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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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젯정으로 유발된 간수치 상승 환자의 한방 치료 증례 보고 (A Case Report on Korean Medical Treatment of a Patient with Abnormal Liver Function Induced by Rovazet)

  • 강희경;조임학;이찬;허기윤;김민화;권정남;김소연;박성하;윤영주;이인;최준용;홍진우;한창우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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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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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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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This study evaluated a clinical case of a patient with Rovazet-induced abnormal liver function treated with intradermal acupuncture. Method: A 59-year-old woman with abnormal liver function induced by Rovazet ceased taking the drug and instead received intradermal acupuncture treatment. After 15 days, clinical symptoms and laboratory test results were evaluated. Results: Aspartate aminotransferase and alanine aminotransferase levels decreased, and clinical symptoms such as nausea and fatigue improved after treatment with intradermal acupuncture and cessation of the Rovazet. Conclusion: This study meaningfully examined a clinical case of a patient with abnormal liver function induced by a lipid-lowering agent, which is uncommon in Korea. Unfortunately, the lack of clear evidence and the use of only one case are limitations of the study.

근대의 서화가 송은(松隱) 이병직(李秉直)의 생애와 수장활동 (The Life and Art Collection Activities of Modern Korean Painter and Calligrapher Yi Byeong-jik)

  • 김상엽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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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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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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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한국미술사학계에서는 우리나라의 미술시장과 미술품 수장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이 분야의 연구는 명품대가(名品大家) 및 그 유파, 영향 등을 추적하고 분석하던 종래의 연구경향과 한계를 극복하고 미술과 사회, 미술품 유통과 소비 등 기존의 연구방식과 관점으로는 접근하기 힘들었던 주제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글에서는 일제시기의 손꼽히는 서화가이자 수장가 가운데 한 사람인 송은 이병직(1896-1973)의 생애와 예술 및 수장활동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작업은 필자가 최근 시도하고 있는 한국 근대 수장가 연구의 일환으로서 주요 수장가 개인의 구체적 삶의 양상을 복원하고 수장활동 및 수장품의 대강을 파악하는 데에 일차적 목적이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굴지의 수장가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이병직은 자신의 방대한 수장품을 1937년과 1941년 두 번의 경매회에서 처분하였고, 1950년 6.25 두 주 전에는 또 한 번의 경매회를 개최하여 전적류를 처분하였다. 이병직이 이처럼 자신의 수장품을 처분한 것은 교육에의 투자를 위함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격동의 시대를 거치면서도 '국보' "삼국유사"를 안전하게 잘 간수한 사실은 수장가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미담이다. 이병직이야말로 수장과 사회로의 환원 및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모범적 수장가의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그러나 이병직의 일생을 제한하고 규정한 것은 그가 내시였다는 점이다. 이병직이 뛰어난 서화가, 중요한 수장가, 예리한 감식안이었지만 미술계에서 주류가 되지 못한 것은 그가 내시였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었으리라 추정되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도국 공무원 대상 물 교육 (Water Education for Public Servants of Developing Countries in the post COVID-19 world)

  • 김새봄;성숙경;최영균
    • 적정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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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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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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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도국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및 위생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물 공급을 위해 물 거버넌스 및 공무원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학프로그램(Intergovernmental Hydrological Programme, IHP) 9단계 전략(2022-2029)에서 '4차 혁명에 대비한 물 교육'이 우선순위로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3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에 물과 위생 분야 ODA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KOICA 및 국내 다양한 물 관련 전문기관에서 개도국 대상 물 교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협정에 의해 설립된 유네스코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의 국제교육사업 사례를 통해, 국내 물 교육 기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개도국 공무원 대상 물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선 물 교육 콘텐츠의 중복성을 피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며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블렌디드 러닝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스마트 물관리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콘텐츠 발굴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아 자가면역성 간염: 임상적 특성, 조직 소견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Histology and Prognosis of Autoimmune Hepatitis in Korean Children)

  • 정대림;서정기;양혜란;고재성;박성혜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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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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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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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자가면역성 간염은 원인 불명의 진행성 염증성 간질환으로 혈중 자가항체의 출현과 고감마글로불린혈증, 그리고 조직학적으로 문맥주위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소아에서는 산발적인 증례 보고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자가면역성 간염의 임상적, 조직학적 소견과 치료 경과 및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진단되었던 14명의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혈액 검사 소견 및 간 조직 검사 소견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환자들에게 시행된 치료 약제 및 치료에의 반응, 그리고 재발 여부 등 치료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14명의 진단시 연령은 평균 $9{\pm}3$세였다. 여자가 11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하였고, 6명에서 급성 발병을 보였다. 임상 증상으로는 황달이 11명에서 호소하여 가장 흔하였으며, 이 외에도 피로감, 식욕부진, 진한색 소변, 상복부 불쾌감, 잦은 코피, 오심, 소양감 및 설사가 동반되었다. 신체 검진 소견에서는 간비종대가 흔하게 나타났다. 6명의 환자에서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되었고 1명에서는 일등친 중 그레이브스병의 병력이 있었다. 혈중 자가항체 검사 결과 13명에서 항핵 항체가 양성으로 나왔으며 항핵 항체가 음성으로 나왔던 1명은 항평활근 항체가 양성으로 나와 대상 환자 모두가 제1형 자가면역성 간염에 해당되었다. 7명에서는 항핵 항체와 항평활근 항체가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혈청 IgG는 평균 $2971{\pm}2147mg/dL$였고, AST는 평균 $469{\pm}402\;U/L$, 총 빌리루빈은 평균 $4.9{\pm}5.5mg/dL$였다. 간 조직 검사 소견으로는 문맥 주위의 염증(10명), 간세포의 로제트 형성(3명), 소엽의 염증(6명)이 흔하게 나타났고 2명에서는 진단 당시 이미 조직학적으로 간경변이 동반되었다. 대상 환자 14명 중 6명은 UDCA만 사용하며 관찰 중 간수치가 호전되었고 나머지 8명에게는 스테로이드 치료가 시행되었다. 이중 7명이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시 관해를 보였으나 스테로이드를 감량하거나 중지시 재발하였다. 스테로이드 재치료가 시행되었고 3명은 스테로이드 감량 중 관해 유지 중이고 2명은 azathioprine으로 관해 유지 중이다. 결론: 자가 면역성 간염은 원인 불명의 소아 만성 간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이며, 적절한 치료로 예후가 개선될 수 있는 간질환이다. 그러므로 특히 여아에서 고감마글로블린혈증을 보이거나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될 경우 자가면역성 간염을 의심하여 자가항체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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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lus alba × glandulosa 와 그의 양친종(両親種)의 형태(形態), 해부학(解剖學), 생리학적(生理学的) 연구(硏究) (Studies on the Morphological, Anatomical and Physiological Characters in Populus alba × glandulosa and its Parent)

  • 김정석;전상근;황진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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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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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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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주요조림수종(主要造林樹種)인 Populus alba ${\times}$ glandulosa에 대(対)하여 형태학(形態学), 해부학(解剖学) 그리고 생리학적(生理学的) 조가(調査)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P. alba ${\times}$ glandulosa의 엽외형(葉外形)의 많은 형질(形質)과 Catkin의 Chaff의 외형(外形)은 불완전우성(不完全優性)이고, 밀선(蜜腺)은 우성(優性)으로 유전(遺伝)한다. 2. 선발(選抜)된 15Clone의 성비(性比)는 ♂성(性)이 9개체(個体), ♀성(性)이 2개체(個体), ♂ ♀동주(同株)가 2Clone 이다. 3. 수피(樹皮)에는 잘 발달(発達)한 Cork층(層)과 인피(靭皮) 섬유조직(纖維組織)이 있다. 4. Primodial leaf에서 3층(層)의 세포조직(細胞組織)으로 구성(構成)되는 시기(時期)의 엽(葉)과 책상(柵狀)과 해면조직(海綿組織)의 분화(分化)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기(時期)의 엽(葉)은 발생부위(発生部位)가 다르다. 5. 엽적(葉跡)의 조직(組織)은 유관속(維管束)이 연결(連結)되었든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2종류(種類)의 조직(組織)으로 구성(構成)되는데 유관속(維管束)이 연결(連結)되었든 곳의 조직(組織)은 2~3층(層)의 Cork 세포(細胞)로만 외부(外部)와 차단(遮断)하고 있다. 6. 엽병(葉炳)의 유관속(維管束)의 배열상태(配列狀態)는 심(甚)히 복잡(複雑)하다. 7. P. alba ${\times}$ glandulosa의 생장(生長)은 외온(外溫), 일장(日長), 광량(光量)에 민감(敏感)하였는데, 수고(樹高)에서 더욱 심(甚)하였다. 8. 평지양토(平地壤土)에 $60{\times}60cm$로 식재(植栽)한 환경(環境)에서 P. alba ${\times}$ glandulosa의 최고인자(最高因子)를 추구(推究)할 수 있을것같다. 9. 15Clone의 발근성(抜根性)은 외인(外因)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10. P. alba ${\times}$ glandulosa는 포장용수량(圃場容水量)에 대(対)한 평균용수율(平均容水率)이 80% 전후(前后)일때, 가장 생장(生長)이 좋다. 11. 급경사지(急傾斜地)의 토양함수량(土壤含水量)의 감소속도(減少速度)는 완경사지(緩傾斜地)보다 속(速)하여, 수분격감(水分激減)으로 인(因)하여 생장(生長)이 억제(抑制)되는 것 같다. 12. 동계(冬季)의 남측방위(南測方位)의 간수온(幹樹溫)에 있어 10cm 부위이하(部位以下)의 체내(体內), 외간(外間)의 온도차(溫度差)는 어느계절(季節), 어느 방위(方位)보다도 크다. 13. 수액유속(樹液流速)은 임내관계온(林內関係溫), 습도(湿度)와 체내(体內)의 함수율(含水率)에 크게 영향 받는다. 14. 피층(皮層)의 전당량(全糖量)의 증감(増減)은 계절(季節)과 관계(関係)있고, 간(幹)의 부위(部位)와는 무관(無関)하다. 15. 15Clone의 엽(葉)의 Isoperoxidase 변화(变化)는 Clone 간(間)에 심(甚)히 상이(相異)하나, Clone식별(識別)에 이용(利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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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편광 촬영술(Cross Polarization Photographic Technique)를 이용한 부항요법의 배수혈 피부 색소 침착 변화 측정 평가 (A New Method For Measuring Acupoint Pigmentation After Cupping Using Cross Polarization)

  • 김수병;정병조;신태민;이용흠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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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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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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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부항요법은 국소적 부위를 진공상태로 유지시키는 과정 중 유두층 안의 표피혈관을 파괴됨에 따라 발생하는 색소, 응결, 자반, 수포, 압통 반응 등을 살피어 오장육부의 기능이상을 진단하고 있다. 시각에 의존하는 주관적인 혈색소 판별로 인한 진단방법에서 벗어나 정량적으로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기 위하여 교차편광 촬영술을 접목하였으며, 새로운 혈색소 평가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족태양방광경의 좌/우 폐수(BL13), 심수(BL15), 간수(BL18), 신수(BL23) 총 10개에 80 kPa 의 음압으로 1분 동안 자극하였다. 교차편광 촬영술을 이용하여 부항 자극 직전과 60분 이후까지 2분마다 이미지를 획득하였다. 획득한 이미지에서 $L^*a^*b^*$ space로 변환하여 분석하였으며, RGB space에서 홍반지수 (E.I: erythema index)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부항 자극 전 각 경혈에서 젖산 농도를 측정하여 색 지표들간의 관계성 분석을 통하여, 근육의 상태와 부항 자극으로 유도된 피부 색 변화와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결과 : 교차편광 촬영술을 이용하여 획득한 이미지에서의 $L^*$, $a^*$ 그리고 E.I 모두 부항 자극에 따른 피부 색 변화를 정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유의한 지표임을 확인하였다. 부항 자극 40분 후에 피부 색 변화가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각 경혈에서의 젖산 농도와 피부 색 변화 정도와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설진을 포함하여 한의학적 색 진단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교차편광 촬영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L^*$, $a^*$ 그리고 E.I 모두 색 지표로서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장부 기능 이상과 혈색소 반응간의 상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하기 전에, 음압 도중 발생하는 조직 내 다양한 반응과 혈색소 반응간의 관계를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과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의 실험적(實驗的) 간경변(肝硬變)에 대(對)한 효과(效果) (Effects of Mockhyangjokisan and Haewooljoweetang on the Production of Collagen and the Regeneration of Liver Cells Damaged by Bile Duct Ligation and Dimethylnitrosamine)

  • 박용권;김강산;강병기;전병훈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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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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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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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간경변(肝硬變)은 간장손상(肝腸損傷)을 주로 나타내는 만성(慢性) 전신성(全身性) 질환(疾患)이다. 이것은 각종 병인(病因)이 지속적(持續的) 또는 반복적(反復的)으로 간조직(肝組織)에 작용하여 간세포(肝細胞)의 변성(變成) 괴사(壞死) 섬유성(纖維性) 조직(組織) 증식(增殖) 등의 병리변화(病理變化)를 일으켜 결국 간조직(肝組織)의 정상구조(正常構造)가 변하여 간(肝)의 형태이상(形態異常)과 경화(硬化)를 유발하는 것이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간경변(肝硬變)의 단계에 따라 표현이 다른데 협통(脇痛), 복창(腹脹), 황달(黃疸), 적취(積聚), 창(脹), 단복창(單腹脹), 수(水), 석수(石水), 간수(肝水)의 범주(範疇)에 해당된다. 울증(鬱症)은 정지부서(情志不舒), 기기울결(氣機鬱結)로 울체(鬱滯)하고 발월(發越)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병증(病症)으로, 기울(氣鬱)은 기체혈어성(氣滯血瘀性) 병변(病變)인 적취(積聚)의 전단계(前段階)로 설명되고, 간경변(肝硬變)의 초기상태(初期狀態)에서 나타나는 증상(症狀)들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본(本) 연구(硏究)에 사용된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과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은 기울(氣鬱)에 적용되는 처방(處方)으로서 초기(初期) 간경변(肝硬變)의 섬유화(纖維化) 진행억제(進行抑制)에도 유효할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담도결찰술(膽道結紮術) 및 Dimethylnitrosamine으로 만성간염(慢性肝炎) 및 간경변증(肝硬變症)을 유발한 후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과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을 투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담도결찰(膽道結紮)로 인한 혈청(血淸) total bilirubin과 direct bilirubin의 상승은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과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의 투여로 모두 억제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두 처방(處方)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2. 담도결찰(膽道結紮)로 인한 혈청(血淸) AST의 상승은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과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을 투여한 두 실험군(實驗群) 모두에서 억제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을 투여한 실험군(實驗群)에서 억제되는 보다 나았으나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3. 담도결찰(膽道結紮)로 인한 血淸 ALT의 상승은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과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을 투여한 두 실험군(實驗群) 모두에서 억제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목향조기산(木香調氣散)의 억제효과가 해울조위탕(解鬱調胃湯)보다는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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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水腫)의 병인병기(病因病機) 및 침구치료(鍼灸治療)에 대한 문헌적(文獻的) 고찰(考察) (Literatual Study on Etiological Analysis, Pathogenesis and Acupuncture Treatment of Edema)

  • 오창록;나건호;최봉균;윤정선;류충열;조명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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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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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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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수종(水腫)의 분류(分類), 병인(丙因), 병기(病機), 치법(治法), 변증시치(辨證施治)에 따른 치료혈(治療穴)의 관계(關係)에 대해 황제내경이후(黃帝內經以後) 34종의(種) 문헌(文獻)을 고찰한 결과(結果)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를 얻었다. 1. 수종(水腫)은 육음외야(六淫外耶), 노권내상(勞倦內傷), 혹(或) 음식실조(飮食失調) 등으로 폐(肺) 비(脾) 비신(脾腎)과 방광(膀胱) 삼초(三焦)의 기능이 장애(障碍)되어 진액수포(津液輸布)를 실상(失常)함으로써 수액(水液)이 저유(貯留)하여 기부(肌膚)로 범일(泛溢)한 것으로 얼굴 팔다리 가슴 배, 심하면 온 몸에 머물러 붓는 병증(病症)이다. 2. 수종(水腫)의 분류(分類)는 병인(病因)과 맥증(脈證)에 따라서 오장수(五臟水) (간수(肝水) 심수(心水) 비수(脾水) 폐유(肺兪) 신수(腎水)), 오종수(五種水) 풍수(風水) 피수(皮水) 정수(正水) 석수(石水) 황한(黃汗)), 십수(十水)(청수(淸水) 적수(赤水) 황수(黃水) 백수(白水) 흑수(黑水) 원수(元水) 풍수(風水) 석수(石水) 이수(里水) 기수(氣水))로 구분(區分)되며, 이밖에 십이수(十二水)와 이십사수후(二十四水候), 양수(陽水)와 음수(陰水)로 대별(大別)되기도 한다. 3. 수종(水腫)의 병인(病因)은 풍사외습(風邪外襲) 폐기부선(肺氣不宣), 수습내침(水濕內侵) 비부건운(脾不健運), 노권태과(勞倦太過) 기포(飢飽) 생육부절(生育不節) 등(等)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양수(陽水)의 병인(病因)으로 풍수범람(風水泛濫) 습열옹성(濕熱壅盛), 음수(陰水)의 병인(病因)으로 전양쇠허 신기쇠미(腎氣衰微) 등이 있다. 4. 수종(水腫)의 병기(病機)는 폐(肺) 비(脾) 신(腎) 삼경장기(三經臟氣)의 기능실조(機能失調)에 지나지 않으며, 그 병의(病) 근본(根本)은 모두 신에(腎) 있다. 5. 수종(水腫)의 침구치료(針灸治療)에 있어서, 침구치료(鍼灸治療)를 병용(竝用) 하거나 혹은 구법(灸法)만 사용하기도 한다. 문헌상(文獻上) 침자혈위(針刺穴位)는 '수구(水溝)' 혈이(穴) 최요혈(最要穴)이며 '수분(水分) 수구(水構)' 혈이(穴) 구법(灸法)의 최요혈(最要穴)로 기재(記載)되어 있다. 6. 수종(水腫)의 병인병기(病因病耭)에 따른 침구치료(針灸治療)에 있어서 주로 풍(風) 습(濕) 열에(熱) 해당하는 양수(陽水)나 실증(實證)엔 산풍(散風) 청열리습(淸熱利濕) 선폐리전하기 위해 '수구(水構) 족삼리(足三里) 비유(脾兪) 제릉천(除陵泉)(사)(瀉)' 등의 혈을(穴) 침랄사법(針剌瀉法) 하거나 혹구(或灸)하며, 비양허(脾陽虛) 신기허(腎氣虛)에 해당하는 음수(陰水)나 허증(虛證)엔 온운비양(溫運脾陽) 온신조양(溫腎助陽) 화기행수(化氣行水) 하기 위해 '수분(水分) 족삼리(足三里) 기해(氣海)(구)(灸) 비유(脾兪) 신유(腎兪) 삼초유(三焦兪) 태계(太溪)' 혈을(穴) 보(補) 평보평사(平補平瀉) (침자(針刺))하거나 구법(灸法)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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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大氣汚染物質)의 산림생태계내(山林生態系內) 유입(流入)과 토양(土壤)의 화학적(化學的) 특성(特性) 변화(變化) (Deposition of Atmospheric Pollutants in Forest Ecosystems and Changes in Soil Chemical Properties)

  • 김동엽;유정환;채지석;차순형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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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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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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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최근 우리 나라 대도시와 공업지역의 환경오염은 주변 자연생태계의 만성적 피해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는 오염지역 주변의 산림생태계내 물질유입과 환경오염이 토양환경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오염지역으로 서울, 울산, 여천 및 서산을 선정하였고 청정지역으로 평창을 선정하여 이들 지역의 산림에 유입되는 대기강하물을 강우와 임내우(수관통과수, 수간수)를 통하여 측정하였고 각 지역 토양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대도시와 공업지역의 평균 강우 pH는 4.5에서 5.5사이에 분포하여 산악지역의 pH 5.8에 비하여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강우 는 임분을 통과하면서 이온농도가 최고 4배까지 증가했으며 대도시와 공업지역에서 임내우 이온농도가 현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다났다. 임내우에서 나타난 물질유입 총량도 대도시와 공업지역이 산악지역에 비하여 2-3배 정도 높았다. 산성강하물의 영향으로 토양산성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도시의 토양은 산악지역에 비하여 pH 1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양이온 함량은 대도시와 공업지역에서 높게 나타나 양이온 유실은 심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산성물질 유입에 의한 토양산성화의 진행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와 공업지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해 주변 산림생태계내 물질유입과 토양환경의 변화가 관측되었으며 앞으로의 생태계의 변화 과정과 식물생육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밝혀져야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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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제조시 사용되는 천일염이 김치의 장기저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lar Salt on Kimchi Fermentation during Long-term Storage)

  • 장지윤;김인철;장해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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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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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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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천일염이 김치의 품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발효조건(김치 원 부재료, 발효미생물, 발효온도 및 기간 등)을 동일하게 하여주고, L. citreum GJ7을 종균으로 사용하여 김치내 미생물 제어를 통한 원 부재료내의 토착미생물의 변수를 최소화한 환경하에서 사용된 소금에 따른 차이가 김치의 저장기간 중 김치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사용소금의 성분분석결과 NaCl 함량은 1년 숙성 천일염보다 4년 숙성 천일염에서 더 높았고, 수분과 $SO_4$ 및 무기양이온(Mg, K, Ca)은 4년 숙성 천일염보다 1년 숙성 천일염이 더 높게 나타나, 소금의 숙성에 따라 간수가 제거됨으로써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였다. 천일염 2종(4년 숙성염, 1년 숙성염) 및 정제염을 사용하여 제조된 김치는 발효하여 산도가 0.5-0.6%에 이르렀을 때 $-1^{\circ}C$에 보관하면서 5개월 동안 김치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막 담근 김치에서 알맞게 김치가 익는데(산도 0.5-0.6%) 소요되는 시간은 정제염김치가 천일염김치보다 더 오래 걸리지만, 알맞게 익은 김치를 장기저장시(5개월)에는 정제염김치가 가장 빨리 그리고 제일 많이 시어지고, 4년 숙성염김치가 같은 기간내에 가장 덜 시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김치내 총균수 및 유산균수는 4년 숙성염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1년 숙성염김치 그리고 정제염김치순으로 나타났다. 김치 저장 5개월에 사용종균을 포함한 이종발효유산균의 점유율은 4년 숙성염김치가 77.2%, 1년 숙성염김치는 65.6%, 정제염김치는 53.1%로 4년 숙성염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김치연부를 일으키는 효모는 4년 숙성염김치에서 가장 낮게(1.3 log CFU/mL), 정제염김치에서 (5.1 log CFU/mL)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 김치의 품질특성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종균을 포함한 이종발효유산균 균총의 검출율과 그렇지 못한 동종발효유산균과 효모의 검출률 비율이 김치의 저장기간이 장기화될수록 사용소금간 김치에서 확연이 차이가 벌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치의 색도변화에서는 황색도(b값)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가장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정제염김치의 증가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저장기간에 따른 경도변화에 있어서 4년 숙성염김치가 가장 견고하였으며 정제염김치의 경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개월, 5개월 동안 저장한 김치의 관능검사결과 4년 숙성염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 정제염김치가 가장 낮게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소금에 따른 김치품질특성 차이는 1개월 이내의 단기저장에서보다 5개월 이상의 장기저장에 따라 점점 더 확연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서 4년 숙성염이 발효 김치의 장기저장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