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씨는 언제나 남편과의 삶을 기뻐하며 남편의 손과 발 그리고 눈과 입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에 하느님의 축복이라 진실을 말하는 천사이다.

김정애씨는 누군가를 위로할 때 조용히 들어주는 것과 잠시나마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주위에 작은 위로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언제나 살펴보는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의 소유자이다.

재미있고 쉬운 강좌를 자주 개최하여 장애우를 보는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는 양태원 팀장은 궁극적으로 장애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사회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얘기한다.

성 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은 천주교 한국 순교복자 수도회가 1990년에 현 주소지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에 개원한 한국 최초의 개방형 정신과 전문병원이다. 이 땅에 가톨릭교회가 전래된 이후 여러 차례의 박해로 인해 우리의 선조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었던 시기가 있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는 신앙의 자유가 있지만 유무형의 사회 악현상에 의하여 삶이 황폐해지고 쫓기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하면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이유로 정신적 질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과거의 순교자들을 현양한다는 것과 아울러 우리사회의 부정적인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인 치료를 요하는 사람들을 돕고 치료하는 것은 순교자 현양이라는 복자수도회의 창설 목적이다.

글로벌시대의 무한경쟁 속에서 기업의 흥망성쇠는 당연한 일이다. 한때 세계 최고임을 자랑하던 기업들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어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또한 보잘것없어 보이던 기업이 업계를 장악하는 모습 역시 흔히 보게 된다. 그러나 장수하는 기업, 승리하는 기업들 또한 적지 않다. 그런 기업들을 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목표와 핵심가치를 위해서 조직을 잘 이끌어가는 리더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과연 이 시대 우리 기업에 요구되는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