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대한 연구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마케팅 광고 기법의 필요성에 의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증강현실광고의 유형을 제시하고 이러한 광고유형에 대해 소비자가 지각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즐거움과 광고에 나타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태도 형성이 브랜드 애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설(H1) 경험적 가치는 즐거움이 정(+)의 영향을 미쳤고, 가설H2) 경험적 가치는 브랜드 태도에 역시 정(+)의 영향을 미쳤다. 가설(H3) 상징적 가치는 즐거움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가설(H4) 상징적 가치는 브랜드 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H5) 실용적 가치는 즐거움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가설(H7) 즐거움이 브랜드 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가설(H8,H9) 즐거움이 애착, 브랜드 태도가 애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H6) 실용적 가치가 브랜드 태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강현실광고의 특성상 실용적 가치를 소비자가 지각하는 것보다는 경험혹은 상징적인 측면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증강현실 광고가 일반광고와 다르게 소비자와 상호작용성이 높으며 소비자 참여 유도가 가능하다. 이는 소비자는 증강현실 광고를 통해 실용적 가치를 경험하기 보다는 경험적이고 상징적 가치를 더욱 지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설건축물은 일시적으로 사용될 목적으로 축조되는 건축물이다. 그러나 가설건축물이 건물과 연결되어 장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화재예방상의 위험성이 증가하나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공장건물과 연결되어 사용되는 가설건축물의 화재를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현행 관련법규 검토하고, 표본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소송사례를 수집하였으며, 가설건축물의 유형별 위험성을 고찰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가설건축물을 본 건물과 이격하여 설치하도록 하는 규정을 건축법 시행령에 신설해야 한다. 그리고 건축법의 규정에 의해 증축이 불가능하여 가설 건축물이 설치되는 경우, 건축물과 연결된 가설건축물을 소방법상의 특수장소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소방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며, 건축물과 연결하여 가설건축물을 설치하는 것을 허가사항으로 하여 허가시 소방관서장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건축법을 개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인지 유형에 따라 시계열 예측의 정확성이 분석적인 사람과 직관적인 사람 간에 다를 것이란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44명의 대학생을 사용하여 실험이 이루어졌다. 피험자는 MBTI에 의거하여 분석적인 그룹과 직관적인 그룹으로 나누고 주어진 시계열 데이터에 대하여 예측을 하게 하였다. 이때 인지 유형에 따른 뇌파의 편측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전두엽에서 뇌파(F3, F4)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인지유형간의 뇌파의 편측성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예측의 정확성 (MAPE) 또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고속도로 교차점의 유형과 교통사고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통사고가 교차점의 유형과 기하구조 설계요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JCT와 IC 그리고 트럼펫 IC와 기타 유형의 IC 간의 사고 비교는 의미를 갖지 못하지만, 트럼펫 IC의 네 가지 유형별 차이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BO 형태의 트럼펫 IC는 타 형태의 트럼펫 IC보다 월등히 많은 교통사고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가설검정을 통해 본선과의 교차각은 가능한 직각으로 설계하고 연결로 교통량이 많지 않은 한 1차로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래 고속도로의 설계에서 보다 안전한 인터체인지의 유형결정과 기하구조 설계에 반영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안전 측면에서 가능한 BO 형태의 인터체인지는 도입하지 않고, 교차각을 $90^{\circ}$가 되도록 설계하되, 인터체인지의 경우 연결로 교통량이 아주 많지 않다면 1차로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공룡 멸종 원인이라는 소재로 학생들의 생각을 조사하고, 이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대안적 가설을 제시하여 반응 유형을 분류하고 인지갈등과 개념 변화 정도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1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개념을 알아보고, 이 중 개념에 대한 신뢰 정도가 높게 나타난 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적 가설을 제시한 후, 반응 유형 검사지를 이용하여 응답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공룡 멸종 원인으로 대규모 운석 충돌이 가장 많았으며, 지각 변동에 의한 기후 변화(기온저하), 대규모 화산 분출, 먹이 부족, 질병(바이러스), 서식지 감소 순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공룡 멸종은 단순히 한 가지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멸종하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둘째, 대안적 가설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거부, 재해석, 판단 불확실, 신뢰 감소, 부분적 이론 변화, 이론 변화 등 6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셋째, 거부와 재해석 유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은 인지갈등이 유발된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전체적으로 62.3%가 인지갈등이 유발되어 6.1%의 개념 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는 건설현장 최종 의사결정자인 현장소장의 재해예방에 효과적인 리더쉽 유형과 이의 육성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첫째, 문헌연구를 통해 리더쉽의 유형과 특징에 대하여 고찰하고, 가설을 선정하였다. 둘째,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소장의 리더쉽 유형, 현장 안전관리활동 수준, 교육프로그램의 실태를 파악하였다. 셋째, 가설을 검정 하여 재해예방에 효과적인 현장소장의 리더쉽 유형과 육성방안을 제안하였다. 재해예방에 효과적인 현장소장 리더쉽의 유 형은 높은 직무 중심형 $\cdot$ 인간 중심형 리더쉽이며, 이는 건설회사의 적극적인 교육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가설 생성 과정에서 귀추법 사용을 유도하는 틀', 즉 '귀추법 양식'을 고안하고, 그 틀을 사용하여 생성한 가설의 특징을 틀을 사용하지 않고 생성한 가설의 특징과 비교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귀추법 양식'은 Peirce가 제시한 귀추법의 의미와 형식에 관한 고찰을 통해 (i) 의심의 대상을 명기하는 단계, (ii) 의심의 대상을 믿음의 대상이 되게 하는 설명을 명기하는 단계, 그리고 (iii) 그 설명을 가설로 명기하는 단계로 구성되었다. 예비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하여 동일한 대상에게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하게 한 결과, 고안된 '귀추법 양식'을 사용하여 가설을 생성한 경우는, 첫째, 가설의 의미를 혼동하거나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경우로 볼 수 있는 유형들이 전혀 발견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적었고, 둘째, '부분적으로 유사성을 지닌 다른 현상이나 상황에 관한 기존 지식으로부터 유추하여 문제 상황의 원인에 관해 설명하는 유형'의 비율이 특정한 틀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결국, '귀추법 양식'을 사용하여 생성된 가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현상의 원인에 관한 설명과 지식의 확장 초래'라는 가설의 본래적 의미에 좀 더 충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귀추법 양식'이, 그 형태가 비교적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과학 수업 현장에서 바람직한 형태의 가설이 생성되도록 돕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한다.
이 연구는 대중매체에서 보고되는 과학 관련 정보에 관한 중학생들의 평가 양상을 가설-연역적 추론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과학 교육에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중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정보평가 능력 검사지를 사용한 지필 검사와 개인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정보평가능력 검사지는 6개의 주제에 관해 각 주제별 질문을 가설-연역적 추론 과정에 따라 제시하였다. 가설-연역적 추론 과정에 따라 정보에서 설명하는 내용이 예측하는 것을 확인하고, 실측한 자료를 식별하여, 정보에서 설명하는 내용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각 단계에 나타난 학생들의 응답 유형과 가설-연역적 추론 과정에 따라 정보를 평가하는지 여부 및 정보의 타당성 판단에 사용하는 근거에 대한 신념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정보평가 과정에서 중학생들은 주어진 정보와 개인의 사전 경험 및 지식의 조합에 따른 여러가지 유형을 보였고, 가설-연역적 추론 과정에 따라 정보를 평가한 사례는 적게 나타났다. 가설-연역적 추론을 한 학생의 경우 정보 판단에서 과학적 증거를 우선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가설-연역적 추론을 하지 않은 학생은 개인적 경험을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결과는 과학적 소양을 위한 과학 수업 및 교육과정에 시사점을 제공하며 추후 연구에서 자료의 타당성에 관한 판단을 포함한 학생들의 평가 능력 측정 및 가설-연역적 추론 외 다른 형태의 추론 능력 역시 측정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한글 글자를 지각하는데 있어서 인식의 초기 단계에 사람들이 글자의 유형을 처리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글자인식의 초기 단계에서 유형 분류를 한다는 것은 이미 인공시각 연구자들에 의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된 바 있으나, 그것이 심리학적으로 실재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검토는 없었으므로 본 연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먼저 예비실험을 통해 본 실험에서 쓸 자극제시시간을 구했으며, 실험은 한글 글자 중 낱자 수가 두 개인 유형 1, 2 의 글자를 자극으로 쓰는 경우와, 낱자 수가 세개인 유형 3, 4, 5 의 글자를 자극으로 쓰는 경우를 나누어서 실시하였다. 실험 1 과 실험 2 의 결과는 모두 가설을 강력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즉 자극제시시간을 역치하로 했을 경우 글자의 정답율과 유형의 정답율을 비교해 보았을 때 유형의 정답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이는 아직 글자의 의미처리가 일어나기 전인 인식의 초기 단계에서 이미 글자의 유형에 대한 처리가 일어났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인터넷환경하에서 인터넷광고에 대한 태도와 인터넷광고의 효과성 간의 효과를 검증하고, (2) 인터넷광고에 대한 태도와 인터넷광고의 효과성간의 관계에 대 한 인터넷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고에 대한 태도연구와 효과성에 관한 선행연구를 통해 두 번수간외 관계성올 알아보았으며, 이는 인터넷 환경하에서도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가설을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한 결과는 인터넷광고에 대한 태도는 권유의도, 고려의도, 재방문의도, 구 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시장에서 인터넷광고에 대한 태 도와 인터넷광고의 효과성은 전통적인 시장에서와 같이 동일하게 작용되었다. 두 번째로 인터넷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여섯 개의 유형 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인터넷광고에 대한 태도와 구매의도간에는 인터넷사용자들의 라 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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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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