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ee, Hyun-Sill;Lee, Kyung-Sook;Kim, Mi-Sun;Hwang, Seung-Hwan;Kim, Dong-Soo;Woo, Jong-Won;Mun, Dae-Hun;Ryu, Jin-Sol;Lee, Tae-Ro
255
국내에 정착된 높은 수준의 인터넷 문화는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맞물려 건강정보와 의료상담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보건의료체계를 변화시켰으며, 건강정보와 의료상담 시장이 지난 잠재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2011년 건강정보의 검색 실태와 온라인 의료상담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20대를 대상으로 임의 추출방법을 통하여 sampling된 4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응답자 중 75.2%가 건강정보검색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온라인 의료상담 서비스 이용경험은 7.2%에 불과했다. 의료상담 서비스의 이용목적은 증상치료법(36.9%), 자기관리법(21.4%), 병명 검색(18.8%), 예방법(6%), 병원비(5.4%)순이었다. 건강정보 검색시 이용한 사이트는 포털사이트 지식검색(46.5%), 블로그(26.0%), 인터넷커뮤니티(14.6%), 병원홈페이지(9.9%), 국가운영홈페이지(2.9%) 순으로 집계되었으나, 향후 이용하고 싶은 사이트는 국가운영 홈페이지 (53.0%)와 병원홈페이지(32.8%)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검색 사이트와는 차이점을 보였다. 또한, 사이트 선택기준은 상담자의 신뢰성 (24.1%), 홈페이지 운영기관의 신뢰성(23.7%), 신속한 답변(21.2%), 상담의 비공개 여부(11.2%), 가입시 기재해야할 개인정보의 정도(8.3%), 회원가입절차 없이도 상담 가능 여부(6.8%), 홈페이지 상담란의 접근성(2.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20대들에게 건강정보 검색 및 의료상담의 이용이 아직은 미흡한 상태이므로, 인식도를 높이고 사이트의 선택기준, 개인정보공개 정도 및 선호도 등에 맞는 사이트 구축 및 활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