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이 진단

검색결과 3,190건 처리시간 0.039초

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에서의 스트레스 부하 관류 자기공명영상 소견: 좌심실 벽 비후 정도와 지연 조영 증강 간의 관련성 (First-pass Stress Perfusion MR Imaging Findings of Apical Hypertrophic Cardiomyopathy: with Relation to LV Wall Thickness and Late Gadolinium-enhancement)

  • 유진영;전은주;김여군;최상일;최동주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 /
    • 제18권1호
    • /
    • pp.7-16
    • /
    • 2014
  • 목적: 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에서 스트레스 부하 관류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관류 결손의 빈도와 양상을 평가하고, 이를 좌심실 비대의 정도와 지연 조영 증강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심초음파 및 심전도로 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을 진단받고, 스트레스 부하 관류, 영화 영상 및 지연 조영 증강 영상을 포함하는 심장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영화 영상에서 이완기 말에 416개 분절의 좌심실 벽 두께를 분석하였고 비후된 분절의 수와 연속하여 비후된 벽 분절의 수를 조사하였다. 또한 모든 환자에서 관류 결손과 지연 조영 증강의 유무를 평가하였다. 자기공명영상에서 관류 결손이 있을 경우, 산발형 혹은 고리형의 2가지 형태로 분류하였다. 단변량 분석을 통해 전체 관류 결손과 고리형 관류 결손에 대한 독립 변수를 산출하였다. 결과: 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의 76.9%(20명)에서 스트레스 부하 관류 자기공명영상시 관류 결손을 보였으며 이중 60% (12명)이 고리형 관류 결손을 보였다. 전체 관류 결손에 대한 독립 변수는 최대 좌심실 벽 두께와 비후된 분절의 수 였고 (p < 0.05), 고리형 관류 결손에 대한 독립 변수는 3개 이상의 연속한 비후된 분절의 수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지연 조영 증강은 관류결손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분의 3에서(75%) 관류 결손을 보였으며, 대부분이 고리형 관류 결손 형태를 보였다. 좌심실 벽의 비후 정도와 분포는 관류 결손의 형태와 관련이 있었지만 지연 조영 증강과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따라서 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군에서 관류 결손의 임상적 의미는 비심첨형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군에서 보이는 관류결손과는 임상적 의의가 다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추후의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유방 자기공명영상에의 이중반전회복기법과 자기공명분광영상법의 상관관계 연구 (Investigation of Correlations of Double Inversion Recovery and MR Spectroscopy on Breast MR Imaging)

  • 류정규;이선정;장건호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 /
    • 제18권1호
    • /
    • pp.34-42
    • /
    • 2014
  • 목적 : 유방암의 이중반전회복 자기공명영상 (double inversion recovery, DIR) 신호와 자기공명분광영상기법 (MR spectroscopy, MRS)에서 얻은 단일 화적소 콜린 양과 상관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8년 8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이중반전회복 자기공명영상과 자기공명분광영상기법 모두를 시행한 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반전회복영상과 조영증강 T1강조영상 (CE-T1WI)에서 종양에 해당하는 관심영역에서의 신호강도를 삼차원으로 얻었으며 병변 (L)과 동측 정상 섬유선 조직 (N)에 대한 용적을 같은 레벨에서 병변 대 정상조직의 신호강도 비 (LNR)를 구하였다. 자기공명분광영상 데이터는 단일복셀분광방법인 중점분해분광학을 이용하였다. 자기공명분광영상기법에서 총 콜린 공명의 높이, 폭, 면적과 조영증강 T1강조영상에서 병변 대 정상 조직의 신호강도 비 값, 그리고 이중반전회복 자기공명영상의 병변 대 정상조직의 신호강도비 값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이었다. 결과 : 조영증강 T1강조영상의 병변 대 정상 조직의 신호강도 비 값과 자기공명분광영상기법에서 콜린의 높이 (r=-0.322, p= 0.094), 폭 (r=-0.233, p=0.232), 면적 (r=-0.309 p=0.109)값과, 또한 이중반전회복 자기공명영상의 병변 대정상 조직의 신호강도 비 값과 자기공명분광영상기법 콜린의 높이 (r=0.067, p=0.735), 폭 (r=-0.287, p=0.139), 면적 (r=0.012 p=0.953) 값 사이에 상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조영증강 T1강조영상의 병변 대 정상조직의 신호강도 비 값과 이중반전회복 자기공명영상의 병변 대 정상조직의 신호강도 비 값 사이에서도 Pearson상관계수 0.186으로 두 군간에 관련성은 없었다 (p=0.344). 결론 : 이중반전회복 자기공명영상에서 유방암의 병변 대 정상조직간 신호강도 비와 자기공명분광영상에서의 콜린 공명의 상대적인 양은 서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도심지역(都心地域)의 아황산(亞黃酸) 가스에 의(依)한 대기오염(大氣汚染)과 수목내(樹木內) 엽(燁)의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 및 수피산도(樹皮酸度)와의 관계(關係) (Relationships between Air Pollution by SO2 and Soluble Sulphur Contents in the Leaves and Bark pH in Urban Forest Trees)

  • 차윤정;이경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0권3호
    • /
    • pp.279-286
    • /
    • 1991
  • 본(本) 연구는 우리나라 도심지역(都心地域)과 외곽지역(外廓地域)의 산림에서 자라고 있는 수목을 대상으로 엽중(葉中)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과 수피(樹皮) 산도(酸度)(pH)를 측정함으로써, 도심지역(都心地域)의 오염상태(汚染狀態)를 진단하고 이러한 측정 방법이 대기오염(大氣汚染)의 생물학적(生物學的) 지표(指標)로서 적합(適合)한가를 구명하였다. 조사대상지는 오염지역(汚染地域)(서울의 남산(南山), 곽악산(冠岳山), 북한산(北漢山), 수원(水原)의 팔달산(八達山)과 비오염지역(非汚染地域)(강원도(江原道) 평창(平昌))으로 나누어 선정하였고 공시수종으로는 소나무 (Pinus densiflora S. et Z.)와 신갈나무 (Quercus mongolica Fisch.)를 선택하였다. 시료의 채취는 생육시기별로 나누어 1990년 5월, 8월, 10월에 3회 실시하였으며, 엽중(葉中)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을 $BaSO_4$ 중량법(重量法)으로 측정하고 수피산도(樹皮酸度)를 pH meter로 측정하였다. 대기중(大氣中) 아황산(亞黃酸)가스 농도(農度)는 도시의 경우 1990년도 환경처 발표자료를, 평창의 경우는 임업연원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엽중(葉中)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은 대기중(大氣中) 아황산(亞黃酸)가스 농도(農度)가 증가(增加)할수록 증가하였는데(상관계수(相關係數) 0.52), 남산(南山)지역에서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각각 0.170%와 0.081%의 함량(含量)을 나타내어 비오염지역(非汚染地域)인 평창(平昌)(소나무 0.023%, 신갈 0.034%)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수피산도(樹皮酸度)(pH)는 대기중(大氣中) 아황산(亞黃酸)가스 농도(農度)가 증가할수록 낮은 pH를 보였는데 상관계수(相關係數 -0.52), 남산(南山)지역에서 소나무와 신갈나무에서 각각 pH 3.42과 3.63을 나타내어 평창의 pH 3.94와 4.93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시간별(時期別) 조사(調査)에서는 8월이 5월과 10월에 비하여 엽중(葉中)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이 더 낮고, 수피(樹皮)의 pH는 더 높은 값을 나타냈는데, 이는 6-8월 기간중의 많은 강우량(降雨量)에 의하여 대기(大氣)가 정화(淨化)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소나무와 신갈나무의 수종간(樹種間) 비교에서는 오염지역(汚染地域)에서는 엽중(葉中)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과 수피(樹皮)의 pH 모두에서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지만, 비오염지역(非汚染地域)의 수피(樹皮) 산도(酸度)(pH)에서는 신갈나무가 고유의 특성으로 인하여 소나무에 비해서 수피의 pH가 높고, 대기오염(大氣汚梁)에 따라서 소나무 수피보다 더 큰 변화를 나타냈다. 따라서 엽중(葉中) 수용성(水溶性) 유황(硫黃) 함량(含量)과 樹皮嚴度(pH) 는 대기오염(大氣汚梁)의 생물학적(生物學的) 지표(指標)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수피산도(樹皮酸度)는 측정 방법이 간편하면서도 대기오염(大氣汚梁)에 더 민감(敏感)한 지표(指標)라고 결론(結論) 짓는다.

  • PDF

완화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epression on the Survival of Terminal Cancer Patients in a Palliative Care Unit)

  • 손지성;김원형;이정섭;김혜영;강상구;최서현;배재남
    • 정신신체의학
    • /
    • 제27권2호
    • /
    • pp.138-146
    • /
    • 2019
  • 연구목적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암의 경과 및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환자의 생존율과도 부적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 증상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15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한 대학병원의 완화 병동에 입원한 29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 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로 하였다. 생존기간은 완화 병동에 입원 후부터 완화 병동에서 임종 시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3일 이내 사망하거나 일반 병실로 전실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는 제외하였다. 입원 시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으로 우울증을 평가했으며, 291명의 환자 중 146명(50.2 %)이 PHQ-9를 완료했으며, 145명(49.8 %)은 의식 저하 또는 환자의 거부로 인해 평가되지 않았다. 결 과 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 4주 생존율은 우울하지 않은 군(PHQ-9<10)에서 45.4%, 우울증 군(PHQ-9≥10)에서 18.7%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Cox 비례위험 모델에서, 중등도(moderate), 중증(moderately sever) 및 고도(severe)의 우울증 군의 사망 위험은 최소(minimal) 우울증 군보다 각각 2.778, 1.882 및 3.423배 높았다. 결 론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중,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이 없는 군보다 생존기간이 짧았다. 우울증 치료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는지를 알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팔로 4징의 완전 교정술 후 장기 추적 관찰상 나타나는 대동맥근의 확장과 대동맥판 폐쇄부전 (Late aortic root dilatation and aortic regurgitation in repaired tetralogy of fallot)

  • 김정은;허경;권해식;유병원;최재영;설준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10호
    • /
    • pp.976-981
    • /
    • 2007
  • 목 적 : 팔로 4징 교정술 후 만기 추적 관찰 중인 청소년 및 성인환자에서 대동맥근 확장정도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장기 추적 관찰 상 발생하는 대동맥근 확장과 대동맥판 폐쇄 부전의 관련 요인 및 환자군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원에서 활로 4징의 완전 교정술을 받은 후 장기 추적 관찰중인 15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총 1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동맥근 직경의 측정치와 기대치의 비가 1.5이상인 대동맥근 확장군(n=17)과 비확장군(n=113)으로 분류하여 임상적 특성과 교정술 시행 후 얻을 수 있는 첫 심초음파 검사 소견과 최근 추적관찰상의 대동맥근 직경 및 변화율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결 과 : 활로 4징의 완전 교정술을 받은 총 130명의 환자들 중 대동맥근 확장군은 17명(13%), 대동맥근 비확장군은 113명이었다. 동반된 폐동맥판 폐쇄의 빈도와 체폐 단락술의 백분율은 대동맥근 확장군에서 더 높았으나 교정술시의 연령, 추적관찰기간, 고식술과 교정술사이의 시간간격, 우측 대동맥궁의 빈도는 두 군 간의 유의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진단 당시와 최근의 대동맥근 직경 지수와 대동맥근 직경의 측정치/기대치 비는 모두 대동맥근 확장군에서 높았다. 또한 대동맥근 확장군에서 대동맥근 직경과 대동맥근 직경 지수의 변화율이 높았고 중등도 이상의 대동맥판 폐쇄부전이 더 많았으며 좌심실 확장기말 용적도 더 컸다. 결 론 : 팔로 4징의 교정술 후 장기 추적 관찰에 있어 일부 환자에서는 진행적인 대동맥 확장과 대동맥판 폐쇄 부전이 나타날 수 있어, 과거에 교정술을 시행받고 장기 추적 관찰 중인 성인 환자에서 더욱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요인으로 생각된다.

애니메이션 및 영화에 등장하는 정서교감형 로봇의 캐릭터라이징 전략 - 외형과 행동 경향성 분석을 중심으로 - (Characterizing Strategy of Emotional sympathetic Robots in Animation and Movie - Focused on Appearance and Behavior tendency Analysis -)

  • 류범열;양세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8호
    • /
    • pp.85-116
    • /
    • 2017
  •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및 영화와 같은 영상저작물에서 묘사되는 로봇이 핵심인물과 교감하고 애착을 형성하는 조건을 분석하여 정서교감형 로봇의 캐릭터라이징 전략을 정리하고자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이상 공상과학의 영역이 아닌 현실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영상저작물에서 창조된 정서교감형 로봇의 표현적 특성이, 향후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간친화적 서비스 로봇계열의 표현적 구현 즉, 캐릭터성 구축에 있어서 의미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가정을 내릴 수 있었으며, 그 기초를 세우기 위한 목적에서 본 연구가 시작되었다. 분석 대상은 현대적인 로봇의 개념을 천명한 1920년대 이후 제작된 영화와 애니메이션 중에서, 핵심인물과의 정서적 친밀성이 명확히 관찰되는 로봇 캐릭터로 한정했다. 그리고 로봇의 외형과 행동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1) 로봇의 외현적 인상을 5가지(인간적, 만화적, 도구적, 인공적, 애완동물적) 분류에 의해 유형화하고, (2) 성격의 외적 구현으로 여길 수 있는 행동 경향성은 DiSC 행동유형 진단도구를 활용하여 유형화했다. 한편, 정서적 친밀성이 높은 로봇은 감정 수용력과 임무로부터의 독립성이 강하다는 공통점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사교형과 안정형의 행동유형이 감정수용성이 높고, 사교형의 독립성이 높은 편이며, 신중형은 감정 수용성과 독립성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외현적 인상 분석을 통해 파악한 외형요인은 정서교감 능력에 대해 유의미한 관계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정서적 교감 능력이 강한 로봇의 조건은, 현실의 인간 관계형성 과정과 유사하게, 첫인상보다는 소통을 통한 정서적 교감이 주요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로봇의 캐릭터성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실로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통섭적 역량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로봇 캐릭터를 디자인적 요인과 성격적 요인만으로 재단하기에는 인간과의 교감에 요구되는 방대한 정보를 온전하게 분석하기 어렵다는 한계 역시 통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초석으로서, 간학문적 연구가 필요한 로봇의 개발에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종합예술적 가치가 값지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연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2기(T3 또는 N1) 췌장암 환자들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성적 및 고찰 (The Outcome of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for Patients with Stage II Pancreatic Cancer (T3 or N1 Disease))

  • 김상원;김명욱;김욱환;강석윤;강승희;오영택;이선영;양주노;전미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5권4호
    • /
    • pp.213-218
    • /
    • 2007
  • 목적: 근치적 절제술을 받고 AJCC 병기 2기(T3또는 N1)로 진단된 췌장암 환자들 중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국소 제어율 및 생존율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수술 후 보조적 요법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내지는 동시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받은 28명의 환자들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들에게서 병리 소견상 췌장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이 있거나 체장 주변 또는 후복강 내 대동맥 주변 임파절 전이가 확인되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전 영상학적인 자료에서 침범된 종양의 위치 및 수술 변연 부위를 중심으로 $40{\sim}57.6$ Gy (중앙값 50 Gy)를 조사하였으며 병리 소견상 주변 임파절 전이가 확인된 경우엔 제 3 요추부위까지의 대동맥 주변 임파절 부위도 조사야에 포함시켰다. 동시 항암화학요법은 10명의 환자들에게서 병용되었다. 결 과: 최초의 실패 양상이 국소 재발이었던 환자는 13명(46%)였으며 이들 중에서 원격 전이가 같이 동반된 환자는 5명이었다. 호발 부위는 복강축(4명)과 대동맥 주변 임파절 부위였다. 또한 원격 전이가 최초의 실패 양상으로 나타난 환자는 국소재발이 동반된 환자들을 포함하여 72명이었다. 원격전이가 가장 흔히 나타난 곳은 간(10명)이었으며 복강전이, 폐전이 순이었다 임파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은 없는 환자에 비해 원격 전이의 가능성이 높았다. (57.1%). 수술 변연 부위에 종양이 남아있는 환자들은 없는 환자들보다 국소 재발의 가능성이 높았다(57.1%). 전체 환자들의 무병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6개월이었으며 1년 및 2년 무병생존율은 각각 27.4%와8.2%였다.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1개월이었고 2년, 3년 생존율은 31.5%, 15.8%였다. 결 론: 2기 췌장암 환자들은 국소 재발 및 원격 전이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국소 제어율 및 전체 생존율의 향상을 위해서 수술 후 효과적인 방사선치료의 적극적인 시행 및 이후의 보조적인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권고하여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아 기능성 변비의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Factors Contributing to Treatment Outcome of Functional Constipation in Children)

  • 김형석;홍유라;위주희;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3권1호
    • /
    • pp.36-43
    • /
    • 2010
  • 목 적: 소아에서 기능성 변비는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임상적 경과 및 치료 반응에 대한 대단위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이 질환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변비로 치료를 받았던 500명 중 Iowa 기준에 따라 기능성 변비로 1개월 이상 치료를 받고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조사를 하였다. 변비의 주 치료제로 락툴로스를 복용한 군(145명)과 PEG (polyethylene glycol)를 복용한 군(95명)으로 나누었다. 환자에 따라 magnesium hydroxide, psyllium, bisacodyl, domperidone, 고장성 인산염 관장액등을 병용하였다. 치료 반응은 약물 투여 후 이틀에 1회 이상 통증이 없이 배변을 하는 시점으로 하였고, 치료 반응이 3개월 이상 유지되면 약물을 감량하였다. 결 과: 1) 남자 142명(59.2%), 여자 98명(40.8%)이었고, 발병 시 연령은 18.7${\pm}$21.5개월, 진단 시 연령은 51.2${\pm}$37.9개월이었다. 발병 시 연령은 1세 이하가 94명(39.2%)으로 가장 많았다. 2) 증상 지속 기간은 32.6${\pm}$33.7개월, 치료 전 배변 빈도는 1회/4.8일이었다. 3) 동반 증상은 유분증 91명(30.4%), 복통 76명(31.6%), 혈변37명(15.4%), 식욕저하 23명(9.6%), 복부팽만 18명(7.5%), 구토 14명(5.8%)이었다. 4) 배변 빈도가 락툴로스 투여군 1회/4.6일로 PEG 투여군 1회/5.2일에 비해 짧았던 것을 제외하고 두 군 간에 차이는 없었다. 5) 치료 반응은 여자에서(p<0.001), 동반증상이 있었을 때(p<0.05), PEG 투여군에서(p=0.001) 의미 있게 빨랐으며, 치료 전 증상 지속 기간이 길수록(p<0.05), 배변 빈도가 적을수록(p<0.05) 늦었다. 6) 총 치료 기간은 성별, 증상 발생 나이, 증상 지속 기간, 배변 빈도, 동반 증상, 유분증 유무, 타병원에서의 치료, 민간 요법 시행, 치료 약물의 종류와 무관하였다. 7) 7명(락툴로스군 6명, PEG군 1명)에서 치료 후 재발이 있었으나, 2명을 제외하고 재치료로 완치되었다. 결 론: 여자, 치료 전 증상 지속 기간 및 배변 빈도가 치료 반응에 중요한 인자였고, PEG가 락툴로스에 비해 치료 반응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1차 치료 약제로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총 치료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었으나, 조기 치료가 치료 반응 및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 직후 발생하는 비감염성 호산구성 복막염 (Eosinophilic Peritonitis (EP) Complicated with 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 (CAPD))

  • 백경훈;전윤애;민재홍;박경미;김정수;하일수;정해일;최용;고광욱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1권2호
    • /
    • pp.117-122
    • /
    • 1997
  • 목적 :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APD)직후 발생하는 비감염성 호산구성 복막염(eosinophilic peritonitis, EP)의 임상경과 및 검사소견을 분석하고 가능한 원인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서 만성신부전으로 CAPD를 시행한 34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EP의 발생여부에 따른 임상소견, 검사소견, 임상경과 등의 차이에 대하여 후향적 고찰을 하였다. 결과 : 34명의 전체 환아들중 EP가 병발한 예는 7명 (21%) 이었다. EP 발생유무에 따른 연령, 성별, 원인질환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P는 5례(71%)에서 CAPD 카테타 삽입후 4일 이내에 발생하였고 주증상은 전례에서 투석액의 혼탁이었으며 발열, 복통, 배액장애 등의 소견은 동반되지 않았고 각종 세균에 대한 투석액의 배양검사는 전례에서 음성이었다. 투석액의 혼탁은 항생제 투여 유무와 무관하게 저절로 좋아지는 경과를 보였다. CAPD 시술전의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와 EP의 발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P=0.002), CAPD 시술 전에 혈액투석을 받은 경우에도 혈액투석용 카테터 삽입 후의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와 EP의 발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P=0.016). CAPD 시술 후의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와 EP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한편 투석액중 호산구의 정확한 계수를 위하여는 투석액의 cytospin검사가 필요하였다. 결론 : CAPD를 시작한 만성신부전 환아에서 CAPD 카테터 삽입전에 이미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가 있을 경우 초기에 EP의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다른 임상증상없이 투석액의 혼탁만 있는 경우 투석액의 cytospin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EP를 진단함으로써 불필요한 항생제의 투여를 방지할 수 있다.

  • PDF

유방촬영에서 Geant4 시뮬레이션를 이용한 유방조직내 흡수선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bsorbed Dose in the Breast Tissue using Geant4 simulation for Mammography)

  • 이상호;이종석;한상현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35권4호
    • /
    • pp.345-352
    • /
    • 2012
  •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유방검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촬영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방사선 피폭에 의한 위해를 간과 할 수 없다. 따라서 유방촬영시 유방 조직 내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계산하는 것은 방사선 피폭에 대한 방호대책을 위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인체 내에 흡수되는 방사선량은 직접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계적인 계산방법이 사용되는데, 기존의 통계적 계산방법들은 인체모형팬텀을 사용하여 인체내부 구조를 묘사함으로써 방사선과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전산모사 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최근 인체내 흡수선량 계산에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진 몬테카를로 방법에서 Geant4 code을 이용한 전산모사는 CT의 DICOM 파일을 이용하여 실제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정확한 선량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방조직 내 흡수선량을 계산하기 위해 Geant4 code를 이용한 전산모사를 실행하였고, Geant4가 제공하고 있는 DICOM 변환 파일을 이용함으로써 CT image data에서 표현된 인체구조를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geometry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시뮬레이션에 의한 계산선량값(calculated dose)과 선량계(PTW ion chamber)를 이용한 측정선량 값(measured dose)을 비교함으로써 DICOM 파일을 연동한 Geant4의 선량계산이 유용한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8 kVp, 190 mAs의 조건에서 선량계를 이용한 측정선량 값과 시뮬레이션에 의해 계산된 선량 값의 오차백분율은 0.08 %에서 0.33 %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28 kVp, 70 mAs에서 선량 값의 오차백분율은 0.01 %에서 0.16 %의 결과를 보여 허용오차범위인 2 %이내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Geant4 시뮬레이션을 통한 흡수선량 계산은 유방촬영에서 유방 조직 내 흡수선량을 측정함에 유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