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bution Business Review (유통비즈니스리뷰)
Korean DIstribution Association
- Annual
Domain
- Economics/Management > Marketing
Issue 2
-
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국내 할인점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조만간 국내 최대업태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는 한국형 할인점의 개발과 내실있는 업태로의 성장 등 여러 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토종업체와 외자계업체로 양분되고 있는 할인업계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의 해결 없이는 할인점의 지속적인 성장과 업태로의 성공적인 정착도 보장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국내 할인업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할인점시장의 현황 파악과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중략)
-
지난 1993년 (주)신세계 백화점이 서울 창동에 "E-마트" 라는 상호의 할인점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점한 이래 우리는 그야말로 할인점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지난 10여년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할인점의 급속한 성장은 건국이래 우리 경제의 최대위기였던 1997년 외환위기를 포함하여 경기 불황기에 오히려 힘을 받았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소비문화 즉 서구의 합리적 가치 구매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유통업계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중략) 수 있다.(중략)
-
섬유·의류산업은 제조업 대비 업체수가 18.2%, 고용이 15.2%에 이르는 국민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이다. 또한, 전체수출액대비 10.7%를 차지하며 지난 30여년간 수출전략산업으로 성장,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섬유·의류산업은 오늘날의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환경의 변화로 극심한 내수부진과 고질적인 재고부담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허덕이고 있다. 이렇듯 급속히 변모한 기업경영 환경속에서 섬유·의류산업은 생존을 위한 현실적 방도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중략)
-
최근 인터넷 상거래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업의 경쟁이 실물세계와 가상세계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 즉, 유통경로의 측면에서 볼 때 기존의 물리적 세계에 존재하는 전통적인 유통경로와 사이버공간에 존재하는 가상 유통경로가 서로 경쟁하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유통경로가 활성화 되면서 두 유통경로간의 갈등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 증권 등의 업종에서 온라인 경로를 통한 판매는 즉각적으로 오프라인 영업사원들의 반발을 불렀다. 컴팩의 경우는 자기 웹사이트나 대리점보다 더 싸게 자사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품공급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중략)
-
1980년대 말 화장품 유통경로는 커다란 환경변화를 맞게 되었다. '86년 아시안 게임 개최와' 88년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 경제는 드디어 혹자시대를 맞게 되었다. 이러한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화장품의 고객인 여성의 경제력을 향상시키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 여성의 사회진출도 급속히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제적,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는 화장품 유통경로의 변화로 이어져 소위 말하는 "화장품 전문점"을 탄생시키게 되었다.(중략)게 되었다.(중략)
-
일반적으로 복권(Lottery)은 당첨에 대한 기대라는 꿈과 희망, 그리고 우연한 행운을 안겨줄 수 있는 생활 속의 건전한 오락의 일종이다. 복권의 유형에는 즉석식 복권, 추첨식 복권, 로또, 키노, 숫자게임, 경기 복권 등의 6가지 종류가 있다. 즉석식 복권(Instant Games)은 당첨여부를 즉석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즉석복권이라고도 한다. 추첨식 복권(Draw Games)은 각기 다른 번호(일련번호)가 기재된 복권을 발행하여 판매하고 판매 종료일 이후 추첨하여 추첨된 번호와 구입한 복권번호가 일치되면 해당 등위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중략)
-
Wal-Mart, Carrfour, Makro, Tesco, Costco... 언뜻 보기에는 세계적 유통업체의 순위를 나열한 것 같지만, 실은 국내 영업을 통해 이미 친숙해진 브랜드들이다. 국제화가 기업의 시장확장 전략의 하나라고는 하지만, 5-6년 새에 국내 유통 시장이 이러한 세계적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논의의 포커스는 먼저 이들 업체들이 진입하기 위한 충분 조건 즉, 국내 시장의 매력도에 맞춰질 수도 있고, 또 다른 시각에서는 왜 이러한 업체들이 시장확장을 해야만 했는가의 관점, 즉 필요조건에 포인트를 둘 수도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진행된 소매 기업의 국제화 전개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이 이와 같은 범주에서 양자를 모두 다루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국내 소매시장이 어떻게 국제화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를 살펴보는 본고는 후자인 필요조건 쪽 논의에 초점을 맞추고자한다.(중략)
-
유통업도 이제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국경의 개념이 허물어지고 있다. 무역자유화와 더불어 해외투자가 자유화되면서 유통기업들도 해외에 진출하여 영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96년 유통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자유화됨에 따라 까르푸(Carrefour), 월마트(Wal-Mart), 테스코(Tesco),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과 같은 굴지의 다국적 유통기업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통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지역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유럽 및 미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동남아 및 남미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중략)
-
오래된 전통과 혁신적인 할인 판매기법으로 국내 유통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외국 유통업체들이 작년과 올초 연이어 파산하여 충격을 던져주었다. 미국의 K마트, 일본의 마이칼, 다이에등은 급변하는 소매환경 및 소비자변화를 앞서 파악하지 못하고 취약한 수익체질에 무분별한 업종 및 업태 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파산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확대일로에 있는 국내 업체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중략)
-
"대규모 할인점 하나가 들어서면 반경 5킬로미터 이내의 중소유통점포는 파리를 날린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자회사인 (주)바로코사의 설립을 통해 신 유통혁신을 이루고자 할 당시의 시대상을 극명히 들어내는 말이다. 고객을 더 이상 단순한 구매행위에 만족하지 않았다. 쇼핑의 편리성, 다양성, 경제성, 오락성을 동시에 구가하길 바랬다.(중략)길 바랬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