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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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와 충주호의 삼각망에서 채집된 어류 종 조성 및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개체군의 전장-체중 관계 분석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Collected by Fyke Net and Length-Weigth Relationships of Skygager (Erythroculter erythropterus) in Asan Lake and Chungju Lake)

  • 허민아;안희춘;박민수;양영준;이완옥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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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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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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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아산호와 충주호에서 2021년 6~9월 사이에 삼각망에서 채집된 어류의 종 조성과 강준치(Erythroculter erythropterus) 개체군의 전장 - 체중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아산호에서는 6과 13종 4,977개체, 충주호에서는 8과 18종 2,436개체가 채집되었다. 아산호의 우점종은 생체량 및 개체수에서 모두 강준치로 각각 498,424 g (84.5%), 4,470 (89.8%)이었으며, 충주호의 우점종 또한 강준치로, 생체량 301,818 g (77.5%), 개체수 1,327 (54.5%)이었다. 우점종인 강준치의 전장분포도 분석을 통해 연령구조를 추정하였으며, 아산호에서는 만 1~2년생의 출현비율이 높아 개체군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충주호에서는 만 2년생 이상의 고 연령군의 출현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비교적 개체군의 성장이 억제될 것으로 사료된다. 강준치 개체군의 전장-체중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아산호와 충주호에서의 b 값은 각각 3.06, 3.04, 비만도(K) 기울기 값은 각각 0.000128, 0.000051로 모두 양의 생육상태를 보였다. 조사시기별 비만도 기울기 값은, 6월이 가장 높았고 산란으로 인해 7월에는 낮아졌으며 9월까지도 영양 상태를 회복되지 못하고 음의 기울기가 나타났다.

한국산 닭의덩굴속 호장근절(마디풀과)의 화학분류학적 연구 (Flavonoid chemistry of Fallopia sect. Reynoutria (Polygonaceae) in Korea)

  • 박진희;문혜경;박종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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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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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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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닭의덩굴속 호장근절 분류군들을 대상으로 개체군 수준에서 flavonoid 분석을 수행하여, 본 절 분류군에서 나타나는 형태변이 양상을 화학적 측면에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한반도에 분포하는 본 절 분류군들의 실체 및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한국산 본 절 3분류군 15개체군의 잎으로부터 19종류의 서로 다른 flavonoid compound가 분리, 동정되었으며, 이들은 flavonol인 quercetin 및 kaempferol 3-O-glycoside들과 flavone인 apigenin및 luteolin C-glycoside들이었다. 이들 compound들 중 한국산 본 절 식물에 분포하는 주요 flavonoid compound는 quercetin 3-O-galactoside 와 quercetin 3-O-glucoside이었다. 본 절 한국산 분류군들은 그 flavonoid 조성에 의해 뚜렷이 구분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외부 형태학적 연구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치하였다. 한편, 잡종으로 추정되는 논산 개체군의 flavonoid 조성은 F. japonica var. japonica, F. forbesii 및 F. sachalinensis와 일부 compound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allopia japonica var. japonica의 경우, 염색체수 배수화에 따른 flavonoid 조성의 정성적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나, 지리적 변이가 일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산 녹조 잎파래 (Enteromorpha linza (L.) J. Agardh)의 형태변이 (Morphological Variation of Marine Enteromorpha linza (L.) J. Agardh (Ulvales, Chlorophyceae))

  • 김광용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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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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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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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환경과 관련된 해산 녹조류 잎파래(Enteromorpha linza)의 형태적 변이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 전 해안에서 채집된 재료를 대상으로 각 형질을 정량화한 다음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파도 등에 노출된 개체군의 식물체는 보호된 개체군의 식물체보다 자루의 길이와 엽록체의 최대 길이가 길고 엽체의 폭은 좁은 형태적 특징을 보였다. 각 형질에 대한 개체군 간의 형태적 차이 유무를 보여주는 다중비교분석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파도 등에 의한 노출 정도로 인하여 나타나는 표현형의 변이성 출현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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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분비나무의 수고 특성 연구 - 설악·오대·태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 (The Study on the Height Characteristics of Abies Nephrolepis Community in South Korea - In the Case of Seorak·Odae·Taebaek National Park -)

  • 김진원;이호영;전영문;오충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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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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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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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분비나무의 수고 특성에 따른 개체군 동태 분석이 가능한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는 기존 수령 및 흉고직경에 기반한 개체군 동태 분석이 고지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더디게 생장하는 분비나무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분비나무군락이 대표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분비나무 수령과 흉고직경급 분포에 따른 개체군 동태 분석의 한계를 검증하고, 수고 생장 특성을 조사하여 수고에 기반한 수직적 구조를 통한 개체군 동태 파악이 가능한지 종합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분비나무 개체군 동태 파악에 있어 수령 분포는 모든 수목에 대한 실질적인 시료 채취의 어려움과 더불어 동일한 임분 내에서도 광조건 등에 따라 수령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흉고직경급 분포는 치수 단계에서 세분화된 구분이 어려워 피음 조건에서 치수 단계로 오래 머무르다 광 조건이 적합해지면 급격히 생장하는 분비나무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반면, 분비나무 수고 특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나무속 개체군 동태 특성에 해당하는 밀도가 높고 유사한 수고 단계에서의 주된 수목 고사, 하층에서의 U자형 개체군 동태 등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음 조건에서 하층 분비나무 개체의 연간 수고 생장량이 커지는 전환점이 되는 수고값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당 수고에서야 분비나무 개체가 다른 관목 및 초본의 피압으로부터 벗어나 진계 생장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고지대 분비나무의 개체군 동태를 이해하는데 있어 수고를 통한 수직적 구조가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현장에서도 수고 특성에 기반하여 직관적으로 분비나무군락의 유지 여부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류속도가 인공광하에서 공정육묘 개체군의 미기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ir Current Speed on the Microclimates of the Plug Stand under Artificial Light)

  • 김용현;고재풍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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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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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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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김등과 Kim등이 재발한 공정묘 생산용 풍동을 사용하여, 인공광하의 묘개체군내외에서 기온, 상대습도 및 포차(vapour pressure deficit) 등의 미기상 특성에 미치는 기류속도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기온차의 최고치가 초장 근처에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공정묘의 생육이 진행될수록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묘개체군 내부에서는 배지 또는 엽으로부터의 증발산으로 인하여 개체군 외부에서의 기온에 비해서 0.7-l.4$^{\circ}C$ 정도 낮게 나타났는데, 기류속도가 낮을수록 기온차가 높게 나타났다. 묘개체군 내부의 상대습도 분포에 미치는 기류속도의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류속도가 증가할수록 묘개체군 내외에서의 상대습도차는 작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기류속도의 증가에 따라 엽에서의 water potential이 감소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배지표면으로부터의 높이가 증가함에 따라 포차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증기 유속의 흐름이 상방향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생육단계에 따른 포차의 변화는 엽면적 지수가 클수록 수직방향으로의 기울기가 크게 나타났다. 한편, 후부에서의 상대습도 및 포차는 중앙부에서 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기류속도에 따라 묘개체군의 수직방향 및 기류진행방향으로 기온, 상대습도 및 포차의 기울기가 크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미기상 요소의 기울기는 묘개체군의 불균일 생장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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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水稻)의 물질생산(物質生産)과 그 구조(構造)에 관(關)한 연구(硏究) I. 수도개체군(水稻個體群)의 생장속도(生長速度)와 생산구조(生産構造) (Studies on the Dry Matter Production and Structure of Rice Plants I. Growth Rate and Productive Structure of Rice Population)

  • 안수봉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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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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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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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수도개체군(手稻個體群)의 생장(生長)과 수량(收量)을 생산생태자적관점(生産生態字的觀点)에서 해석(解析)하고저 그 생산구조(生産構造)와 평균생장속도(平均生長速度) 및 관련요인(關聯要因)의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개체군하(個體群下)에서는 개체상태(個體狀態)보다 전생육기간(全生育期間)에 걸쳐 높은 평균생장속도(平均生長速度)를 지속(持續)하였으며 등숙기간(登熟期間)의 생장속도(生長速度)가 비교적(比較的) 높아 수량(收量)이 증가(增加) 하였다. 2. 벼의 개체군(個體群)이 평균생장속도(平均生長速度)를 높게 유지(維持)하였음은 순동화율(純同化率)보다 엽면적증대(葉面積增大)의 영향(影響)이 더 컸었다. 3. 개체군(個體群)서 품종(品種)에 따라서는 상위엽층(上位葉層)의 과번무(過繁茂)로 하위층엽(下位層葉)에 대(對)한 투광(透光)를 저해(沮害)하여 그 고사(枯死)를 많게 하였다. 4. 개체군(個體群)에서는 생육후기(生育後期)에 갈수록 동화기관(同化器官) 대(對) 비동화기관(非同化器官)의 비율(比率), 투광율(透光率) 및 엽신(葉身)의 질소함량(窒素含量)이 상대적(相對的)으로 저하(低下)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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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호랑가시나무개체군의 식생구조와 토양특성 (Vegetation Structure and Soil Properties of Ilex cornuta Population in Jeju Island)

  • 권혜진;이지혜;김무열;이정호;송호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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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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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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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제주도 용수저수지 주변 호랑가시나무개체군을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분류하고, 식생과 토양과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분포서열법에 의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호랑가시나무개체군은 꾸지뽕나무우점개체군, 상동나무우점개체군, 예덕나무우점개체군으로 분류되었다. 토양분석 결과 유기물함량 14.62~17.35%, 전질소함량 0.39~0.51%, 유효인산함량 8.83~20.15mg/kg, 치환성 K 0.44~0.64cmol+/kg, Ca 5.79~6.87cmol+/kg, Mg 3.43~4.19cmol+/kg이며, 토양 pH는 5.41~5.8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덕나무우점개체군은 유효인산과 유기물함량이 많고 치환성 K, Mg의 양료가 적은 입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동나무우점개체군과 꾸지뽕나무우점개체군은 유효인산과 유기물함량이 적고 치환성 K, Mg의 양료가 많은 입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랑가시나무 자생지 보호를 위해 수관층을 피압하고 있는 덩굴식물 제거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과 자생지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한다.

쭈쭈가부시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에 관한 조사 (Study on the Population Density of Chigger Mites, the Vector of Tsutsugamushi Disease in Korea)

  • 이한일;이명철;이인용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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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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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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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과거의 국내 털진드기에 관한 연구는 종 동정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근래에 와서 지역적 분포상을 조사한 몇개의 보고 예가 있을 뿐, 털진드기의 계절적 소장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것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9년 7월부터 1990년 10월에 걸쳐 털진드기 개체군에 대한 지역적 분포상과 계절적 소장에 관한 조사를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Leptotrombidium pallidum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중 Sherman식 live trap을 사용하여 포힉한 총 111마리의 들쥐로부터 4,498 개체의 털진드기를 채집하여 4속 12종을 동종하였는데,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L. paflidum이 2,951 개체로 전체의 65.6%를 차지하여 우점종이었다. 일본에서 매개종으로 알려진L. scutellare는 1개체만 채집되었다.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의 지리적 분포상이 종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여 각 조사 지역마다 우점종이 다르게 나타났다. 9개 조사지역 가운데 L. paflidum 개체군 밀도가 특히 높은 지역은 경기도 고양군 도래 5리와 경기도 부천시 부곡동의 2개 지역이었고, 다른 3개 지역에서는 타 종에 비해 극히 낮은 밀도를 보였다. 매개종 L. paflidum 개체군의 계절적 소장을 보면 9월(9.8%)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10월(45.4%)과 11월(30.6%)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그 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4월(12.7%)에 일시적 증가를 보인 후 9월까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L. palpale는 겨울과 봄에만 주로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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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왜매치 Abbottina springeri의 개체군 생태 (Population Ecology of Abbottina springeri(Cyprinidae) in the Musimchon stream, Korea)

  • 손영목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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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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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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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충청북도 청원군 가덕면의 무심천 수역에 서식하는 Abbottina springeri를 대상으로 1995년 3월에서 11월에 걸쳐 생태학적 연구가 수행되었다. 물이 정체되고 하상이 뻘과 모래로 이루어진 곳에 주로 서식하였으며 전장 60 mm 이상의 개체는 유속이 완만한 여울에서도 상당수 채집되었다. 6월 개체군의 전장 분포를 보면 30~50 mm 군은 만 1년생, 50~65 mm군은 만 2년생, 65 mm 이상의 군은 만 3년생으로 추정되었다. 이차 성징은 추성, 혼인색, 생식공돌기에서 나타났으며 전장 55 mm 이상의 개체에서 5~6월에 가장 뚜렷하였다. 산란성기는 수온이 $20\sim25^{\circ}C$가 되는 6월이었으며 산란은 만 2년생부터 시작되었다. 암컷과 수컷의 성비는 1:0.93이 었으며 평균 포란수는 652개, 알의 직경은 $0.43{\pm}0.06mm$이였다. 소화관 내용물에는 조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원생동물은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고 전장 60 mm 이상의 큰 개체는 수서곤충도 섭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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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방법에 따 른 시기별 미꾸리 개체군의 전장-체중 분석 (Monthly Change of the Length-weight Relationship of the Loach (Misgurnus anguillicaudatus) Population in Paddy Fields by Farming Practices)

  • 신현선;송영주;권순익;어진우;이승현;김명현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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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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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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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논 생태계는 일부 생물의 개체군 유지를 위한 중요한 서식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논 생태계를 대상으로 농법에 따른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친환경농법 및 관행농법과 같은 재배 방식의 차이는 생물서식지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두 농법에 따른 미꾸리 개체군의 서식특성 및 성장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조사기간은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였고, 대호 간척농지를 대상지로 하였다. 영농방법에 따라 개체수, 미꾸리 개체군 분포, 전장-체중 상관도 및 비만도 지수 비교, 미꾸리 개체군의 전장크기 등을 비교하였다. 미꾸리 개체군의 크기는 친환경 논에서 월등히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령대 분포는 친환경 논이 다양한 연령층의 미꾸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행 논은 Age $0^+$ (28~51 mm)의 개체들이 대부분 성장하지 못하고 사멸하며, 일부 내성을 지니는 개체만이 성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5월에 관행 논과 친환경 논에서 거의 비슷한 미꾸리 개체수를 보이는 것은 로터리 및 경운에 의해서 토양의 얕은 깊이에 서식하는 미꾸리가 폐사된 것으로 판단되어 무경운이 미꾸리 개체군 유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 논의 미꾸리는 먹이섭식 및 영양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에 관행 논 및 친환경 논에서 성장도 및 비만도가 낮은 것에 대하여는 추가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행 논에서 미꾸리 개체군의 개체수 회복 및 연령대 회복을 위해서는 농약과 같은 화학물질 사용을 제한해야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관행농법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할 경우 미꾸리 개체의 유지 및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