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비용을 고려하여 발전소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복수기의 운전 관리 방안을 연구하였다. 2013년 S발전소의 해수온도는 복수기 압력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해수온도가 변화함에 따라 복수기 압력은 설계 압력 38.1 mmHg 보다 -1.7~+20 mmHg의 차이로 운전되었다. 제작사에서 제시한 열소비율 보정곡선을 통해 복수기 압력 1 mmHg 증가시 1,2호기 0.0201%, 3,4호기 0.0155%의 효율 손실과 1,2호기 12,830 원/h, 3,4호기 9,832 원/h의 시간당 손실비용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계절별 대응운전, 설비 노후화, 예방정비 시점에 따른 손실비용의 차이를 확인하고 월별 관리범위를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운전 관리범위 준수, 손실비용을 고려한 정비 계획 수립으로 최소 2.5억원/년(1호기, 40일 정비)의 관리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