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갑상샘 호르몬

검색결과 13건 처리시간 0.02초

50세 이상 한국 성인에서 비만과 부갑상샘호르몬의 관련성 -2011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근거하여 (The association of abdominal obesity, obesity and parathyroid hormone in Korean adults (aged≥50 years):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11)

  • 이규수;윤요상;윤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6권6호
    • /
    • pp.3882-3888
    • /
    • 2015
  • 본 연구는 국가자료인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50세 이상 성인에서 비만이 PTH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 참여자수는 8,518명이었고, 이중 50세 이상 성인 3,305명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PTH 평균값에 영향을 주는 관련변수(연령, 성별, SBP, DBP, 25(OH)D)를 보정 후, 정상군 (BMI, < $23.0kg/m^2$; $66.25{\pm}0.89ng/dL$)에 비하여 과체중군(BMI, $23.0-24.9kg/m^2$; $67.83{\pm}1.07 ng/dL$), 비만군(BMI,${\geq}25.0kg/m^2$; $70.71{\pm}0.94ng/dL$)의 PTH 평균값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3), Non-abdominal obesity군($66.63{\pm}0.74ng/dL$)에 비하여 Abdominal obesity군($69.30{\pm}0.80ng/dL$)의 PTH 평균값이 증가하였다(p=0.017). 결론적으로 비만과 복부비만은 PTH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혈액투석 환자에서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를 활용하여 측정한 과수분량과 근육량 감소와 사망률의 상관관계 (Relative Association of Overhydration and Muscle Wasting with Mortality in Hemodialysis Patients: Assessment by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 김은주;서상오;최유범;이미정;이정은;김형종
    •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 /
    • 제93권6호
    • /
    • pp.548-555
    • /
    • 2018
  • 목적: 혈액투석 환자에서 체수분 상태는 중요한데 혈액투석 이후의 과수분 상태는 고혈압, 부종,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투석 환자의 근육량 평가 및 체수분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BIA 검사를 이용하여 혈액투석 환자에서 이환율, 생존율과 관련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로 2010년 1월부터 2015년 5월 30일까지 BIA를 측정한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받고 투석을 3개월 이상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7년 6월 30일까지 추적 관찰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에서 시행하는 기본 혈액 검사와 BIA data (ECW, ICW, TBW, SLM, FFM, SMM 등)를 참조하여 환자의 이환율, 생존율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사망군과 생존군에서 SLM, SMM, FFM의 차이는 없었다. 생존군에서 사망군보다 나이, C-반응단백 수치가 낮았고, 혈청 알부민, 부갑상샘호르몬, 인이 높았으며, 총 체액량(TBW) 중 세포외액량(ECW)의 비율은 사망군에서 좀 더 높은 결과를 보였다($0.39{\pm}0.01$ vs. $0.40{\pm}0.01$; p < 0.05). 과수분군을 ECW/TBW ratio > 0.4로 정의하였을 때 Kaplan-Meier 생존분석에서 과수분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사망률이 높았다. 결론: 혈액투석 환자에서 BIA로 측정한 근육량 감소과 과수분 상태는 환자의 사망률과 이환율과 관련된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며, 근육량 감소보다는 과수분 상태가 사망률과 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 on the Nervous System)

  • 신현승;위재호;이승현;최수민;정의만
    • 생명과학회지
    • /
    • 제32권1호
    • /
    • pp.70-77
    • /
    • 2022
  • 현대사회에서 내분비계 교란물질(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플라스틱병 및 용기, 세제, 금속 식품 캔 라이너, 난연제, 식품, 장난감, 화장품 및 살충제를 비롯한 많은 상업용 제품에서 발견된다.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하여 인체 내 뇌하수체, 갑상샘, 부신, 난소 등을 포함한 내분비계를 교란해 생식 기능의 저하, 저티록신 혈증 및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사료되고 있다. 최근, 신경과학 분야에서 내분비계 교란물질과 신경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신경세포의 증식, 발달, 분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폐증, 주의력 결핍 장애를 포함한 신경 발달장애질환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인간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 이에 각국의 정부에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 및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정확한 기전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기전 연구가 필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들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