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生命境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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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사유에 있어 의식 공간의 경계 문제 (Boundaries of Conscious Space in East-Asiatic thoughts)

  • 이명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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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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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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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동아시아적 사유를 통해 경계의 의미에 대하여 접근함으로써 경계 담론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한다. 사람에게는 우선 '나'라는 '자기 경계'가 있다. 그 몸 경계 속에 정신활동의 경계가 있어서 타자를 대상으로 여기거나 대상을 그려낸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원초적으로 경계는 국경, 강계(疆界)를 가리키는데, 그것은 물론 불교의 공(空)의 세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경계는 동아시아 사유에서 '인간의 의식이 향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고, 그것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방면에 걸친 것이어서 그리 단편적이지도 않다. 사람에게 생명이 있는 한, 참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경계'도 있고, 정신적으로는 욕망, 의지, 관념이 빚어내는 경계도 있다. '경계' 의미에는 사람의 사물 인식 체계에 관계되는 것도 있다. 눈, 코, 입, 귀, 신체 등 오감의 인식 과정에 의한 경계도 있다. 그런 경우라면 다분히 불교적인 맥락에 기초한 사물 인식 차원에 관한 접근인데, 그 같은 인식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경계'는 궁극적이거나 바람직하지 않아서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점에 유의하여 경계의 의미, 인간의 의식이 불가피하게 만드는 경계, 부정적인 인식의 경계 등을 성찰하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만들어야 하거나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계 문제를 이 논문은 접근한다.

의용생체공학

  • 박상희
    • 전기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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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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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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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오늘의 학문은 너무나 세분화되고 있으며 또한 그경계가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명활동과 전기현상에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학문분야가 점차로 체계화되고 의용생체공학(biomedical engineering)으로 집약되어가고 있다.그러면 여기서는 의용생체공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생체의 전기현상을 몇가지 소개하고 이것을 배경으로 의용생체공학에서 취급하고 있는 분야를 살펴봄으로서 이 학문의 위치를 확인하고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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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신경계특이적인 단일클론항체의 제작과 그 항원의 국재 (Monoclonal Antibody Recognizing Nervous System Specific Protein of Drosophila melanogaster)

  • 윤춘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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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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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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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초파리(Drosophila melanogaster)의 두부를 항원으로 사용하여 신경계 특이적인 단일클론항체를 제작하였다. 이 항체의 항원은 expression cDNA library screen을 한 결과 tyrosine kinase substrate의 일종인 disabled 분자를 인식하고, DNA sequencing결과 disabled 단백질의 C-말단부분인 7427에서 8761bp 사이를 특이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항원의 국재를 조사한 결과 초기발생단계의 배에서는 중추신경계에 강하게 발현되었으며 성충에서는 시신경계와 뇌신경계 그리고 흉부신경계의 축색돌기가 밀집한 부분에 특이적으로 발현되었고, 또한 근육신경에서도 발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disabled 분자는 배발달단계에서 중추신경계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성체에서는 신경계의 축색에서 뿐 아니라 근신경계에서도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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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종류에서 나타나는 엽록체 DNA 게놈의 특이 유전자 특징 (The Specific Gene Characteristics of Chloroplast Genome in Viola)

  • 고아름;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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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3년도 임시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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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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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제비꽃속 34분류군의 61개체를 대상으로 엽록체 DNA 게놈 특이 유전자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61개체의 엽록체 게놈 전체 길이는 155,535~158,940 bp 로 모두 전형적인 사분할 구조였다. 지역별로는 LSC 지역이 84,826~87,250 bp, SSC 지역이 16,338~18,654 bp, 그리고 IR 지역이 26,029~27,192 bp 였다. 유전자 개수는 131개로 84개 protein coding-gene, 37개 tRNA 유전자, 8개 rRNA유전자, 그리고 2개의 유사유전자인 𝜓rps19, 𝜓ycf1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LSC/IRa 경계에 위치한 rps19 유전자 길이는 279 bp로 모든 분류군에서 동일하였으며, 𝜓rps19의 길이는 다양했으나 유전자 개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SSC/IRb 경계에 위치한 ycf1 유전자 길이는 약 5,600 bp 였으나, V. japonica (MZ151699) 1개체에서는 다른 종에 비해 약 1,000 bp 위치에서 발생한 점돌연변이로 인해 종결 코돈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13분류군의 23개체에서는 𝜓ycf1의 길이가 650 bp 정도 짧은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 종류들은 원예종인 V. tricolor (ON262802) 이외에는 모두 줄기가 없는 분류군들로 IR 지역의 확장과 SSC 지역의 수축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ndhF는 대체로 SSC 지역에 위치하나, V. inconspicua (MZ065354), V. mongolica (MW802534, ON548135), V. yunnanfuensis (MW802541) 등 4개체에서는 IRa/SSC 경계에 위치하면서 유사유전자가 발생하였고, 그 결과 다른 제비꽃 종류에 비해 유전자 개수가 132개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V. collina (OP271831), V. mirabilis (MH256000), V. tricolor (ON262802) 등 3분류군에서는 SSC 지역이 inversion 되어 엽록체 이성질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제비 꽃속 엽록체 게놈 61개체의 ycf1, 𝜓ycf1, ndhF, 𝜓ndhF 등은 유전자 길이와 개수 등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비꽃속에서도 엽록체 이성질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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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에 나타난 생명자본주의적 관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spects of Vital Capitalism Represented on Film Contents)

  • 강병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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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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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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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마르크스 이후 인간 노동을 둘러싼 담론들의 대부분은 자본과 생산수단으로부터 노동소외와 정의로운 분배였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발달은 인간 노동이 원초적으로 필요치 않고 인간(성)과 배타적이고 독립된 생산·경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로봇·인공지능 활용이 일반화되며 지능과 의식이 분리가 빠르게 현실화 되면 생명을 가진 것,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와 경계는 분명해 질 것이다. 포스트 휴먼 시대 전 단계인 지금, 생명과 그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사회관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탐구는 증대되리라 예상할 수 있다. 최근 문화적 현상으로 소집단, 자급자족, 일상성과 몸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것이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를 지향하는 킨포크(Kinfolk) 문화다. 국내외에서 워라벨(work-life balance)이나 오캄(au calme), 휘게(hygge), 소확행(일상에서 작지만 진정한 행복)이라는 문화 키워드도 나타나고 있다. 이어령이 주장한 '생명자본주의'는 계급투쟁과 갈등에서 역사발전의 동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가진 기본적 특성 토포필리아(topophilia), 네오필리아(neophilia), 바이오필리아(biophilia)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생명가치에 대한 담론 또한 추상적, 윤리적 관점에서 포스트휴먼 시대 이후 생산과 사회관계를 규명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들뢰즈(G. Deleuze)는"예술은 존재론적 철학의 또 다른 표현방식이며 철학에 생기를 부여하고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 이미지로 재현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예술의 상상력이 과학적 예측의 한계를 극복하는 예는 흔히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최근 주목을 반도 있는 '생명자본주의'의 개념과 이슈를 정리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에서 생명자본주의의 맹아적 개념들이 어떻게 영상을 통해 표현되었는지 탐색한다.

간호학생의 카데바 실습 경험에 대한 융합적 연구 (A Convergence Study of Nursing Students' Experience of Cadaver Practice)

  • 이현정;이상복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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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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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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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카데바 실습 경험을 확인하여 간호학과 맞춤형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생명·간호 윤리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40명을 대상으로 4팀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 통해 도출된 자료를, Colaizzi 분석방법으로 인체 해부 관찰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간호학생의 인체 해부 관찰 경험에 대한 분석결과는 3개 범주와 6개의 주제모음 및 12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각 범주별 주제모음은 다음과 같다: 불안(걱정, 직면), 성찰(삶과 죽음의 경계선, 시신스승의 가르침), 성장(전진, 다시없을 값진 경험). 간호학생은 카데바 실습 경험으로 인체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죽음 또한 넓은 의미에서 생명의 한 과정임을 인식하며 기증을 통한 이타적인 삶도 고민해보는 기회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카데바 실습 오리엔테이션과 감정 대처법 제시, 가상 죽음체험과 같은 죽음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죽음, 인간의 존엄성에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간호학생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광덕산(천안·아산시) 관속식물상의 다양성: 생태학적, 보존학적 중요성 (Vascular plant diversity of Gwangdeoksan Mountain (Cheonan-Asan, Korea): insights into ecological and conservation importance)

  • 전지현;조명숙;윤선아;길희영;김선희;권율;서희승;아리옹 수헤르테이;김승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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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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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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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광덕산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에 위치한,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광덕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여, 97과 287속 428종 9아종 30변종 1품종의 총 468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이 중 특산식물,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 국외반출승인대상종, 희귀식물 및 멸종위기야생식물, 그리고 외래식물 및 생태계교란식물에 해당하는 58과 112속 129분류군이 주요식물로 조사되었다. 광덕산의 식물상은 크게 남동방면, 남서방면, 북방면, 정상부의 4개 구역으로 구분되었으며, 각 구역별로 분포하는 식물상이 뚜렷이 구분되었다. 광덕산의 식물상에 대한 본 조사 결과와 이전의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광덕산은 식물구계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보전 및 연구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경비원 교육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The Suggestion for Improvement of the Education System of Private Security Employees)

  • 안황권;김일곤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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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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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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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비업체는 다른 모든 기업조직과 마찬가지로 조직 구성원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경비업은 고객의 생명 및 신체에 대한 위해, 재산에 대한 침해 등을 경계하고 방지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비요원의 능력과 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민간경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비요원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는 바로 고객의 생명과 신체와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비원의 법정교육 등은 매우 중요하며 나아가 직 간접적으로 민간경비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본 연구는 경비원 법정교육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나아가 현행 경비원 법정교육제도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한 후 이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보화 생명주기 및 전사적아키텍처(EA) 기반의 전자정부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 연구 (A Study on the e-Government Interoperability Framework Based on IT life cycle and EA)

  • 강동석;신신애;정승호;최영진
    • 정보처리학회논문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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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D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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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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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자정부는 기관 및 업무의 경계 없이 정부를 하나로 연결하고, 국민에게 최상의 정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외 전자정부 선진 국가들은 명확한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를 수립 및 운영함으로써 전자정부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보화 관련 법제도 내에 상호운용성과 관련된 사항들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정의되어 있을 뿐, 체계화된 전자정부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가 부재하여 전자정부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EU, 영국, 미국 등 주요 해외국가들과 우리나라 간의 전자정부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를 분석하고 정보화 생명주기 전체에 걸쳐 상호운용성을 관리하고 업무에서 정보기술까지를 상호운용성 범위로 포괄하는 EA기반의 한국형 전자정부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K-GIF)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