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예수의 어린시절"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7초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 - 코멕 매카시의 『더 로드』와 존 쿳시의 『예수의 어린시절』 비교연구 (Between Dystopia and Utopia A Comparative Study on Cormac MacCarthy's The Road and J.M. Coetzee's The Childhood of Jesus)

  • 전소영
    • 비교문화연구
    • /
    • 제40권
    • /
    • pp.91-110
    • /
    • 2015
  • 플라톤과 토마스 모어는 사회를 조직하는 대안적인 방법을 상상하였다. 이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그들이 이러한 방법들을 논의하기 위해 방식은 다르지만, 소설의 양식에 의존했다는 점이다. 유토피아라는 개념은 확실히 근대적 사고의 특성중 하나이고 동시에 가장 가시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 장르로서의 유토피아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현실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변화시켜야할 양상들을 기록하고 그러한 문제들이 해결된 장소를 상상한다. 1, 2차 세계대전을 거친 20세기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러한 문맥에서 유토피아적 이상향은 모순적이고, 문학적 장르는 불가피하게 디스토피아적인 담론의 경향을 띄게 되었다. 코멕 매카시의 "더 로드"와 존 쿳시의 "예수의 어린시절"은 저자가 독자로 하여금 현재의 사회보다는 더 좋거나 더 나쁘지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는 상상의 장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비판적 디스토피아와 비판적 유토피아의 형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 장르에 대한 이러한 비판적 시각을 가진 이들 소설은 변화된 모험 서사의 형태로서 열린 결말, 부자 관계 그리고 종교적인 알레고리의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소설들이 탈근대 사회에서도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기왕성한 유토피아적 충동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경수의 병해충-산딸나무에 피해를 주는 해충

  • 최광식
    • 조경수
    • /
    • 통권101호
    • /
    • pp.23-26
    • /
    • 2007
  • 가을이면 막대사탕처럼 현재 40~50대 중.장년층의 어린 시절을 영상하게 하는 열매는 진분홍색으로 달콤한 맛과 함께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6월에 십자 모양의 백색으로 피는 꽃은 예수님이 이 나무에서 운명하였다하여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어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또한 나무의 수관, 열매, 꽃 모든 것들이 아담하면서 화사하고, 청초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의 조경수, 정원수, 가로수로 매우 사랑받고 있는 나무이다. 늦가을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 소리에 새벽잠을 설쳐도 우리의 마음을 한결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산딸나무는 화원의 대장 노릇을 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 같다. 또한 각종 약용, 식용으로 사용되어 버릴 것 하나 없는 우리에게 즐거움만 주는 나무이다. 하지만 이러한 나무에 해충이 피해를 주니 이들의 종류 및 생태 그리고 방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