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Factors Influencing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Focusing on Emotional Intellig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영향 요인: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 중심으로

  • Received : 2024.01.15
  • Accepted : 2024.01.29
  • Published : 2024.02.28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and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and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205 nursing students in the 1st, 2nd, and 3rd grades of nursing colleges located in J province, and a survey was conducted from November 20th to November 30th, 2023.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WIN 29.0 program. Result: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the subject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nursing professionalism(r=.56 p<.001) and resilience(r=.75, p<.001), and nursing professionalism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resilience(r=.55, p<.001). The major factors influencing the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were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academic performance, and personality in order, and their explanatory power was 62% (F=83.05 p<.001).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that improves emotional intellig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in order to strengthen the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Keywords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활용함으로써 바람직한 행동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함께 타인의 감성에 대한 이해력과 공감능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능력을 감성지능이라고 한다[1]. 즉,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긍정적 감정 정서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한다[1,2]. 감성지능은 대인관계를 포함하여 대학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문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대처하는 등 대학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2] 교육 및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고 하였다[1]. 감성지능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자신의 감정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 또한 효율적인 감성조절 능력을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학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 역할갈등, 피로감, 좌절감을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 이렇듯, 감성지능은 간호대학생이 함양해야 할 기본적 능력으로써 올바른 간호전문직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5,6]. 임상의 간호실무에서는 높은 강도의 감정노동과 환자의 요구 이해 및 감정을 공감하는 것이 더욱 요구되어지므로, 감성지능은 간호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6].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향상을 통한 올바른 긍정적 간호전문직관 확립은 간호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감성지능은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변수로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라 했다[1]. 즉 감성지능이 높으면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평가하게 된다[5].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실습 교육 현장에서 환자-대상자, 보호자, 간호사, 다른 의료진 들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실습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 때 자신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며[6] 더욱이 감성지능은 교육과 훈련으로 증진이 가능하므로[1]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을 확인해봄으로써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증진 강화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사료되며, 간호교육적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간호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 간호와 간호직업에 대한 의식적인 견해로 가치관에 기반을 두고 있는 개념이며[7], 직업으로서 간호사의 활동이나 직분에 대한 견해를 포괄하는 총체적인 신념과 관념을 의미하며[8], 대학의 전문적 간호교육을 통해 간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확립되면서 간호전문직관도 발달하고 성숙한다[7]. 즉,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은 이론과 실습을 통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형성 및 변화되고 발달된다[7]. 간호전문직관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직업활동에 대한 신념과 목표가 불분명하여 바람직한 간호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는 근본원인이 된다[9]. 또한 간호전문직관을 적절히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실제 간호업무 수행함에 있어 간호사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 있으므로 환자대상자 안전을 위해서도 명확한 간호전문직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10]. 선행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은 임상실습만족도와 임상수행 능력[11], 전공만족도와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고[12], 간호전문직관이 전공만족도와 감성지능, 회복탄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12.13]. 선행연구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간호전문직관은 회복탄력성과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간호전문직관과 전공만족도는 스트레스에 따라 변화를 보이는 정도를 나타내고, 반면에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이기에 간호대학생의 전문직관 향상을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호의 미래를 주도할 간호대학생의 긍정적이고 올바른 간호전문직관의 형성은 간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되며 질적간호 향상을 가져오기에 간호교육에 있어 간호전문직관의 교육방안을 더욱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이 위험에 직면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환경에 적응함으로서 이전의 상태로 회복해가며 성장하는 내적인 힘을 의미한다[14]. 학업과 임상실습의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간호대학생에게 힘든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게 하는 원동력이며, 회복탄력성에 의해 축적된 성공경험은 간호대학생의 안정감과 적응능력을 증진시킨다[15]. 회복탄력성이 높은 간호대학생은 타인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나눠주고, 능동적이고 유연한 삶의 태도를 거쳐 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외부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16]. 또한 회복탄력성은 간호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줄이고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며[17], 불안감소 및 재난경험을 극복하여 정상적인 일상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18]. 특히 회복탄력성은 훈련 및 교육을 통해 후천적 습득이 가능하므로 회복탄력성을 향상시켜 적정수준 이상의 기능과 적응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19]. 이처럼 회복탄력성은 간호대학생에게 심리적인 안녕감을 주어 성숙한 간호사로 성장하게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감성지능[20-22], 간호전문직관[13,22,23], 사회적지지[20,24], 임상실습스트레스[23,25], 임살실습만족도[26], 대학생활적응[27], 심리적안녕감[28] 자아존중감[29] 등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회복탄력성의 영향요인의 연구마다 관련 변인들이 달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고,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영향요인을 종합적인 결론으로 일반화하여 도출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그러므로 국내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변인의 심층분석은 아직 연구되지 않았기에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과 관련한 개별연구들을 객관적으로 분석 및 통합하는 체계적인 메타분석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간호대학생의 학과생활적응과 간호전문직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회복탄력성의 중요도를 생각했을 때, 아직도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영향요인 연구는 여전히 미흡한 상태이다. 또한 미래의 전문직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을 중점으로 하여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향후 자신의 올바른 간호가치관과 긍정적 자아상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로서 성장과 도약에 도움이 되도록 세 변수들 간의 관계 및 회복탄력성의 영향요인을 확인해보는 것은 간호교육적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간호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 증진의 전략 개발을 위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들을 파악하는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의 정도를 분석하고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을 향상시켜 주는 전략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간호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한다.

2)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의 정도를 파악한다.

3) 간호대학생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의 차이를 파악한다.

4)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5)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2 연구대상

본 연구대상은 편의표본 추출에 의해 J도 M군 소재 C간호대학에 재학중인 1학년의 교양 및 전공기초 과정을 배우고, 2학년의 전공필수이론 및 교내실습 교육과정을 거쳐, 3학년 때 전공필수과목별 임상실습을 경험한 1, 2, 3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본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후 내용을 이해하고 연구에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히며 동의서에 서명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답하도록 하였다. 연구의 검정력 확보를 위해 G*Power[30] 3.1.7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 수를 산출하였고, 유의수준 .05, 중간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예측요인 10개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적정표본의 크기는 172명이었다. 탈락률 20 %를 고려하여 212명의 대상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미비한 7부를 제외한 205부를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3 연구도구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였고 설문지 구성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8문항(성별, 학년, 학업성적, 간호학과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 자신의 성격, 간호윤리 교육경험), 감성지능 16문항, 간호전문직관 18문항, 회복탄력성 25문항 등 총 6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2.3.1 감성지능

감성지능은 Wong & Law[1]가 개발한 감성지능 측정도구(WLEIS)를 Hwang[31]이 한국어로 번안·수정한 감성지능 도구를 번안 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4개 하위영역의 자기감성이해 4문항, 타인감성이해 4문항, 감성조절 4문항, 감성활용 4문항 등 총 16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감성지능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Wong & Law[1]의 Cronbach’s ⍺는 .87, Hwang[31]은 .87, 본 연구의 Cronbach’s ⍺는 .89이었다.

2.3.2 간호전문직관

간호전문직관은 Yeun, Kwon & Ahn[8]이 개발하고, Han, Kim & Yun[32]이 간호대학생에 맞게 수정·보완한 도구를 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간호전문직관은 5개 하위영역의 전문직자아개념 6문항, 사회적인식 5문항, 간호의 전문성 3문항, 간호실무역할 2문항, 간호의 독자성 2문항 등 총 18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다. 역문항인 17번, 18번은 역환산 분석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Yeun, Kwon & Ahn[8]의 Cronbach’s ⍺는 .92, Han, Kim & Yun[32]은 .91, 본 연구의 Cronbach’s ⍺는 .85이었다.

2.3.3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Connor & Davidson[14]이 개발한 회복탄력성도구(CD-RISC)를 Baek등[33]이 번안·수정한 한국판 회복탄력성도구(K-CD –RISC)를 저자의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회복탄력성은 5개 하위영역의 강인성 9문항, 인내력 8문항, 낙관성 4문항, 지지력 2문항, 영성 2문항 등 총 25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 당시 Connor & Davidson[14]의 Cronbach’s ⍺ .89, Baek등[33]은 .93, 본 연구의 Cronbach’s ⍺는 .92이었다.

2.4 자료수집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3년 11월 20 일부터 2023년 11월 30 일까지 J도 M군 소재 C간호대학의 간호학과 1, 2, 3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자가 취약한 피험자에 해당하는 학생이므로 윤리적 고려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연구참여자의 권리, 익명성 보장, 연구결과의 사용범위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충분히 제공한 후 자필 서면동의를 받았다. 또한 대상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 언제든 즉시 연구 참여를 중지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불이익이 없음과 비밀보장임을 약속하였다. 연구참여 동의서의 자필서명과 설문지 작성은 연구자가 없는 분리된 공간에서 수행하도록 하였고, 동의서와 설문지는 별도의 불투명 박스를 이용한 수거함에 넣도록 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였다. 연구 종료 후 모든 자료는 폐기됨을 알려줌으로써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또한 설문완료한 대상자에게는 5천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였다. 총 212부의 설문지를 배부 및 회수하였고, 이 중 불성실한 응답지 7부를 제외한 205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2.5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9.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의 차이는 독립표본 t-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3) 대상자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4)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Step-wise)방식의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3. 연구결과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 161명(78.5%), 남성 44명(21.5%)으로 여학생이 많았으며, 1학년 90명(43.9%), 2학년 57명(27.8%), 3학년 58명(28.3%)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학업성적은 평균상 84명(41%), 중 96명(46.8)%, 하 25명(12.2%)이며, 간호학과 지원동기는 ‘직업 안전성 보장’ 116명(56.6%), ‘적성 및 흥미’ 59명(28.6%), ‘부모님 및 선생님 조언’ 30명(12.2%)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만족도는 ‘만족’ 99명(48.3%), ‘보통’ 97명(47.3%), 대학생활만족도는 ‘만족’ 119명(58%), ‘보통’ 78명(38%)순으로 많았고, 자신의 성격은 ‘긍정적’이 108명(52.7%), ‘보통’ 82명(40%) 순으로 높았으며, 간호윤리 교육경험은 ‘있다’ 148명(72.2%)이 ‘없다’ 57명(27.8%) 보다 높게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205)

SOOOB6_2024_v27n1_213_t0001.png 이미지

3.2 대상자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 정도

대상자의 감성지능는 5점 척도로 평균은 3.84±0.55점이었고, 4개 하부영역에서 자기감성이해 4.10±0.69점, 타인감성이해 4.07±0.68점, 감성활용 3.60±0.83점, 감성조절 3.57±0.75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호전문직관은 5점 척도로 평균 3.96±0.45점이었고, 5개 하위영역에서 전문직 자아개념 4.22±0.50점, 사회적인식 3.21±0.74점, 간호의 전문성 4.26±0.61점, 간호실무역할 4.16±0.72점, 간호의 독자성 4.37±0.92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회복탄력성은 5점 척도로 평균 3.74±0.53점이었고, 5개 하위영역에서 지지력 4.26±0.63점, 낙관성 3.87±0.65점, 인내력 3.85±0.63점, 강인성 3.52±0.66점, 영성 3.44±0.87점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Table 2. Degree of Participants'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Resilience (N=205)

SOOOB6_2024_v27n1_213_t0002.png 이미지

3.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은 간호학과 지원동기(F=7.72, p<.001), 전공만족도(F=14.66, p<.001), 대학생활만족도(F=24.07, p<.001), 자신의 성격(F=16.91, p<.001), 간호윤리 교육경험(F=3.48,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지원동기에서 ‘적성 및 흥미’와 ‘부모님 및 선생님조언’이 ‘직업안정성보장’ 보다, 전공만족도와 대학생활만족는 ‘만족’이 ‘보통’과 ‘불만족’보다 높았다. 자신의 성격은 ‘긍정적’, ‘보통’, ‘부정적’ 순이고, 간호윤리 교육경험은 ‘있다’가 ‘없다’ 보다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간호전문직관은 학년(F=5.50, p=.005), 지원동기(F=6.90, p<.001), 전공만족도(F=16.05, p<.001), 대학생활만족도(F=13.72, 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년은 2학년, 3학년, 1학년 순으로, 지원동기는 ‘적성 및 흥미’, 전공만족도는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활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 사후 검정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회복탄력성은 학업성적(F=3.40, p=.020), 지원동기(F=9.31, p<.001), 전공만족도(F=17.45, p<.001), 대학생활만족도(F=15.21, p<.001), 자신의 성격(F=21.86, p<.001), 간호윤리 교육경험(F=2.23, p=.027)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학업성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있었지만 사후 검정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간호윤리 교육경험은 ‘있다’가 ‘없다’보다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지원동기에서 ‘적성 및 흥미’, 전공만족도와 대학생활만족는 ‘만족’, 자신의 성격은 ‘긍정적’이 높게 나타나 회복탄력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Table 3. Differences of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Resilience according to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N=205)

SOOOB6_2024_v27n1_213_t0003.png 이미지

3.4 대상자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감성지능은 간호전문직관(r=.56 p<.001)과 회복탄력성(r=.75, p<.001), 그리고 간호전문직관은 회복탄력성(r=.55,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4).

Table 4. Correlations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Resilience (N=205)

SOOOB6_2024_v27n1_213_t0004.png 이미지

3.5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영향요인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유의수준 5% 이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7개의 일반적 특성인 학년, 학업성적,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 자신의 성격, 간호윤리 교육경험을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통제하였고,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을 독립변수로 투입, 회복탄력성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계적(Step-wise)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회귀모형의 적합성 확인을 위해 먼저, 변수들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는 1.731로 2에 가까워 오차의 자기상관이 없이 독립적이며, 다음으로 각 변수들의 공차한계는 .67∼.99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계수(VIF)도 1.01∼1.50으로 기준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요인 7개와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단계적(Step-wise)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설명력은 62%이었고(F=83.05 p<.001),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감성지능(β=.61, p<.001), 간호전문직관(β=.18, p<.001), 학업성적(β=-.10, p=.024), 자신의 성격(β=-.17, p<.001)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5).

Table 5. Factors Influencing of Resilience (N=205)

SOOOB6_2024_v27n1_213_t0005.png 이미지

†, ‡ Dummy variables: Grade point average(reference=high); Oneself-character(reference=positive)

4. 논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의 정도와 변수들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역량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먼저 본 연구대상자의 감성지능 정도는 5점 척도의 평균 3.84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Kang등[34]의 3.67점, Kim & Do[26]의 3.6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들의 감성지능 수준이 중상 정도임을 추측해 볼 수 있으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고 상황을 조절할 수 있는 감성지능의 특성이 비교적 잘 드려난 결과라 추측된다. 감성지능의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자기감성이해 4.10점, 타인감성이해 4.07점, 감성활용 3.60점, 감성조절 3.57점으로 자기감성및 타인감성 이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Kim & Do[26]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간호대학생이 자신와 타인의 감성 이해는 높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상황에 맞게 통제하고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감성활용과 감성조절 능력은 부족함을 반영한다. 감성지능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으므로[1], 감성활용과 감성조절 기술을 훈련하는 감성지능 향상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5점 척도의 평균 3.96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Lim[13]의 3.64점과 Kim & Park[35]의 3.82점 보다 비교적 높은 중상 이상의 점수를 나타냈다. 그러나 본 연구가 4학년이 포함되지 않은 결과이기에 전학년이 참여한 연구결과와도 비교가 필요하며, 도구가 동일하지 않은 다른 전문직관도구의 결과와도 차이점이 고려되어져야 함에 따라 향후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전문직관의 5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간호의 독자성 4.37점, 간호의 전문성 4.26점, 전문직자아개념 4.22점, 간호실무역할 4.16점, 사회적인식 3.21점 순으로 사회적인식을 제외한 다른 4개의 영역은 4점대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는 Kim & Park[35]의 연구와 거의 일치하였고, Lim[13]의 연구에서는 사회적인식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이며,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서 사회적인식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것은, 임상실습을 하면서 일반인이 가지는 간호사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환자대상자 및 보호자, 함께 일하는 타직종의 동료들이 간호사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학생 자신들의 경험이 반영된 결과일 것으로 사료된다. 학부과정을 통해 형성된 간호전문직관이 실제 임상현장에 부딪쳤을 때 긍정적 변화가 될 수 있음을 감안 한다면, 오히려 임상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업무의 전문성 및 독자적인 면을 더 많이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배려와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회복탄력성 정도는 5점 척도의 평균 3.74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 Park & Kim[36]의 연구에서 3.62점 보다 높고, Nam[29]의 3.72점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하여 대학생활이나 전공에 비교적 잘 적응하려 하고, 간호환경의 스트레스 상황에도 대처하며 스스로 성장하려는 긍정적 회복탄력성의 역량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발전하고 있는 과정의 결과일 것으로 사료된다. 회복탄력성의 5개 하위 영역은 지지력 4.26점, 낙관성 3.87점, 인내력 3.85점, 강인성 3.52점, 영성 3.44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지력이 가장 높고, 강인성과 영성이 가장 낮게 나온 Kim & Park[20]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간호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이론수업과 교내실습을 거쳐 임상현장실습과, 취업을 위한 자격증 획득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조절능력, 긍정성, 대인관계능력 등이 발전되어 높게 나타난 결과인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가장 낮은 점수의 강인성은 개인의 역량, 높은 기준, 역경에 직면했을 때 쉽게 좌절하지 않는 강인함을 뜻하고, 영성은 신에 대한 믿음을 의미하는데[33] 비록 강인성과 영성이 가장 낮으나 5점 만점의 각각 3.52점과 3.44점의 중간 이상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적응 및 대처능력의 향상을 위해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효적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은 간호학과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 자신의 성격, 간호윤리 교육경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본인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가지고 지원했고 전공과 대학생활에 만족하며, 긍정적 성격과 간호윤리 교육경험이 있음이 높을수록 감성지능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과지원동기, 전공만족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Kim[37], Kim & Yo[38]의 연구결과와 일치되는 결과로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감성지능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감성지능이 높은 간호대학생일수록 자신의 감정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3]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상지능이 향상된다고 하였기에[1]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에 따라 행동하며 그 결과에 대해 만족하므로 간호학 전공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공에 대한 만족감이 대학생활적응과 만족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 특성의 성격을 통해 잘 드러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윤리 교육 경험은 비교할 선행연구가 없지만, 간호학과 전공교육과정의 비판적사고와간호과정, 간호윤리철학, 생명윤리학, 간호학개론 등의 윤리 관련 전공기초와 필수과목을 이수 받으면서 간호이념과 철학, 돌봄의 의미를 통해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와 태도, 존엄성 등을 알게 되면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감성지능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추측하는 바이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간호학과 학년,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학년, 지원동기, 전공만족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Kim & Yo[38], Lee & Chae[39] 의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대학생활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서 학년별로 비슷하게 높은 편이나 2학년이 가장 높고 3학년, 1학년 순으로 간호전문직관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Lee & Chae[3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 이긴 하지만, 이는 힘든 임상실습의 부정적 측면을 경험한 3, 4학년보다 1, 2학년이 간호전문직관이 높게 나타난 분석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대상자에 4학년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간호전문직관이 고학년일수록 학년에 따른 차이를 나타낸다고 할 수 없기에, 향후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의 반복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별적으로 학년별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한 연구도 진행하여 간호전문직관의 학년별 차이에 대한 분석이 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간호학과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전문직관이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연구[11,12,27]와 일치하는 결과로 학생상담이나 생활지도시 지원동기와 전공만족도 등을 파악하여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올바른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할수 있도록 교육 및 지지해 주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호전문직관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증진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 형성을 위해 전공이론 및 임상실습에서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은 간호학과 학업성적, 지원동기,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 자신의 성격, 간호윤리 교육경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학업성적이 상위권일수록[20,21,29] 본인 스스로 적성과 흥미를 가지고 지원할수록[37],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20,23,29,37], 대학생활만족도가 높을수록[23], 자신의 성격이 긍정적일수록[21], 간호윤리 교육경험이 있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와 유사하여 본 연구를 지지하였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을 삼는 힘이라고 하였다[14]. 학업과 임상실습의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간호대학생에게 회복탄력성에 의해 축적된 성공경험은 간호대학생의 안정감과 적응능력을 증진시키므로[15], 훈련과 교육 등의 후천적 습득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향상시켜 적정수준 이상의 기능과 적응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19]. 이에 회복탄력성은 간호대학생에게 심리적인 안녕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성숙한 간호사로 성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대학과 학과차원에서 학업성취도 향상 및 전공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전공교육과정 운영과 회복탄력성 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체적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결과에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및 회복탄력성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상자의 감성지능은 간호전문직관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간호전문직관은 회복탄력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강화되며, 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강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고[20,22,26], 간호전문직관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게 나타난[12,13] 선행연구 결과와 정확히 일치한다. 감성지능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으로[1] 간호대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3]. 더욱이 감성지능은 교육과 훈련으로 충분히 증진이 가능하므로[1]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회복탄력성 증진 전략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교육과 훈련을 통한 긍정적 간호전문직관의 역할 정립은 스트레스 관리조절하는데 긍정적 요인이 되므로 임상현장에서 전문직 간호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때에 높은 수준의 회복탄력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주목적인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학업성적, 자신의 성격 순으로 나타났고, 총 설명력은 62%이었다. 첫 번째,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감성지능으로, 감성지능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임을 확인한 Kim & Park[20]과 An & Jan[22]의 선행연구가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주고 있다. 선행연구와 설명력을 비교했을 때, Kim & Park[20]는 50.4%, An & Jan[22]는 48.2%로, 본 연구결과의 회복탄력성 영향요인인 62%의 설명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독립변수로서 감성지능이 직접적으로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지도방안의 적용근거를 마련하는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이 회복탄력성의 영향요인임을 파악하는 것은 간호대학생에게 요구되는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떤 교육접근방식을 접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교수학습법의 고민과 대학에서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간호대학생은 미래의 간호사로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해 대학생활에서부터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대한 이해, 공감 및 감정조절 등의 감성지능 훈련과 교육이 꼭 필요함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두번째 요인은 간호전문직관으로, 간호전문직관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임을 29.6%의 설명력을 보인 Lim[13]의 연구에서 확인되었고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이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확인된 본 연구결과는 그 의의가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의 변화는 개인이 가지는 회복탄력성에 의해 영향을 받아 각기 다른 정도의 적응양상과 이직경험을 낳게 할 것이다[13]. 따라서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하는 시기인 간호학부 과정 1학년 학기 초부터 이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간호대학생 초기부터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긍정적 인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임상실습 대비 실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는 간호대학생이 졸업 후 신규간호사가 되어 첫 임상적응 시기에 이직률과 퇴사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본 연구결과에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영향요인으로 학업성적, 자신의 성격이 확인되었다. 선행연구에서 학업성적과 자신의 성격을 회복탄력성 영향요인으로 확인된 직접 비교 선행연구는 없었지만, Choi, Choi & Choi[21]의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적과 성격에 따라 회복탄력성이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결과에 비춰 봤을 때, 학업성적이 높고 상위권일수록, 긍정적인 외향적 성향을 가진 학생들에게서 회복탄력성이 높고 학업성취도와 전공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적과 자신의 성격이 회복탄력성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해 보면,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 학업성적, 자신의 성격 순서로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 등의 구체적 방안들이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왜냐하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스트레스 메타분석 연구[40]에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스트레스를 낮추는 위험요인의 개인특성에서 ‘임상수행능력’,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이 임상실습스트레스를 낮추는 다빈도 변수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조절 통제를 가능하기 위해서는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 중재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Choi[40]의 연구에서 보듯,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단독의 한 가지만의 높은 연관성을 지닌 요인만 조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여러 연관된 복합요인들에 대한 유기적 관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공교과목과 실습 및 실습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갖도록 하여 바람직한 간호전문직관과 간호자아상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8] 다양한 어려움에 필요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것이 필요하며 회복탄력성 중재프로그램의 개발도 요구되어져야 한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성지능와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간호교육과정 내에 도입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상의 논의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본 연구에서 확인된 회복탄력성 영향요인인 감성지능와 간호전문직관을 이론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회복탄력성 향상은 학습과 훈련 및 습득을 통해 획득 가능한 것이기에[1], 현실적인 전공교육과정이수 체계상의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간호대학생에게 회복탄력성을 강화시켜 나갈 지속적인 교육응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회복탄력성은 지속적으로 학습되고 발달될 가능성이 있는 가변적 요소로 일의 수행과 신체·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19] 회복탄력성 강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이러한 특성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5.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와 간호전문직관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의 긍정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의 근거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성지능, 간호전문직관, 학업성적, 자신의 성격 순으로 나타났고, 총 설명력은 62%이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감성지능과 간호전문직관 증진내용을 포함시켜 그 효과를 검증해 볼 것과 회복탄력성을 다양한 예측요인에 대한 반복연구를 수행할 것, 또한 일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본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을 아울러 제언한다.

본 연구는 J도 소재 간호대학 간호학과 1,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로서, 상황이 동일하지 않은 간호학과 모든 학생들에게 일반화하는 것은 결과해석의 제한점이 있어 다양한 지역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References

  1. CS. Wong, KS. Law., The effects of leader and follower emotional intelligence on performance and attitude: An exploratory study. The Leadership Quarterly, vol. 13, no. 3, pp. 243-274, (2002).  https://doi.org/10.1016/S1048-9843(02)00099-1
  2. K. J. Ji, and J. Y. Yu., A study of emotional intelligence,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psychological happiness university student division of health,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1, no. 10, pp. 653-660, (2013).  https://doi.org/10.14400/JDPM.2013.11.10.653
  3. J. E. Song, and H. J. Chae., Differences in stress and stress coping strategies according to emotional intelligence in nursing students.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ol. 20, no. 4, pp. 502-512, (2014).  https://doi.org/10.5977/jkasne.2014.20.4.502
  4. C. M. Ko., Effects of empowerment and emotional intellig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practicum stress and burnout among nursing college students.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vol. 25, no. 2, pp. 120-127, (2017).  https://doi.org/10.17547/kjsr.2017.25.2.120
  5. C. Tayler, C. Farver, JK. Stoller., Perctive: Can emotional intelligence training serves as an alternative approach to teaching professionalism toresident. Academic Medicine, vol. 86, no. 2, pp. 1551-1554, (2011).  https://doi.org/10.1097/ACM.0b013e318235aa76
  6. M. K. Jeon, and M. Y. Han., The relationship among clinical learning environment, incivility,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 19, no. 19, pp. 949-964, (2019).  https://doi.org/10.22251/jlcci.2019.19.19.949
  7. MJ. Schank, D. Weis., Service and education share responsibility for nurses, value development. Journal of Nursing Staff Development, vol. 17, no. 5, pp. 226-233, (2001).  https://doi.org/10.1097/00124645-200109000-00002
  8. E. J. Yeun, and Y. M. Kwon, and O. H. Ahn., Development of a nursing professional values scal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 35, pp. 1091-1100, (2005).  https://doi.org/10.4040/jkan.2005.35.6.1091
  9. Y. M. Kwon, and E. J. Yeun., A correlation study on nursing professional values, department satisfaction, sociality, self-esteem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 13, no. 3, pp. 285-292, (2007). 
  10. C. G. Kim,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of patient safety, nursing professionalism,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in nursing students, Quality improvement in healthcare, vol. 24, no. 2, pp. 26-40, (2018).  https://doi.org/10.14371/QIH.2018.24.2.26
  11. B. J. Park, and S. J. Park, and H. N. Cho., The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practice stress, satisfac-tion of clinical practic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and the nursing profession innursing college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7, no. 7, pp. 220-227, (2016)  https://doi.org/10.5762/KAIS.2016.17.7.220
  12. E. H. Hwang, and S. J. Shin., Factors impacting nursing professionalism among nursing students, Journal of Korean Public Health Nursing, vol. 31, no. 1, pp. 97-108. (2017).  https://doi.org/10.5932/JKPHN.2017.31.1.97
  13. Y. J. Lim.,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on Relationship between Clinical Practice Stress and Nursing Professional Values in Nursing Student.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 19, no. 8, pp. 649-664, (2019).  https://doi.org/10.22251/jlcci.2019.19.8.649
  14. KM, Connor, JR. Davidson., Development of a new resilience scale: the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CD-RISC). Depression and Anxiety Davidson vol. 18, no. 2, pp. 76-82, (2003)  https://doi.org/10.1002/da.10113
  15. TM. Stephens., Nursing student resilience: a concept clarification. Nursing Forum. vol. 48, no. 2, pp. 25-133, (2013).  https://doi.org/10.1111/nuf.12015
  16. K. H. Lee, and J. S. Song., The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Self-Efficacy and Job Stress of Nurses: Mediating Role of Self-Efficacy. The Journal of Korean Nursing Administration Academic Society, vol. 16, no. 1, pp. 17-25, (2010). 
  17. S.H. Hong, and J.S. Kim, and D.B. Ju., The Effect of Resilience on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Achievement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ol. 11, no. 9, pp. 443-450, 2020  https://doi.org/10.15207/JKCS.2020.11.9.443
  18. H. S. Kim, and M. S. Kim., The Impact of Disaster Victim's Soci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vol. 10, no. 4, pp. 841-854, (2019) 
  19. D. Jackson, A. Firtko, M. Edenborough., Personal resilience as astrategy for surviving and thriving inthe face of workplace adversity: a literature review. Journal of Advanced Nursing, vol. 60, no. 1, pp. 1-9, (2007). 
  20. N. H. Kim, and S. Y. Park.,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Social Support on Resilience of Student Nurse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20, no. 3, pp. 194-202, (2019). 
  21. J.H. Choi, and Y.S. Choi, and E.S. Choi.,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Resilience of Nursing College Students in a Region: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Journal of Kyungpook Nursing Science, vol. 26, no. 1, pp. 15-24, (2022).  https://doi.org/10.38083/JKNS.26.1.202202.015
  22. N. A. An, and T. G. Jang., The effects of nurses authentic leadership and nursingcollege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resilience of nursing college students.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 20, no. 10, pp. 439-453, (2020).  https://doi.org/10.22251/jlcci.2020.20.10.439
  23. K. Park, and M. Jeng, and S.H. Kim., Effects of Resilience and Nursing Professionalism on Clinical Practice Stress in the COVID-19 Pandemic.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vol. 12, no. 4, pp. 1361-1374, (2021). https://doi.org/10.22143/HSS21.12.4.97
  24. Y. J. Ji. and K. N. Kim., Factors Influencing Resilience of a Nursing College Student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vol. 6, no. 12, pp. 19-27, (2016).  https://doi.org/10.14257/AJMAHS.2016.12.09
  25. H. S. Lim, and J. L. Lu., The Effect of Stress on Emotional Intelligence of Nursing Students Experienced COVID-19 Situation: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ol. 12, no. 11, pp. 521-531, 
  26. S. G. Kim, and E. S. Do., A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Caring efficacy and Resilience on Satisfaction on Clinical Practice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20, no. 8, pp. 231-239, (2019). 
  27. M. H. Park., The Effect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Resilience of Nursing Students on College Life Adjustment in COVID-19.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vol. 13, no. 6, pp. 4817-4829, (2022).  https://doi.org/10.22143/HSS21.13.6.334
  28. Y. E. Lee, and E. Y. Kim, and S. Y. Park., Effect of Self-Esteem, Emotional Intellig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Resilience in Nursing Students. Korean Academy of Chind Health Nursing, vol. 23, no. 3, pp. 385-393, (2017).  https://doi.org/10.4094/chnr.2017.23.3.385
  29. H. R. Nam., Effects of Family Health, Self-Respect, and Resilience Elasticity of Nursing College Students on Career. Journal of Business Convergence, vol. 6, no. 2, pp. 1~6, (2021)  https://doi.org/10.31152/JB.2021.05.6.2.1
  30. F. Faul, E. Erdfelder, A. Buchner, and AG Lang., Statistical power analyses using G*Power G*Power 3.1: testsfor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Behavior Research Methods, vol. 41, no. 4, pp. 1149-1160, (2009).  https://doi.org/10.3758/BRM.41.4.1149
  31. P. J. Hwang.,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Unpublished master's thesis, Sogang University, Seoul, (2007). 
  32. S. S. Han, and M. H. Kim., and E. K. Yun., Factors affecting nursing professionalism.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ol. 14, no. 1, pp. 73-79, (2008).  https://doi.org/10.5977/JKASNE.2008.14.1.073
  33. H. S. Baek, and K. U. Lee, and E. J. Joo, and M. Y. Lee, and K. S. Choi.,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Psychiatry Investigation, vol. 7, no. 2, pp. 109-115, (2010).  https://doi.org/10.4306/pi.2010.7.2.109
  34. K. J. Kang et,al. Factors Influencing Professionalism in Male and Female Student Nurses. J Korean Acad Soc Nurs Educ, vol. 20, no. 4, pp. 491-501, (2014).  https://doi.org/10.5977/jkasne.2014.20.4.491
  35. Y. S. Kim, and Y. S. Park., Study on the Emotional intelligence, Nursing Professionalism, and Communication Ability of Nursing Students at a College of Nursing.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 20, no. 14, pp. 765-777, (2020).  https://doi.org/10.22251/jlcci.2020.20.14.765
  36. J. M. Park, and K. H. Kim., Effect of Perceived Stress, Resilience, and Attitudes toward Mental Illness on Mental Health in Nursing Students. Crisisonomy, vol. 19, no. 10, pp. 129-142, (2023).  https://doi.org/10.14251/crisisonomy.2023.19.10.129
  37. M. J. Kim.,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Resilience, and Post-traumatic Growth on Communication Skills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Industrial Convergence, vol. 16, no. 3, pp. 23-32, (2018).  https://doi.org/10.22678/JIC.2018.16.3.023
  38. H. W. Kim, and M. S. Yo., The Influences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in Nursing Students.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ol. 14, no. 2, pp. 41-54, (2020).  https://doi.org/10.12811/kshsm.2020.14.2.041
  39. K. O. Lee, and H. J. Chae., The relationships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college adjustment and nursing professionalism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4, no. 10, pp. 355-365. (2016).  https://doi.org/10.14400/JDC.2016.14.10.355
  40. H. J. Chio., The Analysis of Trends in Domestic Research on Clinical Practice Stress of Nursing Students.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vol. 21, no. 5, pp. 355-367, (2021). https://doi.org/10.22251/jlcci.2021.21.5.355