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 of Frame in Todd Haynes Films

This paper analyzes two films on the theme of love, and , which were released in 2002 and 2015 respectively, directed by Tod Haynes. Both movies have similar narratives of obstacles and overcoming of love, and deal with love that is not accepted by society. Two films conclude differently under similar situations, where the author's change can be observ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uthor's arguments and the process of change through comparison with the original novels and image expression method used in the films, especially focusing on the variations of characters in the original novels and Mise-en-scene and framing methods that visually depict the obstacles to the mind and love of lovers.

토드 헤인즈 작품에 나타난 프레임 사용

토드 헤인즈 감독 작품 중 사랑을 주제로 다룬 두 작품을 분석한다. 두 작품은 <파 프롬 헤븐>과 <캐롤>로 각각 2002년과 2015년에 발표된 멜로 영화이다. 두 영화 모두 맺어지기 힘든 연인들을 다루고 있으며, 사랑의 장애와 극복 과정이 주요 스토리로 전개된다. 두 작품은 비슷한 환경에서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가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각 작품에서 감독의 의도와 인식 변화 과정을 원작 소설과의 비교를 통해, 그리고 영화에서 사용된 영상표현방법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원작 소설을 변형한 캐릭터 설정, 연인의 심리와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시각적으로 묘사한 미장센, 프레이밍 등의 영상표현 방법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