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체군변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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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P 마커를 이용한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최소개체군의 크기산정 (Assessment of the Minimum Population Size for ex situ Conservation of Genetic Diversity in Aster altaicus var. uchiyamae Populations Inferred from AFLP Markers)

  • 김창균;김호준;최홍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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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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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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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의 개체군을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개체수를 산정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단양쑥부쟁이가 분포하고 있는 네 지역에서 각각 유전다양성 및 유전적 분화도를 분석하였다. AFLP(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마커를 이용한 유전적 변이의 분석결과, 총 4개의 프라이머 조합에 대해서 936개의 밴드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934개의 밴드(99.8%)가 다형성을 보여주었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 내에서 유전다양성(PPB = 45.3%, h = 0.104, I = 0.168, hs = 0.108)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개체군 간 유전적 분화도($G_{ST}$ = 0.075, ${\theta}^B$ = 0.079)는 낮은 수준이었다. AMOVA(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분석 결과에서도 전체 유전적 변이 중 91%가 개체군 내에서 보이는 반면, 9%는 개체군 간 변이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은 개체군 간의 빈번한 유전자 이동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최대화 전략법에 의하여 경기도 여주일대의 3개 개체군을 대상으로(굴암, 도리섬, 삼합) 개체군 내 최소개체수를 산정한 결과 도리섬개체군에서는 17개체, 삼합개체군에서는 16개체, 굴암개체군에서는 11개체로 파악되었다. 단양쑥부쟁이 개체군의 최소개체수에 대한 정보는 효율적인 현지 외 보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다.

겨울철 한강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매 멸종확률 예측에 대한 연구 (Studies on probability extinction of Peregrine falcon species wintering around Jang Hang wetlands in the Han river)

  • 이상돈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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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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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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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매(Falco peregrinus)는 천연기념물 323호이며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본 연구는 한강의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매의 멸종확률을 개체군변이분석을 통하여 시도하고자 한다. 장항습지는 개체군이 1999-2005년 동안 모니터링되었으며 평균 10.8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개체군을 이용하여 향후 5년간(2015-2020) 변이분석을 실시하였다. 초기개체군을 이용하여 기간 동안 20%의 멸종확률이 예측되었으며, 이 확률은 지역의 수질오염과 서식지 손실을 고려하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PVA는 개체군이 적고 다른 정보가 부족한 종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매의 개체군은 댐의 보 및 콘크리트 제방 등을 고려하면 멸종의 확률이 증가될 것으로 사료된다. 장기적인 생활사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포용둥굴레 변이 집단의 실체 (The Identity of the Variation Population of Polygonatum cryptanthum H. Lév. & Vaniot)

  • 이세령;장창기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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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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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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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짜루과 둥굴레속(Asparagaceae: Polygonatum)은 전 세계적으로 약 9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등 북반구 온대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국내 둥굴레속 분류군은 총 16분류군이며, 이중 잎이 호생하고, 난형에서 타원형 모양의 엽질성 포를 가지며, 화피통 내부에 털이 없고, 수술대 표면에 돌기가 나있는 분류군들은 용둥굴레열(series. Bracteata)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은 종간 교잡 또는 주요 기관의 형질 변이가 다양하여 중간형질을 보이는 개체군들에 대한 종 식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남 창원시에서 채집된 목포용둥굴레(P. cryptanthum) 변이 개체집단는 기존의 목포용둥굴레와 달리 식물체 높이와 화경·소화경이 길며, 포 부착위치의 변이 폭이 넓으며, 포가 타원형이고 밖으로 말리는 습성으로 형태적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명확한 분류학적 실체를 구명하고자 분자생물학적 계통분석(nrDNA ITS + cpDNA matK, trnK-rps16, rps16, rbcL)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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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 녹조 잎파래 (Enteromorpha linza (L.) J. Agardh)의 형태변이 (Morphological Variation of Marine Enteromorpha linza (L.) J. Agardh (Ulvales, Chlorophyceae))

  • 김광용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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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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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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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환경과 관련된 해산 녹조류 잎파래(Enteromorpha linza)의 형태적 변이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 전 해안에서 채집된 재료를 대상으로 각 형질을 정량화한 다음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파도 등에 노출된 개체군의 식물체는 보호된 개체군의 식물체보다 자루의 길이와 엽록체의 최대 길이가 길고 엽체의 폭은 좁은 형태적 특징을 보였다. 각 형질에 대한 개체군 간의 형태적 차이 유무를 보여주는 다중비교분석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파도 등에 의한 노출 정도로 인하여 나타나는 표현형의 변이성 출현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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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P 마커를 이용한 조릿대 개체군의 식물지리학적 연구 (A phytogeographical study of Sasa borealis populations based on AFLP analysis)

  • 김일룡;유다솜;최홍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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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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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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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국에 분포하는 조릿대[Sasa borealis (Hack.) Makino & Shibata]의 12 개체군을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을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식물지리학적인 해석을 통하여 기후변화와 같은 변화 요인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AFLP (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분석을 통한 유전다양성 조사 결과, 조릿대 개체군의 유전다양성(PPL = 37.2%, h = 0.143, I = 0.205)과 유전적 분화도($G_{ST}$= 0.324, ${\theta}^B$=0.395)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AMOVA (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 분석 결과에서도 전체 유전적 변이 중 47.7%가 개체군 간 변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릿대 개체군들의 유전다양성은 위도가 높아짐 따라 감소하는 것이 확인 되었으며, 이는 남방계 식물인 조릿대의 분포가 낮은 위도에서 높은 위도로 전파된 과정과 일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식물 개체군의 AFLP 분석 결과를 위도 변화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분포 변화의 정도를 파악하고 주요 식물의 보전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산 엉겅퀴군(국화과) 식물의 수리분류학적 연구 (Numerical Taxonomy of Cirsium japonicum Complex(Asteraceae) in Korea)

  • 송미장;김현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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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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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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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다양하게 분류되어온 한국산 엉겅퀴군(Cirsium japonicum complex)을 대상으로 주요 식별형질의 변이 양상에 대한 수리 분류학적 분석을 수행하여 그 분류군들의 한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엉겅퀴군의 주요 식별 형질인 잎, 화서, 화관, 총포와 총포편 등 24개의 외부 형태학적 형질과 잎의 경우, 잎의 길이와 폭, 엽두와 엽저의 각, 잎의 털 밀도, 잎의 두께, 가시의 길이 등에 관한 11개의 주요 식별형질들을 측정하여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엉겅퀴(C. japonicum var. japonicum)개체군과 가시엉겅퀴(C. japonicum var. spinosissimum) 개체군들로 구성된 2개 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주요 식별 형질들의 변이 양상을 고려할 때 좁은잎엉겅퀴(C. japonicum f. nakaianum)의 변이 폭은 엉겅퀴(C. japonicum var. japonicum)의 변이 폭에 포함되었다. 그러므로 한국산 엉겅퀴군은 엉겅퀴(C. japonicum var. japonicum), 가시엉겅퀴(C. japonicum var. spinosissimum) 그리고 가시엉겅퀴의 변이 폭에 포함되지만 꽃이 흰색인 흰가시엉겅퀴(C. japonicum var. spinosissimum f. alba) 등 2변종 1품종으로 정리되었다.

보리나무이종군의 날개에 대한 수량형태학적 분석 (동시목: 나무이과) (Wing Morphometric Analysis of Psylla elaeagni Complex (Homoptera : Psyllidae))

  • 박희천;이창언;김훈수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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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pc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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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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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보리나무속식물의 유연종군에 서식하는 큰보리나무이종군의 날개형질을 다변량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미기재종은 계절형과 성적인 변이형의 개체가 아닌 독립된 종으로 밝혀졌다. 2. 군분석에서 작은보리나무이는 종내 암.수의 형질 pattern이 높은 유사성을 나타내었다. 3. 4종의 군분석 결과는 작은보리나무이의 계절형이 다른 종에 결합하였으며, 큰보리나무이의 지리적변이가 개체군 사이에서 독립된 결합군으로 나타났다. 4. 명보리나무이와 큰보리나무이 및 미기재종의 암컷들은 세 종 모두 같은 그룹에 소속되었다. 5. 판별분석에서는 성별, 계절형 및 지리적 구분에 영향을 받지 않고 4종이 독립된 종군으로 동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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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턱멧새(Emberiza elegans)의 테마송과 변이 (Song Themes and Variation of Yellow-throated Bunting (Emberiza elegans))

  • 이원호;권기정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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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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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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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노랑턱멧새의 테마송과 변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6개 도에 산재한 16개 활엽수림지대에서 번식하는 45개체의 노랑턱멧새 수컷에서 3,245개의 노랫소리를 녹음하였다. 노랫소리를 구성하는 주된 요소이며 대용문자가 부여된 640개 음절의 조합을 분석하여 164 테마송, 1,024 변이로 분류하였다. 수컷 개체는 각각 $1{\sim}6$ 테마송을 가졌고, 평균 3.5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었다. 수컷 개체 사이에서 노랫소리를 구성하는 음절의 순서와 배열이 완전히 동일한 테마송은 하나도 없었다. 수컷 개체의 노랫소리를 구성하고 있는 음절의 수는 $5{\sim}14$개(평균 9.4개)였다. 수컷은 하나의 테마송에 변이를 만들기 위해서 음절을 첨가, 삭제, 대체하여 레퍼토리 크기를 효과적으로 증가시켰다. 하나의 테마송이 갖는 변이의 수는 평균 5.1($1{\sim}31$)개였고, 개체 변이성은 노랫소리의 말단부의 구성 요소에서 가장 높았다. PCA 분석에서 공유하는 음절에 기초를 둔 요인 I과 고유한 음절에 기초를 둔 요인 II에 의해서 노랑턱멧새 16 개체군은 서로 다른 군집을 형성하였다. 공유한 음절의 수에 기초를 둔 유사성 측정은 지역과 일치하는 강한 형태를 나타냈다. 양방향 유사도를 분석한 결과 16 개체군은 UPGMA 군집 속으로 나누어졌으며, 지리적인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유사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토콘드리아 ND1 유전자 염기서열 비교를 통한 국내 서식 황소개구리의 유전적 다양성 조사 (Genetic Diversity of Rana catesbiana Captured on various sites in Korea based on mitochondrial ND1 sequence)

  • 이지영;심재한;정인실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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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5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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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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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970년대 식용을 위한 양식을 목적으로 일본에서 수입된 황소개구리가 국내 하천과 호서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었으나, 최근 급속히 그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북미산 황소개구리의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개체동태군에 대한 유전적 연관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 지역에서 서식하는 황소개구리를 채집하여 이미 발표된 북미산 황소개구리와 미토콘드리아 ND1/tRNA 유전자 1215bp의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하였다. 북미산과 비교하였을 때 조사한 국내 서식 개체 모두에게 ND1/tRNA 유전자 1개 위치에서 염기변화가 발견되었으나 이는 도입 개체군의 유전자인지 국내 특이변이가 진행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또한 조사한 개체 일부에서 유전자 염기서열의 6위치에서의 변이가 발견되었으나 국내 서식 황소개구리는 미국산 황소개구리와의 유전적 차이가 거의 없으며, Kimura-2-parameter 분석결과 국내 서식 황소개구리 개체 내에서 $98.7\%\~100\%$의 높은 유사성을 보여 종내 유전적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Neighbor-Joining과 Maximum Parsimony 분석 결과, cluster를 이루는 개체군의 차이를 보였으므로 개체들이 분화되어 나온 시점과 위치가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장흥, 영암, 고흥의 개체가 국내 도입시기의 개체군에 속하며 광주, 남평 지역의 개체군이 고흥의 한 개체로부터 분화되어 나왔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국내에 서식하는 황소개구리가 도입 후 지역 특이적 분화가 일어났다고 결정하기는 무리가 있으며, 이와 같이 유전적 유전도가 높은 개체들간의 교배에 따른 유전적유전적 다양성의 감소가 최근에 관찰되는 국내산 황소개구리의 급격한 감소원인들 중의 하나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년도) 18,756, 2045(년도) 22,595, 시장점유율 증가로 인한 수출액 증가분 누적(억원) : 2015(년도) 3,411, 2025(년도) 8,847, 2035(년도) 14,433, 2045(년도) 18,005 또한 시나리오 비교평가를 실시하여 본 결과, 본 연구에서 정의한 순편익 누적(Cumulative Net Profit) 변수를 적용하면 현재 연구비 추세 대비 $30\%$ 까지 연구비를 증가 시키는 것이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성, 생산 용이성, 제품 디자인의 우수한 정도가 a=0.01 수준 하에서 유의적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변수들 중에서 품질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측정변수는 제품의 기본 성능, 수명(내구성), 신뢰성, 제품 디자인의 순서로 추정되었다. 이것은 한국 제조업이 아직 산업 디자인이 품질경쟁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숙단계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의미한다. (2) 제품 디자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유의적인 변수는 연구개발력, 연구개발투자 수준, 혁신활동 수준(5S, TPM, 6Sigma 운동, QC 등)이며, 제품 디자인은 우선 품질경쟁력을 높여 간접적으로 고객만족과 고객 충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기의 분석결과로부터,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신상품 개발과 혁신을 위한 포괄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품질 경쟁력의 주요 결정요인(제품의 기본성능, 신뢰성, 수명(내구성) 및 제품 디자인)과 연계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다. 둘째, 기업은 디자인 경영 마인드 제고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대학은 디자인 현장 업무를 통하여 창의력 증진과 기획 및 마케팅 능력 교육을, 정부는 디자인 기술개발 및 디자인 교육지원의 강화를 통하여 각각 디자인 경쟁력$\rightarrow$품질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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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Ecklonia cava Kjellman) 신품종 개발을 위한 양식 개체군과 자연 개체군의 형태 비교 (Morphological comparison between aquaculture and natural populations for development of the new varieties of Ecklonia cava)

  • 김승오;허진석;황은경;황미숙;이상래;옥정현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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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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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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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양식기법이 보급되어 어가의 양식이 활발해진 감태(Ecklonia cava Kjellman)는 향후 다양한 품종개발이 예상되고, 이들의 구분을 위한 신품종 심사기준(특성조사요령) 작성과 기초자료가 되는 자연 개체군의 변이 폭과 지역적 형태 변이에 관한 연구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감태 양식 개체군과 국내 연안 16개소에서 채집한 자연개체군의 형태를 비교하고, 주요 형태 형질의 특성과 변이 폭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감태의 품종 구분에 적합한 형질은 1차엽과 2차엽, 줄기에 대한 주요 형태와 특징에 관한 14개 측정 형질과 4개 비율 형질, 총 18개 특성을 선정하였다. 군집 분석에서 전체 19개 개체군 중, 자연개체군인 장길(E4), 소록(S7)은 동일 지역 개체군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동해와 남해의 나머지 자연 개체군은 양식 2년생인 수유(Q6, Q8, Q10)를 포함한 2개 집단으로 구분되었고, 제주의 3개 개체군은 별도의 집단을 이루어 지역적으로 구분되었다. 주성분 분석에서도 군집 분석에서 집단을 이룬 동해와 남해 개체군을 중심으로 양식 개체군은 중앙에 모여 나타났고, 장길(E4), 소록(S7)과 제주 개체군들은 주성분 1 (PC1)과 주성분 2 (PC2)에 연관된 2차엽 지수, 줄기의 길이와 직경, 줄기 길이/1차엽 길이, 1차엽 길이와 너비, 2차엽 수, 2차엽 길이와 너비의 형질에 의해 각 축에 따라 구분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 조사한 18개 형질은 각 해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개체군 구분을 위한 기준으로 유용성이 확인되었으며, 감태의 각 지역 개체군은 향후 신품종 개발 후보 종으로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