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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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tment of Coronary Artery Perforation and Tamponade Complicating Balloon Angioplasty by PTFE-Covered Stent. A Case Report

  • ;;;;;;신동구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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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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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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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관상동맥파열은 중재시술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이지만 급성 심장눌림증으로 진행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재시술시 사용하는 유도철선에 의한 천공은 자연방누되는 경우가 많으나 본 예와 같이 풍선이나 죽상판 제거술 등으로 인한 천공은 매우 급격히 진행하여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젤라틴이나 자가혈전을 이용하여 파열된 부위를 막거나 수술적 교정을 하였으나 시술이 매우 복잡하고 시술지연에 따른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이식판 그물망은 동맥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어 유용하게 이용되어 지고 있다. 본 예와 같이 관동맥 성형술 중에 관동맥이 천공되어 위급한 경우에도 이식판 그물망은 유용한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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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류강도 자유유동에서 평판 경계층 천이의 예측을 위한 난류 모형 개발 (Development of k-$\epsilon$ model for prediction of transition in flat plate under free stream with high intensity)

  • 백성구;임효재;정명균
    • 유체기계공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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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체기계공업학회 2000년도 유체기계 연구개발 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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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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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A modified k-$\epsilon$ model is proposed for calculation of transitional boundary layer flows. In order to develop the eddy viscosity model for the problem, the flow is divided into three regions; namely, pre-transition region, transition region and fully turbulent region. The pre-transition eddy-viscosity is formulated by extending the mixing Length concept. In the transition region, the eddy-viscosity model employs two length scales, i.e., pre-transition length scale and turbulent length scale pertaining to the regions upstream and the downstream, respectively, and a university model of stream-wise intermittency variation is used as a function bridging the pre-transition region and the fully turbulent region. The proposed model is applied to calculate three benchmark cases of the transitional boundary layer flows with different free-stream turbulent intensity ( $1\%{\~}6\%$ ) under zero-pressure gradient. It was found that the profiles of mom velocity and turbulent intensity, local maximum of velocity fluctuations, their locations as well as the stream-wise variation of integral properties such as skin friction, shape factor and maximum velocity fluctuations are very satisfactorily Predicted throughout the flow reg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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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추형동맥류를 동반한 제4형 잔류 원시 후각동맥의 영상 소견: 증례 보고 (Persistent Primitive Olfactory Artery Type 4 with Fusiform Aneurysm: A Case Report)

  • 박희철;백진욱;정해웅;허영진;윤수영;한지연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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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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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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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잔류 원시 후각동맥은 1979년에 처음 보고된 매우 드문 전대뇌동맥의 변이로, 급격하게 꺾이는 머리핀 회전의 구조적 특성에 의하여 혈역학적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이로 인하여 동맥류의 발생과 높은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는 간헐적 두통을 주소로한 46세 여성에서 우연히 발견된 머리핀 회전에서 동맥류를 동반한 제4형 잔류 원시 후각 동맥의 증례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뇌 MRA와 유체속도강조 자기공명혈관조영술(time-offlight MR angiography)에서 왼쪽 전대뇌동맥의 A1 분절에서 시작되어 머리핀 회전을 형성한 후 부 중대뇌동맥으로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주행을 보이는 동맥이 확인되었다. 또한 머리핀 회전 분절에서 방추형 동맥류도 확인이 되었다. 이러한 변이들은 극히 드물긴 하지만, 동맥류가 동반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도의 지질과 화산활동에 관한 연구 (I): 동부지역 저지대 시추코어 화산암류의 암석화학 및 $^{40}Ar/^{39}Ar$ 절대연대 (The Study on Geology and Volcanism in Jeju Island (I): Petrochemistry and $^{40}Ar/^{39}Ar$ Absolute ages of the Subsurface Volcanic Rock Cores from Boreholes in the Eastern Lowland of Jeiu Island)

  • 고기원;박준범;박윤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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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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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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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제주도 동부 저지대 (해발 200m 이내), 한동-종달-우도-수산-삼달-하천 지역의 20개 시추공에서 얻어진 화산암류의 암석학적 특징과 $^{40}Ar/^{39}Ar$절대연대를 보고하고, 이에 근거하여 이 지역의 지형형성과 화산활동에 대해 고찰한다. 이 지역의 지하에 분포하는 화산암류는 주로 현무암류(알칼리 현무암, 전이질 현무암, 솔리아이트질 현무암)와 솔리아이트질 안산암 및 현무암질 조면안산암으로 구성된다. 솔리아이트질, 전이질 및 알칼리암류가 서로 호층을 이루어 분포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이들 화산활동이 동시에 일어났었음을 지시한다. 특히, 조면현무암 혹은 현무암질 안산암이 이 지역의 기저부에 분포하는 점은 비교적 분화된 알칼리 화산활동이 먼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지역에 분포하는 화산암류의 $^{40}Ar/^{39}Ar$ 절대연대는 최고 $526{\pm}23Ka$에서 최저 $38{\pm}4Ka$이다. 동부 지역 저지대에서 용암류의 분출과 같은 하와이형 화산활동은 퇴적층의 관계, 화산암류의 전암 화학성분 및 $^{40}Ar/^{39}Ar$ 절대연대의 변화로 부터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즉, 서귀포층이 퇴적할 동안의, I-U기$(550{\sim}400Ka)$, II기$(400{\sim}300Ka)$, III기$(300{\sim}200Ka)$와 퇴적 이후 IV기$(200{\sim}100Ka)$, V기(100Ka이후)이다. 화산암류의 성분 변화 및 분포 지역의 차이 그리고 이들 시기 간에 분포하는 다양한 퇴적층(수성화산기원퇴적층 포함)의 존재는 화산활동이 오랜 기간 동안 간헐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저지대의 육지지형이 화산활동 및 퇴적작용에 의해 내륙에서 해안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만들어졌음을 지시한다. 특히 시추코어 화산암의 $^{40}Ar/^{39}Ar$ 절대연대 자료는 제주도 동부 저지대 지역 대부분이 IV와 V 화산활동기 동안 분출된 200Ka 이내의 비교적 젊은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음을 지시한다. 이는 제주도 화산활동 시기 및 지형 형성에 대한 기존의 연구와는 상이한 결과이며, 화산암류의 K-Ar절대연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제주도 화산활동 시기 구분이 재고되어야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시추공에 근거한 화산 층서의 해석은 암석기재, 암석화학적 특징과 함께 절대연대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갑각류 외피의 유효이용을 위한 Chitin 및 Chitosan의 제조와 물성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1. Chitosan의 분자량과 탈아세틸화도에 미치는 제조조건의 영향- (Preparation and Rheological Properties of Chitin and Chitosan -1. Effect of preparation condition on the degree of deacetylation and the molecular weight of chitosan-)

  • 이근태;박성민;백운두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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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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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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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Chitosan의 탈아세틸화도와 분자량에 미치는 chitosan 제조조건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탈아세틸화 과정에서 NaOH 농도가 높을수록 탈아세틸화는 많이 일어났으나 $40\%$ 이상의 농도에서는 농도가 증가할수록 탈아세틸화의 증가폭은 감소하고, 분자량의 감소폭은 줄어들지 않았다. 가열온도를 $130^{\circ}C$ 에서 $150^{\circ}C$로 증가시켰을 때 탈아세틸화도는 $84\%$에서 $87\%$$3\%$ 정도 증가한 반면 분자량은 267,000에서 85,800로 $90^{\circ}C$에서 $130^{\circ}C$로 증가하였을 때의 분자량 감소폭보다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3시간 이상 연속 알칼리처리하여도 $86\%$ 이상의 탈아세틸화도를 얻지 못하였지만 간헐적으로 수세하여 처리한 경우 3회 처리하였을 때 $93\%$의 탈아세틸화가 일어났다. 연속으로 3시간 처리했을 경우 탈아세틸화도는 $84\%$이었고, 분자량은 267,000이었으나 간헐반복처리로 3시간처리 했을 때는 탈아세틸화도가 $93\%$, 분자량은 280,000으로 연속처리 한 경우보다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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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지질과 화산활동에 관한 연구 (III): $^{40}Ar/^{39}Ar$ 절대연대자료에 근거한 제주도 형성 초기 용암 분출 기록 (The Study on Geology and Volcanism in Jeju Island (III): Early Lava Effusion Records in Jeju Island on the Basis of $^{40}Ar/^{39}Ar$ Absolute Ages of Lava Samples)

  • 고기원;박준범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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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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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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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1년부터 제주도 전역의 중산간 이하 저지대에서 시행된 69개 시추공으로 부터 획득된 시추 코어 용암류와 66곳의 노두에서 분석된 전암 암석화학 및 전암 $^{40}Ar/^{39}Ar$ 절대연대 자료(539개)를 검토하여, 그 중 제주도 형성 초기 용암 분출 산물로 확인되는 20개의 자료를 보고한다. 시추공 중 남부와 남서부의 법호천공(고도 235 m, 섬도 210 m), 돈내코공(고도 240 m, 심도 230 m), 동홍S공(고도 263 m, 심도 270 m), 05동흥공(고도 187.6 m, 심도 340 m), 도순공(고도 305 m, 심도 287 m), 상예공(고도 230 m, 심도 260 m), 무릉1호공(고도 10.2 m, 심도 160 m), 가파공(고도 17.5m, 심도 92m)에서만 확인되었고, 노두 중에서는 이미 알려져 있는 산방산, 월라봉, 원만사, 각수바위 지역에서 재확인하였다. 이들의 $^{40}Ar/^{39}Ar$ 절대연대 자료는 1 Ma-0.7 Ma를 나타내어, 제주도 형성 초기 용암 분출시기 및 그 지화학적 특정을 규제할 수 있다. 특히 05동홍공의 심도 143~137 m와 135~123 m 구간에서 조면현무암 성분인 용암으로 부터 각각 $992\pm21$ Ka와 $988\pm38$ Ka인 가장 오래된 연대를 보고한다. 이 연구는 제주도 형성 초기의 용암분출이 약 1 Ma 경 조면현무암질 용암 분출로 시작하여, 이후에 약 0.9-0.7 Ma 기간 동안 주로 조면암-조변안산암-현무암질 조면안산암 성분을 지닌 용암류의 용암 돔 형성 그리고 간헐적인 알칼리현무암 및 조면현무암질 용암의 분출로 진행하였음을 제시한다. 산방산, 각수바위 등 현재 지표에 노출되어 돔상 지형을 이루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초기 용암류는 지표 하에서 서귀포층에 협재하거나 피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제주도 형성 초기 용암 분출이 간헐적이며 국지적이었고, 주변에서 수성화산활동 및 퇴적작용이 동시에 진행되었음을 지시한다.

진하-일광 지역의 해안 단구 (Marine Terrace of the Jinha-Ilgwang Area, Southeast Korea)

  • 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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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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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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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남동해안의 최남단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안정된 지괴로 알려져 왔으며 4기단층이나 지진 발생 보고가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시행된 디지털(digital) 기법에 의한 단구조사와 단열조사를 통하여 이 지역에 대한 제 4기 지구조운동 여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조사지역의 기반암은 백악기의 퇴적암류와 화산암류 및 불국사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매우 협소하고 간헐적인 분포를 하는 해안단구가 발달하고 있으며 타지역과는 달리 단구 퇴적물이 거의 발달하지 않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지역에는 최하위의 홀로세 단구를 포함하여 4개의 단구면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최하위의 것부터 1, 2, 3, 4 단구로 분류된다. 1단구의 구정선은 1m 이하, 2단구의 구정선은 8∼11m, 3단구의 구정선은 17∼22m, 4단구의 구정선은 약 44m이다. 2단구의 형성시기는 MIS 5a이고 이 곳의 3단구 형성시기는 MIS 5c이다. 단구 형성시기와 융기된 단구 고도간의 상관관계 그래프와 고해 수면 변동곡선과 단구고도간의 대비에 의하여 산출된 융기율은 0.19m/ky이다. 이와 같은 값은 판 경계부보다 활동성이 적은 판 내부에서 나타나는 값으로 우리나라의 남동해안의 지각은 대체로 안정된 지괴로 판명된다. 그러나, 각 단구의 구정선 고도는 매우 미약하지만 점이적으로 남쪽으로 가면서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의 남동해안의 남단부에는 침강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설비의 목질계 타르폐수 응집 처리 특성 (Characteristics of Coagulation Treatment for Wood Tar Waste Water in a Biomass Gasification Plant)

  • 김이태;안광호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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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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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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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질계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시설에서 세정되어 나오는 목질계 타르 폐수는 간헐적 발생, 발생량 및 발생농도의 변화가 심하여 제거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목질계 타르폐수를 기존의 bag filter와 활성탄을 이용한 처리방법에서 개선하여 물리 화학적 처리를 통하여 처리특성을 살펴보았다. 목질계 타르폐수의 화학적인 발생성상은 페놀류의 함유량이 구아이아콜류(guaiacols)와 카보하이드레이트류(carbohydrates)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pH의 변화에 따라 NaOH와 PAC이 자동주입 되도록 설치하고 최종처리수의 pH, 탁도, SS를 살펴본 결과, 각각 5.9, 12.6 NTU, 15.1 mg/L로 발전설비의 순환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백필터(bag filter)를 이용한 물리적 처리공정에서의 화학물질의 제거효율은 약 20%였으며, 응집 및 침전을 통한 처리효율을 개선한 결과, 약 80%의 화학물질 제거효율을 나타내었다.

영산강 중류 (승촌보)의 봄철 녹조류 Eudorina elegans 대발생과 봇물 펄스방류에 대한 육수학적 고찰 (Limnological Study on Spring-Bloom of a Green Algae, Eudorina elegans and Weirwater PulsedFlows in the Midstream (Seungchon Weir Pool) of the Yeongsan River, Korea)

  • 신재기;강복규;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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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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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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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13년 4월 하순~5월 동안에 영산강의 승촌보 상류에서 군체형 녹조류 Eudorina elegans의 단일 종에 의해 유례없이 대발생한 녹조현상의 전개 과정을 모니터링하였다. 영산강은 전형적인 조절 하천으로서 외적 또는 내적 요인에 의한 부영양화가 극도로 심각한 실정이었다. 하수처리수의 과잉 영양염을 기반으로 유속, 일사량 및 수온의 구조적 또는 비구조적 복합 영향에 의한 조류(규조류(겨울), 녹조류(봄~여름) 및 남조류(여름))의 대발생은 뚜렷한 계절적 잠재력으로 상존하였다. 이 중에서 봄철 녹조현상은 E. elegans에 의한 것으로서 그 수준은 최대 $1,000mg\;m^{-3}$(>$50{\times}10^4cells\;mL^{-1}$)을 초과하였고, 발생 초기에 폭증하였다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이 현저하였다. 또한, 간헐적인 강우에 의해 하류로 이송되면서 분포 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특성을 보였다. 보 구조물의 조작으로 펄스유량을 시험 적용하였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응책은 아니었고, 하류 하천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문제점을 포함하고 있었다. E. elegans 녹조현상은 군체형 운동성 조류의 전형적 특성을 나타내었고, 최종적으로 후속되는 강우사상 (>45 mm)에 의해 소멸되었다.

서해안 동호 사질 조간대에 서식하는 저서성 와편모류의 출현양상 및 분자계통학적 특성 (Occurrence and Molecular Phylogenetic Characteristics of Benthic Sand-dwelling Dinoflagellates in the Intertidal Flat of Dongho, West Coast of Korea)

  • 김선주;윤지혜;박명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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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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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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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와편모류는 해양의 주요 일차 생산자로서, 독립영양성, 종속영양성 및 혼합영양성 등의 다양한 영양방식을 가지는 생물군으로서 해양 미소먹이망에서 중요한 생태학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와편모류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연안이나 외해의 표영생태계에 국한되어 수행되었으며, 사질조간대에 서식하는 저서성 와편모류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며, 국내에서는 제주연안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하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서해안에 위치한 동호의 사질조간대에서 2012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매월 간조기에 저서성 와편모류의 출현양상을 조사하고 주요 출현종의 28S rDNA 염기서열을 획득하여 분자계통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기간동안 Gymnodiniales, Gonyaulacales, Peridiniales, Prorocentrales의 4개 목에 속하는 총 13속 27종의 저서성 와편모류가 출현하였고, Amphidinium 속이 9종으로 가장 다양한 종이 출현하였다. 동호를 비롯하여 서해안에 위치한 모항, 송호, 가마미와 제주 협재에서 분리한 저서성 와편모류 총 16종, 34개 종주에서 28S rDNA 염기서열 정보를 성공적으로 확보하였으며, 분자계통학적 분석에 이용하였다. Amphidinium에 속하는 종들은 Gymodiniales 목의 4개의 분기군 가운데 3개의 분기군에 걸쳐서 분지하여, 다계통학적(polyphyletic) 특성을 나타내었다. 28S rDNA염기서열을 이용한 유전적 거리를 비교한 결과 국내에서 출현한 Amphidinium mootonorum 종주들은 캐나다에서 분리한 종주와 19.2%의 유전적 차이를 보여 종내 변이가 출현 종들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해역에서 독성 와편모류인 Amphidinium carterae와 A. operculatum이 간헐적으로 출현하여 이들의 독성과 정량적인 모니터링이 추후에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