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림용 복합비료를 개발하기 위하여 소나무,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묘목을 대상으로 성분비가 다른 비료 및 종류가 다른 고형복합비료를 처리하고 묘목의 부위별 양분 농도를 측정하였다. 질소, 인, 칼륨의 비를 각기 달리한 시비수준별 처리실험에서 질소와 인 시비 후 묘목내 이들 양분의 농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에서 칼륨 시비량 증가에 따라 묘목 내 양분 농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두 수종에서는 처리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산림용 고형복합비료와 UF 고형복합비료를 처리한 비료 종류별 처리실험에서는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묘목 내 질소와 인의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나무에서의 칼륨 농도와 낙엽송에서의 나트륨과 칼슘 농도도 유사한 현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수종에서는 처리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비료의 종류를 달리하여 처리한 결과 묘목 내 양분 농도 변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