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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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과 일반 성인 사이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삶의 질 비교 :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Comparison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and Quality of Life between General Adults and Adults Living with Dementia Patients : The 2016 Community Health Survey)

  • 문종훈;김예순
    •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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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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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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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는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과 일반 성인 사이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삶의 질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자료수집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 2,592명과 일반 성인 225,840명을 비교분석하였다. 건강은 수면시간, 스트레스 수준, 우울감 여부, 주관적 건강수준이 평가되었으며, 삶의 질은 EQ-5D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비교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은 일반 성인보다 나이와 가구원수가 유의하게 많았으며(p<.001),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았고(p<.001), 혼인상태는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p<.05). 건강에 대한 비교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은 일반 성인보다 수면시간이 길었고(p<.001),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으며(p<.001), 우울감 경험의 비율이 높았고(p<.001),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빴다(p<.001). 치매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은 일반 성인보다 삶의 질 총점과 모든 하위영역이 유의하게 낮았다(p<.001).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치매 환자 가족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남성 규범 순응이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남성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Mediating Effect of Male Gender Role Confli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formity to Masculine Norm and Psychological Distress)

  • 백주희;양은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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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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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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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성인 남성의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있어서 성역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다차원적인 남성 규범에 대한 순응이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예측하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만 19~39세의 남성 참여자 358명을 대상으로 남성 규범 척도, 남성 성역할 갈등척도 그리고 일반정신건강 척도를 사용하여 본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남성 규범의 하위 요인에 따라 남성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함을 알 수 있었다. 남성 규범의 하위 요인인 '힘과 통제'와 '직업과 자립', '정서 억제'는 각각 성역할 갈등의 하위요인인 '여성성에 대한 공포'를 매개로 하여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한편 남성 규범 중 '남성 리더십'과 '가족 부양자'는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대한 부적인 직접 효과를 가졌으며, 성역할 갈등을 매개로 한 간접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는 남성 규범의 하위 요인이 심리적 디스트레스에 대해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며, 특히 성역할 갈등 중 여성성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야기함으로써 남성 규범의 역기능적 역할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준·고령자 직업훈련의 훈련생 및 훈련 특성이 재고용에 미치는 효과 (An Investigation on Employment Effect of Senior Job Training)

  • 이경희;이요행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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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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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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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고령자 직업훈련생의 훈련수료 후 재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그리고 재고용시 고용의 질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훈련특성 및 훈련생 특성을 28개 훈련기관과 576명의 훈련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훈련 수료 후 고용여부에 대한 개별 변인의 독립성 검증 결과, 훈련직종, 훈련기간, 훈련기관형태, 훈련경력, 소재지 및 훈련생의 학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상담/강사, 환경/경비/청소 등의 직종이 전기/전자, 보건/복지/의료 등의 직종보다 더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훈련기간이 짧은 직종이, 민간보다는 공공훈련기관이, 훈련경력이 짧은 훈련기관이, 지방보다는 수도권 소재 기관이, 전문대 이하 학력보다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훈련생이 더 높은 취업확률을 보였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훈련 경력이 짧고, 시설·장비가 잘 갖추어진 공공훈련기관의 고용확률이 민간훈련기관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공공 훈련기관에 비해 높았다. 재취업시 고용의 질에 대한 분석에서 훈련 이수 후 급여는 직업훈련을 받기 이전 급여수준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수료 후 재취업시 남성보다는 여성이, 부양가족수가 적은 집단이, 실직기간이 짧은 집단이, 이전급여수준이 높았던 집단이 이전 직장에서의 임금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일부지역 특수업태부들의 사회의학적인 조사 (A Study on the Sociomedical Status of Prostitutes in Busan Area)

  • 최진해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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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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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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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976년 6원 1일부터 동년 7월 30일까지 부산동래지역의 관광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특수업태부 314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그들에 대한 사회의학적인 조사를 하여 얻은 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특수업태부들의 연령은 20세에서 34세사이로 $23{\sim}25$세군이 36.6%이고 31세이전이 95.2%로서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2. 교육정도별로는 국민학교 졸업정도 이하가 47.2% 중학교졸업이 29.3%, 고등학교 졸업이 5.7%의 순위였다. 3. 특수업태부 전의 직업은 무직이 34.5%, 싸롱접대부 24.2%, 호스테스 14.3%였다. 4. 출신도별은 경상도가 37.9%, 부산이 26.1%로 64.0%가 경상도와 부산 출신이었다. 5. 홀어머니만 있는 자가 43.9%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82.2%의 특수업태부들이 자기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었다. 6. 매월 수입은 $5{\sim}25$만원사이로 월수입이 $5{\sim}10$만원 인자는 46.2%에 달하였고 매월잡비지출액은 $2{\sim}3$만원이 27.1%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7. 가족들에게 매월 지출되는 금액은 1만원에서 5만원사이로 $1{\sim}2$만원군이 26.7%이고 매월 저축금은 1만원에서 6만원사이로 $5{\sim}6$만원을 저축하는 자는 22.3%에 달하고 있었다. 8. 특수업태부들의 기호성은 음주하는 자가 20.4%, 끽연자가 55.7%였다. 9. 특수업태부로 윤락된 동기는 경제빈곤에 의한 것이 41.7%이고 향후 3년간 본직에 계속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자는 95.0%로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10. 매월 접대하는 인원이 $5{\sim}10$명인자는 58.0%였다. 11. 임균의 양성자는 8.0%, 매독반응 양성자 1.6%, 결핵 환자도 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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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더불어 만드는 지속가능한 주거생활'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적용 (Application and Development of Teaching-Learning Plan for 'Sustainable Residence Created with Neighbor')

  • 박미라;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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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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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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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에서는 2007년 개정 교육과정 기술 가정과 주생활 단원에 적용할 수 있는 '이웃과 더불어 만드는 지속가능한 주거생활'이라는 주제로 실천적 문제 해결 교수 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교수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였다. 연구 절치는 ADDIE 교수설계모형에 따라 분석, 설계, 개발, 적용, 평가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교육과정과 관련문헌을 분석하여 '지속가능한 주거생활을 위해 나는 이웃과 더불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실천적 문제를 설정하였다. 교수 학습 과정은 총 6차시로 실천적 문제 해결 과정에 따라 문제정의(1~2차시), 실천적 추론(3~4차시), 행동(5차시), 행동에 대한 평가 단계(6차시)로 구성하였다. 1~2차시에는 지속가능한 주거에 대한 개념과 이웃공동체의 역활을 학습하면서 현대 주거의 요구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3~4차시에는 공동생활공간과 공동활동 프로그램으로 현대의 주거생활로 인해 발생하였거나 앞으로 발생가능한 자원고갈, 환경오염, 인간소외, 가족부양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분석하도록 하였다. 5차시는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4~6일간 수행하도록 하였다. 6차시는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검토, 반성하도록 하였다. 교수 학습 자료는 학습 활동지(17개), 텍스트 자료(6개), 동영상 자료(6개), 인터넷 자료(2개), 이미지 자료(1개)를 개발하여 영상으로 제시하거나 인쇄물로 배부하였다. 수업적용은 2009년 9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상주시 소재 H중학교 2, 3학년과 병설 H고등학교 1학년의 각 1학급을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교수 학습 과정에서 연구자 관찰 내용과 학생의 수행 결과물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마을이나 자신의 경험과 관련이 높은 교수 학습 자료가 제시된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였다. 우리 마을의 공동생활공간과 공동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할 때는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안이 대부분이었으며 저학년은 주로 개인의 흥미와 개인적인 요구 충족을 위한 활동을 많이 제안하였고 고학년은 수혜의 범위가 타인을 위한 활동을 많이 제안하였다. 그리고 행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사의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설문지 분석 결과, 실험수업은 공동체 의식올 높이는데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마을에 대한 소속감 및 만족감, 자발적 참여의식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학습자의 실천적 문제 해결 교수 학습 과정 참여도를 단계별로 학습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수행수준으로 알아 본 결과 4단계 모두 보통이상 이었으며 문제정의, 실천적 추론 단계가 행동과 행동반성 단계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문재를 발견하고 인식하는 교수 학습 내용과 다양한 학습 자료를 사용한 교수 학습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실천적 문제 해결 과정을 적용한 '이웃과 더불어 만드는 지속가능한 주거생활' 교수 학습 과정안은 학습자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주거에 관련된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실천적 문제 해결 행동을 실제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대해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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