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에 주요 해상 가운데 하나로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홀A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제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 보건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우리나라를 필두로 미국, 독일, 일본 등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1만여점의 안전보건 최신장비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제품들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기존보다 높아졌을 뿐 아니라 패션감각까지 더해져 관람객들과 국내 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주요 안전보건제품들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봤다.
본 연구는 이청준 소설 「눈길」을 통한 독서치유의 수업사례이다. 독서치유는 독서를 통한 동일화, 카타르시스, 표출, 통찰, 적용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연구를 통해 학생들은 소설 속 인물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서 바라보게 된다. 학생들은 소설 속 인물의 상황을 평가하고, '내가 만약 소설 속인물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통해 소설 속 인물의 다양한 삶의 입장을 경험하고, 자신은 그들의 삶과 다르게 살아갈 것이라는 자신의 의지를 표출한다. 그러면서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문제가 있는지, 있으면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문제의 상황을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결국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상처받은 감정은 일정부분 혹은 충분히 치유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독서치유의 방법이 좀더 구체화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아시아 최고의 사진영상분야 전시회로 성장한 '2011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하 P&I 2011)'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본관 1층 A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통합 이미징 전시회를 지향하는 P&I 2011는 촬영 단계부터 편집, 출력,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사진 전반의 것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거듭나는 한편, 타 분야와의 융 복합을 통해 카메라 본연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이 선보였다. 국내 토종카메라 업체인 삼성을 비롯하여 캐논, 니콘,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 카메라 제조사와 프린터 및 사진 액세서리 업체 등 세계 20개국 117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기간동안 전년도보다 105.4%나 늘어난 총 7만7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카메라를 비롯한 사진영상분야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7일 까지 경복궁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던 「제4회 전자 전람회」는 내적 외적으로 커다란 결실을 거두었음이 틀림없다. 전시품목만 하더라도 230종에 5만여점이었으며 이기간 동안 근 1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국내는 물론 국외 Buyer들의 눈길을 끈 각종 전자제품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 전자공업의 밝은 앞날을 내다볼 수 있었으며 다양화, 국제화 되어가는 전자공업의 투자영역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자전에서는 600여명의 외국투자가와 Buyer들이 내한하여 현장에서만도 3천1백만 달러의 거래상담이 이루어져 우리나라 전자업계의 희망찬 내일을 기약케 했다. 100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는 전자공업의 진흥발전을 위해 우리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다져나가야 할 것인가? 이번 전자전을 직접 주관했던 한국정밀기계센터 이사장 이춘화씨는 우리나라 전자공업계가 지향할 길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와 조선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한 2000년도 제 3/4분기 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식이 지난 10월 6일 정보통신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식에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센터의 이준우 전무이사 정보통신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상한 업체 및 수상한 컨텐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디지털정보 및 웹케스팅 부문에서는 (주)코스모정보통신의 '사이버타운'과 (주)에듀원커뮤니케이션의 '라카데미'가 수상했다. 공익 및 교육용 콘텐츠 부문에는 (주)윈글리쉬닷컴의 '윈글리시'가 수상했으며, 온라인 및 네트워크게임 부문에는 (주)엔포에버의 '게임에버랜드'가 수상을 했다. 또한 디지털영상 부문에서는 (주)코리아인터미디어의 '예카'가 각각 수상했다.
2012 '청주직지축제'가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는 기존의 형식과 관행을 깨고 보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시민합창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행사로는 미디어전시관, 미디어아트 전시회, 세계기록유산 패널, 지식정보 선도도시 청주의 미래상 등이, 참여행사로 1377퍼레이드, 멀티미디어쇼, 댄스, 노래, 콘서트, 가을밤 음악연주회 등의 공연과 미디어과학체험, 영상, 애니메이션, 고인쇄문화체험(활자, 한지, 배첩) 등 체험학습도 진행됐다. 학술행사로는 미디어학술회의(멀티미디어). 국제학술회의(고인쇄전문가) 등이 열렸다. 한편 매년 9월 4일은 직지의 날인데.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인 2001년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청주시 조례로 정했다. 이에 매년 9월 4일 직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격년제로 직지축제와 직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 바뀌지 않으면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만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최기선 인천광역시장의 말이다. 30년 가까이 정치생활을 이끌어 오는 동안 최기선 시장은 무수히 많은 고난과 역경과 마주서야 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정의를 위해 스스로 헌신하기로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3번의 인천시장을 맡아 오는 동안, 정치적 욕심(?) 마저도 뒤로하고 오로지 인천의 발전과 인천시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고자 항상 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민의 생활에 눈길을 주는 최기선 시장이기에, 인천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선시장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는 일은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르겠다. 서민의 생활안정과 더불어, 인천을 21세기의 첨단 정보 · 관광 · 무역 도시로서 국제의 중심에 우뚝 서게 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최기선 시장이야말로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행정가, 정치인이 아닐까
삼성전자가 주최하는'삼성 4G포럼'이 지난 8월 27일과 28일 이틀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삼성 4G포럼은 2005년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세계 유수의 경쟁업체들을 크게 앞서는 4G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통신기술의 발전상을 꿰뚫어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모바일 와이맥스뿐만 아니라, 3GPP LTE(Long Term Evolution), 3GPP2 UMB(Ultra Mobile Broadband) 등 ITU가 4G의 유력 후보 기술로 꼽은 3대 통신기술이 한자리에서 소개되고 기술개발 및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4세대 이동통신, 즉'4G'란 이동 중 100Mbps, 정지 상태에서는 1Gbps급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지난 2005년 10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이'IMT-어드밴스트(advanced)'를 공식 명칭으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의 3G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통신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여전히 4G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책은 무형의 지식과 정보를 담으면서 동시에 물리적인 형태를 지닌다. 정신과 물질을 동시에 갖춘 이 매력적인 형태의 책은, 그래서 예부터 예술적 심미의 대상이 돼왔다. 국내 판화가를 비롯한 예술가들이 책을 테마로 한 작품을 모아 전시한 '판화 예술 책'전이 지난 2월12일부터 12일간 서울 종로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차범석) 미술관에서 열렸다. 김찬동(작가).임영길(홍익대 판화과 교수).고충환(미술평론가) 등이 기획을 맡고 50여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오브제로서 책이 지니는 특성에 착안해 무한한 상상을 펼친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이 선보였다. 책의 소재인 종이, 종이의 원료인 펄프와 수제종이에 주목하거나, 책이란 정보를 담아내는 그릇이란 점에 착안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운송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몇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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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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