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거주지

검색결과 406건 처리시간 0.023초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도시 내 계층별 거주지 분리 (Socio-economic Polarization and Intra-urban Residential Segregation by Class)

  • 정수열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1-16
    • /
    • 2015
  • 세계화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계층 간 거주지 분리가 심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1990년대 말 경제위기로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급진전했음을 주목하고 이가 도시 내 거주지 분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시를 사례로 2000년대를 걸쳐 일어난 계층별 거주지 분리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계층은 교육수준으로 정의되었으며 자료는 동별로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서비스시스템(MDSS)을 통해 추출하였다. 거주지 분리의 주요 지리적 양태별로 개별 도시에서 시계열적 변화를 가늠하는 전역적 측도와 도시 내 공간적 변이를 보여주는 국지적 측도를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집중-균등을 측정하기 위해 전역적 지표로 상이지수를 그리고 국지적 지표로 입지계수를 활용하였으며 군집-노출을 측정하기 위해 전역적 지표로는 상호작용지수와 노출지수를 국지적 지표로는 로컬 Moran's I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사례지역에서 계층별 거주지 분화가 심화되었으며 도시내에서 뚜렷한 공간적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계층 간 거주 패턴은 상호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국내 수위 도시에서 경제 위기 이후 거주지 분리의 최근 변화상을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파악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 PDF

서울의 학력집단별 거주지 분리와 아파트 가격의 차별화 (The Residential Segregation and the Differentiation of Housing Value in Seoul)

  • 최은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0권3호
    • /
    • pp.592-605
    • /
    • 2004
  • 본 연구에서는 IMF 경제위기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지역에 따라 양극화 되는 현상을 거주지 분리 심화라는 틀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가격 차별화와 고학력집단의 거주지 분리 정도를 밝히고, 아파트 가격과 고학력집단 거주 비율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연구 결과 거주지 분리와 아파트 가격의 차별화라는 공간적 과정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행정동을 단위로 45$\sim$59세 인구의 고학력집단 비율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한 결과 1990년에 이미 현재와 같은 학력집단별 거주지 분리가 관찰되고 있어, 거주지 분리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행정동별 고학력집단 거주 비운은 아파트 가격의 행정동별 변이와 밀접한 관련을 보이고 있다. 1997$\sim$2003년 사이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고학력집단이 공간적으로 집중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그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정체되어 있거나 소폭의 상승을 보여 아파트 가격의 지역차가 매우 강화되었다. 아파트 가격의 지역별 차별화는 거주집단에 따라 지역이 달라지는 거주지 분리 과정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 PDF

거주지 입원과 서울 입원의 퇴원시 사망률 비교 (Comparison of mortality on discharged to residential area inpatients with Seoul area)

  • 임지혜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 /
    • pp.517-520
    • /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 환자의 거주지 입원과 서울 입원의 퇴원시 사망률을 비교하여 치료결과를 파악함으로써 향후의 효과성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2005년, 2008년도 환자조사 자료 중 지방거주 환자 자료 333,280건과 419,873건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카이제곱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퇴원시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연도, 성, 보험유형, 의료기관유형, 입원경로, 내원경위, 주진단, 거주지의 효과를 통제한 후 살펴본 결과 거주지 입원환자의 퇴원시 사망률이 서울 입원환자에 비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의 경우도 효과를 통제한 후 퇴원시 사망률을 살펴본 결과 거주지 입원환자의 사망률이 서울 입원환자에 비해 3.4 배 높게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주민의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공급량의 확충과 분배보다는 지역의료의 질적수준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

  • PDF

교육수준별 거주지 분리와 근린주거환경 격차: 서울시를 사례로 (Residential Segregation by Education Attainment and Neighborhood Disparity: A Case Study of Seoul)

  • 정수열;이정현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19권4호
    • /
    • pp.729-742
    • /
    • 2016
  • 최근 세계화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인해 가속되는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학력자본의 세대 간 대물림으로 고착될 위험에 처해 있다. 본 연구는 학력자본의 대물림은 거주지 분리를 매개로 이루어진다는 인식 하에 중년층의 교육수준별 거주지 분리에 따른 근린주거환경의 격차를 서울시를 사례로 분석하였다. 국지적 거주지 분리 측도를 통해 근린별 거주지 분리를 측정하고 자연, 주택, 지역인구, 생활 편의 교통, 교육, 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근린주거환경을 가늠하는 변수들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학력층별 집중-집적지 간에는 뚜렷한 근린주거환경의 격차가 나타났다. 특히 저학력층과 고학력층 집중-집적지 사이에는 주택환경과 교육환경 측면에서 정반대의 성격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도시의 계층별 거주지 분리의 원인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인종.민족별 거주지 분화 이론에 대한 고찰과 평가 -미국 시카고 아시아인을 사례로- (Racial/Ethnic Residential Segregation : A Case Study of Asian Immigrants in Chicago illinois PMSA)

  • 정수열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3권4호
    • /
    • pp.511-525
    • /
    • 2008
  • 거주지 분화(residential segregation)는 도시 불평등을 심화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거주지 분화의 원인에 대한 상이한 주장들을 살펴보고 사례분석을 통해 현실 적합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론적 고찰은 일찍이 논의가 활발했던 미국도시의 인종 민족별 거주지 분화에 대한 것으로 한정하였으며, 거주지 분화가 소수민족의 주류사회로의 낮은 동화에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지리적 동화론(spatial assimilation), 주택금융시장의 인종차별에 기인한다는 층화론(place stratification), 그리고 거주지선택에 있어 타민족에 대한 선입관과 자기민족에 대한 선호에 기인한다는 재기되는 민족성론(resurgent ethnicity)을 살펴보았다. 사례 연구로 시카고에 거주하는 아시아인의 거주패턴의 변화를 출신국가별로 지도로 그려 분석하였다. 1990년대를 통한 가장 큰 변화는 교외화와 재집중화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는 민족성론을 그리고 부분적으로 마나 동화론을 뒷받침한다.

거주지 입원과 서울 입원의 재원일수 비교+T4 (The comparison of lengh of stay between residence and Seoul area hospitalization)

  • 남문희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 /
    • pp.509-512
    • /
    • 2010
  • 본 논문에서는 지방환자의 서울진료의 추이와 치료결과를 살펴보기 위해 2005년, 2008년의 퇴원환자 조사 자료를 재원일수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05년 퇴원환자 333,280명과 2008년 퇴원환자 419,873명의 성별, 연령별, 주진단 분포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결과 재원일수는 2005년에 30일 이상이 7.2%, 20~29일이 5.9%인데 비해 2008년은 30일이상이 6.2%, 20~29일 6.0%로 나타나 재원일수는 절감되었다. 전체퇴원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해 회귀분석 결과 연도, 성, 보험유형, 의료기관유형, 입원경로, 내원 경유, 주진단, 거주지의 효과를 통제한 후 지방환자의 진료지역에 따른 재원일수를 살펴본 결과 서울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해서도 연도, 성, 보험유형, 의료기관유형, 입원경로, 내원 경우, 주진단, 거주지의 효과를 통제한 후 지방환자의 진료지역에 따른 재원일수를 살펴본 결과 서울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방환가 거주지에서 진료를 받는 것에 비해 서울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치료결과가 짧았다. 이는 타 지역 진료의 간접의료비 영향으로 서울지역에서 조기 퇴원하여 거주지에서 진료하였거나 서울 진료자가 중증도가 낮은 환자가 많아 재원일수가 낮을 수 있다는 것도 배제 할 수 없다. 이에 대한 중증도 보정 후 서울 진료환자의 재원일수가 낮은 요인을 분석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PDF

서울의 거주지 분리 심화와 교육환경의 차별화 - 학력자본 재생산의 차별화와 빗장도시 - (The Differentiation of: Reproduction of Educational Capital and Gated City)

  • 최은영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88-88
    • /
    • 2004
  • 본 연구에서는 부모세대의 사회ㆍ경제적 지위에 따라 결정된 거주지에 따라 자녀세대의 학력자본이 차별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고학력으로 대표되는 사회ㆍ경제적 지위가 높은 집단의 거주 비율이 높은 분리된 거주지에서 재생산되는 학력자본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모두 매우 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많이 높아졌지만 4년제 대학 진학으로 제한해 지역별 학업 성취를 비교해 보면 지역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략)

  • PDF

교외 지역 아시아인의 거주지 분리에 관한 연구 -뉴욕 웨체스터 사례- (Changing Residential Segregation of Asians in Westchester, New York)

  • 백영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774-791
    • /
    • 2016
  • 최근 아시아인 인구의 교외화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취락 패턴은 과거 이민자들의 격리 과정과는 다른 궤도를 따르며, 또한 소수민족 집단이 집중되는 주거 입지도 상이하여 교외 지역에서 복잡한 민족 모자이크가 재현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뉴욕 시 외곽에 위치한 웨체스터 카운티의 아시아인 소수민족의 거주지 패턴을 조사하였다. 이 지역의 주요 아시아인 민족인 인도인, 중국인, 필리핀인, 일본인, 한국인 등 5개 주요 집단의 거주지 패턴을 2000년과 2010년 센서스 인구 자료에 기초한 지도화와 병행하여 격리 지수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이 지역 아시아인 민족 집단의 거주지 분리 현상은 분산된 집중화로 특징을 지울 수 있었다. 또한 각 민족 집단의 인구가 집중하는 근린 사이에 뚜렷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 PDF

결혼과 출산 간의 관계에서 거주지 선택의 조절 효과 검증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광역화 관점에서- (Moderating Effect of Residential Selec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arriage and Childbirth - From Perspective of Regional Integration against Local Extinction -)

  • 이수창;김대찬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4호
    • /
    • pp.51-60
    • /
    • 2023
  • 본 연구는 결혼과 출산 간의 인과적 구조에서 거주지 선택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여 거주지 선택이 출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초혼은 지방정부의 공공서비스를 위한 재정적 역량, 주거 안정성, 지역 규모, 지역의 경제 상황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재혼 및 외국인과의 결혼은 지방정부의 공공서비스를 위한 재정적 역량, 주거 안정성, 지역 규모와의 상호작용이 출산에 조절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분석 결과는 결혼 부부가 거주지로 농어촌 지역보다는 중소도시 및 대도시로 선택할 경우가 출산 의사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혼과 출산 간의 관계에서 거주지 선택의 조절 효과를 근거로 광역화를 주장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할 수 있지만, 본 연구의 분석 결과와 현재의 결혼 부부 농어촌 지역으로서의 거주 회피현상은 광역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인 1) 거주지 이동 (The Korean Migration in Vladivostok, Russia)

  • 장은영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90-90
    • /
    • 2004
  • 한인 13가구가 최초로 러시아로 이주한 1863년 이후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초기에는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한인촌을 형성하였으나 점차 연해주는 물론 동시베리아 지역으로까지 확산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도시의 건설 및 성장과 함께 한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었고, 두 차례 에 걸친 강제 이주와 한 번의 자발적 이주로 위치가 이동하였다. (중략)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