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갑상선 기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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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후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Hypothyroidism after Treatment for Head and Neck Cancer)

  • 조재식;이상철;임상철;김종식;박종부;심우진
    • 대한기관식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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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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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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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최근 5년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두경부암으로 치료받은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갑상선기능 검사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두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병행하여 치료한 경우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빈도가 높았고, 특히 후두적출술을 시행한 경우는 위험성이 증가되었다. 2. 종양의 임상병기가 높을수록, 원발병소가 설골 하부인 경우에서 병합요법을 시행할수록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빈도가 높았다. 3. 연령, 성, 방사선 조사량, 치료후 갑상선 검사까지의 기간 사이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에 통계학적으로 의의 있는 인자는 없었다. 따라서, 위험군에서는 추적관찰 도중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임상적 증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정기적인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해서 levothyroxine 보충치료로 임상적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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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에서의 갑상선기능 장애 (Thyroid dysfunction in premature infants)

  • 홍기배;박지윤;장영표;유지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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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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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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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갑상선호르몬은 소아에서 뇌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므로 갑상선기능이상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는 중요하다. 미숙아에서는 이러한 갑상선의 기능이상이 만삭아에 비해 많이 발생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숙아에서의 갑상선기능이상의 빈도, 임상양상 및 경과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4월에서 2008년 8월까지 단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37주 미만의 미숙아 802명 중 초기 갑상선기능검사의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던 599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1, 2차 검사의 결과에 따라 정상군,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군, 고갑상선자극호르몬혈증군, 저티록신혈증군, 지연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군, 지연된 고갑상선자극호르몬혈증군의 6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 간의 임상특징, APGAR 점수 및 여러 위험인자들, 검사결과 등을 비교하였고 갑상선기능이상의 빈도 및 경과, 위험요소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599명중 1차 갑상선기능이상을 보인 환아는 136명(23%)이었고 저티록신혈증이 20%로 가장 많았다. 처음 NST는 정상이었으나 생후 3-4주경 2차 검사를 시행한 46명 중 8명(17%)에서 갑상상선기능이상을 보였다. 갑상선호르몬은 총 10명에서 투여되었고, 9명에서는 호전을 보여 중단이 가능하였다. 1명은 이소성 갑상선으로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상태이다. 결 론 : 미숙아에서 갑상선기능 이상은 매우 흔하였고, 대부분 일시적이었다. 때로는 초기 검사에서 정상이었다가 뒤늦은 이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미숙아의 경우 특히 33주 미만 또는 2,500 g 미만의 경우 처음 검사가 정상이더라도 3-4주경에 재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형 당뇨병 환자에서 갑상선 질환이 발생한 경우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utoimmune Thyroid Disease Developed in Patients with Type 1 Diabetes Mellitus)

  • 이세민;정혜림;홍수영;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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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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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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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대 상 : 1981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추적 중인 1형 당뇨병 환자 일부에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 법 : Anti-TG Ab, anti-TPO Ab를 방사면역방법으로 측정하였으며, 둘 중 하나라도 양성인 경우에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있는 군(갑상선 질환군)으로 정의하였다. 두 항체 모두 음성이며, 갑상선 수용체 항체(TSHRAb)가 음성인 경우는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이 없는 군(갑상선 비질환군)으로 정의하였다. TSHRAb가 양성인 Graves병 환자는 갑상선 질환군에 포함시켰다. 결 과 : 총 139명에서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남아 44명(연령 $14.4{\pm}4.8$, 5.9-26.6세), 여자 95명(연령 $13.6{\pm}5.4$세, 3.6-30세)이었다. 갑상선 질환군과 비 갑상선 질환군에서 성비, 당화혈색소, 체질량지수, 당뇨병의 발병연령,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에서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갑상선 질환은 남자에서는 역연령 5.0-9.9세 사이에서 검사한 환자의 42.8%에서 발견되었고 여자에서는 역연령 10-14.9세, 15-19.9세에서 각각 56.5%와 50.0%에서 발견되어 남자가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에서 흔하게 발생하였다.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종이 있는 경우에서 없는 경우보다 흔하게 발견되었고 갑상선종이 동반된 경우에 남녀간의 발생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갑상선 기능은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 경우가 74%였고, 기능저하와 기능항진은 각각 13%로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결 론 : 1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10세 이상의 연령에서 갑상선 기능검사와 자가항체검사가 필요한데 특히, 갑상선종이 발견되거나 남아에서는 최소 8세가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와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의 재평가 (Reevaluation of the Neonatal Screening Test for Congenital Hypothyroidism)

  • 강소영;장영표;유지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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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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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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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결과의 이상빈도는 실제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질환의 발생빈도보다 훨씬 높다. 본원에서 시행되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의 위양성률과 소환율을 알아보고 재태기간과 출생체중에 따른 검사결과치를 비교하여 각각의 결과에 따라 cut-off value를 재평가함으로써 임상에서 신생아 선별검사의 결과를 해석하고 질환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출생한 2,133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정상분만의 경우 생후 3일째, 제왕절개인 경우 생후 5일째,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인 경우 생후 $14.3{\pm}12.4$일(5-79일) 이내에 신생아의 발뒤꿈치를 천자하여 모세혈을 검사용 채혈지에 묻혀 갑상선자극호르몬과 유리 $T_4$를 효소면역법으로 분석하였고 각각의 기존참고치인 $20{\mu}IU/mL$ 이상, 1 ng/dL 미만일 경우 소아과 외래로 불러 재검하였으며 이때 이학적 검사 및 주산기적 병력, 약물력, 모체질환 등의 여부를 조사하였고 혈청을 이용해 면역형광법에 의한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다른 질병이 없었던 1,749명의 갑상선자극호르몬과 유리 $T_4$의 평균${\pm}$표준편차는 각각 $9.01{\pm}5.82{\mu}IU/mL$, $1.99{\pm}0.90ng/dL$이었고 성별, 분만형태, 아프가 점수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2) 재태연령과 출생체중에 따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고 유리 $T_4$의 수치는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1). 3) 다른 질병이 있었던 384명의 갑상선자극호르몬과 유리 $T_4$의 평균${\pm}$표준편차는 각각 $9.17{\pm}7.22{\mu}IU/mL$, $1.52{\pm}0.75ng/dL$이었고, 건강한 신생아와 비교시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고 유리 $T_4$의 수치는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1). 4)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131명이 소환되었고 재소환율은 7.48%이었으며, 이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87명의 갑상선기능이 정상화된 기간은 출생체중과 의미있는 관계는 없었고, 출생주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42, Pearson 상관계수 -0.177). 5)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재소환되어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은 환아는 모두 4명으로 2명은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만 $20{\mu}IU/mL$ 이상이었고 2명은 유리 $T_4$ 수치만 1 ng/dL 미만이었으며, 3명은 건강한 신생아에, 1명은 질병이 있었던 군에 속했다. 6) Cut-off value를 본 연구에서 시행되었던 기준인 갑상선 자극호르몬이 $20{\mu}IU/mL$ 이상이거나 또는 유리 $T_4\;1\;ng/dL$ 미만인 경우 소환율, 양성예측률,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7.48%, 2.29%, 75%, 92.6%이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이 $20{\mu}IU/mL$ 이상이거나 유리 $T_4\;0.64\;ng/dL$ 미만인 경우에 소환율, 양성예측률, 민감도, 특이도가 각각 4.8%, 3.57%, 75%, 95.3%이었다. 결 론 : 결론적으로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 및 유리 $T_4$ 모두를 선별검사로 사용하는 것은 타당하고, 현재의 cut-off value가 소환율이 높기는 하나 검사의 민감도를 고려할 때 cut-off를 바꾸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더 큰 대상군을 바탕으로 한 재평가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갑상선기능이상 환자에서 크레아티닌과 시스타틴을 이용한 사구체여과율 검사결과의 상관성 연구 (A Correlation Analysis of Serum Creatinine Based eGFR and Serum Cystatin C Based eGFR with Thyroid Dysfunction Patients)

  • 임구;박형두;성호중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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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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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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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eGFR과 혈청 Cystatin C 기반 eGFR을 측정하는 것은 신장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갑상선호르몬은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eGFR과 혈청 Cystatin C 기반 eGFR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이상 환자에게서 신장기능평가에 대한 위의 두마커의 임상적 의미는 아직 명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갑상선기능이상 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eGFR과 혈청 Cystatin C 기반 eGFR에 대한 갑상선호르몬의 영향과 상관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442명의 갑상선기능저하 환자와 284명의 갑상선기능항진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호르몬과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eGFR, 혈청 Cystatin C 기반 eGFR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갑상선기능이상 환자들에서 갑상선호르몬과 혈청 Cystatin C 기반 eGFR이 갑상선호르몬과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eGFR보다 독립적으로 신장기능을 평가할수 있는 지표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갑상선기능이상 환자에서 혈청 Cystatin C 기반 eGFR이 혈청 크레아티닌 기반 eGFR보다 정확하게 신장의 기능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인 것을 알 수 있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환자의 갑상선기능 검사소견 (An Evaluation on the Thyroid Function Tests of the Patients with Autoimmune Thyroiditis)

  • 임재양;이재태;이규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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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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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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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서는 갑상선기능 상태가 일정하지가 않고 저하상태, 정상 또는 항진상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또한 경과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는데, 갑상선기능검사소견에 있어서나 자가항체의 발현에 있어서도 다양한 소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자가면역상태의 발현 상태와 갑상선 기능상태의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법 :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161예를 대상으로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에 핵의학적 갑상선기능 검사 및 자가면역항체를 검사하여 상호의 결과를 대조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61예는 모두 여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33세였고, 20대와 30대에 많았으며, 연령이 최소 10세에서 최고 73세까지였다. 방사성옥소 갑상선섭취율은 6시간치가 평균 $30.90{\pm}21.80(mean{\pm}SD)%$, 24시간치가 $37.97{\pm}23.25%$ 였으며, 혈청 T3치는 $1.41{\pm}0.48ng/m1$, T4는 $7.26{\pm}3.23ug/d1$, TSH치는 $17.99{\pm}30.72uIU/m1$, FT4치는 $1.11{\pm}0.66ng/dl$이었다. 항thyroglobulin항체는 $24.43{\pm}31.91U/m1$이었고, 항microsome항체는 평균 $55.32{\pm}41.97U/ml$이었다. 방사성옥소 갑상선섭취율은 혈청 갑상선호르몬치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혈청 TSH치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혈청 갑상선호르몬치와 TSH치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성이 저명하였다. 방사성옥소 갑상선섭취율과 혈청 free T4는 각각 연령에 역비례하여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항micro-some항체는 혈청 TSH와 양의 상관성이 있었다(p<0.001). 임상적소견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3예(1.9%), 갑상선기능저하증이 24예 (14.9%)였으며,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된 예가 134예(83.2%)였다.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는 예에서는 자가항체가 상승된 예는 더 많았다. 결론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의 초진시에 갑상선기능항진 1.9%, 갑상선기능저하 14.9%였으며, 83.2%에서는 임상적으로 정상 갑상선기능의 소견을 나타내었다. 전체적으로 보아서 방사성옥소 갑상선섭취율은 약간 증가하였고, 혈청 갑상선호르몬은 정상 범위에 있는 경향이 있었고, 혈청 TSH치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혈청 thyroglobulin치, 항thyroglobulin항체, 및 항microsome항체의 출현 빈도는 기능장애가 있는 예에서 많았고, 항microsome항체는 혈청 TSH치와 다소의 상관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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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조직 검사에 따른 자가 항체 농도 분포 연구 (Study of Autoantibody Concentration Distribution by Thyroid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 김진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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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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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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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갑상선 조직 검사에 따른 갑상선 암 진단 시 선행되는 혈청학적 검사와 연관성을 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은 2012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모 대학병원 병리과에 의뢰 받은 조직 검체 중 갑상선암 판정 받은 실험군 50명과 정상으로 판정 받은 대조군 50명으로 하였으며 변수는 갑상선 기능검사와 자가 항체 검사항목을 이용하였다. 결과는 Thyroglobulin는 물론이고 Thyroglobulin Ab도 어느 정도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실험군의 자가 항체 존재를 의심할 수 있었으며 Calcitonin검사 항목도 유의성은 낮지만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토대로 관련 있는 검사항목을 중점적으로 검사 한다면 갑상선 암 초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로 보는 개 부신피질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 김진경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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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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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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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부신피질기능항진증(HAC)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개에 있어 가장 일반적인 호르몬 질환이라고 할수있다. 정확한 진단을하고 가장 알맞은 검사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각 진단방법과 그에 대한 한계점을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다음은 임상 증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할수있는 호르몬 진단법에 대한 소개로써 복잡한 호르몬 질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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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및 방사선치료 후 갑상선 기능 저하 (Hypothyroidism Following Surgery and Radiation Therapy for Head and Neck Cancer)

  • 박인규;김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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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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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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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두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및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갑상선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9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두경부암 환자 중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7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32세부터 73세였고, 중간값은 58세였으며, 여자 12예, 남자 59예였다. 원발 병소부위는 후두가 34예로 가장 많았고, 구강 12예, 구인두 1예, 하인두 13예, 상악동 2예, 타액선 3예, 근원 불명 전이성 경부암 6예였다. 전후두절 제술 및 경부곽청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45예였고, 경부곽청수술만 시행한 환자는 26예였다. 모든 환자에 대하여 방사선치료 전 및 방사선치료 후에 정기적으로 임상검사 및 갑상선 기능검사 (T3, T4, free T4, TSH, antithyroglovulin antibody, antimicrosomal antibody)를 시행하였다. 방사선량은 40.6Gy에서 60Gy였고 중간값은 50Gy였으며 추적관찰 기간은 3개월에서 80개월이었다. 결과 : 갑상선 기능 이상의 빈도는 $56.3\%(40/71)$였다. 31예 $(43.7\%)$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었고 7예 $(9.9\%)$는 임상적 갑상선 기능저하증이었으며 33예 $(46.5\%)$는 준임상적 갑상선 기능저하증이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결절, 악성종양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부곽청수술군보다 전후두절제술 및 경부곽청수술군에서 갑상선 기능 이상이 일찍 발생하였다(p<0.05). 방사선치료 후 갑상선 기능 이상의 발생 빈도에 영향을 준 위험인자는 전후두절제술 및 경부곽청수술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 (P=0.0000)이었다. 전후두절제술 및 경부곽청수술군 45예 중 36예 $(80\%)$에서 갑상선 기능 이상이 발생하였으며 경부곽청수술군 26예 중 4예 $(15.4\%)$에서만이 갑상선 기능이상이 발생하였다. 결론 : 두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및 방사선치료 후 갑상선 기능 이상은 비교적 흔한 합병증이며, 갑상선 기능 이상의 발생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전후두절제술 및 경부곽청수술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이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기 위하여 방사선치료 전 및 방사선치료 후에 정기적인 갑상선 기능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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