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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차용된 중국 경극과 일본 노극 가면의 상징성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Symbolic Meaning of Chinese's Peking Opera and Japan's Noh Applied in Animation Characters)

  • 한저;조승우;이현석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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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7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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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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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국 경극에서 얼굴에 다양한 분장을 하는 것을 검보라 하며, 극 중에서는 다양한 상징성을 갖는다. 검보는 민족적 특색을 내재하며, 극중 캐릭터를 위한 "영혼의 화면"이라 불린다. 반면, 일본 노극은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독특한 고전 가무극으로 히타멘(直面, 가면을 쓰지 않음)과 가면을 쓰는 공연으로 나뉘며, '유현(幽玄)의 예술" 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경극의 검보와 노극의 가면은 애니메이션에 캐릭터에 차용되며, 극의 서사와 상징성을 드러내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극의 검보와 노극의 가면이 연출된 애니메이션 영화를 중심으로 사례 비교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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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임의 전통성과 정체성 - 기원, 역사, 특징 - (Tradition and Identity of Korean Mime)

  • 김익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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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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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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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마임(mime)/무언극(無言劇)이란 '신체를 움직이는 기술'을 뜻하고, 오늘날에는 사실적이고 상징적인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하나의 성격을 창조하고 묘사하는 기술을 뜻한다. 한국 마임의 시원은 멀리 선사시대의 '신성한 몸짓'에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시대의 마임에 관한 자료는 고고학적 발굴 자료들, 구비전승 자료 및 이후에 기록된 이 시대 관련 문자기록들 등이다. 부족국가시대에는 인간이 수행하는 가장 원초적인 연극 형식인 윈시 제천의식(祭天儀式) 등에 마임의 흔적이 나타난다. 삼국시대의 마임은 악가무희사(樂歌舞戱詞)가 종합된 이른바 '가무백희(歌舞百戱)' 혹은 '산악백희(散樂百戱)' 형태로 존재했다. 이 시기의 마임은 '호선무(胡旋舞)' '광수무(廣袖舞)' '괴뢰희(傀儡戱)' '기악(伎樂)' 검무(劍舞) '무애무(無㝵舞)'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백제 '기악(伎樂)'은 불교적인 내용의 가면 묵극(黙劇) 곧 마임으로 보인다. 남북국시대에는, 신성한 제의극보다는 세속극이 더욱 더 강화되고 정형화되고 다양화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마임도 그만큼 다양한 정형화를 이루었다. 구체적으로는, '처용가무(處容歌舞)' '황창무(黃倡舞)' '대면(大面)' '월전(月顚)' '속독(束毒)' '산예(狻猊)' 등에서 시 시대의 마임 전통을 찾아볼 수 있다. 고려시대의 마임은 매우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인형극, 탈놀음, 무용극 형태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처용가무(處容歌舞)'와 같은 기존의 전통 마임이 사회적으로 널리 보편화되고, '헌선도(獻仙桃) 포구락(抛毬樂) 연화대(蓮花臺)'와 같은 마임 형태의 무용극이 수입되었다. 조선시대에의 마임은 광대(廣大) 서인(西人) 주질(注叱) 농령(弄鈴) 근두(斤頭) 등과 같은 '규식(規式)이 있는 유희[규식지희(規式之戲)]'와 수척(水尺) 승광대(僧廣大) 등과 같은 '웃고 희학하는 놀이[소학지희(笑謔之戱)]'로 분화된 연극의 변화와 더불어 발전했다. 이 시기에 들어오면, 연극적 양식들이, 무당굿 풍물굿/농악 인형극/괴뢰희 탈놀이 조희 판소리 궁중 가무악극(歌舞樂劇)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분화 발전됨에 따라, 마임도 이런 다양한 연극적 양식들의 변화 발전 속에서 다양하게 구체화되어 나타났다. 한국의 마임은 역사적으로 매우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양식으로 분화되지 않은 채, 여러 연극 양식들 속에서, 그 연극 양식의 일부분으로 존재해 왔다. 이러한 특징과 전개 양상에 따라, 한국의 마임은 굿놀음식 마임, 인형놀음식 마임, 잡색놀음식 마임, 탈놀음식 마임, 궁중무용식 마임, 판소리식 마임 등등, 다양한 양식적 분화를 이룩해 왔으며, 그 각 양식적 분화에 따라 각 양식별로 매우 특특하고도 다양한 특징들을 확립해 왔다.

일본신화의 고장 다카치호(高千穗)의 요가구라(夜神樂) (A Study of 'Yokagura of Takachiho': A sacred Music and Dancing Performed in Takachiho, the Land of Japanese Myths)

  • 박원모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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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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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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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가무를 동반한 제사예능을 일본에서는 흔히 가구라(神樂)라고 부른다. 가구라의 어원은 가무쿠라(神座)라고 하여 신이 거하는 장소를 표현하는 것으로 제장 그 자체를 의미 한다. 그러나 현재에는 그 의미가 넓어져서 신이 거하는 자리를 마련해 놓고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그 앞에서 행하는 제사의 일체를 지칭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일본의 미야자키현(宮崎縣) 북서부에 위치한 신화의 고장 다카치호(高天穗)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구라를 현지조사를 통하여 작성한 것이다. 매년 벼 베기가 끝난 11월 말에서 이듬해 2월초에 걸쳐서 다카치호의 각 마을에서는 가구라가 행해진다. 일반 민가를 택하여 가구라를 연행하는 가구라야도(神樂宿)로 삼고서 밤을 새워 33번의 가구라가 봉납된다. 다카치호의 가구라는 주로 철야로 행해진다고 하여 요가구라(夜神樂)라고도 한다. 가무를 담당하고 있는 호샤동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한 마을 사람들로 이들에 의해 다카치호가구라는 전승되고 있다. 다카치호가구라는 현재 20여개 마을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국가지정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다. 다카치호가구라는 지금의 히로시마현의 동부인 이즈모의 사다대사(佐陀大社)에서 행해진 신사(神事)에 그 모범을 두고 있어서, 모리모노(採物)라고 총칭되는 사카키(柳), 고헤이(御幣), 방울(鈴), 부채(扇), 칼(太刀) 등의 무구를 들고 추는 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신노(神能)라고 하는 가면놀이가 곁들어져 있다. 마을의 신사에서 수호신인 우지가미(氏神)와 야오요로즈노가미(八百万神)라고 해서 팔백만의 제신들을 맞이하여 가구라야도에 모셔놓고 순번에 따라 33번의 가구라를 연행한다. 히코마이(彦舞) 다이도노(大殿) 가미오로시(神降) 등 강신을 위한 춤으로부터 시작하여, 아마노이와토라고 하는 일본신화를 소재로 한 다지카라오(手力男) 우즈메(細女) 도토리(戶取)를 중심으로, 고풍(古風)의 귀신의 춤인 시바히키(紫引), 곡예가 혼합된 야츠바치(八鉢) 등이 있으며, 히노마에(日之前) 구리오로시(繰下) 구모오로시(雲下) 등의 송신(送神)을 위한 춤을 마지막으로 밤을 지새우며 아침까지 연행된 33번의 가구라가 끝이 난다. 본 논문에서는 다카치호가구라(高千穗神樂)를 민족지적 기술과 함께 예능론적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다카치호가구라는 강신이나 신탁은 일어나고 있지 않으나 민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구라로서 사토가구라(鄕紳樂)의 고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다카치호는 천손강림의 땅으로 일본신화와 관련된 제차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예능화가 진전되어 있다. 현지조사는 1997년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이와토지구(岩戶地區)의 고카무라(五村)와 미타이지구(三田井地區)의 아사카베(淺部)에서 행하였으며 1999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고 2000년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사바지역과 함게 아사카베에서 보충조사를 실시하였다.

패류양식을 위한 적지환경요인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NVIRONMENTAL FACTORS IN MARINE BIVALVE CULTURE)

  • 이춘구;장남기;최신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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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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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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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1. 각종 패류의 양식을 위한 적지요인 지수표를 만들기 위하여 패류의 밀도가 높은 서식지의 해수와 저질토양에 대하여 물리화학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2. 해수의 혼탁도와 유기물, 규산염, 치환성 Cu의 함량을 상호관련이 있으며, 인천, 군산, 그리고 한산도근해의 해수에서는 이들 함량이 높고, 여수에서는 이보다 낮으며, 강능의 해는 가장 낮았다. 3. 각종 패류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의 해수중에 함유되어 있는 무기염류와 유기물의 함량은 각서식지간에 유의차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적지환경요인은 주로 토양조건이라고 추정할 수 있었다. 4. 유용패류의 적지토성은 입자조성의 크기로 볼 때 동죽$\gtreqqless$가무락$\leqq$대합$\leqq$바지락의 순으로 되어 있었다. 5. 저질토앙의 치환성 Ca, Cu의 함랑은 각서식지간에 차이가 없으며, 본조사지역에서 패류의 서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다. 6. 저질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바지락 서식지에서 가장 높았으며, 총질소는 유기물의 함량과 관련이 있었다. 7. 보수능과 유효인산량은 둥죽서식지에서 높고, 바지락, 대합, 가무락서식지간에는 유의차가 존재하지 않으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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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가무시병의 숙주동물에 관한 역학적 조사 (Epidemiological studies on host animals of tsutsugamushi disease in Korea)

  • 이한일;이홍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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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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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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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이환률을 보이고 있는 쭈쭈가무시병에 대한 방제 대책이 시급한 현실에 반해 본 질병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저자들은 1989년 7월부터 1950년 9월까지 9개 지역에서 숙주동물에 대한 역학적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모두 794개의 Sherman식 live trap을 설치하여 111마리의 들쥐로 포획하여 trapping rate가 평균 14.0%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봄, 여름, 가을에 각각 11.7%, 11.2%, 12.8%이었고 겨울에는 24.0%로 가장 높았다. 포획한 111마리 중 103마리가 등줄쥐 (Apodemus agrarius)로 92.8%를 차지하여 우점종이었고, 땃쥐 (Crocidura Zasiura)가 7마리로 6.3%이었으며. 갈밭쥐 (Microtns fortis)는 1마리가 채집되어 0.9%이었다. 들쥐의 털진드기 기생률을 보면, 등줄쥐의 경우 103마리 중 84마리로 81.6%이었고, 땃쥐의 경우 7마리 중 2마리로 28.6%이었다. Chigger index는 등줄쥐의 경우 43.0개체였고 만취는 0.9개체였다. 2. 등줄쥐 혈청의 Rickettsia tsutsugamushi 항체 양성률을 보면 평균 41.8%이었는데, 조사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어 고양군 도래 5리 54.9%, 고양군 고양리 20%, 고양군 원홍 2리 28.6%, 청인군 시목리 40%이었고 고양군 행신 1리, 파주군 광탄 3리 와 예산군 덕산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다. 땃쥐의 경우는 7마리 모두 음성이었다. 동일 장소에서의 등줄쥐 혈청의 R. tsutsugamushi 항체 양성률의 계절적 변동은 11월부터 3웜까지는 평균 75.8%이었는데 4일에는 30.3%로 감소하였고 5월부터 8월에 걸쳐 평균 13.3%로 크게 감소하였다. 조사한 모든 양성 혈청의 항체가를 보면 Karp, Gilliam및 Kato 주에 대해 서로 교차반응을 나타냈는데 Karp주와 Kato 주 간에 보다 강한 교차반응을 보였다. 3. 총 94마리의 등줄쥐로부터 마우스 복강접종법과 간접 면역형광법으로 R. tsutsugamushl치 분리를 시도한 바 3마리에서 분리되어 감염률은 3.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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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쭈가부시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에 관한 조사 (Study on the Population Density of Chigger Mites, the Vector of Tsutsugamushi Disease in Korea)

  • 이한일;이명철;이인용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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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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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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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과거의 국내 털진드기에 관한 연구는 종 동정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근래에 와서 지역적 분포상을 조사한 몇개의 보고 예가 있을 뿐, 털진드기의 계절적 소장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것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9년 7월부터 1990년 10월에 걸쳐 털진드기 개체군에 대한 지역적 분포상과 계절적 소장에 관한 조사를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Leptotrombidium pallidum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중 Sherman식 live trap을 사용하여 포힉한 총 111마리의 들쥐로부터 4,498 개체의 털진드기를 채집하여 4속 12종을 동종하였는데,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L. paflidum이 2,951 개체로 전체의 65.6%를 차지하여 우점종이었다. 일본에서 매개종으로 알려진L. scutellare는 1개체만 채집되었다.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의 지리적 분포상이 종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여 각 조사 지역마다 우점종이 다르게 나타났다. 9개 조사지역 가운데 L. paflidum 개체군 밀도가 특히 높은 지역은 경기도 고양군 도래 5리와 경기도 부천시 부곡동의 2개 지역이었고, 다른 3개 지역에서는 타 종에 비해 극히 낮은 밀도를 보였다. 매개종 L. paflidum 개체군의 계절적 소장을 보면 9월(9.8%)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10월(45.4%)과 11월(30.6%)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그 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4월(12.7%)에 일시적 증가를 보인 후 9월까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L. palpale는 겨울과 봄에만 주로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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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궁정희 『절절호음(節節好音)』을 통해 본 청(淸) 전기 북경(北京)의 공연 예술 (The Performing Arts of Beijing in Pre Qing Dynasty Era through the Perspective of Palace Drama, Jie Jie Hao Yin 『節節好音』)

  • 임미주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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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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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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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절절호음(節節好音)』은 청나라 궁정 연극이 가장 흥성했던 건륭(乾隆) 연간 내부(內府)에서 편찬한 월령승응희(月令承應戱) 극본집이다. 그 속에 원단(元旦), 상원(上元), 연력(燕九), 상설(賞雪), 사조(祀竈), 제석(除夕) 총 6개 명절의 86개 절희(節戱)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건륭 연간 송구영신(送舊迎新) 연극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절절호음에서는 단지 곤강(崑腔)과 익강(弋腔)으로만 희곡 공연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다양한 가무, 가면극, 인형극, 강창 공연들이 첨가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각종 신선들이 등장하여 명절을 맞아 천하가 태평함을 노래하고 명절의 상서로움을 드러내는 내용 속에, 삽연(揷演)의 방법으로 해학적인 내용의 짤막한 이야기나 다양한 연희 장르를 적극 활용하여 다채로운 무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당시 연경(燕京)(오늘날의 북경(北京)) 지역 연구절 백운관(白雲觀)의 묘회(廟會), 상원절의 등시(燈市), 제석의 가시(街市)(요시(鬧市))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민속 활동의 모습을 다각도로 묘사하고 있다. 특히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백희(百戲) 자료들을 통해 청 초 북경을 중심으로 유행한 다양한 민간 연희 종목의 공연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건륭 연간 북경 일대에 유행한 연희 종목 및 청 궁정에서 민간의 연희를 적극 수용하고, 발전·활용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1991년 전남지방의 쭈쭈가무시병 유행에 관한 연구 (The Epidemiologic Pattern of Tsutsugamushi Epidemic in Chollanamdo Province in 1991)

  • 한광일;문강;최진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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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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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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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e epidemic of tsutsugamushi disease, along with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HFRS) and leptospirosis, has been ingrowing concern as it occupies a considerable proportion of the so-called seasonal febrile illnesses in autumn in Kore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scribe certain epidemiologic characteristics of the reported cases of the tsutsugamushi epidemic in Chollanamdo province in 1991. The finding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1. Among three seasonal febrile illnesses in Autumn, tsutsugamushi disease occupied 91.9 percent of whole serologically confirmed cases. 2. Male-female sex ratio was 1 : 1.8. Majority of cases (77.4% in men, 65.1% in female) were in older age group (>=50 year of age). 3. Date of disease onset were distributed between late September and November. The 67.4% of cases were developed from October 21 to November 10, 1991. 4. The 41.5% of cases were reported from southern maritime districts. Reported dates of index cases and median cases were earliest in inland districts followed by southern maritime and latest in western maritime districts. 5. Most frequently reported clinical symptoms were chill (100%), high fever (100%), headache (81.7%), and skin eruption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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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병 동시 감염 1예 (A Case of Concomitant Scrub Typhus and Leptospirosis)

  • 이상표;신현종;이희경;곽현정;김상헌;김태형;손장원;윤호주;신동호;박성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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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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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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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sutsugamushi disease (Scrub typhus) is an acute, febrile illness caused by Orientia tsutsugamushi, which is transmitted to humans through chigger bites. Leptospirosis, a febrile disease caused by various pathogenic Leptospira, and is acquired by exposure to contaminated water and soil. Both diseases have been the most common acute febrile diseases in the autumn in Korea for many years. Concomitant leptospirosis and scrub typhus is quite rare. We report a case of a coinfection with leptospirosis and scrub typhus in a 51-year-old male who presented with fever, abdominal pain and acute dyspnea. The patient was diagnosed with as acalculous cholecystiti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nd septic shock caused by the infection. This is the first case report of a coinfection with leptospirosis and scrub typhus in Korea.

일본 고대의 빈(모가리)에 대하여 (The Academic Trends and Perspectives of the Ancient Mogari Ritual Ceremony in Japan)

  • 강윤석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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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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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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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고는 한국 상장례 중에서 빈의 연구에 대한 선행적인 작업으로써, 일본 고대의 빈(모가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는데 있다. 빈(모가리)은 일본 고대의 상장례 중의 하나로서, 사람의 죽음부터 장지에 매장하기까지의 기간 동안에 행해진 일련의 의례를 말한다. 이것은 ${\ulcorner}$위지${\lrcorner}$위인전이나 ${\ulcorner}$일본서기${\lrcorner}$ 등의 문헌기록에도 나타나 있다. 이러한 문헌기록을 통해서 3세기대부터 상장례에서 빈이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고학에서도 식륜의 배치나 선각화 및 장식벽화에서도 빈 의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특히 빈의 기간, 빈옥의 위치 및 구조, 그리고 讀의 내용에 대해서 고대의 문헌기록과 고고 유구 및 유물을 대상으로 검토하였다. 빈의 기간에 대해서는 문헌기록마다 다르며, 또한 같은 천황이라도 2개월부터 5년 8개월 등으로 일정하지 않다. 또한 고고학적 검토에서는 인골과 사람의 대변 분석을 통하여 문헌기록의 8일이나 10여일로 합치한다고 보고 있다. 빈옥의 위치는 옥외에 있다는 문헌기록과 고분의 주위에 있다는 고고학적 연구결과도 있다. 빈옥의 구조에 대해서도 문헌의 기록에서는 칼로써 베어 무너뜨릴 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기술되어 있는 반면에, 고고학의 가형식륜이나 장식벽화에 묘사된 것을 보면 견고한 가옥구조로 되어 있다. 빈 동안에 실시된 의례는 문헌기록이나 고분의 식륜배치 및 장식벽화에 나타난 것을 종합 해 볼 때, 사자의 초혼이나 진혼등을 위한 가무나 기도, 그리고 공선의례 등이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본고는 일본 고대의 빈에 대한 검토이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고대의 빈 연구에 있어서 참고가 될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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