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랭 환경 하에서의 인체의 국소 가온 자극이 생리, 감각반응에 끼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건강한 성인여자 7명을 대상으로, 기온 $25^{\circ}C$, 습도50%의 환경 하에서 균일한 국소 가온을 부하 했을 때 피부온, 고막온, 손가락, 발가락 혈류량, 온냉감, 쾌적감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국소가온에 의해 가온 부위 피부온은 유의하게 상승하고 가온 부위에 따라 상승도에는 유의한 차가 보였다. 2) 국소가온에 의해 고막온은 머리의 가온 시에 높은 상승, 전완의 가온 시에 상승하고, 다른 가온 부위에서는 하강의 경향이 보였다. 3) 국소가온에 의해 혈류량의 변화는 3개의 군으로 분류된다. 가온과 함께 손가락 혈류량이 증가하는 군, 발가락 혈류량이 변화하는 군, 양쪽의 혈류량이 적게 변화하는 군으로 나누어진다. 이것을 각 피험자의 평균 피부온 수준 즉 체온조절 수준과 관계 있는 것으로 논할 수 있다 4)국소 가온에 의해 각 부 위 피부온으로의 파급효과는 머리, 상완의 가온 시에 크지만 대퇴, 하퇴 다리의 가온 시에는 대부분의 부위에서 영향이 보이지는 않았다. 5) 이와 같이 국소 가온에 의 한 생리, 감각반응은 가온 부위에 따라 다르고 머리, 상완의 가온 시에는 생리반응이 크고 하퇴, 다리의 가온시에는 국소의 감각변화가 컸다.
본 연구는 조조가온기간이 시설오이의 생육과 수량 및 난방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일출전에 난방온도를 올려서 $12^{\circ}C$에서 $16^{\circ}C$로 올려서 가온하는 기간을 2시간, 1시간 및 0시간을 비교하였다. 보온커텐을 열기 직전$(08:50\~09:00)$의 엽온은 조조가온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1시간 가온이 $3.3^{\circ}C$, 2시간 가온이 $4.1^{\circ}C$각각 높았다. 오이 잎의 광합성, 기공전도도 및 증산량은 2시간 조조가온이 가장 좋았으나 1시간 가온과의 차이가 근소하였고 조조가온을 하지 않은 것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오이 잎의 무기성분함량은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2시간, 1시간, 0시간 순으로 높은 경향이었다. 정식 이후의 초기생육은 1시간과 2시간 가온이 비슷하게 빨랐으나 조조가온을 하지 않는 것은 현저히 저조하였다. 과실 수량은 조조가온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1시간 가온이 $11\%$, 2시간 가온이 $15\%$ 각각 증가되었다. 연료소모량은 조조가온하지 않는 것에 비해 1시간 가온이 $12\%$, 2시간 가온이 $22\%$ 각각 많았다. 생산물의 증수량과 연료소모량을 감안할 때 조조 가온하지 않는 것에 비해 가온한 것이 경영상 유리하였다.
저온기 토마토 펄라이트 자루재배에서 근권의 가온이 작물의 생육과 수확량,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저온기 근권온도 조절방법을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저온기 동안에 근권의 가온시각과 가온기간 처리를 각각 저온기 일출시간(7시 30분)을 기준으로 일출 전후 1시간씩 2시간 가온처리, 일출 전후 2시간씩 4시간씩 4시간 가온처리, 일몰 후부터 15시간 가온처리 및 무가온 처리를 두어 실험하였다. 근권온도 처리 간에는 무가온 처리(NON)에서 근권온도가 실험기간 동안 주간과 야간 모두 가장 낮았고, 야간의 온도 하강이 주간의 온도에까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일출 전후 2시간씩 4시간 가온처리에서 근권온도가 일출 전후 1시간씩 2시간 가온처리보다 1시간 먼저 상승하고, 하강도 늦었으며 전체 실험기간 동안의 평균 온도도 약간 높게 유지되었다. 처리구 중에서 가장 가온시간이 길었던 일몰 후부터 15시간 가온처리에서는 전 실험기간동안 $19-23^{\circ}C$ 정도에서 가장 높은 근권온도로 유지되었다. 지상부 생육조사에서는 처리간 차이가 미미하여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뿌리생육은 근권온도가 높게 지속될수록 뿌리 량이 많았고, 뿌리의 분포는 전실험구에서 균일하였다. 식물생육지표에 의해 실험기간 동안 작물의 화방별 수확과 생장양상의 변화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일몰 후부터 15시간 가온처리와 일출 전후 2시간씩 4시간 가온처리가 동일하게 토마토의 생육 및 수확량에서 가장 좋았기 때문에 가온을 위한 비용을 고려한다면 일출 전후 2시간씩 4시간 가온처리가 가장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난 4월 20일 2022년 제1차 본회 정기총회에서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상자 시상이 있었다. 이날 우수한 농장 관리를 인정받고 채란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섰던 가온농장 정근수 대표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본지에 가온농장을 찾아 자세한 농장 운영에 대해 들어보았다.
본 연구는 $\beta$-CD을 이용한 체다. 치즈의 숙성의 촉진을 위한 최적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가염의 양, 가온온도, 가온시간을 변화요인으로 연구하였다. 가염의 농도는 증가할수록 쓴맛이 낮아지는 경향을 확인하였고 hardness는 단단해지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Curd의 가온시 온도가 높을수록 hardness가 가장 긍정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가온시간은 길어질수록 short-chain free fatty acids의 양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따라서 가염을 3%까지 증가시키고 Curd의 가온온도를 $42^{\circ}C$까지 높이면서 가온시간을 60분 까지 증가시킨다면 $\beta$-CD을 첨가한 체다. 치즈의 부스러지는 조직과 강한 쓴맛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숙성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사료된다.
온열요법은 최근 10년간 암치료요법의 한 방법으로 큰 관심을 끌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폐종양에 대해서는 온열요법이 잘 시행되지 않고 있는 바, 이는 폐가 물리학적으로 공기를 함유한 비교적 가온하기 어려운 함기성기관이어서 이의 효과적인 가온에 대한 시도가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고주파유전형 가온에 의한 폐의 가온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가온이 비교적 용이한 실성기관(solid organ)인 가토의 정상간과, 가토의 정상폐의 가온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실험 동물들을 폐 가온군과 간 가온군으로 각각 10마리씩 2개의 군으로 나누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폐 가온군에서 15분간 가온한 폐의 평균 온도는 $41{\pm}1.7^{\circ}C$이었고, 식도의 평균 온도는 $42{\pm}1.7^{\circ}C$이었다. 2) 간 가온군에서 15분간 가온한 간의 평균 온도는 $42.1{\pm}1.6^{\circ}C$이었고, 이때 피부의 평균 온도는 $39.5{\pm}1.4^{\circ}C$이었다. 3)$42^{\circ}C$까지의 가온에 소요된 시간은 폐 가온군 에서는 $9.3{\pm}1.8$분 이었고, 간 가온군 에서는 $5.7{\pm}0.7$분 이었다. 4)$42^{\circ}C$까지의 분당 열 증가율은 폐 가온군 에서는 $0.46{\pm}0.17^{\circ}C$/분 이었고, 간 가온군 에서는 $0.56{\pm}0.2^{\circ}C$/분 이었다. 5) 가온 온도가 $42^{circ}C$-$43^{\circ}C$ 도달시까지, 폐 가온군 에서의 RF총 평균 출력은 각각 $48{\pm}20W$ 및 $39{\pm}19W$이었으며, 폐 가온군이 간 가온군 보다 높았다(p<0.05). 6) 가온에의한 식도내 온도가 폐의 온도보다 $1.1{\pm}0.9^{\circ}C$높았다(p<0.05). 이상과같은 결과는 기낭성기관인 폐도 RF의 보다 높은 출력 이 소요되기는 하나 온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충실성기관인 간과 마찬가지로 종양치료에 유효한 $42^{\circ}C$-$43^{\circ}C$까지 잘 가온될 수 있음을 입증 하였다. 또한 폐의 온열요법시 종격동은 보다 높은 온도에 도달함으로 종격동의 열손상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온실에서 퇴비화 발효율을 이용하기 위하여 발효율이 토양을 직접 가온하면서 퇴비화하는 퇴비화 하우스를 제작하였다. 퇴비화가 진행되는 동안 각 단계별 열의 발생량과 발생열량이 토양에 전달되는 특성을 분석하였다. 우분과 왕겨를 혼합하여 퇴비화 처리하였다. 퇴비화 과정의 총 70일 동안 391MJ/㎥의 열량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22일의 주발효기간 동안에 약 82%의 열량이 발생하였다. 또한 총 열량중 토양의 지표면의 지표면을 통하여 방출되는 열량을 제외한 260M/㎥의 열량이 지중가온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콤포스트의 열 전도계수는 1.7~0.3W/m$^{\circ}$K이었다. 퇴비화 시스템을 구비한 온실의 주 발효기간의 지중 평균온도는 27.9$^{\circ}C$인 반면, 퇴비화 시스템이 없는 온실의 경우 13.9$^{\circ}C$로 나타나 퇴비화 시스템이 지중 온도증가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다.
지중가온시설을 이용한 고구마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 Chitwood) 방제를 위하여 지하 20cm 깊이의 최저지온을 각각 30. 40, $50^{\circ}C$ 가온구 및 관행의 무지중가온구로 설정하고 담수구와 무담수구로 나누어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가온한 결과, 담수구의 경우 지온 4$0^{\circ}C$에서 5일간, 무담수구의경우 지온 $50^{\circ}C$에 5일간 지중가온처리한 구에서 생존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선충밀도를 경제적 피해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지중가온으로 토양내 OM. P$_2$$O_{5}$, Ca, Mg함량과 EC는 시험전 토양에 비하여 감소하였는데, 특히 담수처리에서 EC가 현저히 저하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수술 후 회복실에 입실한 환자에게 가온요법 간호중재 프로그램이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간호중재방안 개발 및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된 비 동등성 대조군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방법: 연구의 대상자는 가온요법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군 31명, 대조군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가온요법은 가온기를 통해 회복실에서 38~43℃ 범위 내 가온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파악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은 𝑥2-test와 In-dependent t-test로 파악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시간에 따른 체온, 통증, 전율의 차이는 repeated measure ANOVA로 파악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온도 편안감의 차이는 t-test로 파악하였다. 결과: 첫째, 수술 직후 반복 측정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체온, 통증, 전율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온도 편안감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이와 같이 수술 후 가온요법 중재 시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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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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