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감탕나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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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쌍자옆식물의 시.공간적 분포역 복원 (The Distribution of Dicotyledons in Time and Space in the Korean Peninsula)

  • 공우석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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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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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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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반도 쌍자엽식물의 시·공간적 분포역을 식물화석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오래된 쌍자엽식물은 중생대 백악기의 Platanus, Viburnum, Populophyllum등이다. 당시에 남한에서는 17속의 쌍자엽식물이 보고되었으며 그 중 9속(버즘나무 Platanus, 분꽃나무 Viburnum, 버드나무 Salix, 사시나무 Populus, 녹나무 Cinnamomum 감탕나무 Ilex, 장구밤나무 Grewia, 두릅나무 Aralia, 생강나무 Lindera)은 현 재에도 자연적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신생대 제3기 팔레오세와 에오세에 대한 화석정보 는 불분명하다. 올리고세의 쌍자엽식물은 황해 봉산에서 12속이 발견되며 그중 11속은 아직 도 자라고 있다. 마이오세에는 북한의 gkarud도와 강원도의 7곳과 남한의 경북과 강원의 4 곳에서 72속의 쌍자엽식물이 출현했으며 16속(Engelhardtia, planera, Hamamelis, Porana, Sassafras, Parrotia, Comptonia, Hemitrapa, Nothofagus, Erica, Pasania, Cryptocary, Phoebe, Entada, Carpites, Trochodendron)을 제외한 나머지 56속은 현생한다.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동안 복한 전역의 7곳과 남한 전역의 10곳에서 53속의 쌍자엽식물이 산출되었 으며 그 중 Engelhardtia, raphidephis, Sapium등 3속을 제외한 모든속이 아직도 자연적으로 분포한다. 홀로세에는 남한의 14곳에서 29속의 쌍자엽식물이 출토되었는데 Lespidobalanus 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요약하면 한반도에 중생대 백악기에 쌍자엽식 물이 출현한 이래 신생대 제3기 올리고세와 마이오세 그리고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까지 큰 변화없이 식물상과 식생이 지속적으로 명맥이 유지되고 번성하였다, 이는 한 반도가 여러 차례가 기후 변화에 따라 식생대의 이동은 있었으나 식물상의 멸종을 가져올 정도의 환경적 격변을 겪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기후가 변화할 때마다 식물들리 서식, 생존할수 있는 다양한 피난처가 한반도의 도 처에 산재되어 있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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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리출토(茶戶里出土) 목재(木材)의 분해상태(分解狀態)와 보존처리(保存處理) (Conservation Treatment and Degradation Patterns of Woods Excavated from Daho-ri)

  • 이용희;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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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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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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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다호리 출토 목재의 수종은 전체 24점 모두 활엽수 8종류로 상수리나무류(37.7%), 밤나무(8.3%), 벚나무속(8.3%), 감탕나무속(4.1%), 오리나무류(25%), 산복사류(4.1%), 느티나무(4.1%), 물푸레나무속(8.3%)으로 식별되었다. 출토목재의 물리적 특성은 현생재에 비해 높은 함수율과 수축율 그리고 현저한 밀도 감소를 나타내었다. 분해상태는 편광현미경 관찰결과 현생재에 비해 모든 출토목재의 도관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복굴절현상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에서는 목섬유의 2차 세포벽을 포함한 구성조직이 현저하게 분해되었다. 분해가 많이 된 목재는 개방성이 확대되어 약제의 침투·확산이 용이하므로 처리기간이 짧고, PEG#4000(MW:3,350)을 적용한 고분자약제 함침처리가 유리하며 고농도의 함침 처리가 요구된다.

경상남도 남해군 물건리$\cdot$미조리 방풍림의 식물상연구 (Studies on the Flora of Mulgun-ni and Mijo-ri Windbreak Forests in Namhaegun, Kyungsangnamdo)

  • 오현경;김용식;고명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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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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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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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조사 지 역의 식물상은물건리 방풍림에서 66과 135속 147종 25변종4품종총 176분류군이, 미조리 방풍림에서는63과 123속 138종 13변종2품종 총 15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중환경부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을살펴보면, 물건리 방풍림에서 I 등급은 말오줌때,푸조나무, 천선과나무 등24분류군, n등급은 갯걱이삭, 검양옻나무, 모감 주나무 3분류군 등 총 27분류군으로 분석되었으며, 미조리 방풍림에서는 I 등급이 구실잣밤나무,장딸기,보리밥나무등28분류군,르등급에는 생달나무,감탕나무,육박나무 등7분류군등총3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에는 물건리 방풍림에서 17분류군, 미조리 방풍림에서 9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귀화율은 각각$9.7\%,5.9\%$로 분석되었다.

『한정우기(閑情偶寄)』 「종식부(種植部)」를 통해 본 식물의 상징성과 완상(玩賞) 방식 (A Study on Symbolism and Appreciation of Plants through 'Xianqingouji Zhongzhibu')

  • 장림;양유선;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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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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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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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어(李漁; 1611-1680)의 "한정우기(閑情偶寄)" "종식부(種植部)"에 수록된 68종 식물 중 상징적 의미와 독특한 완상 방식을 지닌 27종의 식물을 추출하여 고찰했다. 해석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물의 상징성이다. 1) 모란은 외적으로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강직하고 정직한 특성을 갖기 때문에 화왕(花王)으로 삼는다. 모란과 겨룰 수 있는 꽃은 작약밖에 없으나 작약을 화상(花相)으로 비유한다. 이어는 작약도 마땅히 다섯 등급의 제후(諸侯) 대열에 속해야 한다고 했다. 2) 이어는 복사꽃과 동백꽃을 미인의 뺨으로 해당화, 재스민 꽃, 다화장미, 수선화, 개양귀비를 자태가 다양한 여인으로 비유하면서 이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을 꽃에 투영하였다. 3) 이어는 연꽃을 꽃 중의 군자로, 황양목을 나무 중의 군자로 삼는다. 반대로 서향을 꽃 중의 소인(小人)으로 비유한다. 4) 감탕나무는 풍채가 있으나 절개를 과시하지 않는 까닭에 이어는 감탕나무를 은사로, 멀리서 바라본 능소화를 하늘 끝의 신선으로 비유한다. 둘째, 식물의 완상 방식이다. 1) 식물감상 시 보조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야외에 나갈 때 천막을 휴대하야 하고, 정원에서 매화를 감상 시 종이 병풍을 활용해야 정취를 더욱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매화 이외에도 이어는 난초 옆에 감상할 수 있는 기물을 배치해야 더욱 다채롭게 식물을 향유할 수 있다고 했다. 2) 이어는 백일홍과 살구나무의 예를 들어 식물은 동물과 사람처럼 지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3) 오감으로 식물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는 버드나무와 합환을 통해 가능하다고 했다. 연꽃과 매괴의 예를 들어 식물은 관상 가치뿐만 아니라 실용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4) 사물의 비유로, 일반 사람들은 계관화를 '닭 벼슬'로 보는 반면에 이어는 하늘의 상서로운 구름과 같다고 했다. 종합하자면 본 연구는 이어가 식물에 의미를 부여하여 인간의 다감각적 세계를 식물에 투영해서 인격화하고 식물에 대한 그의 사랑을 더해 독특한 식물 향유 방식을 표출해 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명말청초에 문인들이 아취(雅趣)의 삶을 추구했는데, 그의 식물의 상징성 및 식물 완상 방식은 그 당시 문인들의 아취의 삶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