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목적: 본 연구는 청소년의 생활습관과 흡연경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7차(2021년) 자료를 활용한 2차 자료 분석으로 설계하였다. 연구대상은 796개 학교 54,848명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변수는 일반적특성, 흡연유무와 생활습관인 식습관, 신체활동습관, 수면습관, 스트레스인지정도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 흡연유무에 따른 일반적특성과 생활습관의 차이는 빈도분석과 Pearson Chis-square 검정을 실시하였다. 생활습관이 흡연경험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8을 이용하였고 p<0.05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일반적 특성에서 흡연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흡연경험이 없는 그룹보다 남학생이 더 많았다(67.4% : 50.1%)(p<0.001). 흡연경험 유무에 따른 생활습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흡연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아침식사를 0일 하는 경우(27.7%), 과일섭취를 0번하는 경우(17.8%), 패스트푸드를 매일 3번이상 먹는 경우(0.9%)가 더 많았다(p<.001). 흡연경험 유무에 따른 신체활동습관은 흡연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60분 이상 숨이 찬 정도의 신체활동을 주 7회 하는 경우(8.4%), 고강도 신체활동을 주 5일 이상 하는 경우가(18.7%)가 더 많았다(p<.001). 수면을 통해 피로회복 정도는 흡연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전혀 충분하지 않다(21.6%)와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17.2%)가 흡연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더 많았다(p<.001). 생활습관과 흡연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아침식사를 0일 하는 경우가 매일 하는 경우 보다 흡연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OR=1.759, p<.001), 과일섭취를 0번 섭취하는 경우가 매일 3번 이상 섭취하는 경우보다 흡연경험 가능성이 증가하였다(OR=1.921, p<.001). 패스트푸드 섭취를 0번 하는 경우는 매일 3번 이상하는 경우보다 흡연경험 가능성이 감소하였다(OR=0.206, p<.001). 수면으로 피로회복정도가 충분한 경우는 충분하지 않는 경우보다 흡연경험 가능성이 감소하였으며(OR=0.458, p<.001),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끼는 경우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경우보다 흡연경험 가능성이 증가하였다(OR=1.260, p<.05). 결론: 청소년의 생활습관은 흡연경험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시 흡연행위 뿐만아니라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다각적인 측면으로 교육 및 지도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가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preventing adolescents smoking by analyzing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lifestyles and smoking experiences and identifying influencing factors. Methods: Secondary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17th (2021) Youth Health Behavior Survey data, encompassing 54,848 students from 796 schools. Variables included general characteristics, smoking status, lifestyle habits, physical activity, sleep patterns, and stress perception. Frequency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general characteristics, while further analysis employed frequency analysis and the Pearson Chi-square test to compare lifestyle differences based on smoking presence.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employed to determine factors influencing smoking experience, with IBM SPSS Statistics 28 used for all analyses at a significance level of p<.05. Results: Analysis revealed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that the group with smoking experience exhibited a higher proportion of male students (67.4%) compared to the non-smoking group (50.1%) (p<.001). Analysis revealed that the smoking group was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27.7%), not consume fruit (17.8%), and consume fast food more than three times daily (0.9%). Furthermore, a higher percentage of smokers engaged in 60 minutes or more of breathless physical activity (8.4%) seven times a week, reported insufficient fatigue recovery through sleep (21.6%), and experienced very severe normal stress (17.2%) (p<.001).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style and smoking indicated increased likelihood of smoking with zero breakfast consumption (OR=1.759, p<.001) and increased fruit consumption (OR=1.921, p<.001), while zero fast food consumption decreased smoking likelihood (OR=0.206, p<.001). Adequate sleep-related fatigue recovery reduced smoking likelihood (OR=0.458, p<.001), whereas increased stress elevated it (OR=1.260, p<.05). Conclusion: Adolescents' lifestyle habit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ir smoking experiences, highlighting the necessity of considering lifestyle factors in smoking prevention strategies. This study provides crucial insights for promoting healthy lifestyle changes to prevent smoking among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