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세포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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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에서 다위상 전산단층촬영술 소견과 18F-FDG PET/CT에서 섭취율 차이에 대한 분석 (Usefulness of 18F-FDG PET/CT and Multiphase CT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Combined Hepatocellular Carcinoma-Cholangiocarcinoma)

  • 박재춘;박정구;정규식;강희;전성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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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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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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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간세포암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의 다위상 전산단층촬영술 소견과 18F-fluorodeoxyglucose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하 FDG PET/CT)에서 섭취율 차이를 연구하여 이들의 감별 진단에 유용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7년 1월에서 2016년 4월까지 조직학적으로 간세포성 암종으로 진단된 84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으로 진단된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영증강 양상은 유형 I (동맥기 조영증강과 지연기 조영유실), 유형 II (지연기 조영유실이 없는 동맥기 조영증강), 유형 III (저혈관성 병변, 침투성 양상 혹은 변연부 조영증강)로 구분하였고, PET/CT 소견은 FDG 섭취 여부에 따라서 양성과 음성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89%)은 간세포암종(61%)보다 PET/CT 섭취 양성률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 = 0.095). 유형 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58개의 간세포암종 중 37예(64%)가 PET/CT에서 양성이었다. 유형 I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19예 중 간세포암종 3예(21%)에서 PET/CT에서 양성을 보였고 혼합 간세포암종-담관암종 4예(80%)에서 PET/CT 양성을 보였다. 유형 I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경우 혼합 간세포암-담관암종이 간세포암종보다 PET/CT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20). 유형 III 조영증강 양상을 보이는 16예 중 간세포암 11예(91.6%), 혼합 간세포암-담관암종 4예(100%)에서 PET/CT 양성을 보였다. 유형 II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경우 간세포암과 혼합 간세포암-담관암종의 PET/CT 양성률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유형 II 조영증강 양상을 보이는 경우 간세포암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의 감별진단에 전산단층촬영술과 병행하는 18F-FDG PET/CT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간암 진료가이드라인의 현재와 전망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Current and Future Perspectives)

  • 김보현;박중원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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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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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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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간세포암종은 만성 간질환과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예후에 종양 인자 이외에도 잔존 간 기능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세포암종에 대한 고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특정한 영상 소견(예: 고혈관성)을 보이면, 조직검사 없이도 비침습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다른 고형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술적 절제,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의 치료가 시행되기도 하지만, 간세포암종에서만 이루어진다고도 할 수 있는 간이식, 경동맥화학색전술,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치료 방법들이 시행되기도 한다. 종양의 다양성, 치료 방법의 다양성, 사회적 여건(의료 보건 체계, 의료 자원의 가용성 등) 등을 반영하며 여러 간세포암종 가이드라인들이 발표되어 왔으며, 각 가이드라인들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하면서도 서로 상이하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다음의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들을 살펴보고, 가이드라인들의 특징과 앞으로 가이드라인에서 다루어야 할 부분 등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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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간세포암의 비특이적 영상 소견 및 간암으로 오인될 수 있는 병변에 대한 영상의학적 고찰 (Atypical Manifestation of Primary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Hepatic Malignancy Mimicking Lesions)

  • 윤지영;박소현;안수좌;심영섭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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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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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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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간세포암종은 역동적 조영증강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에서의 동맥기 조영증강 및 문맥기 또는 지연기 씻김현상과 같은 전형적 영상 소견을 기반으로 비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간세포암종은 비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나타내기 때문에 영상의학과 의사는 진단에 있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더욱이 동맥 문맥 단락, 혼합 간세포-담관암, 간내 담관암, 혈관종과 같이 많은 간세포암 유사 병변들이 다수 존재하여 영상을 통한 감별 진단에 난항을 겪는다. 초기 영상 검사에서 간세포암종과 이러한 유사 종양을 구별하는 능력은 적절한 관리 및 치료 결정에 중요하다. 따라서 본 임상화보에서는 간세포암종의 비전형적 영상 소견과 간세포암종을 모방하는 악성 및 양성 병변들의 영상 소견을 제시하고 감별 진단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CT/MRI 간영상 판독과 자료체계: 표준화, 근거 및 발전방향 (CT/MRI Liver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LI-RADS): Standardization, Evidence, and Future Direction)

  • 김연윤;최진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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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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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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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간영상 보고 및 자료체계(liver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이하 LI-RADS)는 간세포암종 고위험군에서 간세포암종의 진단과 치료반응평가 등을 표준화하기 위해 미국영상의 학회의 후원을 받아 개발되었다. CT/MRI LI-RADS는 2018년 버전이 가장 최근에 개정된 것인데, 미국간학회 가이드라인에 간세포암종 진단기준으로서 통합되었다. 이 종설에서는 CT/MRI LI-RADS가 간영상의 표준화된 보고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CT/MRI LI-RADS를 이용한 간세포암종 진단과 국소치료 후의 치료반응평가에 있어 현시점에서 축적된 근거 및 다른 간세포암종 진단가이드라인들과의 비교 결과를 살펴볼 것이며, 추후 발전방향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간세포암종의 재발 위험과 관련된 한 예후인자로서의 종양의 크기의 범주화 (Categorizing tumor size as a prognostic factor for risk of relapse of hepatocellular carcinoma)

  • 김선우;박철근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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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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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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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예후인자의 범주화는 질병의 진단, 치료법 결정 및 임상시험의 참여기준 설정 등에 매우 유용하다. 예후인자의 범주화 방법으로는 생물학적 이론에 따라 경계값을 정하는 방법, 자료의 그래프를 이용하는 방법, 모든 가능한 경계 값들을 적용해보는 최소 유의확률 방법 등이 있다. 또한 최소 유의확률 방법의 다중검정문제를 보완한 몇 가지 방법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간세포암종의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 있어서 간 절제술 후 재발위험이 높은 군을 구별하는 한 근거로 종양의 크기를 범주화하기 위한 경계값을 결정하고자 하였다.

원발성 종양의 증거 없이 발생한 간세포암종의 흉벽 전이 -1예 보고- (Chest Wall Metastasis from Unknown Primary Hepatocellular Carcinoma -A case report -)

  • 김혁;양주민;강정호;김영학;정원상;전순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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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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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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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흉벽에 발생하는 전이성 악성 종양은 드문 질환이며 주위 장기로부터 전이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유방, 폐, 흉막, 그리고 종격동 등으로부터 주로 전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흉부가 아닌 먼장기로부터 전이되는 경우는 더욱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원발성 악성 종양이 없이 흉벽 전이에 의해 발현되는 예는 몇몇의 보고만이 있을 뿐이다. 환자는 51세 남자로 전흉벽 좌상부에 촉지되는 종괴로 절제 수술을 시행 후 전이성 간세포암종으로 진단 받았고 당시 검사상 간에 원발성 간세포암종의 증거는 없는 상태였다. 이에 원발성 종양의 증거 없이 간세포암이 흉벽으로 전이된 예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간세포 암종의 손가락으로의 전이: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 (Metastatic Hepatocellular Carcinoma to the Distal Phalanx: a Case Report and Review of Literature)

  • 박주현;이정권;정다은;안수민;이경민;김보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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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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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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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손으로의 전이성 암은 드문 질환으로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간과되기 쉽다. 간세포성 암종 환자에서 손으로의 전이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5예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 논문에서는 간세포성 암종의 우측 4번째 손가락으로의 전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통증과 부종을 호소하였으며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점차 악화되어 절단 수술을 받고 증상이 호전되었다. 이 보고는 진료의사들이 암환자의 손에 병변이 관찰될 때 전이성 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여 증상 조절을 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범저감마 글로불린혈증 환아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직 감염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 암종 1례 (Hepatocellular Carcinoma Following Vertical Transmission of Hepatitis B Virus in a Child with X-linked Agammaglobulinemia)

  • 오종곤;김병주;국훈;우영종;최영륜;마재숙;황태주;서종진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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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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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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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저자들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수직 감염된 13세 된 XLA 환아에서 발생한 간세포 암종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며, 간세포 암종의 발생은 XLA 환아에서 수직 감염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못해 발생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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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3B 인간 간암세포에서 caspase 의존적이며 PI3K/Akt 신호전달의 불활성화와 관련된 β-lapachone의 세포사멸 유도 (Induction of Apoptosis by β-Lapachone in Hep3B Human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s Is Caspase-Dependent and Associated with Inactivation of PI3K/Akt Signaling)

  • 권재임;최영현;황보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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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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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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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β-lapachone은 다양한 유형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남미 및 중미 지역의 전통 의학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Tabebuia vellanedae의 껍질에서 분리된 천연 퀴논 화합물의 일종이다. β-lapachone은 여러 유형의 암세포에서 강력한 항암 활성을 갖는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간세포암종 세포의 증식에 대한 효과는 아직 불분명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β-lapachone 인간 간세포암종 Hep3B 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β-lapachone 처리에 의한 Hep3B 세포의 세포생존율 감소는 세포사멸 유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또한, β-lapachone이 처리된 Hep3B 세포에서는 항세포사멸 인자인 Bcl-2의 발현이 감소한 반면, 세포사멸 유도 인자인 Bax의 발현은 증가하였으며, 이는 caspase cascade의 활성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다. 그러나 pan-caspase 억제제가 존재하는 경우 β-lapachone에 의해 유발된 세포사멸은 약화되었으며, 이는 β-lapachone에 의한 세포사멸 유도가 caspase 의존적인 현상임을 의미한다. 아울러, β-lapachone의 처리는 ERK 경로를 활성화시키면서 PI3K/Akt 경로의 활성을 억제하였으며, β-lapachone 유도 세포사멸에 ERK 억제제의 효과는 미미했지만, PI3K 억제제는 β-lapachone에 의해 유도된 세포사멸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비록 생체 내 동물 모델에서의 확인이 필요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간세포암종 세포에서 β-lapa-chone의 항암 활성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