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정환경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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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을 이용한 비정상성 지역빈도해석 기법 적용 (Application of Nonstatinoary Regional Frequency Analysis Based on Population Index Flood Model)

  • 김한빈;이주형;박재현;허준행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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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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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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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은 여러 관측지점의 수문자료를 활용하여 설계수문량을 산정하는 지역빈도해석을 위한 모형 중 하나이다. 기존의 홍수지수모형은 동질지역 내 각 지점의 표본통계량을 통해 표준화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설계수문량을 산정하므로 왜곡이나 오차가 발생하는 반면,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은 미지의 모분포에 대한 통계량으로 표준화한 설계수문량은 동질지역 내 모든 지점에 대해 동일하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지역빈도해석을 수행하므로 보다 정확한 설계수문량 산정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에서의 미지의 모분포를 비정상성 GEV분포형으로 가정함으로써 각 지점의 비정상성을 고려한 설계수문량을 산정할 수 있는 비정상성 지역빈도해석 기법을 개발하고 그 적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된 10개의 강우관측 지점을 하나의 지역으로 구성하고 이질성척도를 통해 지역동질성을 확인하였다. 먼저, 각 지점의 모분포를 가정하기 위하여 각 지점의 연 최대치 강우자료에 대하여 Mann-Kendall test를 통해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경향성이 없는 지점의 경우 정상성 GEV분포형, 경향성이 나타나는 지점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성 GEV분포형 중 Akaike information criterion을 통해 선정된 비정상성 GEV분포형을 모분포로 가정하고,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을 적용하여 확률강우량을 산정하였다. 대상 지역에 대한 모의실험을 통해 비정상성을 고려한 모분포 홍수지수모형의 성능을 지점빈도해석 및 기존의 홍수지수모형과 비교하였으며, 정상성 지역빈도해석 대비 비정상성 지역빈도해석을 통해 산정된 확률강우량의 비교를 통해 그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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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의 강박증 및 허구성 경향 조사 (A Study on Obsession & Lie in College Freshmen)

  • 김진성;박병탁;이종범;이중훈;정성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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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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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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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88년 1월부터 동년 2월까지 영남대학교 신업생중 본 조사에 응한 3792명(남학생 ; 2586명, 여학생 ; 1206명)을 대상으로 Derogatis의 강박척도와 MMPI의 허구성척도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강박척도의 평균총점은 남학생 ; $10.26{\pm}5.21$, 여학생 ; $10.54{\pm}5.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항목별 성적은 남녀신입생 공히 반복확인, 우유부단, 주의집중장애, 강박사고, 정확성등의 증상에서 높았다. 3) 강박성적이 25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남학생 37명(1.4%) 여학생 9명(0.7%)으로서 전체적으로 46명(1.2%)이였다. 또 20점 이상의 강박적경향을 띄고 있는 신입생은 남학생 129명(5.8%) 여학생 50명(4.2%)으로 총 179명(4.7%)이었다. 4)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들중 남녀신입생의 강박성적에 공통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것은 가정환경이나 소속대학, 소속 학과에 대한 불만족의 경우, 부모에 대한 친숙도가 불만일 경우,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상에 대해서 비판적인 경우(각각 p<0.001)등이었고 남학생에서는 미술대학에 다니는 경우(p<0.05) 읍에서 자란 경우(p<0.05), 학비를 형제에 의존하는 경우(p<0.01), 월잡비가 1만원 이하인 경우(p<0.01), 여학생에서는 면에서 자란 경우(p<0.05)와 자취하는 경우(p<0.05) 등에서 높은 강박성적을 보였다. 5) 허구성척도의 평균총점은 남학생 ; $4.73{\pm}2.49$ 여학생 ; $4.70{\pm}2.16$으로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허구성척도의 고득점 항목은 상위로부터 남녀 공히 (14) 선거때 가끔 나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투표한다 (8) 집에서의 식사예법은 밖에서 남과같이 먹을때 보다 못하다 (11) 나는 유력한 사람들을 사귀고 싶다. 왜냐하면 그럼으로써 나자신 유력하게 느껴지니까 (9) 극장에 표없이 들어가도 들킬 염려만 없다면 아마 나도 그렇게 할 것이다 (1) 차마 입밖에 낼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일을 생각할때가 가끔 있다등이었다. 7) 허구성 척도의 10개이상 문항에 부정적으로 반응을 보인 고득점자는 남학생 ; 98명(3.7%) 여학생 ; 27명(2.2%)이었다. 8)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들중 남녀신입생의 허구성적에 공통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것은 가정환경이나 소속대학, 소속 학과에 대하여 만족하는 경우, 부모에 대한 친숙도에서 만족할 경우,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상에 대해서 낙관적인 경우(각각 p<0.001), 약학대학, 미술대학, 야간강좌에 다니는 경우에 유의하게 높았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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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척도와 강박척도에 의한 대학신입생의 정신건강평가 (A Study on Paranoid Ideation & Obsession in College Freshmen)

  • 박병탁;김진성;이종범;이중훈;정성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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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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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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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영남대학교 신입생 3,816명(남학생 : 2,564명, 여학생 : 1,252명)을 1987년 1월부터 1987 2월까지 Derogatis의 편집과 강박척도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편집척도의 평균총점은 남학생 : $4.16{\pm}3.09$, 여학생 : $4.16{\pm}2.9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항목별 성적은 남녀학생 공히 망상, 의심 등의 항목에서 높았다. (3) 편집성적분포는 12점이상의 고득점자가 남학생 59명(2.3%), 여학생 26명(2.1%)으로 전체적으로 85명(2.2%)이였다. (4) 편집증과 관련된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들중 남녀학생에게 공통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끼친 것은 가정환경이나 소속대학, 소속학과에 대한 불만족(각각 P<0.001), 부모에 대한 친숙도에 대해 불만인 경우(P<0.001),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상에 대하여 비판적인 경우(각각 P<0.001) 등이었고 남학생의 경우 미술대학에 다니는 경우와 기독교를 믿는 경우에 유의하계 높은 편집성적을 보였다(각각 P<0.05, P<0.01). (5) 강박척도의 평균총점은 남학생 : $10.40{\pm}5.43$, 여학생 : $10.75{\pm}5.02$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6) 항목별 성적은 남녀학생 공히 반복된 확인, 우유부단, 주의집중곤란, 강박사고 등의 증상에서 높았다. (7) 강박성적분포는 25점이상 고득점자가 남학생 : 38명(1.6%), 여학생 : 15명(1.2%)으로서 전체적으로 53명(1.5%)이었다. (8) 강박증과 관련된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들중 남녀학생에서 공통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끼친 것은 가정환경이나 소속대학, 소속학과에 대한 불만족(각각 P<0.001), 부모에 대한 친숙도에서 불만일 경우 (P<0.001),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상에 대해서 비관적인 경우(각각 P<0.001) 등이었고, 남학생은 공과대학 소속(P<0.001), 1만원이하의 잡비를 쓰는 경우(P<0.001), 그리고 여학생은 가정대학 소속(P<0.01), 잡비부담을 형제자매가 해주는 경우 (P<0.01) 등에서 높은 강박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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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올바른 유아 ICT 활용환경에 관해 부모들이 인식하는 중요도와 실행도 간의 차이 분석 (A Study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Importance-Performance of Parents' Perception in an ICT Environment for Young Children)

  • 주영주;이광희;김나영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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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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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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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들어 ICT를 활용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유아들까지 교육기관에서는 물론 가정에서의 ICT 활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들의 올바른 ICT 활용을 위해 요구되는 가정에서의 활용환경에 대하여 부모들이 인식하는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살펴보고, 이들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실천전략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유아ICT 활용환경 평가척도'를 사용하여 부모들이 인식하는 ICT 활용환경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요인과 항목을 대상으로 IPA(중요도-실행도 분석)를 거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요인과 항목의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는데 이는 유아의 자질, 행정적 지원요인 및 물리적 환경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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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인 여성 ACOA의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가족기능, 부모와의 애착, 심리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 (The Relationship of Father's Alcoholism, Family Functioning and Parental Attachment to the Psychosocial Adjustment among the Adult Daughters of Alcoholic Fathers)

  • 김혜련;전선영;김정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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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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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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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알코올 중독자를 아버지로 둔 여성 성인자녀들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관련이 있는 변수들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즉, 아버지를 알코올 중독자로 둔 여성 ACOA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가족기능, 부모와의 애착, 심리사회적 적응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는 463명의 여대생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에 160명이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 중독자 선별척도, 부모와의 애착 척도, 생활만족도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Beck의 우울 척도, 가족환경 척도 등이 조사되었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귀분석을 이용한 경로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은 심리사회적 적응과 가족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은 부모와의 애착과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기능은 부모와의 애착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가족기능은 부모와의 애착과 심리사회적 적응, 구체적으로 자존감과 생활만족도에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와의 애착은 가족기능과 심리사회적 적응간의 관계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유무는 여성 ACOA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예측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변수로만 여성 ACOA의 적응에서의 어려움을 설명하려는 가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진다. 마지막으로 알코올 중독자를 아버지로 둔 여성 ACOA들에 관한 임상적 함의와 이론적 함의들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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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정환경과 도덕발달단계가 행동장애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FAMILY ENVIRONMENT AND MORAL DEVELOPMENT TO CONDUCT DISORDER IN ADOLESCENTS)

  • 진태원;김사준;이흥표;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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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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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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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소년원군, 행동장애군,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여 가정환경과 도덕발달단계가 행동장애에 미치는 영향 및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DSM-III-R 기준에 따라 선별된 행동장애군 47명과 소년원군 173명 및 남녀 중고등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가정환경설문과 주제정의검사설문을 실시하였다. 가정환경은 한국판 가정환경척도(신윤오와 조수철 1994)를 사용하였고 도덕발달단계는 Rest의 주제정의검사(문용린 1986)를 사용하였다. 또한 가정환경과 도덕발달의 행동장애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상관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시행하였으며 Scheffe test에 의한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다. 1) 소년원군의 교육수준은 중학교 2, 3학년이 많았던 데 비하여 행동장애군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이 가장 많았다. 세 집단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이 중류층이라고 지각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사회경제적 수준과 부모의 신체적 학대에 대한 지각에서도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소년원군에서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가 가장 많았으며 행동장애군에서도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특히 소년원군의 경우에는 영유아기와 초등학교의 어린 시기에 부모의 이혼과 별거를 경험하였다. 2) 가정환경요인의 비교결과 표현성, 독립성, 지적-문화적 추구, 도덕적-종교적 강조, 조직화 및 조절성 등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내 응집력은 정상군이 소년원군보다 높았으며 가족갈등은 소년원군과 행동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또한 성취 지향성이 소년원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던 반면 능동적 여가활용성에서는 정상군이 월등하게 낮았다. 3) 도덕적 발달단계를 비교한 결과, 소년원군과 행동장애군이 하위 도덕발달단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년원군의 반체제 지향성이 정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윤리와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는 가정환경과 청소년의 도덕성 발달간에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비행이 체벌이나 사회경제적 변인보다 부모의 이혼과 별거 등으로 인한 가족구조의 붕괴와 관련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혼과 별거의 조기발생이 높을수록 비행에 일찍 노출될 가능성이 많았다. 또한 가족구성원간의 정서적 응집력과 가족구성원들의 충동 및 감정통제능력이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었다. 행동장애군과 소년원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학업부담과 성취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유희와 즉각적 욕구만족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개 도덕발달 수준이 낮았으며 사회적 규범에 대한 반항성이 정상군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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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을 위한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사례 연구 (Improvement of Attention Span and Impulsivity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through Structured Violin Learning)

  • 강현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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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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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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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활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연구하고 그러한 변화가 일상생활에 전이가 되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연령대가 비슷하고 종합병원에서 ADHD라고 진단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본 연구자가 8주에 걸쳐 14번의 개별 세션과 마지막 회기의 발표회 연주로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ADHD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15회 음악치료 활동 전 후에 실시한 대상 아동의 문제행동측정리스트(K-CBCL) 검사도구 중 주의 집중문제 항목, 단축형 Conners 부모용 평정척도(ACRS), 가정환경 설문지 개정판(CHSQ-R), 개정판 Conners 교사 평정척도(CCTRS-28) 검사 도구의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세션 안에서 보이는 '주의산만행동'과 '학습 외 행동'은 빈도수 기록으로 나타내었으며, '학습 외 행동' 중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는 '손발 행동'은 등간 기록법, '주의집중시간'은 지속 시간 기록법으로 표시하였다. 위의 척도들이 가지는 양적인 데이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아동들이 음악활동에서 보여 준 집중력과 충동 조절에 관한 반응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실시 후 ADHD 아동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이 향상되었으며 가정이나 학급에서 발생하는 문제 행동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가 빈약한 분야인 바이올린 교습을 치료적으로 적용하여 실제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활동의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기존의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의 제한점으로 인해 모든 ADHD 아동들에게 그러한 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와 현실적인 한국 상황 내 치료 관행을 고려해 볼 때,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적 접근이 ADHD 아동에 대한 치료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울척도에 의한 대학신입생의 정신건강 평가 (A Study on Depression in College Freshmen)

  • 이종범;서혜수;정성덕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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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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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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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영남대학교 신입생 4834명(남학생 : 3499명, 여학생 : 1335)을 대상으로 1986년 1월부터 1986년 2월까지 Zung의 자가평가 우울척도를 사용하여 우울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우울성적의 평균총점은 남학생이 $35.68{\pm}7.46$이었고 여학생은 $38.93{\pm}7.26$으로 여학생이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다(P<0.001). 우울의 항목별 성적은 남녀 대학생 모두에게 우유부단, 정신운동지연, 혼동, 성욕감퇴, 하루 중 감정변동 등의 성적이 높았고 자살의도, 정신운동흥분, 우울감, 빈맥 등의 성적이 낮았다. 우울성적의 분포는 50점이상의 고득점자가 남학생이 161명(4.6%), 여학생이 117명(8.8%)로 여학생에서 높은율을 보였다. 우울성적과 관련된 사회정신의학적 요인들 중 남녀학생에게 공통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끼친것은 가정환경, 소속대학 선택과 현 소속학과에 대한 불만족(각각 p<0.001, p<0.001, p<0.001) 및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상에 대해서 비관적인 경우(각각 p<0.001, p<0.001, p<0.001)와 부모에 대한 친숙도에 대해서 불만인 경우 (P<0.001)에서 유의하게 높은 우울성적을 보였다. 여학생에서 소속학과가 Liberal arts인 경우 유의하게 높은 우울점수(P<0.01)를 보였다. 과민성, 피로, 빈맥 동의 우울척도항목과 불안, 피로, 심계항진 등의 불안척도항목들이 상관계수 0.40이상으로 서로 상관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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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DR. 콩고 주민의 "삶의 질" 평가 (The Evaluation on the Quality of Life in DR. Congo)

  • 김상문;장석원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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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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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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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DR. 콩고는 국제원조사업으로 이디오파 지역 내 "안전한 식수 공급 사업"을 요청하였다. 이에 2013년 KOICA에서는 당해 지역내 국제원조사업 실시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자, ODA 사업 추진 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사전 평가하였다. 본 논고는 KOICA의 DR. 콩고 이디오파지역내 "삶의 질" 평가 결과이다. "삶의 질" 분석을 위한 평가기준으로는 1. 현지 지역주민의 물이용 현황, 위생 및 환경 현황, 취수활동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 취수활동이 가정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2. 식수공급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이 바라는 식수개발사업의 유형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위한 자료 조사 방법으로는 설문 방법을 선택하였으며, 설문은 물 이용 현황, 질병 및 위생 관리 현황, 취수활동이 교육 및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지역주민이 바라는 식수사업의 방향 및 이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지 유형은 현황 관련 계량적 수치를 답하는 질문(계량적 평가)과 함께 지역주민이 현황에 관하여 인식하는 정도를 답하는 질문(비-계량적 평가, 리커트 5점 척도 이용)을 함께 구성하였다. 조사범위는 식수개발사업 범위에 있는 DRC 이디오파 28개 마을, 511 가구, 514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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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질환 환아와 가족 (CHILDREN WITH CHRONIC CONVULSIVE DISORDER AND THEIR FAMILIES)

  • 조수철;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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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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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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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만성경련 환아의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환아 어머니의 정신병리와 환아와의 관계 및 부부관계를 조사하였고, 환아 아버지와 타 형제들과 환아와의 관계를 조사하였으며, 부모와 아동사이의 의존성정도와 가족구조를 평가하였다. 연구방법:만성경련질환 환아40명과 성별-나이-학업수준이 일치하는 대조군 3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만성환아군은 12개월 이상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정상지능의 일반학교를 다니는 특발성 경련질환아였고, 대조군은 특별한 신체질환이 없는 중간성적 정도의 초등중학생으로 하였다. $2{\sim}3$차례에 걸친 부모 및 환아 면담을 반구조화된 인터뷰로 실시하였고, 부모와 대조군에게 가정환경척도, 간이정신진단검사, 아동의존척도를 배부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두세 차례에 걸친 가족면담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부모의 과보호, 형제간 적대감 표출 등의 문제를 환아군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부간의 갈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환경 척도평가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영역, 성취지향성영역, 지적-문화적 태도 영역, 적극적 여가선용 영역에서 유의한 저하를 보였고, 의존성척도에서도 정감적 의존, 의사소통에서의 의존, 여행의 어려움 등이 환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아모의 정신병리도 대조군에 비해 거의 모든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30{\sim}40$대 도시거주 여성과 비교한 T값을 기준으로 할 때 40%정도가 우울-불안장애의 위험성이 있었다. 결 론:만성경련 환아를 둔 가족내에서, 가족구조상의 문제, 가족내 갈등, 환아에 대한 과보호와 과의존, 모의 정신병리 등이 보다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련환아의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하는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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