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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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치료 사례연구: 단독으로 상담에 참여한 중국출신 여성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f Family Therapy for Marriage Migrant Woman who Experienced Family Violence - Focusing on Chinese Woman Who Participated in Counseling alone -)

  • 문정화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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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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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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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족치료에서의 효과적인 개입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하였다. 이를 위해 성공적으로 상담을 종결한 전문성 있는 상담자의 상담사례를 수집하여 치료 개입 전략과 효과에 대한 질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총 6회기가 진행된 상담 과정에서 행한이주여성의 진술에서 의미 단위를 구분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상담자는 다음과 같은 개입 전략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미해결 정서문제 탐색을 통한 정서적 분화 돕기, 둘째 가족투사과정과 삼각관계로 인한 미분화 다루기, 셋째 원가족 관계 패턴 및 대처기제의다세대전수과정 다루기를 시도하였고, 넷째 MRI의 의사소통모델을 적용한 정서적 억압에 따른비일치적 의사소통방식의 비효과성 조명, 다섯째 재구성을 통한 내담자의 인식 전환하기, 여섯째 진짜 자기로 이끄는 의사소통방식 제안을 시도하였다. 상담자의 이와 같은 시도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는데, 치료 효과로는 첫째, 인지적 통찰 및 변화 동기의 촉발, 둘째 의사소통능력의 향상, 셋째 불안감소와 자기분화로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남편의 상담 참여거부로 보통 혼자서 상담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치료의 효과가 낮을 것으로 우려하는 경향이 있으나 상담자의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면 부인의 갈등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가정폭력과 같은 문제 해결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본 연구는 그에 필요한 적절한 치료 개입 전략을 제공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가족치료 대화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대화분석적 연구 (A Study on Functional Structure in Conversation of Family Therapy)

  • 조용길;유명이;박태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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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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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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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가족치료 상담자의 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해 훈츠누어셔의 대화문법론을 기반으로 가족치료 전체 회기에 나타나는 상담자와 내담자 간 의사소통의 전형적인 구조인 '대화연속체 원형'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선행연구를 통하여 가족상담의 과정단계를 초기, 중기와 종결단계로 분류하고, 각 과정단계의 부분적 기능단계를 분위기 조성단계, 가족사정단계, 인식변화 유도단계, 변화체험 확인단계, 종결단계로 나누어 대화연속체 원형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2명의 상담자와 30명의 내담자가 참여한 실제 가족치료 대화를 분석하여 각 기능단계에서 나타나는 대화연속체 원형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구축된 대화원형은 일반적인 가족치료의 대화구조를 분석하는 틀로써 상담의 목적에 맞게 가족치료를 구조화시키고 상담자들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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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시스템 (Communication Support System for Person with Language Disabilities)

  • 홍승욱;박수현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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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정보통신학회 2006년도 춘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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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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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언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언어 장애와 더불어 신체적인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장애의 정도가 변하여, 간병인 혹은 주변의 가족들과의 의사소통이 되었던 사람들도 간단한 의사소통도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 보편적인 경우이다. 따라서 본 연구개발에서는 루게릭병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하였다. 본 시스템은 이러한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것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들을 미리 입력해두고 선택함으로써 의사를 전달하거나, 화상키보드를 통해 확장된 언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체의 불편함으로 인해 기존 입력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마우스의 클릭이라는 간단한 입력만으로 화면의 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기능들의 구현 및 그 방법에 대해 논해보고, 향후 발전될 방향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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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녀 간의 역기능 의사소통 -교류분석과 의사소통이론을 활용한 융복합적 분석 (Dysfunctional Communication between Parents and Child -Convergence Analysis with Transactional Analysis and Communication Theory)

  • 양은미;이현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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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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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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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관계 붕괴를 가져오는 부모와 자녀 간의 역기능 의사소통의 유형을 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매트릭스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영화 '다우더'의 주요 인물들의 대사와 태도에서 그들의 언어적 행동의 특징을 추출하여 개념화하였다. 이 개념화된 결과를 교류분석과 사티어의 의사소통이론으로 융복합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는 부모 자녀 간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부모, 자녀 관계에 정서적 붕괴가 일어날 수 있는 위태로운 관계로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건강한 부모, 자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순기능적 의사소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수용적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와 방법에 대한 부모 자녀 간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의사소통능력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Communication Skil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ocial Support and School Adjustment of High School Stud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 김주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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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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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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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와 의사소통능력이 학교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 사회적지지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의사소통능력이 매개효과를 가지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지역 다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고등학생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로 진행하였으며, 총 11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와 학교적응과의 관계에서 의사소통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Baron과 Kenny(1986)가 제시한 검증 단계를 거쳤으며 Sobel test를 통해서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이 지각한 사회적지지의 빈도와 의사소통능력은 학교적응과 서로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사회적지지의 중요성에 대한 지각은 의사소통능력과는 정적인 상관을 보인 반면, 학교적응과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지각된 사회적지지(빈도)와 의사소통능력은 학교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3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지각된 사회적지지와 학교적응 사이에서 의사소통능력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가족의 건강도' 측정을 위한 척도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Scale for Measuring Family Strengths)

  • 유영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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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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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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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가족 연구와 가족생활교육 및 가족상담 장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족의 건강도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선행연구 및 관련 척도 고찰을 통하여 하위 요인 및 문항을 구성하였고, 문항의 적합도와 안면 타당도 검증 과정을 거쳐 예비조사 도구 100문항이 구성되었다. 가족생활주기별로 344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문항양호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X^2$ 값과 Cramer의 V계수를 산출하였고, 척도의 구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 요인(가족간의 의사소통, 가족간의 몰입, 가족원의 적응력, 가족 가치관)이 추출되었으며, 이들은 전체적으로 57%의 설명력을 갖는다. 또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각 요인별 문항을 선정함으로서 최종적으로 34문항이 구성되었다. '가족 건강도' 척도 및 그 하위 요인과 ${\ulcorner}Family\;Adaptability\;and\;Cohesion\;Evaluation\;Scale{\lrcorner}$, ${\ulcorner}Family\;Stengths\;Scale{\lrcorner}$과의 상관계수는 .25에서 .56사이로 나타나 본 척도의 공인타당도가 입증되었다.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의 a계수 .94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는 .80에서 .91로 만족스럽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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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족'영역의 핵심내용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 (Parents' capability about the core contents of 'Family' unit of the 2009 revised middle-school Home Economics textbook)

  • 손유림;백경임;주수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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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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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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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중학교에서 교재로 삼고 있는 2009 개정 기술 가정 교과서의 '가족'영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핵심 내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역량을 파악해 보는데 있다. 그 연구결과는 첫째, 기술 가정 교과서의 '가족'영역의 핵심 내용은 의사소통, 갈등, 양성평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부모의 의사소통 역량은, 교육수준이 가장 유의미하게 상관이 높았다. 의사소통 능력 중 관계적 능력은 자녀가 많을수록 역량이 있으며, 대인적 능력이나 언어적 능력에서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가 역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가 딸일 경우에, 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많았다. 셋째, 학부모의 갈등관리 전략에서 통합전략은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이 사용하였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분할전략과 회피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분할전략은 어머니가 더 많이 사용하고, 회피전략은 아버지가 더 많이 사용하며 각자 아들에게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부모의 양성평등의식은 어머니가 아버지에 비해 의식수준이 높았으며 자녀가 아들보다 딸을 가진 경우에 부모의 양성평등 의식이 높았다. 따라서 양성평등의식에 대한 교육이 남학생에게, 또 아버지에게 더욱 많이 제공될 필요가 있으며, 학부모 교육에서 의사소통방법, 갈등 해결을 위한 통합전략 사용법, 양성평등의식 교육 프로그램의 실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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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의사소통 지향성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arenting Stress, Communication Strategy and Socio-demographic Variables on Family Strengths)

  • 박복매;문혁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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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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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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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how family strengths are affected by parenting stress,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communication strategy, with a specific focus on mothers with young children. In total, 418 mothers of 4-5 years old children were included in this study. Higher education achievement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higher communication strategy and better family strengths. However educational background had no effect on degree of parenting stress. Lower household income was related to higher parenting stress while higher income resulted in stronger family strengths. However family income showed no correlation with communication strategy. Lower parenting stress and higher communication strategy contributed to better family strength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f family strengths was parenting stress.

일부 전문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에 관한 연구 (Study on Self-esteem, Communication Skills, and Empathy in Junior College Students)

  • 이인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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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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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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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전문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과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및 자아존중감과 의사소통능력이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대상자는 일 전문대 학생 253명이었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3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의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상관계수,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계열(F=3.816, p<.05), 경제수준(F=7.960, p<.001), 가족관계(F=11.984, p<.001), 전공만족도(F=6.800, p<.001)에 따라, 의사소통능력은 계열(F=3.097, p<.05), 가족관계(F=13.642, p<.001), 전공만족도(F=3.323, p<.05)에 따라, 공감능력은 성별(t=4.130, p<.001), 학년(t=2.049, p<.05), 계열(F=7.392, p<.001) 종교(t=2.507, p<.0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의사소통능력(r=.422, p<.001),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r=.159, p<.05), 의사소통능력과 공감능력(r=.430, p<.001)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의사소통능력(${\beta}=.39$, p<.001)과 성별(${\beta}=.18$, p<.01)로서 공감능력을 27.1%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전문대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라 의사소통능력 배양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