수의 분포와 유사하고 더 나아가 공시지가, 하위교육수준, 복지수급자 비율, 여성가구주 가구의 개별 지표 분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인구집단의 취약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빈곤 지역이 내생적으로 형성하는 건강문화나 보건의료접근성 등의 가능한 매개 요인들의 가능성은 인구 구성에 따른 빈곤과 결핍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즉 건강의 지역별 격차는 다름 아닌 계층간 격차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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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형태와 성별에 따른 주관적 건강에서의 격차: 건강자원과의 상호작용 효과를 중심으로 (The Disparities in Subjective Health by Employment Form and Gender: Focusing on the Interaction Effects with Health Resources)

  • 김진영;임인숙;송예리아;한신원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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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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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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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용형태와 성별은 건강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한국사회의 주요 계층 요인들이다. 기존 연구들이 고용형태와 성별에 따른 건강 격차의 존재를 검토해 왔으나 이러한 격차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용형태와 성별을 동시에 고려한 집단들 사이에서 건강 불평등의 양상을 확인하는 한편, 그러한 불평등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건강 자원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1년 한국 성인에 대한 전국 대표 표본 조사인 한국건강불평등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통계분석을 통해 고용-성별 집단과 각 건강자원의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한다. 건강 척도로는 주관적 건강인식이 사용되며, 건강자원으로는 네 가지 차원(사회적 관계, 심리적 자원, 활동요인, 의료서비스 이용)의 총 19개 변수가 포괄적으로 고려된다.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정규직 남성에 비해 나머지 세 고용-성별 집단이 자신의 건강을 더 좋지 않게 평가한다. 둘째, 이러한 건강 격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각 집단별로 다르다. 가장 건강을 열악하게 평가한 비정규직 여성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이다. 비정규직 남성 집단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부모 혹은 형제자매와의 원만한 관계, 낮은 스트레스, 종교활동 참여이다. 마지막으로, 정규직 여성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은 자원은 대인신뢰이다. 본 연구의 실천적 함의는 건강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원을 모든 이에게 무차별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집단의 건강 향상을 위해 특히 효과적인 자원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 정책적 실천을 도모할 필요성을 제기한 점이다. 현재처럼 계층집단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일반 대중에 대한 보건 정책은 비효율적일 수 있으며, 낮은 계층의 건강을 위해서는 그들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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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보건의 날 WHO제안문-우리의 지구,우리의 건강

  • 한국건강관리협회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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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통권1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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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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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WHO는 제18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지구, 우리의 건강-세계를 생각하고 주변에서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상의 문제들-환경오염, 인구, 빈부의 격차 등-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각자가 무엇인가를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본 글은 WHO가 몇가지 지구상의 문제들을 제시한 논단을 번역,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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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보건의 날 WHO제안문-우리의 지구,우리의 건강

  • 한국건강관리협회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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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통권1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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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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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WHO는 제18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의 지구, 우리의 건강 - 세계를 생각하고 주변에서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날로 심각해져가는 지구상의 문제들- 환경오염, 인구, 빈부의 격차 등-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각자가 무엇인가를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본 글은 WHO가 몇가지 지구상의 문제들을 제시한 논단을 번역,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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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보고> 건강격차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형 보건사업: 주민자치회 중심 전략개발 (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Project to Reduce Health Disparity: Focusing on the Residents' Autonomy Council)

  • 홍남수;김건엽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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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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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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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수준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 1) 중재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하였으며, 2) 중재모형 평가를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 전략을 제시하였다. 취약지역 1개동을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주민자치회를 기반으로 주민건강조직을 구성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였다. 리빙랩을 활용하여 주민건강조직 중심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였다. 이러한 주민참여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건강행복분과를 신설하여 지속적인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사업 평가를 통해서 주민자치회 건강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주민센터 등이 협력하고, 보건영역과 공동체 영역에서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 모형을 개발하였다. 주민자치회가 주민건강조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참여나 자치활동과의 연계를 통해서 주민참여형 보건사업 전략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중고령층 우울증 여부의 성별 격차에 관한 요인 분해 분석 (Gender Differentials in Depression among Korean Older Adults)

  • 남일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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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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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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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고령화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 여부에 대해 성별간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보고, 성별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학적, 경제적, 건강 관련 변인들이 폭넓게 남녀 그룹 모두에서 우울증을 높이는 변인들로 나타났으며, 사회활동, 낙상여부 등의 변수들이 남녀간 우울증 여부에 상이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해분석 결과, 결혼 상태만족도, 경제 상태 만족도, 건강 관련 변수들이 남녀간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어 남녀간 우울증 격차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이 결혼상태로부터 보상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로부터의 보상이 여성과 남성이 같다면, 남녀간 우울증 격차의 약 40% 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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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기에서 초기노년기에 걸친 주관적 건강상태의 격차: 고용형태와 사회적 자본의 효과를 중심으로 (Inequalities in Self-rated Health among Middle-aged and Young-old Waged Workers: The Contribution of Precarious Employment and Social Capital)

  • 안준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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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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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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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중고령층에서 초기노년층의 주관적 건강수준의 변화양상과 그 격차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불안정 고용(precarious employment) 및 고용상태 관련 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공적 및 사적 사회적 자본이 중고령기에서 초기노년기에 이르는 주관적 건강상태의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 6차~17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고, 다수준 성장곡선 모형(Multi-level growth curve modeling)을 고정효과(fixed effects) 모형과 확률효과(random effects)모형으로 STATA 13.0을 사용하여 추정하였다. 또한 두 모형을 기반으로 한 가설검정을 위해 하우스만 검정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는 정규직에 비해 일용직이 시간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변화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임금, 고용상태의 질(근로시간), 사적/관계적 사회적 자본이 중고령기에서 초기노년기에 이르는 건강격차를 설명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확산 가설'과 '누적되는 이익' 가설을 지지하고 있으며, 중고령기에서 초기노년기에 이르는 건강불평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고용지원 정책 및 사회적 서비스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