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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육의 육질등급에 따른 부위별 일반성분, pH, 육색, 보수력, 가열감량,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산 함량 (Chemical Composition, Cholesterol, Trans-Fatty Acids Contents, pH, Meat Color, Water Holding Capacity and Cooking Loss of Hanwoo Beef (Korean Native Cattle) Quality Grade)

  • 이연정;김천제;박범영;성필남;김진형;강근호;김동훈;조수현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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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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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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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수소 및 거세우(24-30개월) 15두(각 육질등급별 3두씩)를 공시축으로 이용하여 우육의 부위(목심, 채끝, 우둔, 양지머리, 등심)에 따른 육질등급($1^{++}$, $1^+$, 1, 2, 3)별 일반성분, pH, 육색, 보수력, 가열감량,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산 함량을 조사하였다. 일반성분에서 단백질함량은 16.66-22.64% 범위고 수분함량은 57.40-75.69% 범위 였으며 지방함량은 0.61-24.74%로 나타났다. 육질등급별 단백질함량은 $1^{++}$등급 목심, 채끝, 양지머리, 등심부위가 16.66-19.26%범위로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을 나타난 반면에 3등급에서는 21.50-22.48%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수분함량은 3등급이 다른 육질등급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에 지방함량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pH는 5.49-5.88범위로 $1^+$등급 목심(5.61)과 채끝(5.51)이 3등급 목심(5.88), 채끝(5.92)부위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난 반면에 우둔과 양지머리 및 등심부위에서는 육질등급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않았다(p>0.05). $L^*$$1^{++}$ 등급육이 38.52-42.69범위로 3등급육(33.02-36.08)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1^{++}$, 2등급 등심의 $L^*$은 각각 42.69, 40.15로 우둔부위(38.52, 35.42)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a^*$은 3등급 채끝(15.36)과 등심부위(18.48)가 1등급 채끝과 등심부위(23.35, 28.11)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보수력은 등급 또는 부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가열감량은 $1^{++}$ 등급 등심부위(22.21)가 3등급(27.67%)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p<0.05) $1^{++}$, $1^+$, 1 등급 우둔과 양지머리부위가 28.98-31.39% 범위로 채끝과 등심부위(22.21-24.81%)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콜레스테롤 함량(mg/100 g)은 $1^{++}$(41.26), $1^+$(43.23), 1등급(48.63) 등심이 2(36.02), 3등급(29.84)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p<0.05) $1^+$(43.23), 1등급 등심(48.63)이 $1^+$, 1등급 우둔부위(36.64, 35.39)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트랜스지방산 함량은 1.08-2.62% 범위로 3등급이 다른 육질등급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는 한우의 육질등급별로 일반성분 및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산 함량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에서의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관상동맥우회술과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Versus Drug Eluting Stent for Multi-vessel Coronary Artery Disease)

  • 이재항;김기봉;조광리;박진식;강현재;구본권;김효수;손대원;오병희;박영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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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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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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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관상동맥우회술이 일차적 치료법인 다혈관 관상동맥질환에도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이 관상동맥우회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1단계),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과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후 1년 추적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2단계). 대상 및 방법: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이 관상동맥우회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 병원에 약물용출 스텐트가 도입되기 전인 2001년 3월부터 2003년 2월까지 2년간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한 환자(n=298)와, 약물용출 스텐트의 사용이 활발해진 2003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2년간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n=298)를 비교하였다(1단계). 관상동맥우회술과 약물용출 스텐트시술의 단기 임상 성적을 비교하기 위해, 2003년 3월부터 2004년 6월 사이에 약물용출 스텐트를 시행받은 환자(n=220)와, 약물용출 스텐트 도업 전후 2002년 3월부터 2004년 3월 사이에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n=255)를 대상으로 각각 1년 추적 관찰 후, 심근 경색의 발생, 심장 관련 사망의 빈도, 표적혈관 재관류율 등에 대하여 비교하였다(2단계). 결과: 약물용출 스텐트의 도입 이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대비 관상동맥우회술의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관상동맥우회술군에서 대상 환자들의 고령화(62세 vs. 64세, p=0.023), 만성신부전 (4% vs 9%, p=0.021), 상행대동맥의 석회화 (9% vs. 15%, p=0.043) 등을 동반한 고위험군의 환자 빈도의 증가, 그리고 준응급 및 응급수술의 빈도(12% vs. 22%, p=0.002)가 증가 등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수술 관련 사망 및 문합부위의 개존률에는 변화가 없었다(1단계). 1년 추적 기간 중 표적혈관 재관류율은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후가 관상동맥우회술보다 높았으며(12.3% vs. 2.4%, p<0.001), 이로 인하여 주요 심장사건(사망, 심근경색, 표적혈관 재관류율) 역시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후가 관상동맥우회술보다 증가하였다(13.6% vs. 4.3%, p<0.001). 하지만 표적혈관 재관류율을 제외 한 심장 관련 사망 및 섬근 경색의 빈도는 각각 1달과 1년 추적 결과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다(2단계). 결론: 약물용출 스텐트의 출현 이후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는 환자들의 동반질환 빈도가 증가하였다. 단기 추적 관찰 결과, 약물용출 스텐트의 시술 후 표적혈관 재관류율이 증가하였으며, 주요 심장사건의 발생이 증가하였으나, 심근 경색의 발생 및 사망률은 관상동맥우회술과 비슷한 조기 임상결과를 보였다.

CLA가 축적된 돈육으로 제조된 Press Ham의 저장기간중 품질변화 (Changes of Quality Characteristics of Manufactured Press Ham using Conjugated Linoleic Acid(CLA) Accumulated Pork during Storage Periods)

  • 이정일;하영주;정재두;강근호;허선진;박구부;이중동;도창희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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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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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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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실험동물에서 항안성, 항산화성, 동맥경화 억제, 면역성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병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conjugated linoleic acid(CLA)를 비육돈에 급여하여 비육돈 체조직내에 CLA를 축적시키고, CLA가 축적된 돈육을 이용하여 프레스햄을 제조한 후 저장성 및 품질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CLA는 alkaline isomerization 방법으로 식용유를 이용하여 전체 CLA 이성체가 56%인 CLA를 화학적으로 합성하였다. 대조구는 80${\sim}$110kg 까지는 일반사료회사에서 생산하는 사료를 급여하였으며, 처리구 1은 출하(출하체중:110kg) 2주전부터 일반사료회사에서 생산하는 사료에 CLA를 1.25%첨가하여 급여하였으며, 처리구 2는 출하 2주전부터 사료 함량에 CLA를 2.5% 첨가하여 급여하였다. 처리구 3은 사료 함량에 1.25% CLA를 첨가하여 4주간 급여하였으며, 처리구 4는 2.5% CLA를 4주간 급여하였다. 급여기간이 끝난 후 일괄적으로 함양도축장에서 도축하여 좌.우도체의 등심부위를 발골. 정형하여 제조 원료로 사용하여 프레스햄을 제조한 후 진공포장하여 냉장온도(4$^{\circ}C$)에서 1, 7, 14, 21 및 28일간 저장하면서 일반성분 및 저장기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분석(pH, 육색, 전단가) 및 지방산화 등을 조사하여 CLA가 축적된 프레스햄의 저장기간에 따른 품질 특성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함유수분 함향은 CLA를 4주간 급여한 T3, T4 처리구가 대조구와 T1, T2 처리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수분함량을 보였다(P<0.05). 조단백질 함량은 대조구와 T1 처리구에 비하여 T2, T3, T4 처리구가 유의적으로 낮은 조단백질 함량을 보였다(P<0.05). 조지방 함량은 CLA 급여 처리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2.5% CLA 급여 처리구(T2, T4)가 1.25% CLA 급여 처리구(T1, T3) 보다 높은 조지방 함량을 보였으며, 대조구와 CLA 급여 처리구간에는 대조구에 비하여 CLA 급여 처리구가 유의적으로 높은 조지방 함량을 보였다(P<0.05). 조회분 함량은 2.5% CLA를 4주간 급여한 T4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조회분 함량을 보였다(P<0.05). pH는 처리구간의 비교에서 전 저장기간동안 2.5% CLA를 4주간 급여한 T4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pH를 보였다(P<0.05). 저장기간에 따른 프레스햄의 pH 변화는 전 처리구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엿다(P<0.05). 명도, 적색도, 황색도는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었지만 뚜렷한 경향이 없었으며,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처리구간에 전단가를 비교한 결과 전 저장기간 동안 뚜렷한 경향이 없었으며, 저장기간에 따른 변화에서는 전 처리구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단가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방산화는 전 저장기간동안 대조구에 비하여 CLA 급여 처리구가 낮았으며, 특히 저장 28일째는 유의적으로 낮은 지방산화를 보였다(P<0.05). 저장기간에 따른 지방산화 값의 변화는 대조구와 CLA 급여 처리구 모두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 프레스햄 제조시 CLA가 축적된 돈육의 이요은 이화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제품의 저장기간을 연장시키며 CLA 축적이 가능하여 고급 육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Myriococcum albomyces가 생산하는 Cellulase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Cellulase produced by Myriococcum of albomyces)

  • 정동효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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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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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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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Myriococcum albomycesf가 생산하는 섬유소 분해효소군에 관한 연구로서 호소생산배지 및 조효소의 성질을 규명하고 몇 가지 효소군으로 정제한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밀기울 고채해양의 각 효소 활성은 쌀겨고체배양 및 탈지대두박고체배양의 그것보다 강하였다. 2. 밀기울진탕, 쌀겨진탕배양 및 대두박진탕배양등은 상기의 고체배양보다 각 효소의 활성이 우수하였다. 3. $45^{\circ}C$에서 배양한 것이 배양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37^{\circ}C$$50^{\circ}C$에서 배양한 것보다 각 효소의 활성이 강하였다. 4. CMCase는 무기 질소원보다 유기 질소원을 첨가하므로서 더욱 생성이 촉진되었다. 5. 기본밀기울진탕배양기에 CMC, Avicel, 여지분말 등의 indncer를 첨가 하므로서 각 효소활성은 $1.5{\sim}3$배나 증가되었다. 6. CMC와 Avicel을 inducer로 하여 jar formentor에서 배양할 때 작 효소의 활성은 대개 5일째에 최고에 달하였다. 7. Cellulae 조효소의 최적 pH는 $4.0{\sim}4.5$, pH안정성은 $3.5{\sim}8.0$이였다. 그리고 최적온도는 $65^{\circ}C$ 부근으로 다른 사상균의 cellulase에 비하여 높으며 온도안정성도 $60^{\circ}C$에서 120분으로 거의 실활되지 않았다. 8. 조효소의 활성은 $Ca^{++}$, $Mg^{++}$으로 부활되며, $Hg^{++}$, $Cu^{++}$, $Ag^{+}$는 강한 저해체였다. 그리고 투석으로 약간 그 활성이 저하되었다. 9. 배양액을 여과하고 황산암모니움 분획, DEA-E-sephadex A-25, Amberlite CG-50 및 hydroxy-apatite column chromatography로 Avicel, CMC, 여지 분말에 대하여 활성이 다른 4개의 fraction을 분리 하고 이를 cellulase fraction I, fraction II-a, fraction II-b 및 fraction III라고 명명하였다. 10. 이들 4개의 fraction은 전기 영동, 초원심상 및 자외선흡수 등으로 보아서 단일의 단백질로 생각되었다. 11. Fraction I은 Avicelase활성이 강하고, fraction II-a는 cellobiase 활성이 강하였다. 그리고 fraction II는 CMCase 활성이 강하였으며, fraction III는 CMC 점도감소 활성이 강하였다. 12. 섬유소질을 각 fraction으로 가수분해한 최종산물은 cellobiose 및 glucose였다. 그리고 fraction I과 fraction II-a는 Avicel을 협동적으로 분해하였다. 13. Fraction I의 최적 pH 5.5, fraction II-a는 pH 5.0, fraction II-b는 pH 4.0, fractionIII는 pH $4.0{\sim}4.5$이며, 각 fraction의 pH 안정성은 pH $3.0{\sim}7.0$이였다. 14. Fraction I의 최적온도는 $50^{\circ}C$, fractionII-a는 $55{\sim}60^{\circ}C$, fraction II-b 는 $60^{\circ}C$, fraction III는 $55^{\circ}C$이며 각 fraction의 열안정성은 $55^{\circ}C$ 부근에서 120분으로 거의 실활되지 않고 fraction II-a는 $60^{\circ}C$에서도 특별히 안정하였다. 15. Fraction I과 fraction II-b 활성은 $Ag^{++}$, $Hg^{++}$에 의하여 저해되며 $Ca^{++}$, $Mg^{++}$으로는 부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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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의 장해형 냉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Effect of Low Temperature Treatment at Meiotic, Heading and Seedling Stage in Paddy Rice)

  • 이홍석;조형열;임병기;허 훈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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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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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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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수도의 불임을 유발하는 조건을 분명히 하고 불임의 원인을 추구하고저 4품종, 3수준의 처리 온도, 3수준의 처리 기간을 조합한 시험과 내냉성 정도의 품종간 차이를 분명히 하고 생육 각기에 있어서의 품종의 내냉성 정도의 상호 관계를 알고저 우리나라의 중요 19품종을 공시 품종으로 저온 처리를 실시한 시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감수분열기의 저온 처리의 영향은 품종에 따라 다르고 수원 213-1에서는 17.5$^{\circ}C$ㆍ3일간의 처리로도 상당한 불임 현상이 나타났지만 Hayayuki, 농백, 진흥에서는 15$^{\circ}C$ㆍ3일간 또는 17.5$^{\circ}C$.5일간 처리로서 약간의 불임율을 나타내었다. 저온 처리에 의한 임실율의 저하는 품종에 따라 출수지연일수, 이삭의 추출도(수원 213-1, 농백, 진흥) 간장(농백, 수원 213-1), 엽이간장(수원 213-1) 등과 유의적 상관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수원 213-1 및 농백에서는 이삭의 추출도와 임실율과의 회귀직선식으로부터 불임율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가 있었다. 냉해 정도가 심한 것은 대체로 약 중의 화분 밀도가 낮고 화분의 크기가 작거나, 약 및 화분의 크기가 불균일하고 불임화분이 많았고 수원 213-1에서는 출수 5일후에 개약하지 않은 것이 없었으나 농백, 진흥, Hayayuki에서는 미개약된 것이 많은 경향이었다. 2. 출수기 처리의 경우에도 대체로 감수분열기 처리에 비하여 불임율이 별로 높지 않았으며 양시기 처리 시의 임실율 간에는 유의적 상관이 인정되었으나 농백과 진흥에 있어서는 15$^{\circ}C$.5일간의 처리로도 임실율에 별로 영향하지 않았다. Hayayuki 및 수원 213-1에서는 처리에 의한 미개약 현상이 있었으나 농백 및 진흥에서는 미개약 현상도 많이 볼 수 있었다. 3. 감수분열기의 저온 처리에 의하여 임실율의 저하로 나타난 내냉성 정도에는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고 재건, 진흥 등은 임실율이 별로 떨어지지 않았으나 밀성, 수원 8002, Satominoli, 수원 231-1 등은 임실율이 심히 떨어 졌고 출수 지연도 컸다. 임실율이 떨어지는 품종들은 일반적으로 약내 화분 밀도가 낮거나 약의 형태가 비정상인 것이 많거나, 화분의 크기가 적거나, 불임 화분이 많은 경향이었다. 4. 출수기 처리 시에도 불일율의 품종 간 차이는 현저하여 농백, 진흥, 재건, 팔달, Akibare, 밀성, 팔굉 등은 거의 처리의 영향이 없었고 농림나 001, 수성, Hayayuki, 수원 213-1, 수원 210 등은 임실율이 상당히 낮았다. 일반적으로 감수분열기 처리에 비하면 임실율은 약간 높은 편이지만 Hayayuki, 수성, 농림나 001 등은 출수기 처리에서 오히려 임실율이 낮았다. 또 처리 종료 후에는 품종에 따라 미개약 영화가 많은 품종과 개화 수분이 모두 이루어지지만 불임이 되는 품종도 볼 수 있었다. 5. 냉해의 유묘 검정 결과에서 관찰조사와 처리에 의한 생육 억제 정도와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았으나 종합적으로 볼 때 제 002, 팔금, 수성 등은 냉해에 강하고 수원 213-1, 재건, 팔달, Shirogane, 팔굉, 만경 등은 약하였다. 6. 감수분열기 및 출수기 처리 시의 일심율과 유묘 시의 냉해 정도 및 생육 억제 정도 등의 상호 관계를 살펴본 즉 대체로 유의적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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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속에서 자운영 종자의 휴면성 및 종자활력 변화 (Change of Seed Dormancy and Viability of Chinese Milk Vetch (Astragalus sinicus L.) in Rice Field)

  • 김상열;황운하;이종희;오성환;조준현;한상익;정국현;박성태;최경진;김정일;이지윤;송유천;여운상;강항원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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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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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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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자운영 지속재배시 토양에 매몰된 종자의 휴면 및 발아특성을 조사하여 토양속 종자 동태를 구명하기 위해 자운영종자와 꼬투리의 토양매몰 깊이 및 기간별 휴면성과 종자활력 변화를 조사하고 또한 자운영 지속재배 포장에서 낙수후 자운영 종자의 토양속 분포 개수, 발아율 및 종자활력기간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자운영 종자 회수율은 종자 매몰 한달후부터 활력이 잃기 시작하여 낙수전 9월까지 52~65%, 낙수후 10월에는 급격히 떨어져 종자와 꼬투리 모두 30% 이하를 나타내었고, 꼬투리 매몰의 경우는 낙수전 9월까지 활력소실이 되지 않고 100%를 보였다. 2. 자운영 종자의 휴면은 수확당시는 95%로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파괴되어 9월에는 휴면율(경실율)이 종자는 12~22%, 꼬투리는 31~33%로 급격히 낮아졌고, 낙수후 10월에는 경실율이 종자는 2~8%, 꼬투리는 5~12%로 보다 더 낮아졌다. 3. 발아율은 토양 매몰전 종자는 4%로 낮았으나 토양에 120일간 매몰후 종자 및 꼬투리속 종자 발아율은 휴면이 타파되어 각각 21%~31%, 49~51%로 증가하였다. 4. 자운영 지속포장에서 9월 낙수후 토양속 잔존 자운영 종자는 로터리 부분경운이앙은 경운이앙보다 2.3~2.6배가 많았고, 자운영 종자분포 깊이는 로터리 경운은 0~15 cm 깊이에 고르게 분포되었으나 부분경운 이앙은 대부분의 종자가 5cm 이하 깊이에 분포하고 있었다. 5. 자운영 종자의 출아기간을 기준으로 한 토양 속에서 활력유지기간은 매몰 후 2년정도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섬유질배합사료 내 조단백질 수준이 임신초기 흑염소의 건물섭취량, 소화율 및 질소출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rude Protein Levels in Total Mixed Rations on Dry Matter Intake, Digestibility and Nitrogen Balance in Early Pregnant Korean Black Goats)

  • 황보순;최순호;이성훈;김상우;김영근;상병돈;조익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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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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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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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섬유질배합사료의 조단백질 수준이 임신초기 흑염소의 사료섭취량, 영양소 소화율 및 질소 축적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임신흑염소의 적정 조단백질 수준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공시축은 임신초기흑염소 12두를 4처리구(관행사료구, 조단백질 10, 12 및 15%)로 나누어 처리구당 3두씩 대사케이지에 완전임의 배치법으로 배치하여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섬유질배합사료의 일반 조성분은 건물 함량이 $89.0{\sim}91.0%$를 나타내었고, ADF와 NDF 함량은 $18.87{\sim}19.85$$53.41{\sim}54.80%$로 나타나 조단백질 수준에 따른 섬유소 함량의 차이는 없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TMR10, TMR12 및 TMR14구가 각각 10.61, 12.15 및 14.97% 이었다. 하지만, NFC 함량은 섬유질배합사료내 단백질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건물섭취량, 영양소 섭취량 및 가소화 영양소 섭취량은 TMR15와 대조구가 TMR10과 TMR12구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대사체중당 건물섭취량과 체중에 대한 건물섭취비율에서도 대조구와 TMR15구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건물소화율은 $69.01{\sim}70.33%$ 범위로 나타났다. 에테르 추출물 소화율은 세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하는 섬유질배합사료군이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섬유질배합사료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소축적량 및 축적율에서는 TMR15구와 대조구가 다른 처리구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임신초기 흑염소사료 내 증가하는 수준의 조단백질 함량은 건물섭취량 및 질소 축적을 증가시켰고, 특히 TMR 사양에서 임신초기 흑염소의 조단백질수준은 적어도 15%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조생 다수성 IRG, 6월 상순으로 벼 이앙시기가 늦을 경우에는 5월 하순 수확이 가능하면서 생산성과 사료가치가 높은 밀이 권장되었다.함량으로 낮아졌다. 비보존성 반응(즉 침전, 흡착, 산화, 용해 등)과 보존성 반응(예: 수리학적 혼합)은 미량원소가 강으로 이동되는 것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자연저감 기작이었다.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정상군에 비해 면역반응 신경세포의 총수는 43.9%(1형: $23.7%\downarrow$, 2형: $17.8%\downarrow$, 3형 : $56.2%\downarrow$) 감소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capsaicin 투여에 의해 성숙흰쥐의 근육층 신경얼기에서 칼슘채널 ${\alpha}_{1B}$ subunit의 면역활성도는 투여 후 1주일가지 빠르게 저하되며 그 이후부터는 점차 정상으로 회복되나 완전한 상태로의 회복에는 4주 이상의 시간경과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形態學的) 배양학적(培養學的) 특성(特性)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Candida guilliermondii var. guilliermondii 로 동정(同定)되었다. 6. CHS-13 균주(菌株)를 당화액(糖化液)에 배양(培養)시켰을 때 Lowry-protein 함량은 $0.72\;mg/m{\ell}$ 이었으며 , yeast extract 첨가(添加)하여 배양시(培養時)는 yeast extract 농도(濃度)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단백질(蛋白質) 함량(含量)도 증가(增加)하였다. 7. CHS-13 균주(菌株)의 RNA 함량(含量)은 $4.92{\times}10^{-2 }\;mg/m{\ell}$이었으며 yeast extract 농도(濃度)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증가(增加)하다가 농도(濃度) 0.2%에서 최대함량(最大含量)을 나타내고 그후는 감소(減少)

연화(蓮花)-울진광산지대(蔚珍鑛山地帶) 스카른연(鉛)·아연광상(亞鉛鑛床)의 구조적(構造的) 및 성분적(成分的) 특징(特徵) 기이(其二) : 제2연화광산(第二蓮花鑛山) (Structural and Compositional Characteristics of Skarn Zinc-Lead Deposits in the Yeonhwa-Ulchin Mining District, Southeastern Taebaegsan Region, Korea Part II : The Yeonhwa II Mine)

  • 윤석귀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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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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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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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제2연산광산(第二蓮山鑛山)은 그 스카른 유화연(硫化鉛) 아연광상(亞鉛鑛床)의 체계적(體系的)인 분포상태(分布狀態)로 특징(特徵)지어졌으며 광상(鑛床)은 중경사(中傾斜)로 기울어진 판상내지(板狀乃至) 렌즈상광체군(狀鑛體群)으로 대표(代表)되며 동북동(東北東)으로 주향(走向)하는 풍촌석회암(豊村石灰岩) 및 묘봉점판암(猫峯粘板岩)의 충상단층면(衝上斷層面)에 따라 관입(貫入)한 석영(石英)몬조니반암(班岩)의 암상(岩床) 및 이로부터 분기(分技)한 암맥(岩脈)의 접촉대(接觸帶)에 따라 발달(發達)되었다. 이들 광상(鑛床)은 모암(母岩) 및 화성암(火成岩)과의 관계(關係)에 따라 (1) 관입암상(貫入岩床)의 하반광체군(下盤鑛體群)(월곡하반광체(月谷下盤鑛體)) (2) 동(同) 상반광체군(上盤鑛體群)(월곡상반광체(月谷上盤鑛體)) (3) 암맥접촉대(岩脈接觸帶)와 이로부터 석회암층간(石灰岩層間)에 따라 연장(延長)된 광체군(鑛體群)(선곡광체(仙谷鑛體))으로 삼대분(三大分)된다. 광상(鑛床)은 석회규산염(石灰硅酸鹽)(스카른광물(鑛物))과 유화광물(硫化鑛物)로 구성(構成)돼 있는데 유화광석(硫化鑛石)으로는 섬아연석(閃亞鉛石)을 주(主)로 하고 방연석(方鉛石) 및 황동석(黃銅石)이 포함(包含)되며 유화맥석(硫化脈石)으로는 자유철석(磁硫鐵石)을 주(主)로 한다. 농촌석회암(農村石灰岩)과 석영(石英)몬조니암(岩)과의 월곡하반접촉대(月谷下盤接觸帶)에 발달(發達)된 외성(外成)및 내성(內成)스카른광물(鑛物)은 -120갱(坑)에서 다음과 같은 대칭대반분포(對稱帶狀分布)를 보인다. 즉 외성(外成)스카른의 중심(中心)에 자류석-석영대(石英帶), 이 대(帶)의 양측(兩側)바같으로 휘석(輝石)-광석대(鑛石帶), 그리고 더욱 외측(外側)으로 묘봉점판암(猫峯粘板岩)쪽으로는 함녹염석(含綠簾石) 녹니석(綠泥石) 혼펠스대(帶)와 화성암(火成岩)쪽으로는 녹염석(綠簾石)을 주(主)로 하는 내성(內成)스카른대(帶)가 배열(配列)한다. 이는 스카른형성(形成)에 있어서의 두가지 효과(效果) 즉 (1) 원암(原岩)의 차이(差異)(퇴적암(堆積岩)과 화성암(火成岩)) 및 (2) 스카른분대(分帶)는 이들 원암(原岩)의 교대변질과정(交代變質過程)에 있어서 내측대(內測帶)로부 터 외측대(外側帶)로 향(向)한 점진적(漸進的) 이동(移動)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선분석(電子線分析)에 의(依)하면 휘석(輝石)은 회철휘석질(灰鐵輝石質)이고 중심대(中心帶)로 부터 외측대(外側帶)를 향(向)하여 철분(鐵分)이 증가(增加)하는데 반(反)하여 자류석의 철분(鐵分)은 증가(增加)함으로서 휘석(輝石)과 자류석에 흡수(吸收)된 철분(鐵分)의 양(量)이 서로 반비례(反比例)함을 보여준다. 준휘석류(準輝石類)에 硅灰石(규회석)이 안나타나고 대신(代身) 파이록시망가이트, 장마휘석, 버스타마이트가 우세한 점(點)은 스카른용액(溶液)의 높은 함(含)망간성(性)을 말하며 자류석이 흔히 형석(螢石)에 의(依)해 대표(交代)되었음은 할로겐의 활동(活動)이 매우 강(强)했음을 가르친다. 유화아연(硫化亞鉛)은 스카른대중(帶中) 특히 휘석대(輝石帶)에 친근(親近)하게 수반(隨伴)되며 이는 회철휘석(灰鐵輝石)이 유화아연(硫化亞鉛)의 침전(沈澱)을 촉진(促進)하는 환원환경(還元環境)을 조성(造成)하는데 기인(起因)된 것으로 해석(解析)된다. 지질구조적(地質構造的)으로 개방(開放)된 환경(環境)에 있었던 월곡상반(月谷上盤)및 선곡광화대(仙谷鑛化帶)에 있어서는 금속품위(金屬品位)의 변동(變動)이 심(甚)한데 반(反)해 두개의 관입암상(貫入岩床)사이에 폐쇄(閉鎖)되었던 월곡하반접촉대내(月谷下盤接觸帶內)에서는 금속품위(金屬品位)의 분포(分布)가 비교적(比較的) 일정(-定)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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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 및 젓갈 분리 균주 추출물의 비만세포 매개 항염증효과 (Anti-Allergic Inflammatory Effect of Bacteria Isolated from Fermented Soybean and Jeotgal on Human Mast Cell Line (HMC-1))

  • 고유진;김희훈;김은정;김진용;강상동;손용휘;최신양;차성관;김종원;이정옥;류충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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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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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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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 장류 및 젓갈 유래 균체를 각각 sonication, $100^{\circ}C$에서 30 min, $125^{\circ}C$에서 15 min의 조건으로 추출하여 HMC-1에 처리하였을 때, 이 추출방법에 따른 HMC-1매개 염증반응 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추출방법을 달리하여 추출한 장류 및 젓갈 유래 균체 J80, G147이 HMC-1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은 대조구 B (Not treated)와 비교하였을 때 86~96%로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장류 및 젓갈 유래 균체에 의한 세포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장류 및 젓갈 유래 균체의 모든 전처리구에서 histamine 유리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100^{\circ}C$에서 30 min 동안 가열하였을 때 histamine 억제율이 J80에서 28.86%, G147에서 41.14%으로 가장 높게 나타냈다. IL-8 분비량은 J80, G147의 모든 전처리구에서 IL-8 분비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J80의 경우 $100^{\circ}C$, 30 min에서 처리한 구에서 분비량이 0.78 ng/ml로 대조구 B (Not treated)에 비하여 약 28.45%의 분비억제효과로 가장 높게 나타내었다. G147의 경우 $125^{\circ}C$, 15 min에서 처리한 구에서 분비량이 0.73 ng/ml로 약 36.52%의 분비억제효과로 가장 높게 나타내었다. IL-6 분비량을 측정한 결과 J80, G147의 모든 실험구에서 IL-6 분비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J80에서는 $100^{\circ}C$, 30 min한 D구의 분비량이 0.40 ng/ml으로 대조구 B (Not treated)에 비하여 약 38.46%의 분비억제효과로 가장 높았으며, G147 역시 $100^{\circ}C$, 30 min 동안 처리한 D구의 분비량이 0.27 ng/ml으로 대조구 B (Not treated)에 비하여 56.45%의 분비억제효과로 가장 높게 나타냈다. TNF-${\alpha}$ 분비량 역시 IL-6와 마찬가지로 J80, G147에서 대조구 B보다 낮은 분비량으로 TNF-${\alpha}$ 분비 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J80의 경우 $100^{\circ}C$, 30 min 처리한 D의 TNF-${\alpha}$ 분비량이 0.052 ng/ml으로 66.67%의 분비억제효과로 가장 높았으며, G147의 경우 sonication을 처리한 C구의 TNF-${\alpha}$ 분비량이 0.086 ng/ml으로 41.1%의 분비억제효과로 다른 구에 비해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를 통해서 장류 및 젓갈 유래 균체의 3가지 전처리 방법 중 $100^{\circ}C$, 30 min 처리 시 염증 반응 억제 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를 미루어보아 장류를 섭취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가열하여 찌개로 조리과정 중 장류 및 젓갈 속의 균체가 열에 가열되면서 염증억제효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조리 방법으로 사료되며, 이는 대중들이 가장 가깝게 염증반응 억제효과를 볼 수 있는 식품일 것이다. 또한 염장처리과정만을 거친 젓갈을 섭취하는 것보다 열처리과정을 거친 젓갈을 섭취할 경우 염증억제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에서 무산소역치 예비호흡지수의 의의 (Breathing Reserve Index at Anaerobic Threshold of Cardiopulmonary Exercise Test in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이병훈;강순복;박성진;지현석;최재철;박용범;안창혁;김재열;박인원;최병후;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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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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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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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만성폐쇄성 폐질환에서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이하 운동검사)는 환자에 대한 운동처방이나 수술전의 위험성 평가 동의 목적에 유용하게 이용된다. 운동검사에 포함된 여러 지표들은 최대운동(maximal exercise) 시점에서의 값이 주로 이용되므로 환자가 조기에 운동을 중단하여 최대운동에 도달하지 못하면 심폐기능의 적절한 평가가 어려우며 따라서 이런 경우에도 유용할 수 있는 지표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대운동시의 예비호흡지수는 최대운동중의 환기량과 최대환기량의 비율($V_{Emax}$/MVV)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에서는 대부분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소견을 보인다. 만일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최대운동시 뿐만 아니라 무산소역치에서의 예비호흡지수도 역시 증가되어 있다면 최대운동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의 운동검사 결과의 해석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 법 :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36명(남 34명, 여 2명)과 정상대조군 42명(남 22명, 여 20명)을 대상으로 운동부하 심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FVC(mean$\pm$SE) $3102.8{\pm}132.7mL$, $FEV_1$ (mean$\pm$SE) $1754.7{\pm}108.6mL$, $FEV_1/FVC$ $54.94{\pm}1.62$% 이었으며 정상대조군에서는 FVC(mean$\pm$SE) $4429.3{\pm}142.4mL$, $FEV_1$ (mean$\pm$SE) $3808.6{\pm}111.1mL$, $FEV_1$/FVC $86.05{\pm}0.80$% 이었다. 만성페쇄성 폐질환 환자와 정상대조군의 $VO_{2max}$의 평균은 $1.06{\pm}0.07L/min$$2.14{\pm}0.09L/min$ 였으며(p<0.01), 예상치에 대한 백분율은 각각 $54.3{\pm}3.0$%와 $86.0{\pm}1.9$% 이었다(p<0.05). R값 1.09를 기준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최대운동에 도달한 사람은 36명 중 7명(19.4%), 정상대조군에서는 42명 중 18명(42.9%)이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와 정상대조군의 무산소역치에서의 예비호흡지수는 $0.50{\pm}0.03$$0.28{\pm}0.02$이었다(p<0.01). 최대운동을 수행한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무산소역치에서의 예비호흡지수과 최대운동시의 예비호흡지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9687, p<0.01). 결 론 : 무산소역치에서의 예비호흡지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최대운동에서의 예비호흡지수와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무산소역치에서의 예비호흡지수는 최대운동에 이르지 못한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평가 지표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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