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올해 국내 최초로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디지털 송신기를 사용하여 실험방송 송출에 성공하였으며, 이 실험방송은 본격적인 필드테스트를 위해 내년도 후반기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지상파 디지털 TV 실험 방송을 위해 구축되고 있는 KBS 의 지상파 DTV 송신 시스템에 대해 기술적인 사양과 구성, 그리고 구축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문화방송(이하MBC)에서는 1999년 들어 2차례의 DTV실험방송을 행하였다. 이 글에서는 10월 6일에 행해진 2차 실험방송을 기준으로 MBC가 갖추고 있는 DTV 설비에 대해서 소개하고, 앞으로 진행될 계획을 설비측면에서 살펴본다.

우리나라는 금년 5월부터 KBS를 시작으로 방송 3사에서 지상파 디지털 TV 실험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에서는 기존의 NTSC TV 방송의 효율적인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상파 디지털 TV 실험방송 전담반을 구성하여 방송사와 국책 연구소 그리고 관련 업체 대부분이 참여한 가운데 DTV 송출, 송수신 정합, 필드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실험방송 전담반에서 작성, 계획중인 우리나라의 지상파 DTV 필드테스트에 대하여 서술한다.

The introduction of broadcast digital television (DTV) was, at one time, seen as an opportunity to rationalise video formats. The reality is quite different with a rapid divergence as the united States' ATSC offers 18 formats to cover both standard definition (SD) and high definition (HD), and yet more are supported by Europe's DVB. At the same time multi-media is expanding both as an area for source material and for finished work. Post production needs to move away from single-format facilities as requirements for multi-format operation is already increasing. A 'format-independent' solution is described which allows efficient operation with any mix of input formats and able to output any format with high quality. Attention is given to retaining the speed, accuracy and immediacy which is a feature of today's professional facilities -even while handling the greater demands of HD. Another route, using 24 frames-per-second is also exam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