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금산리 방대형 고분을 중심으로, 국가유산체제 전환 이후 해당 유산의 활용 가능성과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 5월 17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재편되면서 62년 간 유지되어온 '문화재' 중심 체제가 '국가유산' 중심 체제로 전환되었다. 특히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으로 '국가유산을 매개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장려'하는 조항이 신설되었다. 이에 문화재 보호에 중점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함평군의 인구 감소 문제와 관광 현황을 분석하여, 금산리 방대형 고분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함평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관광 자원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금산리 방대형 고분을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 자원과 결합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함평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 함평의 주요 축제와 고분을 연계한 로컬브랜딩 전략을 통해, 고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면서도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였다. 또한 콘텐츠 투어리즘 개념을 적용하여, 고분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테마성을 강화하고, 공감을 통한 연계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로컬브랜딩 전략과 콘텐츠 투어리즘 이론을 접목하였고, 특히 스토리텔링 기반의 역사 자산 재해석을 통해 고분의 현대적 의미를 강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고분의 역사성에 대한 교육 확산,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경관 이미지와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구성 등 다층적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통해 고분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방식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금산리 방대형 고분의 활용은 함평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가유산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산으로 삼아 장기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