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내수경기 및 건설경기 침체,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한 주택 개보수시 및 신축시기 연장 등으로 건설시공 수주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시공업계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의"IMF때도 이보다 힘들지 않았다"라는 말은 현재 시공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말일 것이다.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시공업계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자 박기준 전국보일러시공협회 회장과 신현석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보일러 시공업계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