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뭄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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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의 분포현황과 멸종위협 평가 (Distribution Status and Extinction Threat Evaluation of the Korean Endemic Species, Iksookimia yongdokensis)

  • 고명훈;한미숙;권선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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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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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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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분포현황 및 멸종위협을 평가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정밀분포조사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회 실시하였다. 동방종개는 조사기간 중 22개 하천, 97개 지점을 조사하여 9개 하천, 37개 지점 (경주시 대종천~영덕군 축산천)에서 서식을 확인하였다. 서식 지점 수는 형산강(15개 지점), 영덕오십천(4개), 곡강천(4개), 축산천 (3개), 대종천 (3개)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주로 평지형 하천의 물이 맑고 유속이 느리며 자갈과 잔자갈, 돌, 모래가 쌓여 있는 소(pool)에 서식하고 있었다. 본 결과를 과거 출현기록과 비교하면, 처음으로 장사천에서 서식을 확인하였고 7개의 신규 서식지를 발굴하였으나, 과거 서식지인 송천에서는 서식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동방종개의 멸종위협 등급을 IUCN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했을 때 서식지 (점유면적)가 3세대(10.5년) 동안 38.9%가 감소하고, 서식지의 질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취약(VU A2ace)으로 평가되었다. 주된 감소요인은 가뭄으로 인한 하천 건천화, 외래종 배스 Micropterus salmoides의 도입 및 확산, 하천의 개보수 사업 등이었다.

우리나라 농업용 저수지의 영양상태 및 수질특성 (Trophic State and Water Quality Characteristics of Korean Agricultural Reservoirs)

  • 이재연;이재훈;신경훈;황순진;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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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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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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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2002{\sim}2005$년까지 측정된 한국농촌공사의 수질측정자료를 이용하여 계절별, 공간별 저수지의 부영양화 및 수질 특성을 분석하였다. TN에 의거하였을 때, 대다수(전체의 88%)의 저수지는 부영양 상태로 나타났다. OECD 기준에 의거하여 산정한 TP에 의한 영양상태에서는 전체 저수지의 26%가 부영양 상태로 나타났고, 71%는 중영양, 3%는 빈영양 상태로 나타났다. 계절적 변이는 강우 집중기인 7월에서 8월 사이에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전기전도도, COD, SS, TN, TP 및 CHL 값은 강우 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P는 전기전도도와 COD 농도가 높은 저수지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TP의 증가에 따라 CHL의 농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D와 SS는 집중 강우해에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TP와 CHL은 가뭄해에 비하여 약 2배정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인근 점 비 점오염원으로부터 장마 기간에 유기물 및 부유물, 영양염의 다량 유입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귀분석에서는 TN: TP 비와 TP가 매우 높은 상관관계 ($R^2$=0.84, p<0.001, n=34)를 보였으며, CHL과 TP는 1차 함수관계 $(Log_{10}TP=0.5{\times}Log_{10}CHL+0.086)$를 보였다. TN, TP, CHL에 의거한 유사도 분석에서는 약 90% 수준에서 염도가 높으면서 해양 인접 지역에 위치한 그룹, 염도가 낮으면서 내륙에 위치한 그룹, 그리고 뚜렷한 위치 특성을 보이지 않는 중간적인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저수지에서의 수온 모니터링 (Monitoring of Water Temperature at the Reservoir)

  • 이현석;정선아;이용곤;정남정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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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6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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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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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댐과 양쪽의 산 능선에 감싸이어 있는 저수지의 모습은 이렇다할만한 특징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각지에 건설되어진 다목적댐으로 인해 형성되어진 저수지들을 둘러보아도, 역시 주변의 지형을 자세히 비교해 보기 전에는 구별하기 힘들만큼, 그만큼 외관상으로는 닮아있다. 하지만, 이러한 저수지들이 보여주는 자연현상은 실제로는 너무나도 다양하다. 잔잔한 물 표면의 안쪽에 저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특성들을 감추고 있으리라 추측해 본다. 하지만, 그 특성을 정량적으로 파악 하기란 좀처럼 쉽지가 않다. 영양염분의 과다 유입으로 부영양화가 초래되면 여기저기서 녹조를 발생 시키고, 또한 홍수나 상류 유역의 토사 붕괴로 인하여 좀처럼 침강되지 않는 미세 입자가 과다 유입되면, 1년 내내 누런 탁수로 몸살을 앓는다. 이처럼, 인간의 눈에 보여 지는 저수지는 '매우 닮은 모습에서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계단의 층계변화'와 같은 극단적인 상태 변화만이 파악되어진다. 최근에 들어서, 장비의 발달과 환경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한 달에 한번 많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 현장 조사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저수지를 파악하기 위한 '선형적인 현상'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지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저수지 수온을 모니터링 함으로서, 홍수와 가뭄과 같은 이벤트 및 계절 변화로 인한 수체의 온도분포를 조사 하였다. 그 방법으로, 자체 개발한 써미스터체인을 용담호의 댐축 지점과 댐축으로부터 상류방향으로 6.6km 떨어진 유입지점의 두 곳에 설치하였으며, 연 중 10분 간격으로 수온데이터를 로거에 저장한 후, 두 달에 한번 정도로 센서 정비 및 데이터 수거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우리가 눈으로나 현지관측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었던 수체내의 많은 특징을 파악 할 수 있었다.. 중랑천 유역의 소배수구역을 대상으로 연중 발생하는 큰 호우사상에 대해 임의의 강우관측소를 결측지점으로 가정하고 주변의 강우관측소로부터 각각의 방법을 이용해 가중치들을 산정하여 결측지점의 강우량 값을 보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각각의 방법을 이용하여 얻어진 결과에 대해 실측값과 보정값의 오차정도를 평균절대오차법(Mean Absolute Error)과 제곱평균제곱근오차법(Root Mean Squared Error)에 의해 산정하여 보정 방법간의 효율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9년, 그리고 2010년${\sim}$2019년까지 총 4구간으로 나누어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예상한 바와 같이 후반기 20년 동안에 세 가지 지표가 취약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에는 더욱 취약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를 보임에 따라 그 정책적 효과는 때로 역기능적인 결과로 초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결과를 통하여 최소한 주식시장(株式市場)에서 위탁증거금제도는 그 제도적 의의가 여전히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통상 과열투기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 주식시장을 교란시킴으로써 건전한 투자풍토조성에 저해된다는 저간의 우려가 매우 커왔으나 표본 기간동안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한 결과 주식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주가변동율(株價變動率), 특히 초과주가변동율(超過株價變動率)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에 비해 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왔다고 볼 수 있다.36.4%)와 외식을 선호(29.1%)${\lrcorner}$ 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를 이용하게 된 것으로 응답 하였으며, 남 여 대학생간에는 유의한 차이(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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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SIM을 이용한 유역통합 실시간 일 저수지 운영 (Basin-Wide Real Time Daily Multi-Reservoir Operation Using K-MOSIM)

  • 이진희;고익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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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6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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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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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인구의 증가와 경제의 발전으로 인해 한정된 수자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고 향후 고도의 복지사회 구현과 지방 자치화에 따른 각종 용수 수요에 대한 심각한 물 배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심각하게 물 배분 문제가 야기될 때 각 수요지점별로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단지 상류에서 하류 단으로 물을 배분한다면 수리권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며 물 관리 원칙의 결여에 따른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갈수 및 가뭄 시와 같이 물 배분 문제가 생길시 에는 우선 하천유역 전체의 가용수량을 파악한 후 각 용수 사용별로 중요성을 감안하여 용수공급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전 하천 유역을 통하여 일관된 배분을 실시할 수 있는 수자원 최적화 배분 시스템을 개발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과 콜로라도주립대학에서 공동 개발한 유역 네트워크 유량 모델(River Basin Network Flow Model)인 K-MODSIM을 이용하여 유역통합 실시간 일 저수지 운영 모델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유역통합 실시간 일운영 모델은 금강유역에 적용하였으며, 금강유역을 12개의 소유역으로 구분하고, 용담댐과 대청댐을 포함하며, 유역관리는 용수공급, 치수대책, 발전수력 및 하천 유지용수의 공급등의 유역내 수자원 관리 상황을 포함하였다. 이처럼 유역의 매우 자세한 세부사항을 고려함으로서 기존에 개발된 모델이 가지고 있던 단순화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였다. 또한 유역통합 실시간 일운영 모델의 장기적인 저수지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시적 추계학적 동적계획법을 사용하여 도출된 월운영룰을 일운영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였다.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화면으로 GUI가 전환된다. 따라서 다량의 측정자료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이를 모형의 입력자료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스템화하기 때문에 자료의 이상적 유지 관리가 이루어지며 복잡한 2차원 수질해석 모형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하였다.제외하면, 부자측정 방법에 의한 유량산정시 가장 큰 오차원인은 홍수시 측정된 유속측선의 위치와 홍수 전후로 측정된 횡단면상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점과, 대부분 두 측정 구간의 평균값을 대푯값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다년간의 유량 측정 및 검증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현장에서 부자를 이용하여 측정된 측정성과를 정확도 높은 유량자료로 산정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를 추정하여 그 개선방안을 제시해 보고자한다. 더불어 보다 정확한 유량 산정을 위한 기준과 범주를 제시하고자 한다.리적 특성을 잘 반영하며, 도시지역의 복잡한 배수시스템 해석모형과 지표범람 모형을 통합한 모형 개발로 인해 더욱 정교한 도시지역에서의 홍수 범람 해석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모형의 개발로 침수상황의 시간별 진행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도시홍수에 대한 침수위험 지점 파악 및 주민대피지도 구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4일간의 기상변화가 자발성 기흉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추론할 수 있었다. 향후 본 연구에서 추론된 기상변화와 기흉 발생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초과수익률이 상승하지만, 이후로는 감소하므로, 반전거래전략을 활용하는 경우 주식투자기간은 24개월이하의 중단기가 적합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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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남단에 도래하는 도요새들의 해안 내륙 휴식지 이용과 이들의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roost use of shorebirds in the southern Kanghwa Island, Republic of Korea)

  • 김관목;문영민;유정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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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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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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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도요 물떼새들은 만조시에 해안 내륙 휴식지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휴식지를 선택할 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한다. 우리는 도요 물떼새 8종(알락꼬리마도요 Numenius madagascariensis, 청다리도요 Tringa nebularia, 큰뒷부리도요 Limosa lapponica, 개꿩 Pluvialis squatarola, 민물도요 Calidris alpine, 중부리도요 Numenius phaeopus, 마도요 Numenius arquata, 뒷부리도요 Xenus cinereus)을 대상으로 휴식지의 시공간적 이용과 그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휴식지 내 고인 물의 면적과 길이, 기온, 풍속, 종별로 이동시기, 방해정도를 변수로 고려하였다. 시공간적으로, 이용하는 종이 달랐으며 개체수 또한 변동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도요 물떼새의 휴식지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종-특이적이었다. 연구지역의 휴식지는 폐장한 새우양식장이었으나 조사 기간 중 염생습지에서 자라는 함초 Salicornia herbacea 농장으로 전환하였다. 휴식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도요 물떼새들의 생태를 기초로 해서 기존 휴식지를 관리할 것을 권한다. 더불어, 여름철 가뭄에는 양식장의 수문을 열어주어 도요 물떼새들이 물을 이용해 체온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만조시 도요 물떼새들이 양식장 안으로 날아 들어올 수 있도록 새들이 휴식지를 찾기 시작하는 만조 전네 시간부터는 농장 작업을 안 할 것을 권한다.

대청호 녹조제어를 위한 수류 차단막 설치효과 수치모의 (Modeling the Effects of Curtain Weir on the Control of Algal Bloom in Daecheong Reservoir)

  • 이흥수;정세웅;정희영;민병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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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9년도 학술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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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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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물리적인 조류제어 기술에 해당하는 수류 차단막(이후 차단막)은 유입하천의 수류를 차단 또는 우회시켜 영양염류가 저수지의 유광층으로 공급되는 것을 차단하고 본류 수역으로의 조류 확산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일본에서는 저수지 녹조제어 대책으로 자주 활용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단막은 국내 저수지와 같이 홍수시 유입 유속이 크고 수위변동이 심한 환경에서는 설치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현장적용에 앞서 수치모의를 통한 효과 검증이 선행되어야 하며, 최적 규모와 위치 선정도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위변동이 심한 국내 저수지 특성을 고려하여 차단막이 수위변화에 따라 상하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CE-QUAL-W2(이후W2) 모델의 알고리즘을 수정하고, 대청호에서 다양한 수리 수문조건에서 차단막의 기작과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가뭄년(2001년)과 평수년(2004, 2006년)을 대상으로 각각 모델을 적용하였다. 차단막 설치 예정지점은 소옥천 하류(7 m 깊이)와 댐으로부터 각각 14.9 km, 27.4 km 상류에 위치한 회남대교 아래 지점(10 m 깊이)과 대정리(10 m 깊이)로 가정하고, 모의 시나리오는 차단막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S-1), 소옥천 하류에 단독으로 설치한 경우(S-2), 소옥천과 대정리에 설치한 경우(S-3), 모든 지점에 설치한 경우(S-4)를 비교하였다. 차단막 설치에 따른 수문년 및 계절별 수질개선 효과(S-1에 대한 S-4 농도 저감 비)를 비교한 결과, 대청호에서 녹조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2001년 6월$^{\sim}$8월 기간 동안 차단막은 봄-여름에 걸쳐 모든 비교 지점(회남, 댐, 추동, 문의수역)에서 Chl-a 농도를 최저(문의수역) 30%에서 최고(회남수역) 70% 정도 저감하는 효과를나타냈다. 평수년인 2004년과 2006년에는 강우사상에 따라 차단막 설치에 따른 Chl-a의 농도 저감 효과가 지점별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큰 강우사상이 6월, 7월, 8월에 걸쳐 골고루 발생한 2004년에 비해 7월 한 달 동안 집중된 2006년에 설치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수역별로 차단막의 설치효과를 비교해 보면, 유입수의 영향을 직접 받는 회남수역과 추동수역이 댐 앞과 문의수역에 비해 차단막 설치에 따른 Chl-a 농도의 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큰 홍수가 유입할 때 차단막 상류부에 집적된 조류의 일부가 수류의 포획(Entrainment) 기작에 의해 저수지 내부로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차단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홍수 전 차단막 상류부에 집적된 조류의 처리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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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형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를 활용한 한반도의 증발산량 전자 기후도 생산 및 분석 (Production and Analysis of Digital Climate Maps of Evapotranspiration Using Gridded Climate Scenario Data in Korean Peninsula)

  • 유병현;이규종;이변우;김광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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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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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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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농경지에서의 증발산량 예측은 농업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격자형 국가 표준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를 이용해 잠재 증발산량 (PET)과 가뭄지수 (DI) 전자 기후도의 생산 및 분석을 수행하였다. 특히, 격자형 기상 자료의 처리를 지원하는 도구인 readGrADSWrapper를 기반으로 격자형 기후변화 시나리오 자료를 통계 분석 도구인 R에서 활용하는 기술에 중점을 두었다. FAO-56 공식을 R 스크립트에 구현하여 현재와 미래 조건에서 벼 재배기간 동안의 PET를 계산하였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벼 재배에 따른 증발산량 ($PET_{rice}$)과 DI 자료를 생산하고 시공간적 분석을 수행하기 위한 R 스크립트를 구현하였다. 한반도에서 PET의 시공간적 변화 양상은 현재와 미래 조건에서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한반도에서는 PET와 $PET_{rice}$가 21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측 결과들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증발산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하였다. 예를 들어, 현재 조건에서 습윤 지역으로 분류되던 충청남도 지역이 21세기 중반 이후에는 아습윤 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PET와 DI 등 수자원과 관련된 변수 값들의 시공간적인 계산과 분석을 통해 미래 기후조건에서 작물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readGrADSWrapper와 같은 격자형 기상 자료의 처리도구의 활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응용기후 변수에 대한 전자기후도 생산 및 분석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해양 생태학적 특성에 따른 피조개 치패의 대량폐사 (Mass Mortality of Arkshell, Anadara broughtonii SCHRENCK Seedlings with Marine Ecological Characteristics)

  • 전영열;나기환;최우정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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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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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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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진해만 서부 가조도 주변 해역의 피조개 채묘장에서 1988년 11월에 추패가 대량 탈락하여 폐사하는 현상에 대한 환경조사와 먹이생물을 조사한 해양생태학적 분석 결과 평년비 $2^{\circ}C$의 높은 고수온이였고, 총무기질소(TIN)가 11월에 $0.38{\mu}g-at/l$의 빈영양 상태이였고, N/P율도 0.98로 최소치를 보여 영양염 수준이 불안정하였다. 이때 피조개 치패의 먹이 생물인 식물성 부유생물의 군집구조의 종다양성지수(H), 균등성지수(e), 풍부성지수$(d_1)$는 최소치를 보였으나 이와는 반대로 우점도지수$({\delta}_2)$는 98.4로서 최대치를 나타냈고 이때의 우점종은 Nitzschia pungens였다. 조사기간 중의 피조개 치패의 대량폐사는 주로 장기 가뭄에 따른 고수온 및 빈영양 상태의 불안정된 생태학적 환경으로 먹이 생물의 질량 변화에 의해 치패의 대사 생리에 영향을 주어 패각의 뒤틀림등 이상개체출현과 함께 대량폐사가 유발된 것으로 판단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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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고층습원의 식물상과 식생 (Study on the Flora and Vegetation of the High Moor in Mt. Daeam)

  • 강상준;곽애경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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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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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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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1,280m)의 습원 식물상과 식생에 대하여 Braun-Blanquet(1964) 의 방법으로 1998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와 8월 7일부터 8일까지의 기간에 실시하였다. 습원내의 소산식물은 선태류 4과 4속 7종, 유관속식물 49과 127속 153종 30변종 1품종으로 총 191종류였다. 식생은 가는오이풀 군락군(Sanguisorba tenuifolia var. alba community group)으로 11개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즉, 습원의 주요 식물군락은 삿갓 사초군락(Carex dispalata community), 물이끼 군락(Sphagnum palustre community)이었으며, 그 훼손지의 재생지역에는 솔잎사초 군락(Carex biwensis community), 청비녀골 풀 군락(Juncus papillosus community)이 함께하고 있었다. 또한 지하수위가 저하된 건조지역에는 진퍼리새 군락(Malinia japonica community)을 중심으로, 꼬리조팝나무 군락(Spiraea salicifolia community), 산새풀-꽃쥐손이 군락(Geranium eriosteman var. megalanthum-Calamagrostis langsdorffii community) 외에 골풀 군락(Juncus effusus var. decipiens community), 버드나무 군락(Salix koreensis community), 동의 나물 군락(Caltha palustris var. mem branacea community), 흑삼릉 군락(Sparganium stdoniferum community)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그간에 실시되어온 1969년, 1976년, 1988년의 조사와 금번의 조사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습원의 삿갓사초 군락, 물이끼 군락의 규모가 감소되고, 진퍼리새 군락이 침입되어 번식하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었다. 이는 스케이트장 조성과 가뭄의 영향 등 습원의 건조화 때문이나 인간의 출입과 훼손에 의한 교란이 없다면 고층습원의 회복 및 재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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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근 10년 기후특성 (Climate Change during the recent 10 years in Korea)

  • 권원태;부경온;허인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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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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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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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는 지난 94년간 1.5도 상승하여 전지구 온난화추세를 상회하였다. 기온뿐만 아니라 강수량 역시 변화하였는데 변동폭이 크기는 하나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으로 20세기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은 특성을 보인다. 평균적인 기후변화추이와 더불어 특히 최근 10년($1996{\sim}2005$년)은 1850년 이후 지구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기간으로, 세계적으로 열파, 홍수, 가뭄, 태풍 등 기상이변에 의한 인명과 재산 피해, 생물종의 멸종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하였다. 우리나라 역시 폭염, 호우등의 빈번한 출현으로 급격해지는 온난화추세 영향을 반영하였는데 이러한 기후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기후 특성과 계절별 현상일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최근 10년(1996-2005년)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특성을 보면 우리나라(15개 관측지점자료)는 평균기온이 과거 30년$(1971{\sim}2000)$ 평균대비 $0.6^{\circ}C$ 상승하였다. 계절별로 봄은 평년대비 $0.7^{\circ}C$, 여름은 $0.4^{\circ}C$, 가을은 $0.6^{\circ}C$, 겨울은 $0.7^{\circ}C$ 상승하여 봄과 겨울의 상승폭이 가장 크다. 연강수량은 30년 평균대비 최근 10년 강수량은 11% 증가하였고 특히 여름은 증가폭이 가장 커서 18% 증가하였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기상현상의 변화도 나타났다. 3월 이후에 나타나는 늦서리의 종료일은 평균적으로 3월 말경에 나타났는데 최근 10년에는 3월 중순으로 2주 앞당겨졌고 이 추세는 특히 1993년 이후 뚜렷하다. 늦서리의 발생일수도 평균 4일 정도 줄었다. 일평균기온 $20^{\circ}C$이상인 날은 평년에 비해 최근 10년 동안 약 2일 증가하여 여름 시작시기가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는 평년대비 최근 10년간 연간발생일수가 1.3일 증가하였으나 일최고기온 $35^{\circ}C$ 이상인 날의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은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하고, 호우발생빈도, 특히 8월의 강수일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름과 가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수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지 않으나,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로 인하여 각각 6조원, 4조원 이상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태풍에 의한 피해액은 GDP 대비 약 0.9%(태풍 루사)로 최근 경제상장률과 비교해 보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근해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 세기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폭설과 한파일수도 평년대비 최근 10년 감소하였고 일최저기온이 영하 $10^{\circ}C$ 이하인 날도 연간 발생일수가 감소하였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기후의 변화특성은 기온상승과 더불어 서리종료일이 앞당겨지고 열대야가 증가하고 폭설, 한파, 겨울철 일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인 날의 감소 등이 나타나고, 여름철 재해의 원인인 호우일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앞으로 지구온난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로 인한 피해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추이를 감안할 때,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책을 마련하여 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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