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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중 무기비소의 위해 분석 (Risk Analysis of Inorganic Arsenic in Foods)

  • 양승현;박지수;조민자;최훈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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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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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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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비소는 화학적 형태에 따라 독성이 상이하며 무기비소의 독성이 강하며 피부병변이나 피부암을 유발시키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무기비소의 인체섭취한계량으로, JECFA에서는 기존의 무기비소의 주간잠정섭취허용량 $15{\mu}g/kg$ b.w./week을 철회하였으며, EFSA에서는 폐, 피부암, 피부병변 등에 대한 $BMDL_{0.1}$ $0.3{\sim}8{\mu}g/kg$ b.w./day를 제시하였다. 식품 중 쌀, 해조류 및 음료류은 무기비소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 중 쌀, 해조류 및 음료류은 무기비소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쌀을 재배하는 논 토양은 혐기성으로 주요 무기비소 화학종이 As(III)이기 때문에 쌀에서도 주요 무기비소 화학종이 As(III)인 반면, 수계에서는 주로 As(V)로 존재하기에 해조류에서의 주요 무기비소 화학종은 As(V)이다. 식품 중 무기비소 분석은 증류수, 메탄올, 질산용액 등을 이용해 가온 또는 상온조건에서 추출한 후 이온교환크로마토그래피과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하여 비소화학종을 분리하고 원자흡광광도계,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를 통하여 정량 및 정성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화된 방법은 아직 제시되지 않고 있다. 유럽, 미국인 등의 무기비소 노출수준은 $0.13{\sim}0.7{\mu}g/kg$ bw/day인 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의 무기비소 노출수준은 $0.22{\sim}5{\mu}g/kg$ bw/day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 국가에서는 식품 중 무기비소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기준 설정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까지 식품 중무기비소 저감화를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쌀의 경우 도정도를 높이거나 세척을 많이 할수록, 해조류는 끓이는 과정을 통해 무기비소 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식품 중 무기비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 시험법의 국제적 조화, 실태조사를 통한 무기비소 노출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경남 한산·거제만해역에서 생산된 패류의 위생학적 안전성 평가 (Evaluation of Sanitary Safety for Shellfish in Hansan·Geojeman, Korea)

  • 하광수;이가정;정연중;목종수;김풍호;김연계;이희정;김동욱;손광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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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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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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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경남 한산 거제만 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에 대한 위생지표세균, 마비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를 분석하여 세균학적 독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굴 시료 404점에 대한 분변계대장균은 < 18~330 MPN/100 g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나, 대장균 230 E. coli MPN/100 g을 초과한 시료는 없었다. 굴 수확시기 동안 분석한 대장균의 기하학적 평균치는 24.3 MPN/100 g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한산 거제만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의 세균학적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식품위생법의 생식용 굴에 대한 위생기준을 만족하였고, EU의 패류생산해역 A등급 기준에 부합하였다. 한산 거제만해역의 독물학적 평가를 위해 굴 532개 시료와 패류독소 지표종인 지중해담치 268개 시료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비성패류독소는 2013년 4월에 지중해담치 3개 시료에서 1.20~2.29 mg/kg 범위로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나, 굴시료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총 120개 시료에서 설사성패류독소를 분석하였으나, 정량한계 이하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독물학적 안전성 평가결과, 굴 시료에서는 마비성 및 설사성패류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지표종인 지중해담치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관리가 요구되었다.

급성 약물 중독환자에서 발생된 폐렴의 임상양상 및 위험인자에 대한 고찰 (A Clinical Analysis of Pneumonia in Acute Drug Intoxication)

  • 윤현주;손지웅;최유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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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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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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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증가하는 사회적, 가정 문제들로 인하여 약물 중독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이에 대한 보고들이 적었고 특히 약물중독의 합병증 중 흔히 경험하게 되는 폐렴과 연관되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급성약물 중독 환자에서 발생한 폐렴의 임상양상과 그에 연관된 위험인자 및 예후인 자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건양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내원한 급성 약물 중독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환자군의 연령, 성별, 약물 복용목적과 종류, 경과 및 중환자실 치료 여부, 특히 폐렴과 관련된 인자들을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급성 약물중독환자에서 발생한 폐렴은 18.6%였으며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였고 (45%) 유기인제에 의한 중독이 가장 많았으며 (28.3%) 성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자살 목적의 음독이 68.8% 에 해당하였으며 폐렴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65세 이상의 고령 (${\beta}=0.128$,p<0.05)과 초기 저하된 의식상태 (${\beta}=-0.209$, p=0.006) 그리고 긴 재원기간 (${\beta}=0.361$, p<0.001) 이었다. 폐렴의 예후와 관련하여서는 기도 삽관 (${\beta}=-0.628$, p<0.05)과 중환자실 입원기간 (${\beta}=0.710$, p<0.01) 및 전체 재원 일수가 많을수록 (${\beta}=-0.541$ p=0.010)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 균 배양 검사 결과 MRSA (37%) 가 가장 흔한 균으로 동정되었다. 결 론 : 급성 약물 중독 환자에서 폐렴 발생과 연관된 독립적인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의 고령과 초기 저하된 의식상태 및 긴 재원일수 이며 예후인자로는 기도 삽관 여부와 중환자실 및 총 재원 일수이다.

타이와 베트남에서 수집된 텍타이트의 화학조성과 지구화학적 의의 (A Distinctive Chemical Composition of the Tektites from Thailand and Vietnam, and Its Geochemical Significance)

  • 이승구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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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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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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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타이와 베트남산 텍타이트의 주원소 조성, 희토류원소를 포함하는 미량원소 조성, Sr과 Nd의 동위원소 화학조성을 측정하여 상호간의 연관성을 비교하였다. 두 텍타이트의 주원소 조성은 서로 유사하며, 상부지각의 화학조성보다는 PAAS(Post Archean Australian Shale)의 화학조성에 더 유사하다. 거미도와 희토류원소의 분포도는 서로 간에 일치하는 특성을 보여주며, Eu의 부(-)의 이상과 더불어 경희토류가 부화되고 중희토류가 결핍되어 있는 특성 또한 PASS의 희토류원소 분포도와 유사하다. 타이산 텍타이트의 $^{87}Sr/^{86}Sr$$^{143}Nd/^{144}Nd$ 비는 각각 $0.718870{\pm}0.000008(2{\sigma}_m)$, $0.512024{\pm}0.000012(2{\sigma}_m)$이고 베트남산 텍타이트의 $^{87}Sr/^{86}Sr$$^{143}Nd/^{144}Nd$ 비는 $0.717022{\pm}0.000008(2{\sigma}_m)$. $0.511986{\pm}0.000013(2{\sigma}_m)$으로 타이산 텍타이트가 베트남산 텍타이트보다 더 부화된 동위원소 값을 갖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와 동아시아에서의 텍타이트의 $^{87}Sr/^{86}Sr$$^{143}Nd/^{144}Nd$ 비와 비교했을 때, 이 연구에서의 두 지역 텍타이트의 $^{87}Sr/^{86}Sr$비 값은 모두 기존에 알려져 있는 Australasian 텍타이트에서의 값들의 범위에 포함된다. $^{143}Nd/^{144}Nd$ 비의 경우 타이산 텍타이트는 현재 알려져있는 Australasian 텍타이트의 $^{143}Nd/^{144}Nd$비 값 범위에 들어가는 반면에, 베트남산 텍타이트의 $^{143}Nd/^{144}Nd$비 값은 현재까지 알려진 $^{143}Nd/^{144}Nd$ 비보다 낮았다. 이 연구에서의 두 텍타이트의 지구화학적 특성의 유사성은 두 텍타이트가 거의 동일한 기원물질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을 지시해준다.

감마선 조사가 알긴산과 카라기난의 물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amma Irradiation on the Physical Properties of Alginic Acid and λ-Carrageenan)

  • 송유진;이소영;김꽃봉우리;박진규;김재훈;이주운;변명우;안동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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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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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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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감마선 조사가 alginic acid와 ${\lambda}$-carrageenan의 물리적 특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3, 5, 7, 10, 20, 100 kGy의 감마선을 alginic acid와 ${\lambda}$-carrageenan 용액에 조사하여 분자량, 점도, 색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Alginic acid 수용액의 0${\sim}$100 kGy범위의 감마선 처리는 약 1,600 kDa에서 4.5 kDa까지 저분자화를 가져왔고, ${\lambda}$-carrageenan 수용액은 1,300 kDa에서 4.5 KDa까지 분자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점도 측정 결과 alginic acid의 경우 29.4 cP에서 조사선량에 비례하여 감소하였으며 20 kGy 조사구에서는 1.23 cP로 낮아졌다. ${\lambda}$-Carrageenan은 23.1 cP에서 1.02 cP로 조사선량이 증가할수록 점도는 감소하였다. 명도는 alginic acid는 조사구가 비조사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lambda}$-carrageenan은 높거나 유사하게 나타났다. 적색도는 alginic acid와 ${\lambda}$-carrageenan 모두 선량에 비례하여 감소하였으며, 황색도는 100 kGy 조사구에서 비조사구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alginic acid와 ${\lambda}$-carrageenan 용액에 감마선을 조사할 경우 20 kGy 미만의 저선량에서 조사선량이 증가할수록 분자량과 점도가 유의성있게 감소하였으며, 100 kGy의 고선량 조사를 제외하고는 갈변이 일어나지 않아 감마선 조사가 alginic acid와 ${\lambda}$-carrageenan의 저분자화에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두부규격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미소 시의 중안면부 연조직의 변화량 측정 (Cephalometric Evaluation of the Midfacial Soft Tissue Changes on Smiling)

  • 천강용;신동환;전원배;김수호;김유진;박형욱;조진용;윤준용;서미현;이원덕;서제덕;이호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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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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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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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soft tissue changes of the midfacial area at the repose position and the natural smiling position for the improvement of evaluation and planning in the orthognathic surgery. Methods: The total of 30 subjects, 15 male and 15 female,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metal point landmarks were placed at the cheek, orbital rim, subpupil, and nasal base. The movements of the landmarks were evaluated at the repose position and smiling position in the lateral and posteroanterior cephalograms. Paired t test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used for the evaluation of the soft tissue changes statistically. Results: In the lateral cephalograms, the cheek point (4.49 mm in female, 4.87 mm in male) showed the most distant movement. All points presented significant movements, except the orbital rim and nasal base point in male. Cheek point present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horizontal and vertical change in male. Subpupil point present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horizontal and vertical change in both male and female. In the posteroanterior cephalograms, the nasal base point (5.41 mm in female, 6.30 mm in male) showed the most distant movement. Subpupil point and nasal base point presented significant movements in both female and male. Nasal base point present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horizontal and vertical change in both male and female. In the lateral and posteroanterior cephalograms, the positional changes of all points present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each other in both female and male. Conclusion: The cheek point in the sagittal view and the nasal base point in the frontal view showed the most distant movement on smile. In the sagittal view, the subpupil point and cheek point moved anteriorsuperiorly on smile. In the frontal view, the nasal base points moved laterosuperiorly on smile. In both the sagittal and frontal view, the positional changes of all point were highly correlated to each other. These results may be used in the soft tissue references for the treatment planning of the dentofacial deformity patients.

일부 초등학생의 아토피피부염 유무에 따른 식습관, 식품섭취양상 및 영양소섭취상태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n Eating Habits, Dietary Intake Patterns, and Nutrient Intakes Between Elementary School Children With and Without Atopic Dermatitis)

  • 박남숙;전유선;김영남;조경동;백옥희;이복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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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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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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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아동과 정상 아동의 식습관, 식품섭취양상 및 영양소섭취상태 비교를 위해 서울 소재 1개교와 울산의 2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 6학년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는 2008년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2주간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자 중 아토피피부염군은 16.7%(65명), 정상 아동군은 83.3%(323명)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 아동군은 남학생 29명, 여학생 36명으로 남아보다는 여아에게서 더 호발 되었으며 대부분 7-13세에 아토피피부염이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 아동군 중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20.0%였고 아토피피부염 유발에 영향을 주는 식품인 튀김, 패스트푸드, 우유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있었다. 식습관의 경우, 아토피피부염 아동군이 정상 아동군에 비해 식습관이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아토피피부염의 유발과 연관 있는 식품 중 우유, 돼지고기, 게, 메밀, 닭고기, 고등어, 복숭아, 토마토의 섭취량이 정상 아동군에 비해 아토피피부염 아동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아동군이 열량(p<0.001), 총 단백질(p<0.05), 식물성 단백질(p<0.001), 당질(p<0.001), 식이섬유소(p< 0.01), 칼륨(p<0.05), 아연(p<0.001), 비타민 B1(p<0.001), 나이아신(p<0.01), 비타민 C(p<0.05) 및 엽산(p<0.01) 등의 섭취량이 정상 아동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적었다. 본 연구결과 아토피피부염 아동은 정상아동에 비해 식습관이 불규칙적이고, 아토피피부염 유발식품의 섭취량은 많았으며,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정상아동에 비해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식품과 연관성이 높은 소아 아토피피부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토피피부염 아동에 대해 적절한 식품의 선택과 균형 잡힌 식생활 및 식습관 교정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과 더불어 올바른 영양교육 및 지도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와송(Orostachys japonicus) 잎, 줄기 및 뿌리 추출물의 항산화활성과 열 및 pH 안정성 (Antioxidant Activity of Leaf, Stem and Root Extracts from Orostachys japonicus and Their Heat and pH Stabilities)

  • 이소정;송유진;이소영;김꽃봉우리;김서진;윤소영;이청조;안동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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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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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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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와송의 부위별 에탄올 및 물 추출물의 항산화활성을 알아보고 열 및 pH 처리가 와송 추출물의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식품산업에의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와송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활성을 측정한 결과, 총 페놀화합물 함량은 잎, 줄기 및 뿌리 순으로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rancimat에 의한 지질산화 억제능은 4 mg/mL 농도에서 에탄올 추출물의 산화안정지수가 잎 및 뿌리에서 1.92 및 2.00의 값을 보여 1.28의 값을 보인 줄기에 비해 높은 억제능을 보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의 경우, 잎, 줄기 및 뿌리 에탄올 추출물이 0.4 mg/mL 농도에서 92-96%의 값을 보여 천연항산화제인 tocopherol과 유사한 소거능을 보였으며 물 추출물은 잎, 줄기 및 뿌리 순으로 높은 소거능을 보였다. 환원력도 잎, 줄기 및 뿌리 순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 반면, 금속봉쇄력은 에탄올 추출물은 잎에서 높은 금속봉쇄 효과를 보였으나 물 추출물에서는 잎, 줄기 및 뿌리 모두 4 mg/mL 농도에서 90%에 가까운 금속봉쇄력을 보여 킬레이트제인 EDTA와 유사한 활성을 보였다. 이를 통해 와송의 잎, 줄기 및 뿌리 모두 DPPH 라디칼 소거능, 금속봉쇄력을 통해 높은 항산화활성을 가지며, 그중 특히 잎 에탄올 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와송잎 에탄올 추출물을 열 및 pH 처리한 결과 라디칼 소거능이 무처리구와 유사한 값을 보여 와송잎 추출물이 열 및 pH에 안정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와송잎 추출물은 열 및 pH에 안정하며 높은 항산화활성을 가져 천연항산화제로서 식품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국제법상 항공법과 우주법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Air Law and Space Law in International Law)

  • 김한택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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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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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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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항공법과 우주법은 상호 관련성이 많으면서도 각자의 영역에서 꾸준하게 발전하여 왔다. 특히 국제법분야에서 두 분야의 발전은 괄목할 만하다. 항공법은 '항공공법'(public air law)과 '항공형법'(criminal air law) 그리고 '항공사법'(private air law)을 총칭하는 분야이다. 간혹 '항공운송법'(air transportation law)이라는 용어가 항공법을 대신하는 것처럼 사용되기도 하나 이것은 항공시점의 일부이다. 항공법 분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법이론, 국내법, 유럽연합(EU)법, 학자들의 이론과 사례를 연구해야 하는 반면, 우주법의 경우는 우주조약을 비롯한 우주관련협약의 연구에만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 와서야 우주에 관한 국내법들이 제정되기 시작하였고, 우주법관련 사례들도 항공법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두영역을 상호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발견하고 21세기 항공법과 우주법의 발전과제들을 점검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항공법과 우주법의 몇 가지 주제별 차이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항공분야에서는 공기구인 ICAO뿐만 아니라 사기구인 IATA도 제반 항공업무를 원활하게 하도록 하고 있는데 반해, 우주법은 COPUOS라고 하는 일종의 UN내의 위원회를 통하여 주로 법제정이 이루어지는 면에서 항공법보다는 매우 미흡한 단계에 있다. 우주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서 우주문제를 보편적으로 다룰 국제우주기구(International Space Organization)의 설립을 준비할 필요가 제기된다. 둘째, 항공법이 국가항공기 내지는 군용항공기를 제외하고 민간항공기에만 적용되고 있는 반면, 우주법은 모든 우주활동에 적용시키므로 민간우주선 뿐만 아니라 국가 우주선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큰 차이점이 발견된다. 이 문제도 우주활동이 점차 상업화함에 따라 민간우주선에만 적용되는 우주법제정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셋째, 국가주권면에서 볼 때 항공법에서는 영공주권이 매우 배타적으로 행사되고 있는 반면에 우주법에서는 국가들이 달과 모든 천체에 관한 우주활동에 관하여 자유를 가질 뿐만 아니라 천체를 전유할 수 없음을 천명하고 있고, 심지어는 1979년 달조약에서는 달과 다른 천체를 인류공동유산영역으로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영공과 우주의 경계획정은 아직 확립되지 못한 상황은 서로 다른 법영역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혼선을 빚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임문제에 관한 항공법과 우주법의 접근법은 항공법의 경우 항공운송이 활발해지고 발전됨에 따라 승객을 보호하는 법체제가 점차 발전되고 있고 지상손해에 관한 법규도 점차 발전되어 가고 있는 반면에 우주법에서는 우주운송법이 탄생되기에는 아직도 멀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러시아와 미국에서 우주관광객을 모집하여 우주산업을 마케팅화하고 현 시점에서 우주승객보호를 위한 국제법제정준비를 할 단계라고 생각한다. 우주활동에서의 책임문제는 항공법에서 절대책임원칙을 적용하는 지상손해에 대한 책임문제에 상당히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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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천식환자에서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와 Matrix Metalloproteinase-9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nd Matrix Metalloproteinase-9 in Acute Asthma)

  • 박강서;진흥용;최유진;이흥범;이양근;이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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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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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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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기관지 천식은 기도의 재구성과 관련된 기도의 염증성 질환이다.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VEGF) 는 혈관생성과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의 사이토카인이며 Matrix metalloproteinase-9(MMP-9)은 기관지 천식에서 기도의 재구성을 일으키는 주요 단백분해 효소이다. 그러나, 아직 급성 기관지 천식에서 VEGF의 역할 및 VEGF와 MMP-9의 관련성등에 관한 보고는 거의 없다. 저자들은 급성 기관지 천식에서 VEGF가 기관지 염증반응에 관여하는지를 조사하였고 또한 객담내 VEGF 발현 정도와 MMP-9의 관련성도 같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저자들은 안정상태 및 급성천식상태 환자에서 객담내 VEGF와 MMP-9의 양을 효소 면역측정과 zymography 분석으로 측정하였고 또한 기관지 천식의 자발 발작시에도 측정하였다. 결 과 : 기관지 천식 환자군에서 안정상태의 천식환자군이나 건강 대조군보다 객담내 VEGF 양이 유의있게 높음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천식 발작시에는 안정시보다 더 유의있게 높았으며 천식치료후 점차 감소하였다. 급성 천식 환자들에서 객담내 VEGF농도는 호중구및 호산구들 수와 의의있게 관련이 있었고 또한 객담내 VEGF와 MMP-9의 농도사이에 유의있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급성 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VEGF의 과도발현은 기도 염증반응과 관련이 있으며 또한 MMP-9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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